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주시, ‘영주관광택시’ 운행 개시!'관광택시 예약 홈페이지' 구축, 관광객 유치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3일 개인택시 영주시지부 사무실 앞 공터에서 관광택시 운전자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관광택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역 내 택시업계의 만성적인 운영난을 극복하고 매년 증가하는 개별 여행객들의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광택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 5월부터 관광택시 양성교육을 시행해 문화관광 지식을 갖춘 관광택시 기사 양성에 매진해 왔으며, '관광택시 예약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주차 걱정 없이 주요 관광명소 어디든지 다닐 수 있다는 점이 관광택시의 가장 큰 매력이다"며, "단순히 관광지를 안내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곳에 숨겨져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관광객과 함께 공유하면서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기본 4시간에 8만 원(추가 1시간당 2만 원)이며,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등 관내 필수 관광지, 맛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1~2절)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6~7절) 요즘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람의 방법으로 치료해보기 위해서 백신을 만들고 치료약을 시도해 보지만 의술의 첨단을 자랑하는 이 시대에도 아직 확실한 대책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전염병이 이 땅에 창궐하게 된 이유를 깊이 생각하고, 만일 우리의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형벌이라면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할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1. 외적 번영을 누리게 된 이스라엘 호세아가 활동했던 시기는 앗수르가 사마리아를 함락시키기 직전 여로보암2세가 통치하던 시기였습니다. BC 793년부터 753년까지 41년간 북쪽에 이스라엘 왕이 된 여로보암2세 때 호세아는 멸망을 재촉해가고 있는 북쪽 이스라엘(수도 사마리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당시 앗수르 왕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다마스쿠스(다메섹)’를 수도로 하는 아람 나라를 쳐들어가서 아람 나라를 정복했습니다. 그런데 앗수르가 아람 나라를 쳐서 정복한 그다음에 자국 내에서 반란이 생겨 정치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2세가 이 기회를 틈타 솔로몬 시대의 모든 영토를 되찾아 확보했습니다. 여로보암2세는 이스라엘 왕으로 오랜 기간 통치했으며, 북쪽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번영하게 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모든 나라, 지역에서 특산물들을 조공해 오도록 만들어서 북쪽 이스라엘은 짧은 기간에 엄청나게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앗수르도 주저앉히고 이스라엘이 부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심으로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고 번영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외적으로 번영을 누렸지만, 영적으로는 대단히 타락하고 하나님 은혜를 알지 못하며 육적인 오늘을 즐기며 죄악을 일삼았습니다. 2. 죄에 빠진 이스라엘의 실상 영적으로 타락하고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호4:1)라며 하나님은 탄식하고 계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랑과 인자하신 은혜로 베풀어주신 그 모든 것을 전혀 하나님 앞에 감사할 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의 안타까운 실상을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강하게 된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의 죄악의 본성을 따라 온갖 죄에 빠져 살고 있었습니다.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2절)고 그 죄를 지적하십니다. 하나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한눈에 다 보시기 때문에 그 죄를 결코 숨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강하게, 또 주변 나라가 쳐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주셨는데도 하나님으로 더불어 살기를 소원하거나 힘쓰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조건 가지고 육신의 본능적 욕구를 따라 혈기와 정욕으로 방탕하며, 자신의 집에 우상을 세워놓고 그것에게 감사하다고 복을 빌기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더 이상 참으실 수가 없었습니다. 3. 하나님의 형벌 은혜를 잊어버리고 죄악을 일삼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은 형벌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3절),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미를 멸하리라”(5절)고 하나님의 형벌을 호세아를 통해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육신의 생명을 위해 먹을 수 있는 공중의 새, 들에 있는 짐승들, 바다에 있는 물고기까지 그들이 먹을 수 없도록 없애 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재앙과 재난으로 인하여 땅이 황무해지면 자연히 초목이 시들고 메말라 땅에 사는 것들이 소멸되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전면적인 심판을 내리실 것을 예고하고 있음을 알려 줍니다. 이로 말미암아 육체의 생명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죄를 짓는 그들에게는 크나큰 고통이 될 것입니다. 4. 이스라엘이 망하게 된 큰 이유 이스라엘 자손이 형벌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6절). 또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율법은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버린 것과 같은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제사장들에게 형벌을 내리십니다. 