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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그린뉴딜 선도 위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개최▲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개막식.(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전기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 (International Electric Power Industry Expo Korea 2022) 동시에 서관에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를 책임질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하며 그린경제 대전환의 막을 올린다. * (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 & Conference)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전기·전력산업 관련 기업 128개사 321 부스가 참여해 전기·전력 생산에서 공급까지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기·전력 제품 및 기술과 관련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회와 전기·전력 기술정보 공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전기·전력 수요-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품평회 및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는 K그린뉴딜관, K시공안전관, K디지털뉴딜관으로 구분해 전기·전력 공기업과 관련 단체를 비롯해 송배전기자재, 원자력산업, 변전기자재, 에너지신사업, 발전기자재, 전기플랜트, 광산업 및 LED 조명 관련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전기기술인협회 직무·양성 교육, 전기학회 세미나 등 교육세미나와 발전사 구매상담회(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종합건설사전기협의회(포스코, 한진, 현대)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51개사가 참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생태계의 축소판으로,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ESS, 태양광발전시스템, 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H2마켓인사이트(H2 Market Insights)와 국내 대표 태양광 시장동향과 전략을 다루는 비즈니스 전문 컨퍼런스인 2022태양광마켓인사이트(PV Market Insights 2022), 2022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1개의 컨퍼런스와 다양한 정보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업체를 위해 일대일 온라인 해외수출상담회를 열고 참가업체와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관련 바이어를 매칭해 해외 판로도 열어 준다. 도는 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는 3일 기간 ‘경북 홍보관’을 각각 운영해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조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전략사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달성하고 녹색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그린에너지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 설치된 부스.(사진=경북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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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2년 상반기 전문교육과정 개강10과목, 총 4개월간 교육 진행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일부터 지역주민이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뿐 아니라, 문화·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채일러스트&캘리그라피와 바리스타과정을 시작으로 10개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총 10과목으로 떡제조기능사, 일어회화, 영어회화, 붓글씨교실, 수채일러스트&캘리그라피, 아코디언, 한국전통민화, 댄스스포츠, 장구난타, 바리스타로 구성했으며, 총 4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상반기 신규과정인 떡제조기능사는 곡류, 두류, 과채류 등을 활용하여 떡류를 만드는 과정으로 떡제조 기초이론, 떡의 역사 및 문화 등 떡 제조 실무 등 전문적인 기술습득으로 자격증 취득 및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생활 속 퓨전 떡제품을 개발할 기회로 군민들에게 생활 활력을 부여하고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문교육과정 수강생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수업시간 전 발열 체크, 손 소독 후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며 수강생들이 안심하고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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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면역력 밥상 ··· 1시군 1특화밥상 개발 나서농업기술원,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추진으로 민생 살리기 나서 ▲농가맛집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민생 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농촌형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1시군 1특화밥상 메뉴 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도시락, 밀키트 등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기능을 갖춘 복합 식문화 공간(오픈주방, 포토존, 야외테크시설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 ‘식도락’ 투어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 10억 원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개소에 특화 밥상 레시피 개발과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 살리기에 나선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부터 농가형 외식사업장 ‘농가맛집’을 도내 25개소에 육성하여 평균소득 7백만 원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작년 영업매출이 75%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경북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지역특화 밥상 개발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1인 가구 및 배달음식 소비 증가 등 최근 소비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7회에 걸쳐 (사)한국컬리너리투어리즘협회와 협업하여 푸드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을 통하여 식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메뉴화하여 농가형 외식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사업으로 경북의 K-면역력 밥상을 대표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 밥상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소득을 높여 민생을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이번 푸드큐레이터 교육이 경북지역의 훌륭한 음식문화를 홍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큐레이터 교육 현장.(사진=경북도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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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년의 날’ 청년들의 인생멘토가 된 이철우 도지사도지사와 지역청년··· 온라인 화상대화를 통해 인생멘토링 시간 가져 ‘청년의 날’계기···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과 SNS 기념 이벤트도 병행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이철우 도지사와 지역청년들이 화상대화를 통한 인생멘토링 시간을 가졌다.