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위임 96.42% 찬성”10일 공동의회 … “2003년 위임 적법성 재확인”사랑의교회 갱신위, “법원의 판결 정면 위배 행위” 비판 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 2003년 위임의 교회법상 적법성을 재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회는 지난 3월 10일 열린 공동의회에서 오 목사에 대한 ‘위임 결의 청원 관련의 건’에 참석 교인 1만5천여 명 중 96.42%가 찬성했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이날 발표한 ‘공동의회 결의문’에서 “오 목사에 대한 2003년 청빙과 2004년 임직이 정당하게 진행됐음을 확인한다”며 “2004년 이후 오 목사가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이후 행한 모든 사역에 대해서도 합법성을 견지하며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한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모든 교인들은 사랑의교회 오 목사를 더욱 신뢰하고 사역을 전적으로 지원‧존중하며 끝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동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정현 목사를 상대로 위임무효 소송을 제기한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측은 이번 공동의회 결과를 두고 법원의 판결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사랑의교회 갱신위 관계자는 “공동의회의 이번 결의는 법원의 판결(오정현 목사 위임 무효 확인 및 직무정지 파기 환송심)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 “오정현 목사가 최근 단기편목(2주) 과정을 이수했다는 이유로 다시 동서울노회에 (위임결의) 청원하는 것 자체가 그동안의 오정현 목사의 자격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교인들이 법원으로부터 위임무효 판결을 받은 오정현 목사의 위임을 다시 결의하면서 남은 대법원 상고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식목행사 열어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이 운영하는 에코그린합창단이 3월28일 목요일 오전10시 환경연수원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몇 년간 국민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먼지의 저감에 숲의 역할 크다는 것에 착안해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행사로 연수원에서 지난해부터 삽목 해 키운 개나리 1,500본을 준비해 연수원내 유휴 공간에 식재했다. 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나무한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미세먼지가 35.7g에 다다르며, 1ha의 도시 숲은 오염물질 168kg을 흡수한다는 결과가 있다. 에코그린합창단 최은진 상임지휘자는 “환경노래로 환경보전의식을 전파하는 공연활동도 중요하지만 환경합창단원으로써의 실천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에 단원들과 함께 의기투합 해 미세먼지 저감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오늘 식목 행사를 열였다”는 행사 취지와 함께 “앞으로 도민의 환경감수성증진을 위한 환경음악활동과 더불어 먼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합창단으로 발전해 가겠다.”는 포부 도 남겼다.
-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넣어주세요” 희망우체통 설치 운영▲영주1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세워진 희망우체통 영주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두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희망우체통’을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상시 창구의 역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생계가 곤란하거나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 대해 제보하고 싶을 경우 이웃의 사연과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간단히 기재해 희망우체통에 넣어 주면 된다. 매주 엽서를 수거한 후 찾아가는 방문 상담 방식으로 기초수급자 및 긴급복지 등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과 사업에 연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두희 영주1동장은 “희망우체통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향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희망편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사랑의 전령사가 돼 달라”고 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석면 모니터단, 석면제거 안전하게”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학교석면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석면 모니터단>은 공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학교별로 학교장, 학부모,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전문감리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겨울방학에 106개교 18만 9,475㎡의 석면철거 작업에 참여하였다. 학교석면 모니터단의 구체적인 역할은 ▶석면 작업 사전 설명회 지원, ▶석면 조각 존재 여부 및 집기류 이동의 적정성 확인, ▶밀폐의 적정성 확인, 보양되지 않은 곳 확인, ▶석면 잔재물 조사 등으로 석면제거 작업 전·중·후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석면제거공사를 처음 접하는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사현장 의식을 재고하기 위하여, 지난 겨울방학에는 석 면제거 예정학교의 <학교석면 모니터단> 425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단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석면제거작업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지난 여름방학부터‘잔재물 책임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석면제거 작업이 끝난 직후,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학교석면 모니터단>이 잔재물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없다>고 확인해야만 후속공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잔재물 검사에 불합격하면 해당 구역은 폐쇄하고 다시 정밀청소를 시행한 후 재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교육부는 2018년 5월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절차의 기술적 지식과 방법 등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석면의 