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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방역 영웅 위한 비타버스 출발전국 최초 보건소, 감염병전담병원 코로나 대응인력 찾아 시군 순회 정신건강상담, 물리치료·마사지로 심신 회복과 재충전 ▲경북 비타버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6일 안동의료원에서 전국 최초로 코로나 대응인력의 몸과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과 물리치료·마사지를 제공하는 비타버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철우 도지사, 도의원, 코로나 대응인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비타버스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 운행을 기원하면서 코로나 대응인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출범식 퍼포먼스에는 함께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비타버스는 올해 1월 도내 보건소 직원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조사 결과, 272명(보건소 인력대비 17%)이 심리질환(77명), 근골격질환(75명) 등 각종 질환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북도가 경북의 숨은 방역 영웅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 특별승진과 함께 3종 세트로 제안된 프로젝트이다. 45인승 버스를 4개의 방으로 구성해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 등으로 공간을 마련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버스를 지원했고, 경북물리치료사협회는 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자원봉사하며,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을 해 대응인력의 심신회복을 돕게 된다. 비타버스는 상반기에는 시군 보건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에 54회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에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3종 프로젝트 중, 나머지 두 가지 사기진작 프로젝트에 대해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은 시군에서 실시토록 예산지원을 마쳤으며, 특별승진 안은 지속 건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년 넘게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을 때, 지금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비타버스가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비타버스가 오늘 출발로 도민의 비타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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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간부회의, 경북의 정체성 세계로22년 첫 확대간부회의 참석자 전원 전통의상 한복 착용 한복은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상징 한복 콘텐츠의 메타버스 접목으로 섬유과 콘텐츠 산업 대전환 ▲경상북도는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5일 화백당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최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한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포, 풍기인견, 상주의 명주까지 대표적인 한복원단 소재산업이 발달한 한복산업의 중심지이면서 청도, 영천 등의 천연염색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국내 한복명장 9명 중 7명이 대구경북권에 있는 “대한민국 한복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14억 인구의 중국이 탐낼 만큼 그 가치가 구궁무진하다”라면서 “앞으로 정원 대보름, 단오, 한글날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회의가 유리 속에 있는 한복을 일상으로 꺼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먼저, ▷돈 되는 메타버스 ▷사람들이 몰리는 메타버스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특화 서비스-존 조성에 경북 4대한류(한글, 한식, 한옥, 한복) 메타버스를 구축해 신공항시대 전세계로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린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별로는 ▷경북문화재단은 道 문화자원 메타버스화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문화엑스포는 이달 5일 BTS 리더 RM의 솔거미술관 방문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산업기반 권역별 메타버스 발전전략 수립 등에 대해 보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양에서는 예쁜 옷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사이즈별로 몸을 맞추는 형태이다. 한복은 저고리와 바지로 형태가 정해져 있으나 오늘 보듯이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유연한 복식문화이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메타버스시대에 요구되는 가치가 한복처럼 유연하고 융합적인 사고이다. 이러한 철학을 포함한 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실현 구상을 밝히고 지원을 건의했으며, 메타경북기획팀을 신설한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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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평생교육·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 개최지난해 주요 성과, 시민 1,900여명 교육 수강, 195명 자격증 취득 올해 10월,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 개최, 글로벌 학습도시 도약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2월 11일(금)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 평생교육협의회’와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제정된 ‘안동시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참석위원을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 위원으로 위촉, 협의회 구성을 완료하였다. 이후,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추진 성과, 올해 추진될 평생교육 사업계획,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 개최계획 및 준비상황, 장애인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관내 19개의 길거리 교실을 활용하여 3~4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맞춤형 평생교육도 시행했다. 또한, 시민의 여가선용,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야간교육·특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약 1,900여 명의 시민이 교육을 수강하였으며, 이 중 74%인 1,40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인원 중 195명이 관련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평생교육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10월, 국?내외 약 2,000여 명의 평생학습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목표로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신장을 위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평생교육 사업·정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요인으로 ‘전 생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격차로 인한 계층 간 교육 불평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각별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평생학습 관계기관과 소통해 가며 시민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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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청년애(愛) 꿈 패키지 쏜다올해,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지원 대학 신입생 희망충전장학금 30만 원, 1만 명 지원 경북도립대 신입생 355명 등록금 0원 ▲경북도립대학교 본관.(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50억 원 규모의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통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은 지난 10년간 15만여 명이 감소했고, 취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가운데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로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당당하게’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시책은 지역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30억 원 지급 사업이다. 도내 대학교 신입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해 취업 및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대학생들은 급변하는 산업과 고용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진로 모색과 디지털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 355명은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게 된다.