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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복입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예수를 믿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효자와 불효자가 있습니다. 효자나 불효자나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부모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효자나 불효자나 그 이름이 족보에 오릅니다. 둘 다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불효자가 받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감동입니다. 효자는 부모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그 마음속에 부모의 은혜를 잊지 못하면서 늘 흠모하는 자식입니다. 그러나 불효자는 그 중심에 부모를 향한 마음의 감동이 없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모릅니다. 그래서 불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받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마음의 감동으로 받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면 은혜를 받은 자요, 사랑하지 않으면 은혜를 받지 못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받는 특별한 은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세상 어디를 보든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이 감동입니다. 감동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행·불행과 쾌·불쾌도 감동 때문입니다. 감동이 있으면 행복과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감동이 없는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라고 한탄하셨습니다. 감동이 없기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신다면 질병이나 실패나 죽음 따위로 저주하시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는 마음으로 저주하실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없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러나 감동은 은총이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있어 말씀을 깨닫게 되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오르면 바로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에 감동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만날 때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감동 시킨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기독교는 바로 감동의 종교입니다. 감동이 사람의 영혼을 삽니다. 감동이 십자가의 은혜 앞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중국의 석학 임어당(린위탕)이 기독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를 사람들이 물었을 때 그가 한 대답은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기독교의 본질은 구원의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성경을 많이 연구했고, 또 유교와 불교도 연구해 봤습니다. 종교를 비교해 본 결과 기독교에 구원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깊은 우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날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석가모니가 우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손가락질을 하면서 "전생에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이렇게 죽게 되었느냐? 업보요, 업보"라고 하면서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불교를 바라보니 살 길이 없었습니다. 또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이번에는 공자가 들여다보았습니다. 유교에는 내세가 없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입니다. 기어이 종교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도덕적인 종교입니다. 공자가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 놈, 너 죽으려고 거기에 빠졌느냐? 빨리 나오지 못해?" 얼마나 책망을 하는지, 죽게 된 사람을 건질 생각은 않고 야단만 치고 갔습니다. 유교는 책망만 잘하는 종교입니다. 또 다시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했더니 예수께서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수는 친히 줄을 매고 내려와서 나를 업고 다시 줄을 타고 올라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출해 주었습니다. 살 길은 여기에 있고, 문제 해결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의 구원관은 감동입니다. 기독교에 생명과 진리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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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드림스타트 아동 역사탐구 기획교육대한민국 정부수립 100년을 공부합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 드림스타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동들에게 우리역사에 대한 공부와 관련단체 및 현장방문을 통한 역사교육을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수업에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동영상과 역사전문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지역사회의 후원자인 한국전력(주) 나누미 봉사자들과임시정부청사 모형 만들기 및 역사 토론을 통하여 아픈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로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숨은 이야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는 교과서나 책에서 배운 내용과 동영상으로 보는 역사체험을 했다. 이는 광복절을 맞아 아동들이 역사의 아픔과 교훈 그리고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 대한 역사공부의 기획은 역사공부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독립을 향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해하고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과 역사의식을 지닌 건강한 김천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한국전력기술(주)의 후원으로 중국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할 계획에 있다. 