그것은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도 잊어버리겠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제사장도, 그 자녀들도 하나님이 버리겠다는 선언이십니다. 오늘날 목사님들이 하나님 앞에 형벌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양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시키며 순종하도록 책임목회를 다 했어야 하는데 그와 반대로 성도들에게 회개하라는 말씀을 전하지 않은 겁니다. 그 결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죄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5. 형벌 속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내리신 형벌을 통해 육신의 모든 기대와 소망이 다 끝장이 나고 “이제 나는 죽음뿐이구나”라는 위기에 직면했을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사는 길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모두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무자비하시고 파멸시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모든 형벌은 그 형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깔려있습니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호14:4~7절) 하나님은 회개함으로 돌아서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대하시는 목적 때문에 그들을 형벌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벌만 내리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의 근본이시며 본체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권면의 말씀) 이스라엘 자손들은 부강해지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죄악을 일삼는 우를 범했습니다. 또한, 제사장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리고 백성들을 바로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만약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죄악을 일삼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어쩔 수 없이 형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호세아를 통해 그들에게 하나님의 형벌을 내리시겠다는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를 깊이 새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대에도 죄악을 일삼아 회개하지 않으면 동일한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 이것이 인재가 아니고 천재(하나님의 형벌)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한다면 하나님은 그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은 인생들이 미워서 죽이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을 회개시켜 구원할 수 있도록 만드시기 위한 사랑의 채찍임을 명심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김천시립도서관, 도서 기증받아요집에서 잠자는 책을 깨워주세요! 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금숙)에서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도서 방문대출은 제한했으나 시민들의 독서 붐 조성과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비대면 대출을 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에서는 생활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제한된 생활에 활력을 주고, 도서 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이 소장하면서 서재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 가능한 자료는 올해를 기준으로 5년 이내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서적이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향토자료 등이다. 수험서나 훼손이 심한 자료 및 연속간행물, 내용상 공공성에 적합하지 않은 자료는 제외된다. 기증받은 도서는 우선 도서관 장서로 분류되어, 시민들의 인문지식과 교양을 넓히는 등 자양분이 되고 있다. 또한, 이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오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시 시민들에게 나눔 도서로 활용하거나 책이 필요한 기관에 다시 기증하는 등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도서관 사서팀에 문의(054-421-2844) 후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기증하면 된다. 김금숙 도서관장은 “단순히 책을 돌려 읽는다는 개념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해피투게더’ 한 김천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6)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5. 사경회 강사(講師)로 활동하다 16. 지역의 중심(中心) 교회를 섬기다 17.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지 않다 18. 최고의 한학자(漢學者)가 되다 19. 은퇴 후에도 목회를 계속하다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15. 사경회 강사(講師)로 활동하다 임학수 목사는 안동교회 시무 동안 여러 교회로부터 사경회 강사로 요청을 받았다. 1929년 11월 21일 안동교회 당회는 임학수 목사에 대한 오대교회의 사경회 강사 요청을 허락했다. 또한, 1930년 1월에는 의일교회 사경회 강사로, 1931년 1월 13일부터 18일까지는 아곡교회, 동년 9월 15일부터는 서사교회, 1932년 음력 정월부터 1주일 동안은 춘양교회의 부흥사경회 강사 요청이 있었고 당회는 이를 허락했다. 안동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주일학교를 다닌 경안노회 배흥직 공로목사는 “임학수 목사님이 친근감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었고, 그의 음성은 맑고 분명하여 알아듣기 쉬웠다”고 기억한다. 임학수 목사는 설교자가 가져야 할 자질들을 잘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임학수 목사는 전형적인 부흥강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설교는 성령 충만했다. 