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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디라 교회의 영적 상태와 권고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18~21절)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26~28절)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일곱 개의 교회가 각각 다른 형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일곱 교회에 대해 편지를 통해서 칭찬과 책망, 그리고 권면을 하십니다. 이 일곱 개 교회를 소개하는 까닭은 그 이후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이 땅 위에 세워졌다가 없어지고 앞으로도 세워지게 될 모든 지상 교회들의 유형이 여기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지상 위의 모든 교회는 이 일곱 가지 교회 중의 하나의 형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를 통해 우리의 교회 모습은 어떠한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두아디라 교회의 배경 두아디라 지역은 터키 대륙 중앙 서쪽에 있습니다. 그곳은 상업이 성행하면서 1차 산업이라고 하는 자연적인 여러 가지 재료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고, 그것을 2차 산업의 가공을 통해서 전 세계로 수출하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염색가공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자색 옷감 장사를 하던 루디아라고 하는 여자가 소개됩니다. 그 여인의 고향이 바로 두아디라 지역이었습니다. 루디아는 에게해 건너편에 그리스 동부 쪽에 있는 항구도시 빌립보에 가서 자기 고향에서 만들어진 염료와 또 물들인 옷감을 유럽시장으로 공급하는 무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루디아가 사도 바울과 그 일행을 만나서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그 가족까지 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어, 그 집을 통해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루디아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두아디라 교회를 세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당시의 두아디라 지역은 각종 우상 숭배 종교가 성행하였으며, 이에 반하는 이교도들을 희생 제물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2.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실 때 예수님의 모습 예수님은 일곱 교회에 메시지를 주시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에 보낸 편지 속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18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계속 그 교회를 불꽃 같은 눈으로 보살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빛난 주석’은 두아디라 도시의 길드에서 만들어진 철로서 예수님의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고 한 것은 예수님을 투명체로 묘사하여 모든 것을 다 보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누구도 죄를 감출 수 없고, 자기 양심을 속일 수도 없고,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19절)라고 그들의 실상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두아디라 교회를 불꽃 같은 눈으로 살펴보심으로 그들의 교회가 어떠한지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현재의 실상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3. 두아디라 교회를 책망하심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를 향해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20절)라고 책망하십니다. 여기서 이세벨이라고 소개하는 여자는 구약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아내였던 이세벨이 아닙니다. 자칭 여선지자라고 하면서 교회에 이단을 끌어들이고 교인들을 그릇 인도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여기서는 이세벨이라고 대칭된 것입니다. 자칭 선지자로 행세하던 이세벨은 이분론(영과 육의 합성체)을 주장하면서 육체는 육체대로 원래 짐승과 같기 때문에 육체의 본능대로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롭게 사는 것이고, 심령은 육체가 무슨 죄를 짓든지 간에 심령은 절대로 더러워지지 않는다고 선동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선지자인 이세벨이 성도들을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죄를 짓게 하는데도 그 여자를 용납한 교인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4.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잘못한 행위에 대해서는 책망하시지만, 또한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21절)고 말씀하시며 안타까워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회개하지 아니한 그들을 향하여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22절)라고 경고하십니다. 여기서 ‘침상에 던질 것’이라는 의미는 병들게 해서 드러눕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세상에서 가장 기대하고 의지했던 자식들을 다 죽게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회개한 자를 살리실 것입니다. 5.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 그러나 이세벨의 선동에도 불구하고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한 성도에게 예수님은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24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26~28절)는 약속을 주십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와 예수님의 일을 지키는 자에게 주신 약속이 바로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실 때 함께 다스리는 반열에 참여케 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고 했는데, 이는 예수님이 철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철장은 쇠막대기로 ‘심판’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심판하실 때에 질그릇을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실 것인데,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그렇게 허락을 받으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시길 “내가 또 그에게 새벽별을 주리라”(28절)라고 약속하십니다. 새벽별은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그리스도의 왕국에 영광스러운 백성으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님의 모든 것에 참여할 자격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기는 자가 받을 복된 말씀을 우리도 “아멘”으로 받으며 믿음의 정절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권면의 말씀) 이 시대 교회 안에도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처럼 거짓된 가르침에 속아 사탄의 미혹에 빠져 음란 방탕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과 같이 “회개하라”고 촉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은 자를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에도 미혹되지 않은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귀히 여기시고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골로새서에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3:10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은 거듭난 자로서 지식에까지 영적으로 새롭게 변화를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을 ‘이기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사탄의 미혹에도 능히 이기는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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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61회 제1차 정례회 개회▲'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안주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진오 의원은 쌀의 가격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다음 순서로 발언한 김민성 의원은 구미시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금 한계를 지적하고 현행 10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 제안하였다. 