유해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 시달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의거 지난 2018년 여름방학부터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 동일건물에서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등 학생들의 교수학습 활동을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부득이한 경우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운영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2019년에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 동일건물에서 학생들의 교수학습 활동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향후 2027년까지 학교시설 석면 완전해소를 목표로 매년 220억 원 이상 9년간 집중 투자하여 석면 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며,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만큼 신뢰와 객관성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석면을 제거하여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위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다구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 2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굴과 맞춤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임원 선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주요사업 안내, 기관별 사업내용 공유 등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실무차원의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란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 하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실행위원회는 구미시, 구미경찰서, 상담 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청소년관련 기관들의 실무진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허브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의 관련 기관들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찾아 그들을 위한 관심과 통합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1)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 (1907~1998) 안동교회 첫 예배는 4명씩 동수(同數)의 남·여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외할머니 등에 업혀 예배를 드린 아기를 포함하면 4명의 남성, 5명의 여성이 된다. 안동교회는 시작부터 균형 잡힌 성 비율로 하나님을 예배했던 것이다. 당시 시대적 상황은 남성중심의 교회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래도 교회 안에서 여성의 발언권도 무시할 수 없었다. 초기부터 뛰어난 여성 일꾼들이 안동교회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선교사와 남성 교인들을 도와 새롭게 출범한 안동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본 글은 3살 때 외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이래 무려 90년 동안 안동교회를 섬긴 김점향 권사님에 관한 것이다. 결혼 후 수년 동안 안동을 떠나 영주로 외도(外道)하기는 했지만 거의 100년 가까이 동안 한평생 안동교회를 섬겼으며, 안동교회 여전도회와 경안노회 여전도회의 중심인물로 여전도회를 든든히 세운 여성 지도자였다. 1. 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아기 1909년 8월 8일, 안동교회는 감격스러운 첫 예배를 드렸다. 안동읍 최초의 교회가 설립된 것이다. 당시 안동 최초의 근대서점인 기독서원(基督書院)에서 8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고, 안동 땅에 복음이 전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첫 예배를 드린 초대교인은 김병우, 강복영, 원화순, 원홍이, 권중락, 박끝인, 정선희, 김남홍 제씨였다. 다음은 8월 8일 주일 아침의 상황에 대해 김남홍의 외손녀 김점향이 생전에 들려준 내용이다. 김남홍의 집은 현재 100주년 기념관 바로 뒤편 화성동 언덕에 위치해 있었는데, 그날 아침 평소에 들을 수 없는 북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이다. 주일 아침 누군가 북을 치면서 마을을 돌며 동네 사람들을 모았던 것이다. 김남홍이 무슨 생각으로 동네 아래에 있던 기독서원에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발걸음은 그를 예수 믿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기독서원에 간 김남홍은 모여 있던 사람들에게 “여기 오면 아들을 낳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때 거기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아들을 낳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큰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후부터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김남홍은 안동교회의 첫 예배에 참석한 초대교인이 되었다. 외할머니 김남홍은 1910년 8월 18일에 학습을 받고, 1911년 8월 17일에 세례를 받음으로 안동교회의 세례교인이 되었다. 특히 그는 1913년에 조직된 안동교회 여전도회의 중심회원으로 열심히 참여하였다. 또한 김남홍의 남편인 권정택은 안동교회 첫 세례자 9인 중 한 사람이었다. 당시 안동읍에는 그리스도인이 거의 없는 상태였지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모두 그리스도인인 가정 분위기에서 외손녀 김점향은 성장할 수 있었다. 이것은 김점향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속에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것이고, 그는 자연스럽게 믿음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2. 믿음의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여성 김점향의 부친이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자 김점향의 외조모는 자신의 집에서 딸과 외손녀인 김점향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김점향이 3세 되던 때 외조모는 예수를 믿기 시작했고, 그 이후부터 외조모의 등에 업혀 성장한 김점향은 자연스럽게 찬송과 기도를 듣고, 선교사들과 성도들의 예배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믿음 안에서 성장한 김점향은 23세 때 영주 내매교회 출신인 강신효와 결혼하였다. 강신효의 바로 위의 형은 강신충 목사로 당시 영주에서는 믿음을 가진 유명한 집안이었다. 김점향은 결혼 후 영주로 가서 생활하다가 나중에 안동으로 다시 왔다. 강신효의 부친은 강신효에게 많은 재산을 주었다고 한다. 