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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신소재 특화단지 ‘포항그래핀밸리’ 조성 업무협약 체결포항시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산업 육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바이오헬스 등과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 생태계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핀’이란 흑연에서 벗겨낸 한 겹의 탄소 원자막으로 강철의 200배에 이르는 강도와 높은 열전도성, 얇은 두께와 탄성 등이 뛰어나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획기적인 신소재로 불린다. 포항시는 3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그래핀스퀘어(주), 포스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그래핀'의 상용화 및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홍병희 그래핀스퀘어(주) 대표이사,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박준원 포스텍 부총장 등이 참석해 포스트 철강을 잇는 미래선도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그래핀밸리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그래핀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그래핀산업 선순환적 밸류체인을 형성해 철강산업에 이어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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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 선정‘구미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경북도는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구미시는 지난달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국비 129억원)의 공모선정에 이어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은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와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개 지자체(구미, 인천 남동, 대구, 광주, 여수)가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적으로 구미와 광주가 선정됐다.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은 산업단지 내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산단을 거점으로 센터를 구축하고, 산단 특성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 업(Design-up) 혁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미시는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금오테크노밸리 스마트커넥터센터에 약 360평 규모로 오픈형 창의공간, CMF(Color, Material, Finish) 쇼룸, 영상 및 사진 촬영 스튜디오, 온라인 통합정보실 등 제조혁신 디자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주도의 제품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협의체,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과 연계하여 제조 전 단계를 리드하는 기업 시장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본 사업을 계기로 지역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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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1979년 이란혁명으로 샤 국왕이 축출되고 이란은 이슬람공화국이 되었다. 시아파 이슬람지도자들이 지배하면서 서구의 영향을 금지했고 기독교를 서구가 이란의 이슬람정권을 잠식하려는 시도로 간주했다. 이란의 이슬람정부는 정권을 탄생시킨 1979년 혁명 가치수호를 최우선 목포로 한다. 기독교는 이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진다. 이란인은 나면서부터 무슬림으로 정해져 기독교로 개종하면 배교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란어(페르시아어)로 이루어지는 모든 기독교 활동은 불법이다. “이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최근 몇 년간 이란어로 예배를 드리는 거의 모든 교회들이 폐쇄를 당하고 지도자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를 위해,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앙생활과 교제를 이어가는 성도들의 보호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투옥 중인 성도들, 특히 무슬림에서 개종한 크리스천(MBB) 투옥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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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학 목사의 논문 원문(2)- 안동이 배출한 첫 해외선교사, 이대영 목사안동이 배출한 첫 해외선교사, 이대영 목사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이 대 영 목사 (李大榮, 1887~1968) 1887년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출생한 이대영 목사는 시대를 앞서간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 믿기 힘든 유학이 강한 마을과 가정에서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 결과는 너무도 혹독했다. 그는 더 이상 고향 땅에서 살지 못하고 객지로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일정한 훈련을 거친 후 하나님께서는 그를 고향으로 보내셨고, 뛰어난 복음전파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그 후 전도인, 조사로 활동하면서 평양신학교의 신학교육을 마치고 안동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시무하며 기독청년면려회와 주일학교를 통해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선도했다. 그가 시무할 때 시작된 기독청년면려회 운동은 3·1운동의 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던 이 땅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게 만들었다. 