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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탄절 축하 메시지 - 신재영 목사사랑과 평화의 성탄절! 신 재 영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새김천교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예수님은 이 땅에 평화를 위해, 인간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켜 화평하도록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악으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참 빛으로, 참사랑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 위에는 평화를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시고자 구유에 탄생하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평화의 왕 예수님의 속성은 의와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사랑은 몸소 동참하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에게 쉬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같이 짐을 져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하여 죄 없으신 분으로서 십자가에서 대신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참된 사랑의 실천입니다. 참된 사랑은 강도 만난 자의 진정한 이웃이 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의 실천에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감을 떨칠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오늘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 어두운 세상에 참 빛이요, 참사랑으로 오셔서 그 빛을 발하시고 진정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번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본을 보여주신 삶을 본받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작은 사랑으로부터 실천하면서, 예수님의 참된 사랑과 평화를 전하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이번 성탄절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1년 12월 성탄절에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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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병성교회, 문경소방서에서 ‘성탄트리 점등식’▲문경소방서에서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 왼쪽 두 번째부터 김진욱 서장, 김종순 목사. 상주 병성교회(담임목사 김종순)는 문경소방서(서장 김진욱) 초청으로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문경소방서를 찾아 ‘성탄트리 점등식’을 했다. 이날 점등식은 문경시민의 행복한 삶과 소방대원의 안전,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을 기원하며 문경소방서에서 마련한 자리로, 병성교회 찬양대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찬양, 말씀과 기도, 점등, 캐럴송 순으로 30분간 진행했다. 병성교회 김종순 목사는 “오늘 우리는 온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이 이곳을 밝혀 달라는 마음으로 점등식을 갖습니다. 소방대원 여러분은 이미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진정한 빛이신 예수님이 여러분과 늘 동행할 수 있도록 예수님을 초청하고 만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김진욱 서장은 “올 한해 코로나 환자 이송, 화재, 태풍, 생활안전 사고,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하고자 열정적으로 활동한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소방서에서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소방대원들과 병성교회 교인들의 기념 촬영.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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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라를 방해하는 3대 세력주님의 나라를 방해하는 3대 세력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이든지 세 가지 세력이다. 권력과 부자와 교권이다. 이 세 가지 사람들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정말 많다. 권력과 부자와 교권이 왜 그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일까? 인간은 구태여 권력을 가지지 않아도 훨씬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권력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줄 수 있는가를 알면서도 나방처럼 권력이라는 불꽃 가운데 뛰어들고 있다. 부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어느 정도 자기의 필요를 가질 수 있다면 더 이상 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부에 대한 집착은 끝이 없다. 이들은 자기의 소유를 결코 다 쓸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부에 대한 집착을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 가질수록 오히려 더 갈증을 느끼는 것을 보게 된다. 교권도 마찬가지다. 교권이란 종교 지도자를 말한다. 종교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자신을 헌신하기 위해서 시작된 삶이다. 그러나 자신을 헌신하기 위한 출발이 자신을 위한 일로 바뀌어져 버린다. 그래서 성경에도 종교 지도자들 집단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반역하는 일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님이 세상에 왔을 때도, 십자가에 못 박힐 때도,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도 왜 이 세 가지 세력은 주님을 대적할까?’ 하는 물음을 가져야 하고, 그리고 그 대답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지극히 영적인 것이다. 바로 이 세 가지 세력이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권력도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고, 부자도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다. 교권은 실제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 말씀 대신에 자신이 하나님을 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마귀의 앞잡이가 되기 쉬운 자리이다. 주님은 이 세 가지를 다 가지신 분이시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자리에 자신을 두시지 않고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분이시다. 때문에 진정한 권력과 부자와 교권은 주님을 닮아갈 때 가장 귀한 신분이 되고 귀한 자리가 되는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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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 봇물‘1차 프로모션에 이어 2차 프로모션 개시’ ▲영덕대게축제 로블록스.(사진=영덕군) ‘제24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12월 27일(월)부터 12월 31일(금)까지 본격 개최된다.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기획, 추진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지역 축제로 ‘ON누리에 퍼지는 영덕대게의 참맛’이라는 주제 아래 로블록스 대게게임 이벤트, 대게라면 밀키트 후기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아프리카 BJ 라이브 먹방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이번 행사 개최에 앞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덕대게축제 로블록스가 20일 오픈된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에서 영덕강구항 해파랑공원을 구현해 영덕대게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포인트다. 