(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18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이철우 도지사와 청년정책참여단, 청년단체 대표, 대학생 등 지역청년 12명과 함께 화상대화를 통한 비대면 인생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발전과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8월 5일 시행된 청년기본법과 시행령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19일이 첫 번째 법적 청년의 날이 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념행사 대신에 청년들이 이철우 도지사의 청년 시절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화상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청년들이 도지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를 엿보고 선배 세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도지사가 청년들의 삶을 더욱 깊이 파악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인생멘토링 화상대화에서는 청년기업가, 청년활동가, 대학생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진로, 일, 결혼, 인간관계 등에 대한 고민,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고 도지사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상대화에 참여한 박창호 경상북도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여러 분야의 청년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 고민하던 대인관계에 대해 도지사님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박종주 영남대 총학생회 회장은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미 꿈을 키워가고 계신 청년기업 대표분들, 청년활동가분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인생 5모작을 보내고 계신 인생베테랑 지사님께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에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 업무추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지역사회와 청년권익에 크게 공헌한 청년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월부터 한 달여간 의료진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제작·배부하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판촉활동과 어르신들에게 경북형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청년봉사단원 23명에게는 특별공적에 따른 표창으로 청년 봉사의 모범사례로 남도록 했다. 아울러, 도는 국민이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도록 17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S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1회 청년의 날’을 축하한다고 밝히며, “통합신공항은 ‘청년공항’으로, 행정통합은 ‘청년통합’으로 추진해서 청년이 꿈을 이루고, 행복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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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산물 수출 날개를 달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 적극행정으로 성과 이뤄 예천군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제2농공단지 소재 해트리푸드(대표 은상진)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신동은 군의장, 송문흠 농협지부장, 우일음료 강평모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되는 예천 농산물은 쌀 36톤과 단무지 76.8톤으로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대표 권중천)을 통해 미국 뉴욕 시애틀 등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그동안 예천군이 민선 7기를 맞아 군정 추진 방향으로 유통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행정으로 접근해 노력한 결과다.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과 그의 두 동생인 권중갑 미국 뉴욕 호텔스탠포드 회장, 권일연 미국 H마트 회장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가운데도 고향 농산물 수출에 힘써주신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쌀과 단무지 수출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판로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관계자들에게 예천농산물의 수출을 대폭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희창물산 및 경북통상 등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 품목과 물량을 늘려 나아가는 한편 수출업체에 포장재,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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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면, 특색있는 포도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델라웨어 본격 출하 ▲[모동면]특색있는 포도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 상주시 최고의 고랭지포도 주산지인 모동면(면장 이창희)에서 선도농가로 알려진 반계리 현성환 씨는 요즘 델라웨어 포도를 출하하느라 바쁘다. 그는 5월 2일 8,000㎡의 시설하우스에서 첫 포도를 수확했다. 이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씨는 대부분 농가가 캠벨얼리와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지만 델라웨어라는 특색 있는 포도 품종으로 소득을 더 많이 올리고 있다. 또 포도재배 기술을 축적해 델라웨어를 개량한 빅데라 재배기술까지 개발한 모동면의 대표적인 선도농가이다. 모동면에서 델라웨어 재배에 성공한 농가는 4농가로 재배 면적이 1.8ha이다. 모동면에서 생산된 델라웨어 포도는 홍콩 등 해외수출,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과 백화점 등지로 유통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델라웨어는 적색의 알이 작은 포도로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도수확 현장을 방문한 모동면장(이창희)은 “ 대부분의 농가가 기존 캠벨포도에서 샤인머스켓으로 품종 갱신을 하는 가운데 꿋꿋이 한 품종을 집중 재배ㆍ육성하는 농가들의 땀과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특색 있는 포도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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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헬기 파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대풍작, 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 밑거름유기농 인증 벼 재배 16년차를 맞이한 포항 기계면에 지난 9월 무인헬기로 파종한 녹비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가 대풍작을 이뤄 10a당 약 3톤의 청초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RG 파종은 2018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119작업단 전액지원으로 추진됐으며, 5월 중순 현장조사 결과 파종한 IRG는 평균 67cm로 3.3㎡당 청초 8kg을 생산했다. 이 청초는 화학비료를 대신해 최고급 천연 유기물을 공급함으로써 해외수출용 최고품질 쌀 생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농 쌀은 화학비료와 농약은 일체사용 불가해 지력증진을 위해 볏짚과 사료작물 그루터기로 환원했으나 토양환원량이 약 20〜30%의 낮은 수준으로 지력증진 대책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그러나 지력증진을 위해 가을에 사료작물을 파종할 경우 가을철 노동력 부족과 월동이 어려운 사녹비 작물의 생리적 문제로 그간 지력환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경북농업기술원 무인헬기 농작업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내한성 사료작물인 IRG을 선정해 차별화된 친환경 유기농 쌀의 지속적 안정생산과 부족한 가축사료작물 겨울재배 확대 등 일거양득의 성과를 이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무인헬기 파종과 같은 우수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FTA협약 및 쌀 소비 둔화 등으로 인한 소득격감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유기 품질인증 쌀 수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약 100톤의 쌀을 캐나다와 두바이에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계 유기농 벼 재배 논에 녹비작물 재배단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5월 15일 포항시 기계면에서 지난해 9월 무인헬기 파종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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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모사업’선정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플랜(Food Plan)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은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가 지자체에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농림부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PT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온 농산물 직거래 및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친환경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 이용을 연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등의 성과가 이번 선정에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농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수립과 관련된 지역 실태조사 비용 등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 실태조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대한 기초 조사가 실시된다. 