총회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안동을 떠나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선교사로 1922년 6월 13일 중국 래양에 도착한 이대영은 그 땅에 머무는 동안 중국인들과 함께 중국인처럼 살았다. 1949년 중국의 공산화로 인해 선교를 포기하고 1955년에 완전히 철수할 때 까지 이대영 목사는 33년 동안 중국인을 동족으로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서 산동반도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산동반도에 거주하고 있는 재중동포들을 잘 돌보았던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1954년 4월 산동성에서의 완전 출수 후 오직 하나님 나라, 교회와 총회를 위해 헌신하다가 1968년 하나님이 부르심을 받은 믿음의 선배이다. 1. 이대영, 금당실 마을에서 출생하다 백사(白沙) 이항복의 후손인 이대영(李大榮)은 1887년 4월 23일,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에서 이유성(李裕成)과 김도혜(金道徯)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이대영이 출생한 마을은 금당실로 불러졌는데 선교사가 동네에 와서 복음을 전하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했다. 예천 땅을 처음 밟은 선교사는 부해리(傅海利, Henry Munro Bruen, 1874~1959)로 조사 이희봉과 함께 1907년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7년은 평양에서 시작한 대부흥으로 전국에 뜨겁게 부흥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던 때이다. 따라서 인근지역인 안동, 영주, 문경, 상주, 의성에 선교사들과 조사들의 활동으로 이미 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있었다. 이러한 영적 분위기에 따라 예천 최초의 신자인 나만기(羅萬基)에 의해 당교회가 시작되었다. 특히 금곡(금당실)교회의 시작은 이러하다. 1893년 낙향해 금당실에 머물 던 이유직(李裕稙)은 양주 목사를 한 형 이유인(李裕寅)을 추모하며 99칸의 한옥 저택을 지어 생활했다. 하지만 동학혁명에 가담해 도망하던 이유직은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었고, 그 때 복음을 전해 들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교전통이 유독 강하고 불교 중심의 마을이었던 금당실은 복음이 전파되기 대단히 어려웠다. 따라서 이유직은 때를 기다리며 1899년 전후, 자신의 집에서 은밀하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금곡교회의 첫 출발로 알려져 있다. 금곡교회는 선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상곡교회라는 공식 교회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금곡교회는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 선교사가 직접 복음을 전하기 전에 쪽 복음과 전도지를 읽고 복음을 접한 평신도에 의해 세워진 자생적 교회인 것이다. 그 후 점차 예배드리는 수가 늘어가 교회는 계속 부흥하게 되었다. 예천지역 초기 3대 교회는 상곡교회, 괴당교회, 그리고 상락교회라고 할 수 있다. 이대영은 괴당교회가 설립될 당시인 1907년 경, 복음을 소개받고 믿음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와 금당실의 영적 분위기에 의해 자신이 예수 믿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낼 수 없었다. 이대영 목사는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자신의 고집 때문임을 배태준 장로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 “내가 처음 예수 믿을 때에 우리 집안에서 ‘양반 가정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하고 못 믿게 하는 것을 참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기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믿고 죽기로 하고 고집을 피워서 된 것이고, 일제 말엽 신사참배 문제로 그렇고 극성을 피울 때에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킨 것도 내 고집 때문이었고.” 한번은 아버지가 이대영에게 소의 여물인 짚을 자르는 작두에 목을 대라고 해서 그대로 대었더니 아버지는 결국 자식을 포기하는 길을 선택했다고도 한다. 이대영은 부모의 반대로 고향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과 함께 1910년 연일군 흥해면으로 이사하였다. 흥해에 도착한 이대영은 가족과 함께 흥해교회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곳에서 선교사로부터 신앙훈련과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전통적인 양반가문의 후예인 이대영은 비록 가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복음사역을 위해 철저히 준비시키셨던 것이다. 비록 예수 믿는다고 집에서 버림을 받아 객지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품으셨고, 훗날 당신의 필요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가셨고, 결국 하나님의 때에 한국 땅에서 중국 땅에서 복음전파의 귀한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이다. 2. 이대영, 부해리 선교사를 만나다 안동을 포한한 경북북부지역에 복음이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1893년으로 당시 부산선교부에 있던 배위량(William M. Baird) 선교사가 부산을 출발하여 밀양, 청도, 대구, 상주, 안동, 영천, 울산을 순회하며 전도하고 부산으로 귀환한 것이다. 이후 1902년 3월에 대구선교부에 있던 안의와(James E. Adams) 선교사가 안동지역을 방문하여 복음을 열심히 전했다. “두 차례의 봄철 선교여행을 다녀온 후 곧 3차 여행을 시작했다. 1차는 3월과 4월에 경상도 북부지방을 다녔다. 이들 지방은 선교사들이 전혀 방문한 적이 없는 곳이었다. 이들 9명의 관리들을 만나고 많은 전도 서적을 팔았으며 장터에서 전도를 했다. 1개월 이상 장터를 돌며 전도하고, 약 1천 권 이상의 책을 팔았다.” 안의와 선교사의 안동 방문의 결과 안동지역을 포함한 경북북부 지방은 선교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안의와 선교사 안동 방문 후 1903년 봄 대구선교부의 방위렴(William M. Barrett) 선교사와 부해리 선교사가 안동을 직접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부해리 선교사는 1892년 미국 장로교 기숙학교인 블레어 홀 아카데미(Blair Hall Academy)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22세 때인 1896년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부친과 조부가 졸업한 뉴욕의 유니언 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공부를 마친 후 1899년 졸업하고 그해 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어 미국 북장로교로 부터 한국 선교사로 파송 받아 1899년 10월 26일 대구에 도착하여 초창기 대구·경북 지역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41년 일제의 탄압으로 추방되기 까지 40여 년 한국선교에 평생을 바친 부해리 선교사는 경북 북부지역에 복음을 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부해리 선교사를 포함한 여러 선교사들의 헌신의 결과, 1903년 미국 북장로교 연회보고에 의하면 경북·대구 지역 7개 고을에서 12명의 교인이 생겨났고, 1904년 보고에는 12개 고을에서 6개 교회에 7명의 학습교인, 33명의 원입교인이 생겨났으며, 1905년 보고에는 20개 고을에 8개 교회에 2명의 세례교인, 19명의 학습교인, 79명의 원입교인이 생겨났다. 