영주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안동으로 이사온 강신효는 정미소를 시작했는데, 안동 최초의 방앗간이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영을 잘하지 못하고 식구가 늘어감에 따라 가세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으며, 6·25 전쟁으로 건물이 모두 타버려서 경제적으로 점점 힘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서도 성숙한 믿음으로 성장한 김점향은 교회와 노회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성 지도자가 되었다. ▲1910년 영주 내매에서 열린 춘계 평신도 성경공부반 중 남자 성경공부반 모임.(중앙 맨 뒷줄에 권찬영 선교사.) 이 성경공부반이 모인 내매에는 이미 교회가 세워져 부흥하고 있었다. 3. 안동 3·1만세운동 당시 태극기를 흔든 어린이 안동지방의 기미년 3·1만세운동은 김재명과 강대극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들은 김영옥 목사와 이중희 장로 등 안동교회 지도자들과 의논한 결과 3·1만세운동 날짜를 3월 13일로 정했다. 그러나 거사 하루 전날 김영옥·이중희·강대극·김원진 등 주역 4인이 검거됨으로써 3·1만세운동은 좌절되는 듯 했다. 하지만 다음 장날을 거사일로 다시 정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하여 3월 18일 낮 12시경, 김병우 장로와 김익현 조사의 ‘대한독립만세’ 소리를 시작으로, 안동교회 교인 30여 명은 삼산동 곡물전 앞에서 온 힘을 다해 만세를 불렀다. 이때 동문통에서 내려오고 있던 유림의 시위대와 합쳐지고, 장터에 모인 읍민들도 합세하면서 안동읍 최초의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안동의 3·1만세운동에는 안동 최초의 여자 초등학교인 계명학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당시 계명학교를 다니고 있던 김점향이 태극기를 들고 시내를 뛰어 다녔다고 김점향의 자부인 박춘희 권사는 증언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태극기를 나누어 주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장터와 읍내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일제는 그가 너무 어려서인지 체포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위가 격해지자 목성교에 시체가 하나 둘씩 늘어가기 시작했고 이것을 본 김점향의 할아버지는 더 이상 김점향이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또한 일제가 발포하기 시작했을 때 총알이 방안으로 들어온다고 하며 이불로 문을 막아놓았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였던 김점향은 자신이 외친 대한독립만세가 무슨 의미인지도 정확히 몰랐겠지만 전국에 타올랐던 3·1만세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안동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열렸다. 안동교회 교인 30여 명은 삼산동 곡물전(현 신한은행 근처)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있는 힘을 다해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위 사진은 1925년 당시 삼산동 곡물전 근처 안동 장날의 번잡한 모습.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
세계로 열린 경북관광.... 경북문화관광공사 출범 비전 선포식 개최경상북도는 20일(수)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출범 비전 선포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이철우 도지사,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도내 시장‧군수, 관광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상북도관광개발공사를 시작으로 2012년 경상북도관광공사로 확대 개편해 그동안 도내 공기업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번에 다시 23개 시군을 아우르는 문화관광산업 실행 중심기구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민선 7기 경북도가 내국인 관광객 2천만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목표로 경북관광 활성화를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비전 실행을 위해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실현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경북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 지향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비전 선포식 행사는 개회식, 도내․외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경북혁신 위원회 위촉장 수여, 대구시 및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문화관광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큐브 퍼포먼스, 새로운 사명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독특한 서체로 경북문화관광공사 현판을 제작한 서예가 율산 리홍제 선생이 공사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문화에 관광을 더해 대구시, 23개 시군과 함께 도민이 잘사는 관광경북 실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새로운 출범을 계기로 향후 2본부 체제로 전환해 기존의 관광인프라 개발중심에서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고 최신 트렌드 관광상품에 대한 기획과 개발에 주력하여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
구미 방위산업관련 기업체 간담회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조정문)는 3월 18일(월) 본 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조정문 회장,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엘아이지넥스원㈜ 권병현 전무, ㈜일진전자산업 홍성표 사장 등 구미 방위산업 관련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방위산업관련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의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방위산업’의 현위치와 발전방안에 대한 산학연관 토의를 통해 구미방위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 소개, 조정문 회장의 인사,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의 ‘구미시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는 엘아이지넥스원, 한화시스템과 한화 등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어 이미 방위산업 관련 기반이 잡혀있고, 전자와 소재산업이 발달해 있어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그 중심에 구미시에서 방위산업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활성화시키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은 