가상 공간에서 영덕대게축제의 흥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영덕대게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기회의 장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또한 참여 인증샷, 친구 초대, 베스트샷 선정 등 로블록스 공간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벤트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게줄당기기 게임 등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영덕대게축제를 홍보하는 해시태그 이벤트가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덕대게축제 게시글을 해시태그 포함하여 리그램 한 뒤 댓글을 게재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영덕대게축제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회원 아이디를 댓글에 동시 게재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대게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영덕 지역 브랜드인 `영덕 해품`이 런칭한 대게라면 밀키트의 후기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덕 해품 대게라면 밀키트 제품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순한맛, 매운맛 등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영덕 대게 고유의 맛이 고스란히 담긴 시원한 해물라면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게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츠홈쇼핑주식회사 라이브커머스와 아프리카 BJ의 라이브 먹방도 전개된다. 해당 방송을 통해 영덕대게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간편하게 손질하는 방법,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재료 등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영덕군이 후원을 맡은 지역 축제로 영덕 대게의 특징을 전 국민에게 상세히 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로블록스, 유튜브, 줌, 네이버 라이브 등 다채로운 온라인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전개되는 가운데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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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칠곡군, 인사권독립에 따른 업무협약체결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와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2월 16일(목), ‘칠곡군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게 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내용으로는 ▲원활한 인사관리를 위한 교류 ▲임용시험 운영 위탁 ▲각종 시설·장비 및 물품의 공동 관리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을 위한 실무협의사항 통합운영 등이 있다.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칠곡군의회와 칠곡군은 인사운영과 관련한 업무에 대해 협력관계를 도모할 것을 표명하고, 칠곡군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계속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장세학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된 만큼,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칠곡군의 발전과 군민의 편익을 위해 집행기관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맞이한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칠곡군에서는 인사교류, 후생복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의회의 인사권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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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빅데이터·AI’ 접목한 디지털농업 구축 시동전국단위 ‘2021 디지털농업 현장 평가회’ 개최 영주시는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단위 ‘2021년 디지털농업 현장평가회’를 풍기온천리조트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디지털농업’이란 시설이나 노지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원격,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농업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을 4차 산업혁명의 농업 현장 거점센터로 육성해 디지털 영농기술 보급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경북농업기술원 및 전국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디지털농업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사례 발표, 경북의 우수기관 견학 및 향후 발전 방안 등의 정보를 교류했다. 호남이나 경남에 비해 디지털농업분야 초기단계인 영주시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향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 인프라 구축 등 한 걸음 더 진보된 재배환경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방침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농업현장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대세다”라며 “영주시는 농업인들의 더 효율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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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경북 농공단지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갖춰야!10일 경북 농공단지 기업인 대상 특강 낙후된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전환 의지 밝혀 ▲이철우 도지사가 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구미에서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북도 농공단지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 주관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농공단지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구 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도의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국책 및 지방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정책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중심 혁신도정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서두를 열었다. 그러면서, 농공단지 내 기업인을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모여 아이디어와 역량을 이끌어내고 전략을 구체화하는 노력을 통해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모범모델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농공단지가 전체 60% 이상이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단지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농공단지 초기 조성과 인프라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맡지만 유지관리와 활성화는 중기부와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청, 지자체 등이 각각 맡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은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농공단지의 활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그간 정부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정부 R&D, 농공단지 환경개선, 부처사업 연계 등 종합지원 대책을 추진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농공단지는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해소, 농어촌의 고용기회 확대, 농촌 인구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기업 대표들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생산제품에 대해 공공구매를 확대해 달라며 입을 모았다. 