복음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경북북부 지방에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짐으로써 복음화의 불씨가 발아(發芽)할 날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적 분위기 가운데서 이대영의 회심에 관한 이야기는 두 가지 설로 나뉘어진다. 우선 박용규는 1907년 경, 이대영은 나만기에 의해 복음을 소개받고 예수를 믿게 된 것으로 추측한다. 이미 예천에 존재했던 그리스도인으로부터 예수님을 소개받고, 그가 복음을 전달받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박용규의 추측처럼 1900년대 초 예천의 3대 교회 중의 하나인 괴당교회(槐堂敎會)를 설립한 나만기에 의해 복음을 전해 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여러 자료들은 이대영이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예수를 믿게 되었음을 증거한다. 이대영은 한국교회의 최초의 대부흥이 일어난 1907년 당시 대구선교부 소속 선교사로 있던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복음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영 목사가 1956년 9월 41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할 당시 회계로 수고한 배태준 장로도 이대영이 20세 때 부해리 선교사를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음을 밝힌 적이 있다고 그의 자서전에서 기록한다. “이대영 목사는 부해리 선교사에게서 복음을 들었으며 신앙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고집을 가지고 추진하였기에 중국 산동성에서도 중국인 목사나 외국인 선교사들에 비해 큰 부흥을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여러 자료들은 이대영이 부해리 선교사를 통해 전도를 받았음을 증거하고 있다. 대구·경북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부해리 선교사와의 역사적 만남으로 이대영은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했으며, 이후 전도인, 조사를 거쳐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로 임직한 이후 한국교회와 중국선교의 거룩하고 위대한 한 도구가 되었던 것이었다. (이하 내용은 논문원문 첨부파일 참조)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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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의 평화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8~11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13~14절) 지금 세상 사람들은 참 불행하게도 성탄절 시즌이 다가오면, 여러 가지 추리(나무)를 장식하고 흥겹게 즐기는데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이 왜곡되지 않게 만방에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성탄을 기념하여 온 성도가 아기 예수님을 자기의 영원한 주님으로, 예수님만이 내 생명의 주권자이시고 왕이심을 고백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주의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나타나 구주 나심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한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이 오신 것을 우리 모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람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예수님 탄생의 시대 배경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들의 구원을 얻게 해 주시기 위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시고 준비해 가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단계 단계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일들을 실현시켜 나가십니다. 본문 첫머리인 ‘그 때에’(1절)는 역사적으로 로마의 대황제인 가이사 아구스도가 제국주의 세력을 확장해 가던 때요, 로마의 제국이 계속해서 중동과 유럽, 전 세계를 석권하고 점령해 가던 때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기들이 추구하는 제국주의 시대가 계속되리라는 기대가 한껏 부풀었기에 더 많은 군인을 소집할 목적으로 그들(식민지 백성)에게 본적지에 가서 호적을 하라 하였던 것입니다. 바로 그때 마리아가 잉태하여 산기가 다가오고 그와 약혼한 목수 요셉이 마리아를 나귀에다 태우고 본적지 다윗 성으로 갔습니다.(4절) 유다 지파가 베들레헴으로부터 시작해서 번성하고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살았는데 그 자손이 굉장히 번성했기 때문에 많은 유다 지파 사람들이 본적지인 베들레헴으로 한꺼번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이 아무리 찾아봐도 빈방이 없었습니다. 방을 얻지 못하고 할 수 없이 짐승들(소나 말)이 쉬는 마구간에서 예수님을 출산하게 되고 강보에 싸서 말죽통인 구유에다가 뉘었습니다.(7절) 이처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에는 가장 낮은 곳에 볼품없는 모습으로 오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쁜 소식 마리아가 마구간에서 해산하게 됐던 바로 그때, 목자들이 광야 들판에서 자기 양 떼들의 풀을 찾아 이동하는데 갑자기 주의 영광이 두루 비치며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자 크게 무서워했습니다.(8~9절) 주의 영광이 해도 달도 별도 아닌 그 밤중에 별빛이나 달빛보다 훨씬 밝은 영광의 빛이 목자들에게 두루 비추자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했던 것입니다. 