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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번성하게 하는 계명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1~2절)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11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18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처럼 네 자손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을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셔서 100살에 기적적으로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하셔서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애굽왕 바로에게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불신앙으로 인해 광야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죽게 되고 맙니다. 사십 년의 광야 생활이 끝나고 2세대들이 이제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이들에게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명기서입니다. 본문 말씀은 모세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지내고 새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당부의 말씀이 내게 생명의 양식임을 깊이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1.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특별한 목적을 알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살고, 번성하여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1절)을 약속하면서 사십 년 동안에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2절)고 당부합니다.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이 없어 불평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를 항상 채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광야 생활을 왜 그들에게 허락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고 광야 생활을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궁핍한 백성들에게 만나를 공급하셨는데 이것도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3절)고 분명하게 그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육의 양식만이 아니라 영의 양식도 있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영의 양식인 말씀이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을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보장이라는 뜻입니다. 순종함으로 그 말씀이 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본체이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경외하고 찬송하라 하나님은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모세는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4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동안의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무리 물질문명이 첨단을 자랑하듯 발전했다지만, 가죽으로 만든 옷도 사십 년 동안 입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가지고 나온 옷이 사십 년을 입어도 해어지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지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또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는 기록은 육신의 몸이 병나지 않도록 지켜 주셨다는 뜻입니다. 사십 년 동안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육신의 질병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교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고 경외하라고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6절) 또한,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것을 모세는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7~10절) 이것은 가나안 땅의 풍요로움을 일러 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이 이들에게 배불리 먹이시고 옥토를 주셨음으로 인하여 그를 찬송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잊지 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지만, 이들이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것을 모세는 염려하였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12~14절)며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계속해서 모세는 백성에게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하심이었느니라”(14~16절)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위험한 광야에서도 은혜를 베푸신 것이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시려고 하신 까닭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신이 원하는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순종한 자에게 선한 청지기로서 더 많은 것을 맡기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자기의 능력으로 얻은 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모세는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17절)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재물 얻을 능력을 누가 주십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18절)고 모세는 말하면서, 하나님이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으니 오직 하나님만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착각하고 욕심으로 채우면 사울 왕처럼 하나님께 버림당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무엇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며 살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서 육신이 원하는 세상 물질에 욕심을 부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부를 모았다면 그것은 헛되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것은 아무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영혼구원 하는 일에 전심을 다 했다면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모든 것, 은혜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명분도 주시고, 기회도 주시고, 물질도 아낌없이 주십니다. 단지 그것을 선한 목적으로만 사용하기를 힘쓰면 됩니다. 지금까지 교회 다니면서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고 사는 목적은 물질에 대한 기대, 돈에 대한 욕심,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솔직히 거기에 더 비중을 두었던 사람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깨우치길 바랍니다. 아무리 육신이 힘들고 어려움이 닥쳐도 남은 생애의 목적을 하나님 제일주의로 삼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믿음을 갖게 되면 주 안에서 모든 것이 형통하고 주님의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모든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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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 - 설정수 목사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옵소서! 설 정 수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경산옥산교회 담임목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 여러분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과 위로하심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말미암아 사회적·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아직도 이 질병이 소멸되지 않아 누구나 예외 없이 고통을 감내하는 중입니다. 