회중들은 그의 설교를 들으면서 웃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언변도 뛰어났지만 인품이 그의 설교에 묻어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학을 전공하고 한학 선생까지 한 그의 지식은 누구보다 성경을 잘 이해하게 했고, 또한 잘 풀어 설교할 능력을 갖추게 했던 것이다. 따라서 임학수 목사는 당시 경안노회 경내의 교회들에게 1주일 가까이 진행된 여러 교회의 사경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말씀의 종으로 사명을 잘 감당했다. 16. 지역의 중심(中心) 교회를 섬기다 일제는 1937년 중국 대륙을 침략했으며, 1938년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해 국가를 전시 체제로 바꾸었다. 이러한 시국에서 일제는 지역사회 중심 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이기를 원했을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임학수 목사는 1939년 3월 사임했으며, 경안노회는 5월 15일 안동교회 사임을 허락했다. 안동교회 80년사는 임학수 목사의 사임이 일제 말엽의 기독교 박해에 따른 것으로 적고 있다. 그가 안동교회를 떠날 때 모든 성도는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학수 목사가 전도, 교육과 봉사로 교회를 부흥시켰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2층 석조 예배당을 건축한 헌신을 성도들은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는 여러 지역의 중심 교회를 섬기며 사역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안동교회를 사임한 후 1940년, 임학수 목사는 영양지역의 중심 교회인 영양교회를 섬겼으며, 풍기로 임지를 옮겨 1941년부터 1946년까지 영주의 모교회인 풍기교회(현 풍기성내교회)를 담임했다. 풍기교회를 섬기면서 1년 동안은 예천의 중심 교회인 예천교회를 겸하여 섬겼다. 또 임학수 목사는 1946년 12월부터 예천교회를 섬기면서 1947년 10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예천 상락교회를 동시에 담임으로 시무했다. 임학수 목사가 예천교회와 상락교회를 왕래하면서 동시에 시무할 수 있었던 이유는, 1938년에 신사참배문제로 평양신학교가 폐교되면서 교역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임학수 목사가 각 지역 중심 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시기는 이처럼 어렵고 힘든 기간이었다. 그러나 일제 말엽,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 속에서 그는 교회를 지키려고 부단히 헌신했다. 또한, 광복과 함께 찾아온 극심한 혼란 속에서 무너진 교회를 세워나가야 할 사명이 그에게 있었다. 예천교회를 섬기던 1947년, 임학수 목사는 미군정 하에서 정부 수립을 위한 예천군 건국준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예천지역의 치안과 행정을 맡아 그 책임을 잘 감당했다. 그는 국가·사회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하는 신앙인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는 일제 말엽과 광복이라는 격변기 속에서도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고 보수(補修)한 신실한 주의 종이었다. 17.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지 않다 일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독교를 만들기 위해 1939년 9월 신의주에서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8회 총회에서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연맹’의 결성을 강요했다. 총회 직후, 각 노회는 지역별 노회지맹을 결성하여 교회의 모든 조직을 국민정신총동원 운동의 추진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경안노회는 1939년 12월 12일, 국민정신총동원 결성식을 강압적으로 가졌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임학수 목사는 1940년 12월 17일, 경안노회장으로 취임했다. 일제는 1940년 12월 경안노회 시에도 궁성요배, 출전 명령과 장사를 위하여 황국서사낭송, 천황페하 만세 삼창을 하고, 국방헌금과 교회 안에 신사(神祠)를 봉안하는 것을 결의하게 했다. 이러한 강압적인 일제의 기독교 탄압정책은 1945년 해방될 때까지 극에 달했다. 손녀인 임순오 권사는 조부인 임 목사가 당시 경안노회장이었기 때문에 일제에 형식적으로 협조했다고 하면서, 8·15 해방을 맞을 때 임학수 목사는 감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일제로부터 해방되기 바로 직전 임학수 목사가 감옥에 간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투옥 이유가 일제의 눈 밖에 났기 때문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신사참배, 황국신민서사 암송, 지원병제도 등과 함께 1940년 2월부터 창씨개명을 시행했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는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다. 당시 일제가 창씨개명을 위해 가한 압박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비록 일제 말엽 어떤 이유로든 임학수 목사가 일제의 정책에 협력한 것은 분명한 오점이지만,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 일제의 강압을 버티며 해방을 맞이했던 것은 뒤늦게라도 올바르게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 ▲일제는 1940년 2월부터 창씨개명을 시행하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 갈 수도 없고 식량 배급도 받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강압 속에서도 애국 인사들은 끝내 이를 거부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교육 콘텐츠 기부로 교육 나눔 실천코로나 19로 인한 다양한 콘텐츠 공유로 수업의 질 개선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직업계고 전문교과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문교과 교사가 개별 제작·활용해 온 교육콘텐츠를 기부받아 원격수업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계고등학교(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를 통칭함)는 17개 교과군에 따른 교과내용이 달라 EBS콘텐츠를 동일하게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에서도 교수학습자료 237개를 만들어 에듀넷-티클리어에 탑재했으며 교사 중에는 에듀넷-티클리어 자료를 다운받아 사용하기도 하지만, 경북교육청 내 교사 가운데 일부는 교과를 재구성해 교안을 만들어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교육콘텐츠(영상, 교수·학습과정안, PPT 등)를 기부받아 교과군, 능력단위별, 콘텐츠 목록을 만들어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 창의인재과 자료실에 탑재해 수업에 활용한다. 