이때 천사가 목자들에게 말하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베들레헴)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10~11절)고 전해 주었습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쁜 소식이란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의 몸으로 오신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라는 말은 ‘성령 충만하다’는 뜻이고, ‘주’라는 말은 ‘아도나이’(히브리어)로 내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예수님이 내 생명의 주관자이시고 또한 나의 왕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주’가 되신 분이셨습니다. 천사가 다시 그들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12절)고 알려 주었습니다. 이에 주의 천사가 전하는 기쁜 소식을 들었던 목자들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 예수님을 보는 것이 표적이 된다는 소식에 큰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13절) 천사들이 어떻게 찬양하고 있습니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14절)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은 천국이며, 땅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 세상을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자기가 죄인인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이 그 인생을 보실 때에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것입니다. 즉, 땅에 사는 사람 중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을 얻게 될 때 그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처럼 구원 얻은 성도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에 대해 구약 스바냐서에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말하기를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습3:14)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온의 딸, 예루살렘 딸은 같은 것입니다. 요즘 말로 ‘교회’를 말합니다. 이들이 바로 교회이며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왜 이들에게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라고 하였을까요?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15절)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임마누엘로 그 교회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를 쫓아내 버렸고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시니 너희는 이제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았으므로 형벌 받을 두려움이나 불안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바냐 선지자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16~17절)며 소망의 말씀을 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전에 불신앙으로 잘못 살았던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어 진정한 회개에 이르는 모습, 성령 받은 다음에는 죄를 되풀이하지 않는 회개의 열매를 맺는 모습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보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무너무 기뻐하신다는 것을 꼭 아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정도로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윗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13:22)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가 됩시다. (권면의 말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의 말씀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가지시고 오늘 우리에게 지금이 은혜받을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실제적으로 실현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때를 정하여 복음을 듣게 하시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으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참 불행한 일입니다. 이런 자들은 교만하여 쉽게 넘어지게 됩니다.(잠16:18)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주의 천사를 통해 들었던 목자들은 참으로 복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주가 되신 예수님을 직접 볼 수 있는 은혜를 누리는 것은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것이 표적이 되었던 것처럼 오늘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누리게 하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습니까? 따라서 주의 천사가 전해 주었던 기쁜 소식을 우리도 널리 전하는 증거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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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로교회 시설 폐쇄 해제 ··· 19일 새벽예배부터손현보 목사, “예배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강조 ▲부산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는 교회 시설 폐쇄 이후 지난 17일 주일 오전예배를 교회 앞 야외 잔디밭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수백 명의 교인이 참석했다. 부산 강서구청이 19일 0시부로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에 내린 폐쇄명령 조치를 해제했다. 세계로교회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으로부터 시설 폐쇄 명령을 당했다. 손현보 목사는 지난 17일, 교회 앞 야외 잔디밭에서 드린 오전예배 설교에서, “정부는 교회를 코로나 주범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실제로 교회를 탄압하는 듯 보인다”고 정부의 부당한 조치들을 비판했다. 