한국교회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예배 축소 내지 예배 중단의 사회적 요구 앞에 한국교회는 일찍이 들어보지 못한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이 여러 번 반복됐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예배를 드릴 때도 예배 진행에 대해 관리 당국에서 과도하게 검열하고 감시하는 등 예배 침해가 번번이 일어나고 있어 애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은 곧 끝이 날 것입니다. 그치지 않는 비가 없듯이 끝나지 않는 고난은 없습니다. 비록 해를 넘겨서도 코로나의 긴 터널이 계속되고 있어 새해를 맞는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회복의 날을 주실 것입니다. 그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면서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해 봅시다.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민11:23)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오직 겸손히 주님만을 바라봅시다. 위기의 시대일수록 남을 탓하기에 앞서, 먼저 재를 뒤집어쓰는 심정으로 무릎 꿇어 주님께 나아갑시다. 올해 2021년에는 모든 것이 회복되어 믿음 안에서 참된 승리자가 되시길 기원하고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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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 논평방역에 자발적 협조, 불편과 피해를 겪었는데 교회가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예배자를 범법자로 모는 일, 분명한 목소리 내야! 1차적으로 497개 교회, 행정소송에 참여한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에서 1월 5일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국가가 질병 예방을 하는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한국교회는 자발적으로 국가 방역에 협조해 왔고 많은 불편과 피해도 겪어 왔으며, 교회도 피해자인데, 국가는 일관성이나 형평성을 깨고 오히려 교회가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자유의 근본이 되는 ‘종교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엄한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교회의 예배에 대하여 강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이에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에서는 전국의 497개 교회 이름으로 ‘대면예배 금지의 방역조치 남용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교회는 국가의 질병 예방과 방역에는 협조를 하지만, 강제적으로 예배를 억제하고, 교회와 예배자들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일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 1차적으로 497개 교회, 행정소송에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를 빌미로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예배를 지속적으로 제한하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해 왔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뜻 있는 단체와 교회들이 위헌성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정부와 여권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짓밟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물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국가가 질병 예방을 하는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자발적으로 국가 방역에 협조해 왔고, 많은 불편과 피해도 겪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관성이나 형평성도 깨고, 교회도 피해자인데 오히려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왔다. 이에 대하여 구랍 31일 전국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 부산울산경남기독교연합회, 부울경민초목회자연합, 전국 226개시·군·구기독교연합,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한국교회언론회 등이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훼손시키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 기독교를 희생양 삼으려는 악한 행위를 멈추라”고 성명서를 낸 바 있다. 그리고 1월 4일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에서는 전국의 497개 교회 이름으로 “대면예배 금지의 방역조치 남용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단체는 정부의 편파적인 방역이 시정될 때까지 행정소송 등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예배 회복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였다. 또 같은 날 부산의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담임 목사가 직접 발표한 성명을 통하여, 세계로교회가 교회 예배를 제한하는 것을 탄압으로 보고, 이에 대하여 법적인 조치를 통하여,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법원에서 판결로 받아보겠다고 하였다. 손 목사는 현재의 예배 제한과 세계로교회가 앞장서서 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예배 없이는 믿음이 사라지는 것이며, 예배는 죽어도 양보할 수 없는 중대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세계로교회가 정상적인 예배를 드릴 때, 이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반응하는 대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벌써 부산시 강서구청장은 1월 4일 세계로교회에 1차 경고장을 보내,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1항, 3항, 5항, 제80조, 제83조에 따라 고발, 과태료, 시설의 폐쇄 및 운영의 중단을 명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검사, 조사, 치료 등에 대하여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공권력에 의하여 ‘법에 의한 통치’가 아닌 ‘법을 이용한 통제’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 모든 자유의 근본이 되는 “종교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엄한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교회의 예배에 대하여 강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국가의 질병 예방과 방역에는 협조를 하지만, 강제적으로 예배를 억제하고, 교회와 예배자들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일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또 법치(法治)와 살아 있는 양심을 가진 법원의 현명한 판단도 기대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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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함이에요? 편안함이에요?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19-팬데믹이 갑자기 찾아와서 온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채 쉽게 떠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겨울철 감기와 함께 더 심각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염려스러운 것은 코로나는 누군가로부터 전염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누군가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강한 전염성 때문에 우리는 마음을 졸이며 하루하루를 지냅니다. 이 전염성을 잡기 위해서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는 의료계와 사회건강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같이 죽음을 넘나드는 환자를 치료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이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기에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들에게 또 다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협조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 조심이 상대방을 향한 배려가 아니라 나 자신의 편안함을 위하여 숨어 버리는 사람들이 더러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질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숨어 지내면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않고 믿음의 형제들과 교제하는 것도 신중함이라는 이름으로 발길을 끊은 지 오래된 성도들이 있습니다. 