교육콘텐츠를 기부한 교사에게 자료개발비,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에 우선 추천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참여형 수업혁신팀을 구성해 단위학교 방문이나 교과연구회 연수에서 프로젝트학습 등 문제해결중심의 수업시연을 통해 직업계고 수업의 내실화를 기한다. 그동안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전문교과Ⅱ의 실무과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학습모듈을 수업에 적용하며, NCS학습모듈은 현장중심의 직무교육으로 각 직무에 따른 지식, 기능, 태도로 수행되므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무내용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등학교 교사가 원격수업으로 힘든 시기에 교육 콘텐츠 기부를 통해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며 “이는 수업의 질을 높여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므로, 수업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에 대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경상북도의회, 日 정부 도 넘은 역사 왜곡 강력 규탄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 일본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3월 24일(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는 등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것과 관련해, 도 넘은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의 군국주의적 망령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일본의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해 미래세대에 그릇된 역사관을 가르쳐 후일 영토분쟁의 불씨를 남기는 비교육적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정부가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동반자 관계를 열어가겠다고 주장하면서 실상은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한 채 앞장서서 역사적 사실을 날조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교과서에 명기하는 작금의 행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며, 일본은 대한민국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진정으로 한․일 양국의 공동번영과 우호를 위한 길임을 인식하고, 이제라도 가해자로서의 역사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 신뢰구축을 위해 진지한 반성과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장경식 의장은 “매년 반복되는 죽도의 날 기념행사 강행, 역사 교과서 왜곡 등을 통해 국가 간 외교적 마찰을 유발시키는 일본의 책략을 정확히 간파해 논리적이고 역사적 지식에 근거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은 즉각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일본 도발에 대한 엄중하고 단호한 대처와 함께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아볼로의 중생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24~25절)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26절)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27~28절) 본문의 말씀은 성경에 대해 지식으로는 능통하였으나 성령을 받지 못한 아볼로라는 사람이 바울의 동역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의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성령을 받아 중생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성경에 능통한 아볼로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서 성장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그 시대에 120만 명 이상이 모여 사는 세계에서 최고로 큰 도시로 동양과 유럽과 아프리카 3개 주가 연결되어 있고, 전 세계의 많은 학자가 모여 자신의 학설과 이론을 강론했던 학문이 세계에서 가장 특출난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세계적인 대학자로 알려진 사람이 아볼로입니다. 그는 유명강사로 많은 사람 앞에서 초청받아 강의했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으로서 구약성경에도 능통했습니다. 또한, 그는 세례요한의 제자들로부터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강론을 했습니다. 그러나 25절에 보면 “아볼로는 예수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쳤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볼로는 그때까지 예수님이 성경에서 예언된 그리스도로 믿어지지도 않았고, 진정한 회개도 못 한 한마디로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고전1: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이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에게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보게 하시고, 죄를 깨달아 믿어지게 하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볼로는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자신도 믿지 못하는 예수님을 전하는 어리석은 짓을 행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볼로를 통하여 무엇인가를 기대했기 때문에 그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지만, 구원 얻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늘날 아볼로와 똑같이 성령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예수님을 지식으로 전하고 대접받으려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아볼로처럼 지식만 가지고는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복음을 듣게 된 아볼로 마침 바울의 동역자였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의 집회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성령 받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아볼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성령 충만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성령을 받지 못한 채 자신도 모르게 지옥으로 가고 있는 아볼로를 보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는 것을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 즉 예수님에 대해 더 정확하게 풀어 가르쳤습니다.