가족행복과 장재근 과장은 “우리역사에는 한국인의 혼, 선조의 지혜, 후세에 던지는 교훈이 함께 있다”며 “아이들이 우리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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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닌 마음으로, 청소년 국제교류국제자매도시 중국 강서성 의춘시 학생교류단 상주시 방문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의춘시 학생교류단 10명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상주시를 방문해 상주시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홈스테이 교류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2005년 중국 강서성 의춘시와 자매결연한 뒤 2009년 학생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7회 학생 상호방문 교류로 상주시 학생 70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8회차 교류가 시작된다. 학생들은 각각 정해진 친구들의 가정에서 지내면서 우리 문화와 생활양식을 배우고, 상주시의 특산품을 활용한 곶감강정만들기, 승마, 목공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또 상주시 주요 관광지도 견학한다. 이런 활동은 단순히 상주에 대한 지식을 얻기보다 자매도시의 상황과 문화적 차이를 체험함으로써 문화 수용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춘시 학생교류단을 인솔해온 전중보(田中宝)씨는 “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우의가 증진되고 한․중 청소년들이 상호 협력과 이해 증진을 통해 협력 기반을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6일 열린 환영식에서 “의춘시 홈스테이 학생교류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자매도시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가치와 관습을 이해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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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K-뷰티 산업 신한류의 중심으로 우뚝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구축(연구지원시설) 경산시의 글로벌 뷰티산업 선점 노력이 통했다. 시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공간인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해외 전시판매장 설치 등 연구-생산-비즈니스가 융합된 육성전략으로 2025년까지 생산액 5조 원, 수출 10억 달러, 일자리 창출 3,500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화장품은 인류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산품’이란 점에 주목했고, 특히 화장품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재구매가 뒤따른다는 점을 예측, 지역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 등 충분한 인프라를 활용해 화장품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인프라 조성사업으로 화장품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28억 원으로 ‘17년 3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10월에 건축 준공했으며, 연구시설 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2020년 2월경에 개소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산화장품특화단지는 경산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4만 9천㎡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5월 토지보상을 시작해서 8월 현재 보상률은 50%을 넘어서고 있고, 2019년 10월 착공하여 2020년 10월 분양, 2021년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되고, 화장품 관련 기업 50여 개가 입주를 희망하고 기다리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수출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화장품 제품개발을 위한 R&D를 기업에 지원하여 총 169개 제품을 개발하였고,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를 만들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원사 수 – 50개사, 클루앤코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운영 이와 함께 클루앤코 회원사에서 생산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8년 중국(인촨시 2개점), 베트남(호찌민 1, 다낭 1개점)에 경산 화장품 해외 상설전시 판매장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2021년까지 몽골, 태국 등 아시아권 8개 국가로 확대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국가 – 중국, 베트남, 태국, 몽골, 러시아,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조성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루앤코 회원사, 대구한의대학교, 포스텍,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경산의 K-뷰티산업이 아시아 허브로 도약, 대구․경북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화장품산업 동향〕 • 2017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수출을 포함해 국내 총생산액은 13조 원 이상 최근 5년(2013 ~ 2017년) 간 연평균 13.85% 증가 • 2018년 화장품 수출액은 7조 3천710억 원으로 2017년(5조 8천520억 원)에 비해 26.5% 증가 *2018년 화장품산업 분석보고서(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전경.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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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만의 매력 체험을 통한 해외 홍보대사 양성안동시, ‘2019 TPO 관광 인재육성사업 K-CLIP’ 개막식 개최 안동시는 2019 TPO 관광 인재육성사업 K-CLIP(Kore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 행사 개막식을 7월 31일(수)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K-CLIP `는 TPO(아시아태평양 도시 관광 진흥기구)의 관광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전통,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시는 TPO에 2003년부터 회원 도시로 가입해 공동으로 해외 홍보마케팅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서 학생 및 일반인 40명이 참여해 안동을 비롯한 회원도시인 대구, 전북, 전주를 방문한다. 