손 목사는 “만약 정부의 방침처럼 정규 예배가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교회를 폐쇄한다면, 불특정 다수가 밀집한 곳들, 지하철과 버스, 관공서나 회사, 마트나 음식점, 백화점 등도 다 폐쇄해야 한단 말인가? 이것이 정부가 말하는 과학이고, 정부가 말하는 진정한 방역인가?”라고 반문했다. 손 목사는 “지난해 전체 6만여 명의 확진자들 중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6.7%에 불과했다. 기독교만 따지면 그 수는 더 줄어들 것”이라며 “그런데 왜 교회만 부각시키는가? 왜 교회만 코로나 주범처럼 보이게 하는가? 그러니까 교회를 탄압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손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배에 있다. 신앙의 선조들은 예배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수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부산시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 종교활동은 좌석 수 10% 이내로 대면 예배를 허용한 상태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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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이력서 작성해요!!!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농업기계 관리기술 실증업무 협약 체결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이력 관리용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체계 구축 실증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농업기계 이력 관리용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체계 구축 실증사업을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대표 김신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약식을 열지 않고 양측이 서명한 협약서만 교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상주시 보유 기계에 대한 활용 협력 ▲이력관리 데이터 수집을 위한 대상자 선정 협력 ▲기타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등으로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농업기계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실증 구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임대하고 있는 트랙터에 단말기를 부착해 작업 면적, 작업 시간, 정비 내역 등 여러 가지 데이터를 수집 실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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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7)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내가 탄 비행기는 암스테르담까지 얌전히 날아가지 못했다. 경유지인 마드리드에서 이륙이 지연되는 바람에 우리는 항공사가 제공하는 멋진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양말만 신은 채 호텔 로비에 서 있는 내 모습이 흥미로웠는지 모두들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그러나 나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할 겨를이 없었다. 쿠바를 떠날 때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해준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교사님, 이렇게 사랑으로 모든 걸 다 주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선교사님은 목숨만 빼고 다 주셨습니다.” 내가 더는 쿠바에 갈 수 없게 되자, 나는 유럽에 있는 성도들에게 쿠바로 갈 것을 도전했다. 쿠바 교회에는 중보 기도와 재정과 기독교 출판물이 너무나 필요했다. 내 도전에 응한 사람들 가운데 앙스와 리네라는 네덜란드인 두 명이 있었다. 모두 50대 후반의 여성으로 프랑스 산간 지방에서 함께 사는 친구 사이였고, 이미 유럽에서 오픈도어선교회 사역에 여러 차례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두 멋진 여성은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현신을 보여주었고, 그것은 내가 본받고 싶을 정도였다. 내가 쿠바에 대해 강하게 도전했을 때 두 여성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나는 그들에게 쿠바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할 겨를이 없었다. 단지 쿠바의 실정과 스페인어 성경과 기독교 서적 몇 권, 그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두세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 일러주었다. 나는 그들을 적재적소로 이끄실 하나님만 신뢰했다. 아무튼, 내가 그들에게 준 연락처는 하바나에 있는 오픈도어 교회로 알려져 있는 큰 교회였다. 두 여성은 하나바에 도착하자마자 호텔방으로 직행,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구했다. 두 사람은 기도하다가 성령 하나님이 그들을 레닌 공원으로 이끄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두 사람은 바로 지도를 들고 레닌 공원을 찾아 나섰다. 한편, 도시 한쪽에서는 유세비오 페레즈라는 목사님 한 분이 역시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감옥에서 풀려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목사님은 매우 의기소침해져서 목회 사역을 그만두고 싶은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목회자는 사회적으로 멸시받고 공권력의 탄압에 시달리고 있었다. 기독교 신앙인이기 때문만은 아니고 목회자를 사회의 기생충으로 여기기 때문이었다. 유세비오 목사님은 소외감과 무력감을 느끼면서 신앙의 가치에 회의를 품고 있었다. 바로 그날, 유세비오 목사님은 기도 중에 성령 하나님이 자신을 레닌 공원으로 이끄시는 느낌을 받았다. 그곳에 가면 누군가가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 같았다. 그래서 목사님은 자신이 나사로라고 부르는 차를 타고 레닌 공원으로 향했다. 