(26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전하는 말씀이 성령으로 전했기 때문에 아볼로는 대학자임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그날 밤 대학자 아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깨달아 성령을 받았습니다. 3. 성령을 받고 중생한 아볼로 아볼로는 성령을 받고 비로소 중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볼로에게 있어 터닝포인트가 된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해지니까 아볼로의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생애에서도 꼭 한번은 있어야 할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구원 얻게 하려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전도자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때 성령 받음으로 중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령의 역사에 굴복하여 깨지고, 지옥 갈 인생이 천국을 향하여 방향이 바꾸어지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 성령의 임재가 시작되면서 삶의 방향이 정반대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에게 꼭 있어야 할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 없이 교회 다니는 사람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기 이전의 아볼로의 상태와 같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아볼로는 예수님에 대해 사람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에 성령의 계시와 조명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생각대로 믿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예수님은 이런 분이실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그러했던 아볼로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내외를 통해 복음을 들어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아볼로는 그때까지 예수님을 잘 아는 척하고 남들에게 가르치기도 했지만, “나는 그동안 지옥 가고 있었구나”를 깊이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볼로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우리도 이제는 온전히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중생의 경험이 꼭 있어야 할 것입니다. 4. 복음 증거자가 된 아볼로 아볼로는 성령 받기 전에는 세상의 조건을 가지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대접을 받으며 살았지만, 이제 예수님 앞에 회개하며 성령 받고 난 이후에는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너무너무 감사해서 “내가 어떻게 그 은혜를 보답할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영적인 소망인 영광스러운 천국과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볼로는 자신을 아가야 지방에 선교사로 파송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다”(27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세상 지식으로 전했는데 이제는 성령의 도우시는 역사로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사람이 아볼로였습니다. 또한, 그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이다”라고 증언하며 많은 사람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기었습니다.(28절) 즉, 예수님을 부인하는 유대인의 주장을 꼼짝 못 하게 만든 것입니다. 아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한 헌신의 마음이 불일 듯 했습니다. 그는 성령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구약성경이 예언한 대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또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 예수님이시니 그분을 믿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신 증거로 성령을 주신다”는 사실을 증거하였습니다. 이렇듯 아볼로가 구약성경을 예수님과 딱 맞추어 증거하자 예수님을 이단 취급하던 유대인들도 감히 대항하지 못하고 말씀 앞에 굴복하더니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날 교회에도 성령 받기 전 아볼로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자를 애타게 합니다. 목자의 사명은 맡겨 주신 양 떼들이 지옥 가지 않고 천국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타게 성령께 간구합니다.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른다(시119:136)’고 시편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양 떼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목자의 눈에는 시냇물처럼 눈물이 흐릅니다. 