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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읍성 역사 홍보 안내판 설치왕산공원에 설치, ‘작지만 의미 있는 일’ ▲왕산공원 내에 설치된 상주읍성 역사 홍보 안내판.(사진=상주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상주읍성의 역사를 알리고 홍보하는 안내판을 왕산공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주읍성 안내판 설치는 금년부터 시행하는 ‘상주읍성 북문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상주읍성의 역사를 이해시키고 읍성 복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되었다. 안내판 크기는 가로 3.15m, 높이 2.6m이며, 상주읍성의 역사와 최근 몇 년간 상주시로 입수된 일제강점기 상주읍성 4대문과 관아지 등 사진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상주읍성은 풍영루기와 경상도속찬지리지에 따르면 1381년(우왕 7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385년에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 및 보수가 이루어지다가 1912년 일본인들의 상업 활동 편의와 상가 요지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철거된 것으로 보인다. 피택용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는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작지만 의미있는 일”이라며 “상주읍성 안내판이 상주가 고대읍성을 가진 도시임을 알려 상주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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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로 도약산소카페 청송정원 하류 생태계 복원사업 본격 추진 ▲산소카페 청송정원 하류 생태계 복원사업 본격 추진-북측대상지.(사진=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임하댐 송강지구 홍수터(산소카페 청송정원 하류 일원)가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파천면 송강리 293번지 일대에 면적 25만㎡의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댐 홍수터’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지만 1년 365일 중 7일 정도만 물에 잠기는 하천부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토지이다. 청송군은 이전부터 홍수터의 생태적 가치를 인지하여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왔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자원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금년도 생태복원사업 예산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3년도에도 잔여 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댐 저수구역의 생물종 분석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붉은점모시나비, 원앙 등 법정보호종과 먹이사슬의 중·하위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잠재·단기목표종의 복합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장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넘나들이 생태학습장, 힐링 탐방길 및 댐수위 변화에 따른 단계별 생태습지, 생물다양성습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임하댐 홍수터가 생태습지로 복원될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9월 개장하여 약 10만여 명이 다녀간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이번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댐유역 수변자원에 대한 녹색복원 및 건강한 생태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송정원이 명실상부한 청송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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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토양환경보전을 위한 오염실태조사 완료지난해 4~12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251개 지점 대상 실시 실태조사 결과 251개 지점 중 2개 지점 기준초과, 정화·복원 진행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오염원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 조사를 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을 정화·복원하는 등 토양환경보전을 위해 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17개 오염원 지역의 251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지점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와 심토에 대해 납(Pb), 카드뮴(Cd)을 포함한 유해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251개 지점 중 2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다. 초과지점은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의 1개 지점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1,238mg/kg으로 기준(800mg/kg)을 초과했으며,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의 1개 지점에서 비소(As)가 표토에서 31.47mg/kg, 심토에서 30.46mg/kg으로 기준(25mg/kg)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연(Zn) 12개 지점, 비소(As) 4개 지점, 불소(F) 10개 지점, 석유계총탄화수소(TPH) 3개 지점 등 27개 지점은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70%(중금속, 불소)와 40%(TPH)를 초과하는 농도로 조사돼 정확한 오염현황 파악을 위해 올해 토양실태를 추가로 재조사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시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자가 정밀조사 및 토양을 정화 또는 복원하는 등 행정조치를 수행하도록 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 복원토록 함으로써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토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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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각천 생태습지 품은 건강 하천으로 복원덕양·흑석지구 중심으로 수질개선, 생태공간 확보 ▲청도군 지방하천인 풍각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됐다.(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방하천인 풍각천(하천연장 12.1km)의 덕양지구와 흑석지구를 포함한 1.6km 구간을 주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했다. 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된 「풍각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5년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하천기본계획 변경, 사업내용의 기술적 검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6월에 마침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농경지 과수원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풍각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주된 오염원을 제거하고, 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은 인공습지로 유입·처리하는 것으로, 수질개선은 물론 습지 주변 수생 정화식물 식재를 통해 수질의 생태적 정화 및 어류, 수서곤충류, 양서류의 서식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에는 물고기가 뛰고 다양한 수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하천 공간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서 공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설 및 공법의 저감 효율을 포함한 사업전체의 효과를 확인하고, 시설 및 복원지역의 관리를 통해 생태계 적정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찰할 예정이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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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지질명소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신성리 공룡발자국 보존처리 추진 ▲청송군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교육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는 지역의 지질명소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보존과 가시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중생대 공룡의 흔적을 간직한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그 모습을 드러낸 이후 물과 공기에 노출되어 계속 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석은 한번 훼손 또는 유실되면 복원이 불가능하므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보존처리와 가시성 확보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청송군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복원과 보존 관련 정책제안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화석산지 복원을 위한 환경 분석과 보존 상태 점검 등을 통해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장기적 보존방안 및 활용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지질과 기후변화를 학습할 수 있는 대표 교육관광지”라며 “과거 지구 역사를 간직한 