나사로라는 이름은 1950년형 시보레 자동차가 여러 차례 폐차의 위기를 넘겼기 때문에 붙인 것이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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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진정한 참된 나’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또한 ‘나’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진정한 나의 참모습이 아닌 거짓된 ‘나’, 왜곡된 ‘나’, 굴절된 ‘나’, 잘못 파악한 ‘나’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내가 판단하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고 있는 ‘나’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행복한 ‘나’와 불행한 ‘나’, 풍요로운 ‘나’와 빈곤한 ‘나’, 치유된 ‘나’와 상처 입은 ‘나’, 안식과 쉼이 있는 ‘나’와 피곤에 지쳐있는 쫓기는 ‘나’가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넘치는 희망적인 내가 있는 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좌절감과 패배감에 젖어있는 나도 있습니다. 한없이 누군가로부터 위로와 사랑과 인정과 존경을 받고 싶은 내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를 위로해 주고 싶고 사랑해 주고 싶고 인정과 존경을 주고 싶은 나의 모습도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잃어버린 나의 얼굴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찾아 일생을 바치기도 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찾아 헤매기도 합니다. 베스트 셀러였던 잭 캔필드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책에 소개된 일화입니다. 미국의 한 사회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과제를 냈습니다. 볼티모어의 유명한 빈민가에 사는 청소년 200명의 생활환경을 조사한 뒤 그들의 미래에 대한 평가서를 내는 일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평가는 동일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절대로 미래가 없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5년이 지났습니다. 다른 교수가 이 연구 결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다시 과제를 냈습니다. “25년 전의 청소년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망하거나 이사를 한 20명을 뺀 180명 중 176명이 대단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고,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 상류층 인사들도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교수는 추가로 “이유를 알아보라”고 학생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학생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한 여(女) 선생님 덕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그 여교사를 찾아낸 교수가 “도대체 어떤 교육 방법을 썼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미 늙어버린 여교사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정말 간단한 일이었다. 나는 그 아이들을 사랑했다”라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의 진심 어린 사랑을 통해 잃어버렸던 그들의 존재감을 찾아 준 것입니다. 부정적인 ‘나’가 아닌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나’를 찾아 그들 모두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한다!”라고 자주 말해야겠습니다. 먼저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의 사랑은 이유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인간의 사랑은 “그런 까닭에, 그런 이유 때문에(Because)” 이루어지는 ‘Because’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의 이유나 까닭이 흔들리면 우리 마음에 비극만 남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Because’의 사랑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주어지는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이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그분은 나 하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며, 나의 소망을 위해 부활하신 분입니다. 무르익어 가는 이 가을이 나의 위대함을 예수님 안에서 찾으며 기도하는 가을이 되길 소망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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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한국교회가 함께 성경적 가치 지켜야 동성애는 반대, 동성애자는 품고 기도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회장 정상운 박사(전 성결대 총장). 한국교회 교단장들과 한국 일반대 및 신학대 전·현직 기독 총장들이 연합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10월 13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예장통합, 예장합동 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30여 주요 교단들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과 전·현직 대학총장들로 구성된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 박사), 그리고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회장 김근수 박사) 등 3개 기관이 함께했다. 세 기관은 신앙의 자유와 진정한 평등, 그리고 기독교 대학의 자율성을 억압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 해당 법 제정을 계속 시도한다면 한국교회와 기독 대학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파괴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기독교 정신 훼손은 물론, 평등 구현과 인권 보장에 역행하고, 건강한 가치관과 신앙과 양심,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일이므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정상운 회장(전 성결대 총장)은 “한국교회가 지금이라도 각자가 자신이 속해 있는 교단과 신학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 보수와 진보 구분 없이 하나가 되어, 복음과 성경적 가치관이 더는 훼손 받지 않도록 협력하여 사수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으며, 그들을 회복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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