우리 중에 예수님을 지식으로 아는 데 머물러 있다면 진정으로 회개하여 성령 받고 중생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또한, 성령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힘쓰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경북교육청, 학교 소방훈련 표준안 안내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 강화 목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급 학교에 소방훈련과 화재 초기 진압, 대피유도 등 초동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소방훈련 표준안’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훈련의 절차와 소방훈련 안내로 구분해 학교 현장에서 소방훈련을 할 때 활용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먼저 동별·층별 구분 없이 전체 인원을 반별(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로 조직한 자위소방대를 재정비해 실질적 자위소방조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근무인원과 장소를 고려해 학교 구성원별로 명확한 임무와 역할을 제시하고 소방훈련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 조직과 배치, 시나리오 예시도 제공했다. 특히 그동안 학교 소방훈련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휘반과 구조구급반 설치, 건물 내 잔류 학생 확인, 대피 장소에서 인원 파악 훈련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교직원 개인별 임무카드를 제작해 활용하도록 했다. 훈련 평가표를 활용해 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학교 소방훈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학교현장에서 부족한 점이 보완될 수 있는 맞춤형 표준안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안전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대처훈련 기술을 습득하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민원인을 위한 행정심판 매뉴얼 제공으로 청구인의 편의와 권익 구제경북교육청, 행정심판 청구 어렵지 않아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민원인의 행정심판 청구의 편의를 위해 행정심판 매뉴얼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와 교육행정 포털(www.info.go.kr)에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심판은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부작위로 침해된 국민의 권리 또는 이익을 구제하고, 행정의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행정심판 개요, 절차와 청구방법, 각종 서식과 작성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환경과 학부모의 인식 변화 등으로 해마다 행정심판 청구가 증가하고 있고, 각급 기관(학교)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하려는 민원인의 경우, 청구 방법과 절차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지식 부족 등으로 서류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침해된 자신의 권익을 구제받지 못하거나 변호사 등 대리인을 통해 행정심판을 청구함으로써 큰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러한 법률적인 고충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인용 행정심판 매뉴얼’을 제작해 지난 2일부터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법무행정’과 교육행정 포털 ‘법무행정(행정심판 및 소청)’ 메뉴에 탑재·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이 쉽고 간편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심판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민원인을 위한 행정심판 매뉴얼을 제작·안내함으로써 행정심판 청구의 편의성 제고로 국민의 권익을 구제하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행정심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좋은 책을 한 권 읽으십시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참 괜찮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너무 강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 일에는 열심도 있고, 실제로 어떤 일을 처리하는 능력도 있지만, 전체를 보는 관점이 부족하거나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별력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기도하고 성경읽기라고 대답할 수 있겠지만, 기도와 성경읽기에만 빠져 있으면 오히려 자신을 가두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기도하는 나, 성경 읽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교제를 통하여서 나보다 더 배운 사람, 나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낯선 곳으로 여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행은 우리를 객관화시키는 일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사는 삶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보면서 나를 알아가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무조건 교제하는 것은 어색하고, 낯선 세계를 향하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용기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것은 그 분야에 탁월한 책을 읽음으로써 사람도 만나고 다른 세계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죽을 때까지 책 읽기를 해야 하고 그 책을 내 것으로 소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더 좋은 것은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지식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은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특별새벽기도회 시간에 한 권의 책을 정해서 같이 읽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읽어 오시면 제가 정리해서 짧게 설교할 것이고 그 내용으로 나눔을 하고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이번에 김남준 목사님의 <게으름>이라는 책을 같이 읽으려고 합니다. 두껍지 않고 비싸지도 않은 책이어서 게으르지 않으면 누구든지 읽을 수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