화석산지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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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숭문대’ 내년 상반기 개관신라시대 왕실도서 보관·관리하고 동궁의 교육 맡았던 옛 관청 이름 시설 내부에는 출토유물 전시관, 세미나실, 수장시설, 연구실 들어서 ▲현재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숭문대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개관하는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숭문대(崇文臺)는 학문(文)을 숭상(崇)한다는 의미로,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동궁(東宮)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또 신라시대 명필(名筆)로 손꼽히는 요극일(姚克一)이 숭문대의 관리였다는 기록을 통해 숭문대가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학문 연구 기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고대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를 통해 확인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자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립 중인 숭문대는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70%·지방비 30%)을 들여, 연면적 2,370㎡, 지상 1층 규모로 시설 내부에는 출토유물 전시관, 세미나실, 수장시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숭문대가 교촌마을과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경관을 고려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계안이 채택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이 시설이 개관되면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 운영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맡는다. 경주시 관계자는 “장기간 소요가 예상되는 월성 발굴조사에 따른 체계적·전문적 연구 및 출토유물 수장시설의 필요는 물론, 출토유물의 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숭문대가 개관하면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돼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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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보부상의 숨결로 깨어나는 옛길!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 복원 및 주민 소득 증대 방안 마련 ▲울진군은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과거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울진의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을 복원, 정비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 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옛길 현황파악을 위한 현장답사,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거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옛길을 목표로 과업을 진행하였다. 주요 추진사업은 △옛길 트레킹 코스 개발, △주막촌 운영, △옛길 스토리텔링화 사업, △십이령 옛길 마을전기버스 도입, △고초령 옛길 마을호텔 운영, △구주령 옛길 출렁다리 설치 등이며, 이를 국비사업 및 주민 주도형 마을 사업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울진 옛길을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주변 지역도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부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울진의 새로운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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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옛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품다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울진 옛길의 가치 증대를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옛길 복원 및 주변지역 개발 등의 추진과제에 대해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마을 주민대표·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 관계자와 용역사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5월 고초령, 구주령, 십이령 옛길을 직접 답사하면서 트레킹 코스 개발, 보도교 설치, 방문자 지원센터 건립 등 각종 사업안을 구상하였고, 마을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주민역량 강화사업, 특산품 개발 방안 등을 담아냈다. 군은 향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고, 옛 보부상의 정취를 살리면서 걷기 문화를 잘 녹여내어 울진 옛길을 미래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울진 옛길을 상품화하고 공모사업 등을 통해 주민 소득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바쁜 일상속의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낭만을 줄 수 있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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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성주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개관4~6세기 유물 700여 점 전시, 역사체험 및 문화휴식공간 자리매김 ▲성주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12일 성주군 성주읍에 있는 성주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은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초청 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되었다. 고분군 전시관은 1963년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86호인 성산동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하였다. 건물 외관은 태아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를 담아, 생명의 생(生)과 사(死)가 순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산동 고분군은 1918년부터 1920년 일제강점기 때 최초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며 그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현재까지 고분 323기가 조사되어 11기가 복원되었다. 발굴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대구박물관 등에 보관, 관리되고 있으며 그로부터 약 100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본래의 자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전시관은 부지 46,188㎡로 연면적 2,895㎡에 상설전시실,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등 전시․교육시설과 다목적 강당, 야외 전시장,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추어 관람객들의 역사체험 및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상설전시실에는 가암리 금동관을 비롯하여 성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4세기부터 6세기 무렵의 유물로 토기류, 장신구류, 무기류 등 약 7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성산동고분군 전시관은 정식개관에 앞서 작년 12월부터 임시 개관하여 어린이 체험실의 ‘유물을 찾아보아요’ 코너와 ‘성밖숲에 와요’ 등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관람객들이 성주의 관광명소를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성산동 고분군전시관 개관으로 고대 성주지역의 삶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의미가 더 깊다”며, “앞으로 성산동고분군 전시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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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 202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 발대식 열려“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 추진 본격화” 우리의 전통한지가 202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추진하려는 추진단 발대식이 4월 2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단 이배용 단장(전 이화여대 총장), 국회의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문화 관련 인사,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을 비롯한 한지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축사를 전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중국의 선지와 일본의 화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2009년, 2014년 각각 등재됐다”며 “천년이 가도 변치 않는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화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로 국내(조선왕조실록과 고려 초조대장경 복간본 복원에 사용) 및 세계(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관심)로 뻗어 나가는 문경 전통한지의 인지도를 언급하며, 문경시도 한지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라는 목표에 적극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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