계속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신용하 의원은 맑은물 나눔과 상생발전 협정의 원활한 추진을 촉구하였으며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2일부터 6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으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교상)에서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시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등 전문성 높은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14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며 그간 의원들이 직무교육 및 다양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으로 많은 지적과 실효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주찬 의장은 “제1차 정례회 동안 구미시의회에서는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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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남목회아카데미 제1차 세미나’ 열려▲‘영남목회아카데미 제1차 세미나’가 지난 8월 22일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영남목회아카데미(공동위원장:신영균 목사 안승오 교수)에서 개최한 제1차 세미나가 지난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남신학대학교 이상근 기념관 정류홀에서 ‘성경과 목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영남목회아카데미는 영남신학대학의 학문과 경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남지역 17개 노회 목회자들에게 신학적 지식과 지도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영남신학대학교 교회와목회연구소(소장 안승오 교수)와 예장통합 총회동부지역훈련원(원장 신영균 목사)의 협력으로 지난 5월에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신대 총동문회가 적극 협력했으며, 지역 목회자와 영남신대 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신학적 문제를 해소하고, 성경에 대한 보다 진일보한 지식과 목회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된 세미나는 김진산 박사(대한성서공회 번역위원, 하브루타 한국대표)와 김한성 교수(영남신대 구약신학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김진산 박사(좌)와 김한성 교수(우). 김진산 박사는 ‘신구약 중간시대 역사와 문헌’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신구약 중간시대의 랍비 유대교의 역사, 텍스트, 전통 등을 연구함으로써 신약성서의 배경을 이해하고 신약성서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한성 교수는 ‘성서 히브리어의 구문론적 특성과 구약 본문 해석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성서의 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히브리어 원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실제적인 해석 방법의 예를 들며 그 중요성을 심도있게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총무 유승종 목사의 인도로, 이춘길 목사(영남신대 총동문회장)의 기도, 공동위원장 안승오 교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리더십” 제하 설교, 서기 강석호 목사의 광고, 신성환 목사(포항목양테마교회)의 축도 순으로 드렸으며, 행사 전체를 마무리하는 폐회기도는 김명실 교수(영남신대 교수)가 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운영위원장 안승오 교수. 영남목회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 김태영 목사(증경총회장) 권용근 총장(영남신대) 허원구 총장(부산장신대) △공동위원장: 신영균 목사 안승오 교수 △총무: 유승종 목사 △서기: 강석호 목사 △회계: 김은수 목사 △간사: 김순예 목사 △운영위원: 신성환 목사 이기주 목사 이은석 목사 김명실 교수 채혁수 교수 △후원이사: 이수근 목사 박인환 장로 서기봉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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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개소식 개최▲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전경.(사진=안동시) 안동시가 8월 26일 안동 동부동(동흥2길 21)에 소재하는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단순 사무실이나 제조공간의 임차 개념을 넘어, 청년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해 조기에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특성상 제조업 영위가 힘든 조건을 고려해 청년기업 전용 사업공간을 제공해 초기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인증, 허가, 초기 시장 진입 등에 관해 창업 닥터가 기업의 동반자로서 밀착형 창업보육 시스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공동작업실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아이템을 추진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지상 1층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회의실 및 교육공간으로, 2·3층 전체는 입주기업의 제조공간으로 운영한다.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안동시 내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강한 유대관계를 맺어 연속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관내 핵심 창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2022년 안동형 일자리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창업과 관련된 지속적인 인적·물적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체를 육성하고 창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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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확정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4일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무선충전 특구는 2022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85억원 규모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을 수행한다. 무선충전 특구는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대전환’이 핵심이다.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충전방식 전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 기기 간 호환성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3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첫째,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으로 22kw급 무선충전시스템의 선제적 실증과 향후 초고속 무선충전(50kw 이상) 국제기준 정립에 참여한다. 둘째,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으로 이미 설치된 유선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한 복합충전을 실증한다. 셋째,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으로 주요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 실증을 통해 물류/택배 서비스 등 특수목적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미래차 신산업벨트가 구축돼 관련 선도기업 유치 및 지역기업의 매출증대,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살기 좋은 경산, 기업하기 좋은 경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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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제작 심화과정 운영▲2020년 1인 방송 크리에이터 교육 사진.