올해 하반기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시는 이를 기반으로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먹거리 전략과제 도출, 농가 조직화 및 계획생산 추진 등 지역실정을 고려한 푸드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푸드플랜이 수립되면 우리 지역에 맞는 수요 맞춤형 지역농산물 기획생산 모델 개발, 로컬 푸드 확산, 농업·식품 부문 노동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토지 이용의 통합적·생태적 접근 확산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하도록 안동시 푸드플랜 수립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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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 유통혁신 청사진 발표!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농정 핵심인 ‘농식품 유통혁신’에 대한 구체적 밑그림이 드러났다. 8일(월) 경상북도는 2023년까지 향후 5개년에 걸친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부문별 실천과제와 투자계획, 추진목표 등을 밝혔다. 민선 7기 취임 이래 현장 곳곳에서 농민의 소리를 들어온 이철우 지사의 농정철학이 녹아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선도(First), 혁신(Innovation), 가치창출(Create value)을 핵심가치로 삼고 ①유통구조 개선 ②판로확대 ③유통환경변화 대응 ④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 ⑤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5개 부문에 걸쳐 20개 세부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정책대상에 따른 투-트랙(Two-track) 전략도 눈에 뛴다. 중․대형 농가에 대해서는 산지유통, 도매시장 등 관행 유통시스템의 효율화를, 고령․ 소농 등 취약층에 대해서는 로컬푸드, 직거래, 사이버 마켓 진출 확대 등 지역단위 판매 채널을 확충한다. 프로젝트 추진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은 2019년부터 5년간 국․도비 기준으로 2,884억원(국비1,527, 도비1,357) 정도가 예상된다. 부문별로 제시된 실천과제를 살펴보면 첫째,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과수 중심의 통합마케팅 강화 ▲농가 조직화를 통한 계열화 체계 구축 ▲도 통합브랜드 ‘데일리’브랜드파워 강화 ▲유통(상품화)시설 확충으로 품질 고급화 촉진 ▲정책자금(저리 융자) 지원 등이 제시되었다. 둘째,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모바일 등 신유통채널 진출 강화 ▲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가격변동성 완화, 농식품가공기업 육성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등 직거래 활성화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추진한다. 셋째,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유통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1인소비, 신선편이, 즉석조리 등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제품 개발 ▲풍․흉작 등 홍수(일시)출하 방지대책 강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확산 ▲지역순환 먹거리 체계 구축으로 공적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째, 소비자의 먹거리주권 보호를 위해 안전먹거리 공급체계를 강화한다. 실천과제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GAP, HACCP 등 농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농산물안전관리제도(PLS, 원산지표시제 등) 지속 홍보 ▲미래 소비자 확보를 위한 식생활, 식문화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행주체 간 소통과 협치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 유통전담 기관으로 정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오는 4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인 농식품 유통혁신위원회도 곧 발족시킬 예정이며 생산자, 기업체, 관련 유관기관 등의 애로․고충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해 줄 종합상담소도 2020년 상반기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개 실천과제를 통해 2023년 통합마케팅 취급액 8,000억원, 직거래 매출액 2,000억, 농식품 수출 7억 달러, 통합쇼핑물(사이소) 매출 200억원 등 지역 농식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6차산업 육성과 스마트 팜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 2,300명, 농식품기업 신규인력 고용 750명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산지유통시설을 135개까지 늘려 나가고, 로컬푸드 직매장도 현재 47개소에서 70개소로, 과수 APC 경유율도 27%에서 50%로, 스마트 팜은 800ha까지 확대하는 등 관련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식량작물, 과수, 축산 등 전국 최대 산지이지만 타 지역에 비해 5~7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유통경로가 존재해 수급관리 및 유통 효율화에 애로가 있다. 그동안 통합마케팅, 브랜드화, 직거래, 수출, 농식품 가공 등 가시적 성과와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농가들의 안정적인 가격과 판로확보에 고충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민선7기 농정 목표인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 실현’의 모토가 될 것”이라며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멀리 본다는 자세로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에 한층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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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 막걸리”네덜란드 시장을 노크하다상주곶감 막걸리가 네덜란드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곶감유통센터 (대표 황성연)는 3월 6일 “상주곶감 막걸리”를 네덜란드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상주곶감막걸리”는 80박스 1,600병이며 경북통상을 통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상주시해외수출홍보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점차 늘어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상주곶감막걸리는 상주곶감과 함께 곶감가공품(아이스홍시, 홍시스무디, 감말랭이, 곶감떡, 감식초, 곶감식혜 등)의 수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8개국 48개소에 상주시해외수출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관 안에 상주곶감 전용 냉동고를 설치해 아이스크림처럼 간식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게하고 있다. 배, 사과, 포도 등 제철과일들도 해외수출홍보관에서 홍보, 시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신선 농산물 위주의 수출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가공품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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