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 후 경북도가 장학금 지급을 위한 추가 재원을 10억 원을 편성해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장학금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출신 지역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955명 모두가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학생을 비롯해 성적 우수학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1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기숙사비,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성 장학혜택을 지원해 공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도민 자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신입생부터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포함해 1500명 규모로 대학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지역청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코로나로 힘들어진 생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대학 등록금 경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내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학숙 입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기숙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자격증 강좌, 어학특강 등 학습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청소년들이 창의적 혁신, 소통, 협력 등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캠프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교육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정책과 장학사업을 추진해 우수인재들이 찾아오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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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이전 강력 반대26일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이전 반대 성명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 포스코 지주회사는 경북의 변함없는 동반자로 남아 있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26일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969년에 설립된 포스코는 도민 기업으로 50년 이상을 경북도민과 함께해 온 경북의 자부심이자 도민 기업이다. 하지만,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임시총회에서 미래 신산업 발굴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또 이달 28일 임시 주총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을 승인하고 설립된 지주회사는 수도권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이다. 그간 정부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10개 혁신도시를 조성해 112개에 달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등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경북도 또한 지난 50년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포스코와 함께할 미래 과제로 ‘Post 철강 Next50’을 제안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길을 함께 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해 왔다. 신설되는 포스코 지주회사는 경상북도와 함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4차 산업 벤처타운, 메타버스 산업단지 등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은 국가와 지방이 모두 공멸하는 시대 역행적 발상”이라면서, “포스코 지주회사는 경북도의 동반자로서 반드시 지역에 있어야 한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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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도시를 넘어 미래 신산업 도시로 도약, 특별한 산업도시 포항명실상부 ‘K-배터리 선도 도시’···탄탄한 R&D·경제 기반으로 기업 투자 이어져 유망한 미래 산업 배터리 선점, 산학연 지원 연계 활용 미래 먹거리 창출 ‘성과’ 배터리 기업 유치 이어지며 R&D 인프라 지속 확충, ‘전주기적 산업 생태계 구축’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1.(사진=포항시 반세기 전 철강 산업을 통해 조국 근대화를 견인했던 포항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 청사진을 그려가면서 대한민국 경제 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970년대 동해안 갯벌 위에 철강산업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영일만 기적’을 이루며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한 저력과 자긍심을 가진 도시이다. 시는 철강 산업의 부침과 촉발 지진의 피해, ‘코로나19’ 사태 등 이어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철강 일변도인 지역 산업 구조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무엇보다 포스코와 포스텍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산·학·연 자원을 연계 활용해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먼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시작으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 지정의 쾌거를 거두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신성장 엔진 확보는 물론 창업과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 등 산업 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성장 플랫폼 구축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포항벤처밸리’ 역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데이터, 바이오신약, 첨단신소재 분야의 창업과 R&D 사업화의 성공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제2의 반도체’,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을 견인하며 신산업 육성은 물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세계 전기차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산업과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재사용·재활용) 분야도 동반해서 급성장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배터리 산업과 관련해 지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된 이후,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며 새로운 도약의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포항은 규제자유특구 지정된 이후 적극적인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투자 유치 노력의 결실로 국내 배터리 BIG3기업인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로부터 현재까지 총 3조 2,542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전문 기업인 에코프로의 2조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공장이 지난해 12월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준공됐고, GS건설 역시 지난해 9월 영일만4일반산단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하는 등 배터리업계 빅3와 관련 기업이 포항에 연이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활발한 기업 투자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거점수거센터이자 재활용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가 지난해 문을 열었고, 환경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최종 선정되는 등 전주기적인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배터리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역의 교육기관과 방사광가속기연구소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이차전지 소재연구센터, 나노융합기술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가 배터리 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역할 분담을 하며 땀 흘리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 → 배터리 → 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생태계를 완성하면서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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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대전환,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본청 교육국 과장·직속 기관장·교육장 연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교육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월 11일 더케이 호텔 경주에서 본청 교육국 과장, 직속 기관장, 교육장 35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대전환을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특강, 경북교육 현안 토론, 기관별 특색 사업 공유, 교육감과의 소통, 경주발명교육센터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유명한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문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누리 교수는 무한 경쟁과 능력주의를 강조하는 교육 현실을 비판하며, 생명존중, 인간존중의 삶으로의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개관을 앞둔 경주발명교육센터 견학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현장을 위해 애쓰시는 교육지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 대전환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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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들어선다케이티·경북도·예천군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 1160억 원 투자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효과 ▲도청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예천군, 케이티,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김형동 국회의원,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6월 케이티와 체결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지역 인재 고용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먼저, 케이티는 도청신도시에 1160억 원을 투자해 지상 5층, 지하 2층(부지 3500㎡, 연면적 1만7150㎡) 규모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모아 365일 24시간 통합관리하는 시설이다. 