(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3일부터 11일까지 매주 수‧목 4회에 걸쳐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농부크리에이터의 지속적인 SNS 기반 소통으로 농생산품에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6월 기초 교육을 수료하였거나 촬영과 편집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촬영 장비 활용 실습, 프리미어프로 활용 편집,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지도행정팀(☎054-639-7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관내 농업인과 농업 홍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과정 교육’을 운영해 예비 농부유투버 20명을 양성한 바 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SNS를 통한 소통과 다양한 콘텐츠의 중요성을 경험했다면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촬영기법과 편집기술 등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영주시는 지역농가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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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기 울릉군 귀농·귀촌 아카데미」실시울릉군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예비 귀농 및 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농업인회관 교육장 등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농업관련 법 및 제도교육, 귀농귀촌 지원정책 교육, 울릉군 농업현황 교육, 울릉섬 바로알기 교육, 농업시설 견학, 지역귀농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구성된다. 울릉군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배움으로써 울릉군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울릉군의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울릉도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민들이 울릉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귀농 귀촌을 통한 제2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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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교향곡을 연주하라자신의 교향곡을 연주하라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역사 속에는 수많은 승리의 이야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상대를 이기는 사람이 영웅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남을 이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은 승패를 걸어놓고 이기는 사람과 패배한 사람을 나누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온갖 명예와 부귀까지도 가지게 한다. 반대로 패배한 사람에게는 패배를 실패로 규정해서 짓밟아 버리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한 승리는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 위대한 인류의 유산이 된 음악이나, 미술이나, 저술 등은 자신을 이긴 자들의 기록이고 유산이다. 어떤 면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장벽을 넘어선 이야기이다. 마치 요셉처럼, 담을 넘는 나뭇가지처럼 자신을 이겨낸 과정이 그들이 남긴 것 속에 녹아 있다. 예를 들면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같은 것이다. 아마도 세상에서 음악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가장 많이 연주하는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그 음악이 가진 깊이와 느낌에 전율을 느끼는 곡이다. 그런데 이 곡은 베토벤이 귀가 먹어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던 때 만들어진 곡이다. 음을 느끼는 유일한 기관인 귀의 청력을 잃은 사람이 인류 사회 속에 가장 웅장하고 감동스러운 음악을 작곡했다는 그 자체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큰 행사들이 진행될 때 최고의 연주자들이 이 곡을 연주하는 모습들을 보면 베토벤의 위대함이 다시 느껴진다. 이 곡을 처음 발표할 때에 베토벤은 당시 이미 청력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움라우프’가 정식 지휘자로, 베토벤은 각 악장의 템포를 지시하는 역할로 지휘대에 올랐다. 베토벤 자신은 초연이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연주 후에도 청중을 쳐다볼 수 없었고, 박수소리도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청중의 갈채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보다 못한 알토 가수 ‘카롤리네 웅거’가 베토벤의 손을 잡고 청중을 돌아보게 해 비로소 박수를 볼 수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관중은 열광했고, 앙코르에서는 두 번이나 제2악장이 연주되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가장 위대한 교향곡은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이다. 고난을 이긴 이야기, 그것은 각자의 교향곡임에 틀림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대한 ‘환희의 송가’를 부르기 원하신다. 자신의 고난을 이긴 자의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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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DGB금융체험파크에서 금융체험을 하는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익혀야 할 기초 경제지식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 안목을 키우기 위해 ‘2022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교육’은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찾아가는 금융교실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는 학생들이 금융복합체험공간인 DGB금융체험파크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금융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25일 경주여자정보고를 시작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40팀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은행체험실과 증권관, 보험관, 핀테크(생활금융) 유페이관 등에서 이론 위주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실생활과 밀접한 유익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금융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금융교실’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신청받아 335팀을 선정해 5월부터 12월까지 경제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학교급별 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제버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으며, 금융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노후 준비까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제교육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경제 인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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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운영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학년~6학년(다부초, 지천초, 낙산초, 학림초)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운영했다. ‘호국평화의 도시, 내고장 칠곡’이라는 주제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신념을 느끼고, 바른 역사의식을 키우고 내 고장을 바로 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인 ‘꿀벌테마 전문과학관’으로 등록 된 꿀벌나라테마공원을 방문하여 꿀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국립칠곡숲체원을 방문하여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였으며, 교실 밖 자기 참여 주도형 교육을 위주로 진행하여 교실 안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에 지쳐 마음껏 뛰어놀 수 없었던 학생들의 동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시설의 방역을 철저히 하고, 참여자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에는 관내 초·중학생 70여 명이 참가하여 정신적·신체적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지유 학생(학림초, 5학년)은 “우리 지역 역사를 재미있게 배웠고, 학교에서 배웠던 곤충과 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너무 좋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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