안동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 동안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안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는 등 안동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 마지막 날 팀별 발표회를 통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는 안동 관광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안된 내용은 외국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과거 TPO K-CLIP에 참여한 뒤 만족도가 높아 다시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 참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안동을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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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중국-러시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협약 체결장금상선 8월 2일부터 영일만항-상해항-블라디보스톡항로 취항 포항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항로 다변화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포항영일만항-중국 상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상섭 장금상선(주) 상무, 김진규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 배태하 포항항만물류협회장을 비롯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영일만경쟁력강화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정기항로는 장금상선(주)에서 1만 톤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하여, 8월 2일부터 포항영일만항-중국 상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왕복하는 주 1항차 직항 서비스로 매주 금요일에 입출항하게 된다. 이번 항로 취항은 장금상선(주)의 영일만항 해상운송 세 번째 서비스로, 중국,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입 화물이 보다 원활하게 운송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자동차 등 러시아와의 교역량 증가와 중국과의 물동량 운송 강화 필요성에 따라 신규항로 개설을 위해 선사와 그동안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중국-러시아 항로 개설로 자동차, 철강, 우드팰릿 등 연간 약 1만 2천TEU 정도의 화물이 이번 신규항로를 통해 수출입 되어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로 다변화 및 항차 수 확대를 통하여 영일만항의 해상 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만 인입철도, 여객선 부두 등 대형 항만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포항시의 해양·항만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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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산물 미국 진출, LA 입맛 사로잡다’19년 100만 달러, ’20년 25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수출계약 예상 포항시는 지난 6월 역대 최다 수산물 미국 수출과 더불어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지역 내 수산물 특별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본 행사는 LA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과메기를 비롯하여 골뱅이, 문어, 반건조오징어, 액젓 및 젓갈 등 다양한 상품의 시식행사 및 특별 할인행사의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현지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한인타운 내 거주자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3일간 약 1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그 반응이 뜨거웠다. 이와 유사하게 지난 5월 추진된 LA 한인타운 내 특별 홍보판매행사 역시 4일간 약 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LA 한인타운은 약 12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이다. 1960년도~1970년도를 거쳐 조성된 이 한인타운에는 여러 한국 식당들이 밀집하여 있으나,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마켓이 부족하여 이번 특별행사가 가지는 의의가 더욱 크다. 포항시에서 선적한 우수한 수산물은 한인타운 내 판매되는 중국산 등 타 수산물들보다 품질이 우수하여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중계무역이 아닌 직수출로 진행되어 유통비용이 최소화되므로 현지에서도 한국 내 최저가에 준하는 소비자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약 7~8차례에 걸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수출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25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미주지역 내에서도 우리 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며 안전하고 맛있는 더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타향에 계신 우리 국민에게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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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일본 수출규제 대응 대책 직접 챙겨구미지역 20여 개 유관기관․기업 종합대책 회의 개최 비상대응 모니터단 운영, 수출지원사업 우선 배정 경상북도는 7월 10일(수)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수출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도내 기업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디스플레이용 투명필름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공정에 필수로 사용되는 포토 레지스트, 에칭가스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에 대한(對韓) 수출 간소화 우대조치를 폐지하겠다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발표에 따라 도내 기업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북도, 구미시, 대경중기청,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연구원 등 수출지원기관과 관련 기업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일본이 언급한 3가지 품목은 한국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경북의 주력 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재료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수출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예상치 못한 악재다. 이에 해당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도내 기업의 수익성 저하와 함께 수출 활력을 저하하는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하에 경북도를 주축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품목별 수출현황 (‘19.5월 누계 기준) • (한국)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총수출의 20% 차지 - 반도체(1위) : 369억불, 국가 총수출 2,274억불의 16.2% - 평판디스플레이(6위) : 82억불, 3.6% • (경북) 무선전화기, 평판디스플레이, 반도체, 총수출의 16% 차지 - 무선전화기(1위) : 15.6억불, 道 총수출 153억불의 10.2% - 평판디스플레이(5위) : 6억불, 3.9% - 반도체(17위) : 2.6억불 ※ 한국의 對日 수입의존도 : 폴리이미드 93.7%, 레지스트 91.9%, 에칭가스 43.9% ※ 일본의 對韓 수출비중 : 폴리이미드 22.5%(중국>한국>대만),레지스트11.6%(미국>대만>중국>한국), 에칭가스 85.9% 이에 경북도는 구미시, 무역협회, 대구·경북연구원, 구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대응팀을 구성하고 일본의 수출보복과 관련된 