클라우드는 외부에서 서버를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로 컴퓨터와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 양자컴퓨터는 양자 고유의 특성(얽힘, 중첩 등)을 활용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미래형 최첨단 컴퓨터로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에 경북도는 양자컴퓨터 연구 단계부터 향후 서비스를 고려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자제어칩·양자보안칩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지원, 포스코가 운영, 케이티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을 각각 맡아 과학자 및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위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포스텍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센터장 심재윤 교수) 케이티는 신규 인력 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등 전·후방산업 협력기업에도 1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때 지역기업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유발 취업자 1243명(직접 628명, 간접 615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KT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Telco에서 DIGICO로 변화 중이다”라며, “KT는 민관협력 기반의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발굴 및 지역 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초 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대전환을 위해 벤처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데이터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유치는 경북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큰 힘이 될 것”이라며,“데이터 기반의 도정 혁신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지역 전략산업의 상생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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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경상북도청 대변인, 12월 20일자로 김천시 부시장에 부임김 부시장,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만들겠다”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 김일곤(58) 경상북도청 대변인이 2021년 12월 20일자로 경북 김천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천시에서 일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협력의 힘은 무섭고 때로는 위대하다”며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미 선산 출신인 김 부시장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권 자치행정과(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김 부시장은 1988년 구미선산군청 근무를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경북도청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사무관), 2020년 청도군 부군수. 2021년 경상북도청 대변인(서기관) 등을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모범공무원으로 1993년 경북도지사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2001년, 2007년, 2012년)을 3번이나 수상한 지방행정의 유능한 정책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부시장은 지난 2006년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과 2007년 전국소년체전, 장애인체전 총괄 담당자로서 성공적인 체전으로 치루어 낸 경험이 있어, 김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김일곤 부시장의 취임사이다. 《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 취임사 》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마무리하는 즈음에 12월 20일 자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김일곤입니다. 먼저, 시 승격 7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천시에서 선배 공직자로서 훌륭한 인품을 갖춘 김충섭 시장님을 모시고,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게는 김천이 낯설지 않고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 지난 2006년 중소도시 최초로 김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과 2007년 전국소년체전, 장애인체전 총괄 담당자로 참여하여 김천시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으로 치러 낸 행복한 기억이 있습니다. 김천시는 예로부터 국토중심의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국도와 고속도로, 철도교통이 잘 발달하면서 영남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는 혁신도시와 200만평의 산업단지, 전국을 아우르는 십자축 철도망 건설과 함께 드론, 첨단자동차, 튜닝카, 스마트물류 등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 100년의 먹거리산업’ 육성으로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충섭 시장님의 민선7기 역점 시책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이 성숙한 시민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진 시민의식을 통한 위기 극복은 엄중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을 넘어 국가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공직자로서 1988년 선산군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여 1992년부터 도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습니다만, 늘 주민과 함께하는 일선행정을 꿈꿔왔습니다. 소통과 협력의 힘은 무섭고, 때로는 위대합니다. 특히,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는 "시민과 함께라면 결코 두려울 것이 없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공직자 여러분! 지방자치의 발달로 자치단체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만의 경쟁력, 즉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획일적인 수직적 조직문화에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저는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김천시 부시장이라는 새로운 환경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지난 공직생활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다시 시작하는 열정과 마음가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합니다. 시정 발전을 위한 결정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한치의 주저함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항상 여러분 입장에서 고민하고 귀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우리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1. 12. 20. 김천시 부시장 김 일 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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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상상할 수 있는 미래 경북기업이 함께 한다5~7일까지, 세계 최대 기술 쇼! CES 2022 참가 대구·경북 공동관 운영 총 40개 사 참여 ▲ CES2022 참가 부스 조감도. (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CES 2022 대구·경북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3대(CES, MWC, IFA)* 글로벌 IT 전시회 중 하나인‘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해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이다.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첨단기술 IT 세계최대가전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행사,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 유럽최대 가전 박람회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오프라인으로는 2년 만에 열린다. 주최 측인 CTA는 CES 2022 주요 키워드를 ▷디지털 건강 ▷푸드테크 ▷미래 모빌리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블록체인기반 디지털 토큰) ▷스마트 홈 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은 공동관 15개사, 유레카관(스타트업) 3개사로 18개사, 대구는 공동관 22개사로 총 4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유레카관에 참가한 3개사*는 주최 측인 CTA의 심사(첫제품, 혁신성 등)를 거쳐 혁신과 창의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아 선발됐다. *정안메디케어(대표 정승원),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희원), 메인정보시스템(대표 박익현) 또 참가기업 중 홈세라(대표 양정희) 미니건조기 ‘에어로데이지’와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희원)‘복약관리를 위한 스마트워치’는‘CES’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며 경북기업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증명됐다. 경북도는 지난 ‘CES 2019’에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대구시와 상생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그 일환으로 대구·경북 공동관을 2020년 처음 운영했으며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면서 이번이 두 번째이다. 경북도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행사기간 축소(당초 4일→3일), 방역수치 강화 등으로 참가기업 중 직접 부스 운영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현지 통역원과 온라인 기업상담 등을 병행해 운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2에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생존은 협력과 연결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야 된다. 대구와 함께 올해 지역기업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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