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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잰걸음 시작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5월 15일 발표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어 선도교육청 추진과제인 방과후과정 학급운영비 지원을 중심으로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부는 부처 협업 조직인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을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관리체계 통합 방안(조직·재정), 서비스 격차 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 중이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도 이에 발맞춰 5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선도교육청 운영 과제를 발굴했으며, 지역협의체 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양 기관의 업무 관계자들은 정례적인 협의회를 실시해 선도교육청의 성공적인 운영지원과 함께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구체적 업무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은 5차례 관계자 협의회에서 업무지원 기관 상호 방문을 통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활용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지역협의체가 구성되면 방과후과정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컨설팅 지원과 연계해 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연수 및 컨설팅을 설계해 각 기관 간 상호 이해 증진을 토대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내 유치원 1,818학급, 어린이집(만3~5세 학급) 1,448학급에 급당 월 10만 원의 방과후과정 학급운영비를 지원하며, 사업 운영 예산 19억 6천만 원은 교육청과 도청이 각각 8억 7천만 원을 부담하고 2억 2천만 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에서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의 유보통합을 위한 지원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지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교육청 내 관련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 소통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금은 우리가 경북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가고 경북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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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우대 혜택, 전입자 지원 등 90여건 사업 점검구미시는 30일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발굴해온 90여 건의 인구정책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핵심시책뿐만 아니라 시가 최근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관내 전입자에 대한 지원과 구미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 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 시는 우선 전입자에 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23.8월)부터 전입세대 당 일선정품 쌀 10kg 등 구미농산물을 전입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전입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을 전입 후 1년에 걸쳐 20만 원씩 지급한다. 또한, 구미로 전입한 시민이 즉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에 대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입일로부터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회관에서 매년 12회가량 펼쳐지는 기획공연에 대해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전입자를 위한 구미승마장 무료 승마체험(2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이용료도 1년간 면제한다. ▶ 새로 전입하는 시민에 대한 혜택뿐만 아니라 기존 시민에 대한 혜택도 확대한다.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사계절 인기 있는 구미 캠핑장은 5월부터 구미시민에 한해 50% 우선예약 제도를 시행했으며,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미에코랜드 및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50%, 옥성자연휴양림40%, 구미캠핑장 및 신라불교초전지마을 20% 등 시민 할인율을 적용 중이며 올림픽기념관, 금오테니스장, 구포생활체육공원 등 생활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물가상승에 따른 요금인상 시 구미시민에 대해서 기존 요금을 유지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는 각 시설을 이용할 때 번거로운 증빙서류 구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감면받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간편확인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장호 시장은“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위해 전 부서의 공동 대응과 연계·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신규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업에 대해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시민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 발굴을 통해 지역 인구 활력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입자와 구미시민에 대한 구미캠핑장 우선 예약 및 기획공연 추가 할인혜택 확대, 공영주차장 구미시민 요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구미시민으로써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고 인구감소세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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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지방 외교로 스리랑카 국가변혁 이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26일 양일간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리랑카 국가 변혁을 위해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국가부도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의 돌파구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스리랑카 정부는 행정안전부 내 새마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해 “새마을, 새로운 국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잘 알고 있고, 새마을운동이 사바라가무와주 작은 농촌마을에서 버섯재배로 이미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를 직접 체험했다. 경상북도의 경험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을 배우려한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며 많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한국 산업현장에 일하면서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K-pop, K-food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 중앙정부 차관, 차관보, 실국장, 전국 군수 등 고위직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이 지사는 ‘원조를 받다가 원조를 주는 유일한 나라’인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중심에 ‘새마을운동’이 있었음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펼쳤던 국가변혁 사업과 더불어 새마을 세계화 사업성과 및 향후 경북도와 스리랑카의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준비하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역설하고, 경상북도가 추진한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 주 단위로 이뤄지던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 국가차원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우리는 조력자일 뿐이다. 스리랑카만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켈라니 강의 기적’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우수한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구하며 부모형제도 한국에 와서 일하며 지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지역 대학 및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세일즈에도 박차를 가했다. 26일에는 이 지사와 경북도 방문단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인 왈폴라 마을을 방문해 주민 15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새마을교실 증축 준공식, 새마을 케골버섯 재배 현장을 찾아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을 받았으며, 2014년 스리랑카 대통령 특사의 2차 요청을 받고 본격적인 새마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초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새마을 케골버섯’이라는 자체 버섯브랜드를 개발했고, 시범마을 조성 후 주민소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자립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은 현지 언론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현장에 함께 한 타카라 발라수리아 스리랑카 외교부 정무장관은 “사바라가무와주 4개 시범마을에서 소득증대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월평균 소득이 6천LKR에서 2만LKR로 증가됐다”며 새마을운동의 고무적인 성과를 언급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스리랑카 전역이 잘 살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준 경북도에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 내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은 사바라가무와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큰 성과를 달성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스리랑카의 새로운 모습과 발전을 기대하며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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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의성, CTS와 함께 '지역사회 돌봄 포럼' 개최시민단체 세움의성(대표:곽병구 목사)과 CTS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감경철, 이하 출대본)가 5월 11일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돌봄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CTS 부사장 변창배 목사의 인사, 세움의성 대표 곽병구 목사의 환영사, 김주수 의성군수의 축사, CTS안동방송운영이사 김철한 목사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세움의성 곽병구 대표는 “돌봄 포럼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의성에서 개최하도록 도와주신 CTS에 감사드리며, 돌봄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의성군도 돌봄체계 구축, 돌봄 현장의 운영 및 확충에 대해 더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부 세미나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사회 아래 CTS 출대본 변창배 운영위원장, 유원대학교 안광현 교수,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교회)의 발제와 오덕은 목사(의성 탑리교회)의 돌봄 사례 발표 후 질의응답 토크쇼 순서로 진행했다. ‘저출생 시대의 대한민국 지역사회 돌봄’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은 변창배 운영위원장은 “CTS는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 극복 대안으로 ‘돌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종교시설을 활용해 아동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 돌봄을 통한 지역소멸 극복’이란 발제에서 안광현 교수는 “지방인구 소멸과 고령화가 가져오는 문제의 핵심은 ‘돌봄의 소멸’에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 돌봄 정책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돈 목사는 저출생의 대안으로 ‘돌봄마을’과 ‘돌봄교회’를 제시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는 조부모나 대가족을 대신할 마을 단위 돌봄 공동체가 있어야 하고, 교회가 돌봄 마을의 주체가 되어 ‘생명의 품(사회적 자궁)’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덕은 목사는 탑리교회에서 실제로 운영하는 ‘금성마을학교’의 운영 프로그램 및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오 목사는 “금성마을학교를 통해 교회와 지역주민, 초·중등학교가 긴밀히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고,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교회가 이 시대에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종교시설을 연계한 영유아 돌봄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그 해결책으로 “지자체의 관심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그 역할을 중심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곳(’21년 10월)으로, 경북은 16곳(군위/고령/문경/봉화/상주/성주/안동/영덕/영양/영주/영천/울릉/울진/의성/청도/청송)이 해당되어 전남과 더불어 1위를 차지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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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도내 최초 고용노동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와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에게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제도와 고용 장려금등의 정책을 협력함으로써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지역민의 취업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사례로 구인·구직자의 정보 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수요하는 노동력이 제공될 수 있는 취업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네트워크를 잘 구성하여 취업정보를 나누고 취업을 원하는 군민의 적극적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매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일자리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2년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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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경북지방회, 순복음구미교회 새 성전 건축 현장에서 예배 드려순복음구미교회(담임목사 김영식) 새 성전 건축 현장에서 뜨거운 찬송과 기도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기하성 영남지역총연합회 경북지방회(회장:배종빈 목사)는 지난 5월 15일 오전 11시 순복음구미교회의 성전 건축 현장에서 월례회 예배를 드리고, 건축 공사가 순적하게 진행되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7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했다. 구미시 송정동 287-2번지(새로넷방송 뒤편)에 건축 중인 순복음구미교회 새 성전은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면적이 459.30㎥(연면적 1,345.24㎥)에 달하며, 올해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경북지방회 총무 류용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회장 최지용 목사의 기도 후 증경회장 고건일 목사가 ‘영으로 기도하자’(롬 8:27~2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기도 외에는 하나님의 영적인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면서 “기도의 은사를 받아 능력있게 사역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씀을 받은 회원들은 지방회 산하 교회들의 부흥과 순복음구미교회의 원활한 성전 건축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서 회장 배종빈 목사의 인사, 순복음구미교회 김영식 담임목사의 건축 상황 보고 및 인사 후 증경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공단동에 위치한 순복음구미교회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교회 대성전에서 회의를 진행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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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도내 최초 협약 체결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신용보증기금,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 본사(대구 동구 신서동)에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고환율,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산지역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신규로 추진돼 도내에서 지자체 최초로 체결됐다. 협약내용은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때 산출되는 보험료의 10%는 신용보증기금이 선할인하고 후, 경산시가 기업당 최대 2백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 지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로 기업의 적극적인 경영활동 지원 및 매출 증대, 지역의 경제회복 및 기업의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적 보험제도로서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 혹은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용보증기금이 최대 80%까지 보상해주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고 외상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보험료는 구매기업의 신용등급, 결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금액의 최저 0.1 % ~ 최대 5%까지 차등 적용되며,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산시에 소재하는 보험 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경산, 수성, 대구지점 등)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최초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발굴 시행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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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위기군 자살예방서비스 강화한다경북도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 등으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도민들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2021년 기준 경북도 자살통계 현황에 따르면 경제적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전체 자살사망자의 29.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40~50대의 자살 동기 1위가 경제적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11일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포항·구미지부, 포항시·구미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제생활 문제 자살예방사업의 지원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의 제공 및 연계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동국대 경주병원 위탁)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제적 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용회복 및 서민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에 연계하고, 신용회복위원회 각 지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내방객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원회도 금융·신용 관련 상담자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심리지원서비스를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은 자살예방·생명지킴이 교육, 신용회복·서민지원제도 교육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호 교육지원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최은정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이 채무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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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0억 곗돈 사기 관련···전담팀 구성하고 피해자 지원 나서경주시가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확인된 것만 40억원에 달하는 곗돈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계주를 맡아온 A 씨가 최근 잠적했기 때문인데, 확인된 피해자만 40여 명에 달한다. 이에 경주시는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사기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나섰다. 또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감포읍사무소에 설치하고 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정신·심리 상담서비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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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AI 경북도지사 대국민 보고경북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본 구상의 목표는 ❶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❷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❸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❹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은, ❶ 기반 구축 ❷ 생태계 조성 ❸ 서비스 확산 ❹ 거버넌스 구축이다.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초거대 AI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경제 全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정보보호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인력이 집적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서비스 확산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임대공장 시범사업과 제조AI 오픈랩(OPEN LAB)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AI서비스 로봇 지원과 전통시장·상점가에 맞춤형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술도 골목시장에 도입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화 분야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해양·수산업은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인재·행정 분야에는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지역 곳곳에 퍼지고, 경북도의 기본구상으로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에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경북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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