업체현황과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중앙정부와 연계한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규제품목이 확대될 경우 그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비상대응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중소협력업체 자금난 등의 피해가 확산될 경우 기관별 운전자금 등 금융지원사업 우선 지원 및 금융기관 상생협력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도내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부품․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정부의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전략 발표에 대응해 구미 지역을 중소기업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 제조혁신지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 자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과 행정력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피해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중앙정부의 장단기 대책에 발맞춰 해당 기업들과 유관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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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리나라 14번째국내 9개 대표적 서원... 도내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등 4개 서원 포함 ‘95년 석굴암․불국사 첫 등재에 이어 도내 5번째 등재 쾌거 ‘한국의 서원’이 7월 6일(아제르바이잔 현지시각) 유네스코(UNESCO, 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6월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의 서원’은 우리나라의 14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된 ‘한국의 서원’은 16∼17세기에 건립된 국내 9개 서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자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영주) ▲지역 출판문화를 주도하는 등 서원의 출판과 장서의 기능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인 옥산서원(경주) ▲한국의 서원 중 학문 및 학파의 전형을 이룬 대표적인 서원인 도산서원(안동) ▲자연과 조화된 한국 서원 건축을 대표하는 병산서원(안동) 등 도내 4개 서원을 비롯해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 대구 달성의 도동 서원, 전북 정읍의 무성서원,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 등이다. ▲영주 소수서원 전경. 소수서원은 풍기군수 주세붕이 중종 38년(1543년)에 ‘백운동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건립한 서원으로 서원 교육, 제향과 관련한 운영 규정을 처음으로 만들어 이후 세워진 서원 교육 규정에 영향을 미쳤다. 소수서원은 13세기 말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리학을 원나라(1260-1368)에서 도입한 인물로 이 지역 출신인 안향이 생전에 공부했던 장소다. 주요 배향인물로는 안향, 안축, 안보, 주세붕이 있다. 회재 이언적 선생을 배향한 옥산서원은 누마루 건축물을 처음으로 서원에 도입하고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살아남은 47개 서원중 하나다. ▲경주 옥산서원 전경. 옥산서원은 입학규정, 교육 평가 내용과 관련된 고문서가 소장되어 있어 서원의 교육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옥산서원에는 서원의 교육제도와 관련하여 원생의 선발과 평가에 대한 자료가 잘 보존되어 있다. ▲안동 도산서원 전경. 도산서원은 안동 출신으로 중국에서 전래된 성리학이 우리나라에서 정착되고 체계화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 지어졌다. 1614년에는 이황의 제자였던 조목(1524-1606)도 함께 종향되었다. 서원이 학문과 학파의 중심 기구로 발전하는 한국 서원발전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이 비대칭으로 구성된 특징이 있으며 탁월한 자연경관으로 인하여 일대의 경관을 묘사한 다양한 작품들이 남아 있다. ▲안동 병산서원 전경. 병산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으며 1572년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겼다. 1662년에는 류성룡의 아들이자 그의 학문을 계승한 류진(1582-1635)을 종향하였다. 서원을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만인소를 조선시대에 최초로 작성하는 등 공론장으로서의 서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곳이며 많은 학자의 수용이 가능한 큰 규모의 만대루는 자연경관과 조화의 탁월성을 보여준다. 병산서원 목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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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계절, 여름이 온다!▲연극의 계절, 여름이 온다! - 홍보대사 이창훈.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오는 19일 개막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경북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주관하는 이 연극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열흘간) 열리는 '국내 최대의 가족극 축제'이다. 19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중국기예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14개 작품과 국내외 초청공연 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워터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공연도 매일 밤 안산공원을 수놓을 전망이다. 경연 14개 작품은 국내외 공모를 통해 115개 참가 신청 단체 중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들이다. Giraffe(그리스), Error 404(스페인), 행복을 나르는 버스(중국) 등 해외 작품이 경연대회에 포함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국내외 초청작은 러시아 공중곡예를 비롯해 서커스, 저글링, 불쇼 등 화려하고 환상적인 볼거리 위주의 거리공연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품들이다. 이밖에 물놀이, 거리 퍼레이드 등 객석과 무대의 경계 없이 함께 즐기는 연희 위주의 퍼포먼스와 운곡초 학생들이 꾸미는 ‘이性한 동화나라 속 아리솔’ 학생극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갖가지 풍성한 공연들이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노하룡 예술감독은 “이번 연극제의 슬로건은 꿈·사랑·평화이다. 슬로건 컨셉에 맞게 경연(꿈), 초청(사랑), 시민참여(평화) 등으로 구성하여, 안(실내공연)과 밖(야외공연), 낮과 밤을 구분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에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며 “많은 관객이 보고, 즐기고, 만족하는 축제가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무국 (054-435-8279)에 연락하면 된다. ▲연극의 계절, 여름이 온다! - 러시아 공중곡예단의 공연 장면.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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