긴 시간 지켜보고 또 지켜보면서 느끼는 생각은 저렇게나 오래도록 예배를 멀리하고 목장에도 나오지 않으면서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이 시작될 때부터 큰 결단으로 인해서 한 사람의 마음에 믿음이 자리 잡았으며, 그 신앙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할 때에도 많은 수모를 당하는 것을 전제로 그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의 참된 믿음은 많은 경우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는 용기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우리의 환경이 바뀌어서 어떤 식으로든지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가 올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큰 환란이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코로나의 어려움을 통해서 우리가 더욱 강한 사람이 되는 훈련으로 받아들여야지, 이것을 계기로 오히려 두려워하고 숨어버리는 편안한 습관에 길들여진다면 하나님이 쓰실만한 군사가 되기는 어렵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중해야 하지만 편안함에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나약함에서 이제는 뒤돌아설 때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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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탄절 축하 메시지 - 한상일 목사“빛으로 오신 예수님” 한 상 일 목사 선산중앙교회 담임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어느 성탄절 전날 밤, 눈 덮인 숲 속을 산책하다 하늘의 달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전나무를 보게 됩니다. 루터는 그때, 우리도 전나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을 때에야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가족과 나누기 위해 전나무를 베어 집에 와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했다고 합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어 구원하시기 위해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가난과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고, 실패와 좌절의 어두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세상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빛은 세상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변화입니까? 먼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을 밝힙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 13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짐으로 우리나라는 어둠에서 벗어났습니다.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의 영역에서 어둠의 굴레와 속박에서 많은 사람이 해방되었습니다. 또 빛 되신 예수님이 가정에 들어가면 가정이 밝아집니다. 예수님이 어느 한 사람에게 들어가면 그의 인격과 신앙과 삶이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햇빛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생명의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연결되면 반드시 살아납니다. 셋째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등대가 거친 바다와 싸우는 어부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소망이요 길잡이인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망의 등대가 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주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주 예수를 바라볼 때 믿음의 항해를 마치고 소원의 항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으신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그 빛으로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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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다니엘기도회’, 11월1일~21일 온‧오프라인 개최코로나 시대 ···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입니다” ▲‘2020 다니엘기도회’ 포스터.(다니엘기도회 제공) ‘2020 다니엘 기도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 이하 기도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11월의 정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를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부흥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 기도의 동력을 잃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위해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5만여 가정과 예배공간이 온라인기도회 현장이 되도록 진행한다. 기도회 측은 각 가정이 기도회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가정용 미니 배너와 스마트폰용 기도회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미니 배너는 기도회 참여 교회로 전달되며, 참여 성도들은 교회를 통해 배너를 수령해 기도회 진행 시간에 맞춰 TV나 컴퓨터 등 기기 주변에 설치하고 참여하면 된다. 기도회는 찬양(5분), 설교(5분), 기도회(20분)로 총 30분간 진행되고, 매일 오전 9시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다니엘기도회)에 영상이 업로드 된다. 한편, 기도회 운영위는 참여교회의 영상예배 환경을 돕기 위해 ‘오박스(OBOX‧셋톱박스)’ 5,000개를 신청 교회에 무료 제공한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선교사와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금’ 시간도 진행된다. 기도회 기간 동안 매일 영상으로 대상자를 소개한 뒤 모금된 헌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도회 측은 ‘사랑의 헌금’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다. 올해 기도회에는 김은호 목사, 박철현 선교사, 앤디황 교수, 배영호 전도사, 배우 신애라 오윤아 집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들을 통해 은혜로운 말씀과 간증이 선포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코로나로 모여 기도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교회를 뛰어넘어 가정과 각 처소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는 축복의 기회가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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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6K for Water’ ···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월드비전 구미지회, ‘Global 6K for Water’ 걷기대회 참가 월드비전 구미지회(지회장 강재식 목사)는 월드비전이 10월 12일~18일 진행한 ‘2020 Global 6K for Water Virtual Run’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구미지회 회원인 목회자 부부 20여 명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낙동강변 자전거도로 6km를 걸으면서 기부금을 모아 월드비전 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모인 기부금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선물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Global 6K for Water’ 대회는 ‘깨끗한 물’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전 세계 30여 개국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부런 캠페인이다. 월드비전 측은, “6km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이다. 