국방기술품질원의 임무와 기능, 방위산업 동향, 방위산업 육성 지원 사업(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국방벤처 지원 사업, 국방벤처 혁신기술 지원 사업,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사업), 방위산업 수출지원 체계 구축, 부품단종 대응, 위변조 부품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구미 방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구미시가 구심점이 되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구미시에서는 향후 (가칭)구미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창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 모집... 12명 선발경상북도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 할 ‘경북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경제 주부․청년 서포터즈 45명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제품 체험 및 SNS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일반인의 접근성과 홍보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을 모집․운영한다. 기자단은 SNS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의 인식을 확산하고,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2개 분야에 6명씩, 총 12명을 선발하는 기자단은 영상촬영이 가능하고 SNS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경북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며, 신청은 경상북도 게시판 고시공고 또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se.or.kr)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gbsecenter@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4월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제품리뷰 기자와 기업탐방 기자 2개 분야이며, 제품리뷰기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비자 측면에서 사용하고 평가하는 영상을 제작해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탐방기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생산 현장이나 기업 대표 인터뷰 제작, 제품 체험 등을 기사화하여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제작된 영상은 다양한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특히 젊은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확산과 사회적가치 확산에도 활용된다. 기자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활동하는 기자단은 명함과 단체복,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스토리 있는 개성있고 흥미로운 영상을 통하여 도내 다양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는데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 정책자문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필요경상북도는 8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교수, 도의원, 지역전문가, 현장종사자, 기업가, 일반 도민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미래기획분과와 지역개발분과의 첫 공동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15일, 민선 7기 도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 분야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 정책자문위원회 : 10개 분과 142명, 공동위원장 2명(최철영, 곽지영 교수) 분과명 : 미래기획, 재난안전, 일자리경제, 자치행정,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환경산림자원, 복지보건가족, 지역개발, 동해안발전 미래기획분과는 도정의 총괄적인 발전전략과 함께 도정기획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개발분과는 도시개발 및 도로․철도․공항 등 SOC 구축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각각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두 분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공항 이슈에 앞장서서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이에 첫 분과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 날,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소관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미래기획 분과위원장은 이도선 동양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되었고, 지역개발 분과위원장에는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선출되었다. 이날 위원회의 핵심주제는 대구경북에서도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으로 위원을 비롯한 전문가, 담당 공무원이 모여 열띤 논의를 나눴다. 위원들은 연간 375만명의 수용능력 한계를 넘어서 포화상태에 이른 공항 상황과 노후하고 비좁은 활주로 등 시설 문제를 우려하며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규모를 키운 민․군 공항 통합이전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중대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의 최종 이전부지 선정이 미뤄져 수개월간 답보상태다. 아울러, 최근 부산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가덕도 공항 관련 문제에 대해 위원들은 “2016년 6월에 김해공항 확장으로 이미 결론난 사항”이라며 상기시키며 “경북내 두 곳의 후보지 중 하루 빨리 최종 이전지가 선정되어야 소모적인 논쟁이 종식될 수 있다”며 국방부의 최종이전 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회의후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의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사업추진 현황, 입지여건 등에 대해 현장전문가의 설명을 들었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우리 위원들부터 시․도민의 여론을 모아 통합신공항 이전에 힘을 보태 나가자”며 통합 신공항 이전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정 최우선 현안인 통합신공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다양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안과 현장 중심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