이에 이 지사는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별·단지별 특성화 대책, 입주기업 지원 확대,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종합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 농공단지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 빠르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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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터키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 터키 사회 내 극심한 종교적 민족주의로 인해,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자들은 그들의 가족과 사회로부터 이슬람교로 돌아가도록 압박을 받는다. 터키의 이슬람은 열성적 민족주의와 완전히 혼합되어 있다. 보편적 인식은 진정한 터키인은 무슬림이라는 것이다. 개종은 단지 가족의 명예의 문제가 아니라, “터키의 정체성을 모욕”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에르도안 정권은 공개적으로 수니파 이슬람을 국가 종교 규범으로 선포했다. 2020년 통계에 따르면 터키 인구 98.3%가 무슬림이며, 기독교 비율은 0.2%에 불과하다. 터키에서 크리스천들의 삶은 어떤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직업을 잃을 수도 있고, 가족과 친구로부터 상해를 입거나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기독교인들은 대체로 이중적 삶을 살고 자신들의 개종을 감추고 살아간다. 기독교인 부모는 자신들의 아이를 기독교적으로 양육하는 것이 어렵다. 모든 아이들은 자동적으로 수니 무슬림으로 등록된다. 기독교로 개종한 것이 알려졌을 때, 개종자는 이혼의 위협을 받고 유산상속권리 마저 잃게 된다. 죽음의 위협과 같은 박해는 많은 터키 기독교인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외국인 크리스천이 추방되지 않게 기도를!” 2020년 7월까지 18개월간 50명 이상의 외국인 개신교 크리스천 사역자들이 터키 거주비자 발급 또는 갱신을 거부당했습니다. 2019년에는 최소한 23명의 외국인 크리스천들이 터키 거주 비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 입국을 제한 당했습니다. 20년 이상 여행업을 해온 독일인 크리스천 한스는 지난 2019년 9월 아무런 예고 없이 10일 내로 터키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고, 터키인 목사와 결혼해 살고 있던 미국인 조이도 2020년 6월 추방당했습니다. ▲터키 정부의 추방 명령을 받은 조이(Joy) 사모와 가족. 조이는 터키에서 세자녀를 낳고 7년째 살고 있었으나 젖먹이 아기까지 떼어놓고 터키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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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 안광학 기술분야 핵심 거점지 도약 박차!앞을 밝히는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 안광학 산업발전 견인 ▲ 경산시에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이하 사업)이 시기능 보조기기를 비롯한 안광학 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제조업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의 대표격으로 전국 75개 사, 경북에 17개 업체가 있으며 그중 82%인 14개 업체가 경산시에 있다. 이와 함께 국내 1위 안경 토종 프랜차이즈인 다비치안경을 비롯한 30개 안경 관련 업체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구축된 패션테크클러스터에 입주를 앞두는 등 안광학 관련 산업이 전국에서 가장 집적화된 곳이 바로 경산이다.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은 세계시장 연평균 성장률 5%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나 국내기업의 기술·품질은 뒤처져 있는 상황으로 핵심기술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도내 콘택트렌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두 팔 걷고 나섰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으로 국비 33억 원을 확보하였다. 본 사업은 콘택트렌즈 핵심 소재 및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의 국산화 촉진과 대다수 영세기업인 도내 콘택트렌즈 기업들에 제품 시험분석, 인증지원, 시제품 제작, 기술 동향 및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안광학 관련 115종 135대의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갖춘 전국 유일한 콘택트렌즈 특화 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 융합기술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전에는 렌즈의 시험분석, 성능평가, 인증받기 위해 수도권까지 가야 하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었지만 본 사업으로 제품평가, 분석 결과 등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해져 렌즈의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 또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기업들에 시제품 제작 20건, 시생산 지원 8건, 기술지원 22건 등을 제공하여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관내 기업의 수출량이 1월~9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지표로 보여주고 있다. 컬러 콘택트렌즈 분야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자인면 소재 A 업체 대표는 “콘택트렌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사업단이 경산에 있는 것은 관련업을 종사하는 기업들에는 큰 행운이다. 생산공정 및 제품 등에 사소한 문제라도 바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며 본 사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광학 기술은 4차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메타버스의 한 분야인 AR 안경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지금은 시 기능 개선 및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하여 산학관연이 힘을 모아 우리 경산을 미래 신성장산업 안광학 기술 분야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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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 이끌어내청도 경북드론고, 국토교통부에서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청도 경북드론고, 국토교통부에서 드론 저눈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2일 청도 경북드론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경북드론고등학교는 경북 청도군 소재 학교로 지난 2019년에 현재 교명으로 변경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드론 비행과 정비에 관한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기존에 학교 밖 사설 드론교육원에서 교육비를 지급하며 자격을 취득하던 것을 학교 내에서 교육과정을 연계한 학과 수업 및 실기를 인정받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과 학교의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돼 비영리 법인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드론고의 현안과 숙원인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준 학교와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학교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실시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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