때로는 물 때문에 학교에 결석하기도 하고, 수인성 질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따라서 ‘6K’로 상징되는 물 부족 문제는 단순한 목마름이 아닌, 아이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물 문제로 지친 아이들이 더 이상 6km를 걷지 않고 마을 가까이에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도록 본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회에 참가해서 6km를 함께 걷고 달리며 참가비를 기부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수위생 사업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월드비전은 1986년 이래 30년간 단일 단체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식수위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Global 6K for Water Virtual Hiking’ 대회를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1,000명 선착순 마감)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개인 참가신청과 단체(2인 이상) 참가신청으로 구분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월드비전 구미지회 회원 목회자 부부 20여 명이 걷기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파이팅을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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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성금 활용해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 주민 지원긴급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참여 이어져 ▲영덕읍교회에서 '긴급 위기가구 지원 성금'을 지탁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지난 7월부터 모금 활동 중인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초 영덕읍교회 300만 원을 시작으로 대구 대호라이온스클럽·경북 예주라이온스클럽 300만 원, 영덕시장상인회 120만 원, 금호교회 5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영덕군은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모여진 성금을 활용해 지난 추석 전에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 주민들에게 영덕사랑 상품권 55만 원씩 전달하고, 농어업 피해 가구에 대해서는 쌀 1포씩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사고와 질병, 재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해 생계·의료지원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저소득층을 위한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모금을 위해 개설된 모금 계좌는 ‘농협 301-0198-0321-21(예금주: 경북공동모금회)’이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에 포함돼 전액 소득공제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54-730-6616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구 대호라이온스클럽·경북 예주라이온스클럽에서 긴급 위기가구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사진=영덕군 제공)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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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 영‧호남 교계 한 목소리로 외쳐차별금지법은 ‘국민 역차별’, 기본권인 신앙‧양심‧표현의 자유 침해 동성애자 기도로 품어야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 8월 6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는 광주전남평신도연합 주최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연합집회가 개최됐다. 평등을 가장한 악법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영‧호남 교계가 뭉쳤다. 8월 6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는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광주전남평신도연합’ 주최로 차별금지법 반대집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도 CE인권위원회, 경산중앙교회, 대구동신교회 등에서 함께 참여했다. 이날 연합행사는 지난 7월 14일 대구에서 열렸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김철진 장로(광신대학교 교수)가 광주‧전남지역 교계도 함께 목소리를 내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뤄지게 됐다. 행사는 송하정 장로(광주전남남전도회 회장) 기도와 정종식 장로(광주전남장로회 회장) 성명서 낭독으로 시작해, 각계 대표들의 발언 및 구호제창, 기자회견 등으로 진행됐다. 정종식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차별금지법(평등법)은 2007년 이후 여러 번 발의됐지만 무산됐다. 그동안 무산된 것은 차별금지법이 문제가 많다는 간접 증거이다. 그런데 21대 국회는 문제가 많은 차별금지법을 또 발의했다”며, “차별금지법은 차별을 금지한다고 하지만 국민을 역차별하고 국민 다수의 입을 막으려는 악법”이라고 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의 왜곡된 실체를 숨기고 통과시키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면서 “이미 개인적 차별금지법이 20여 개 제정돼 있기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구태여 만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각계 발언에서는 교계 대표 김성천 목사(광주전남노회협의회 회장), 교육계 대표 김성광 교수(광신대), 사회복지계 대표 김성덕 전 이사장(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학부모 대표 강성심 집사, 대학생 대표 최현호(호남대) 이혜인(영진전문대) 등이 5분 발언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각기 개진했다. 김성천 목사는 “차별금지법은 소수 특정한 자를 옹호하기 위해 보편적 타인의 모든 인권을 억압하는 이상한 제도”라고 규정했다. 또 “무엇보다 차별금지법은 헌법에 보장된 신앙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을 유린하며, 특별히 가정을 파괴하고 저출산 위기에 있는 민족사회를 엄청난 위협으로 모는 악법이기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대구·경북지역 교계에서도 대표 발언에 나서 차별금지법 관련 문제점을 설명했다. CE인권위원회 회장 정순진 집사는 “정부와 일부 국회의원, 언론, 시민단체는 가짜 평등, 가짜 인권, 가짜 차별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윤리적 행위에 대해 옳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자유민주사회의 가장 기본적 원리이다. 성소수자, 동성애자를 누구보다 사랑하기에 동성애 행위를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손잡아주는 것이 진정한 인권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별히 탈 동성애자 상담단체 아이미니스트리 박진권 대표는 “저는 동성애자로 살았다. 저에게 HIV 질병이 발견됐을 때, 바이러스는 이미 제 몸을 뒤덮었고 면역력은 바닥이었다. 그런 제 주변에 남아있던 것은 동성애자가 아니라 저를 위해 기도해준 교회 지체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자에게 너희 생각대로 살라고 하는 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거기서 나올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다. 동성애자들로부터 ‘너무 고통스럽고 괴롭고, 우리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 ‘나를 제발 그곳에서 나오게 도와 달라’는 연락이 제게 온다. 그들은 평범한 가정을 누리고 싶어 한다. 우리가 어떻게 가야 할지 너무 분명하다”고 호소했다. 광주지역 집회를 마치고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은 바로 전주로 이동하여, ‘차별금지법반대 전북도민대회’에 참석해 전북지역 성도들과 함께 차별금지법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시가행진에도 참여했다. 대구‧경북 CE인권위원회 정순진 집사는 “몸은 비록 힘들지만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모두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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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18일부터 2주, 온라인 예배 전환”전문 업체와 교회 내‧외부 및 주변까지 대대적 방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인터넷 캡처)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성도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8일부터 2주 동안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8일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2주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며 “매일 드리는 새벽예배를 비롯해 19일 수요예배, 21일 금요철야예배, 23일 주일예배 등을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전문 방역 업체와 함께 교회 모든 건물 내‧외부와 주차장, 주변 도로 등에 대대적 방역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주 세 차례 대성전을 비롯한 교회 모든 건물 내‧외부에 방역 작업을 펼쳐온 바 있다. 이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17일 진단검사를 받은 성가대원 10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확진자 중 1명이 3부 성가대원이었음에 따라 실시한 진단검사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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