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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 사업 대폭 확대 추진16억5천6백만 원 예산 확보해 505가구 지원 목표! 2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예천군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서 추진한다.(사진=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석면으로 인한 군민 불안 해소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6억5천6백만 원 예산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서 추진한다. 군은 2011년 슬레이트 철거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68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5가구 지원을 목표로 2월 19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는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철거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자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200㎡ 미만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에 대해 최대 344만 원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는 슬레이트 처리비 344만 원뿐만 아니라 지붕개량 사업비를 최대 610만 원까지 지원해 주거 약자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이 별도로 철거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 폐기물 처리와 지원 한도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은 농촌 지역 실정을 감안해 사업을 확대해 석면으로부터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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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사랑제일교회 폭력 사태, 한국교회 무시한 것”한국교회언론회, 용역 수백 명 침입 사태에 논평 “교회 기물 파손, 방화 ··· 사태 책임자 처벌해 달라” ▲용역들이 폭력 사태를 일으킨 뒤 집기들이 널부러져 있는 사랑제일교회 모습.(인터넷 캡처)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난달 26일 밤 1시 재개발조합에서 보낸 용역들 수백 명이 교회 강제 철거를 시도한 가운데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쇠파이프를 지참한 용역들은 이를 저지하는 교인들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혔으며, 주변 건물 옥상에 올라가 기왓장 등을 교회 주차장과 건물에 집어 던져 교회 기물들을 파손시켰고, 중장비를 동원해 교회 진입로에 주차한 차량들을 파손했다. 특히 화염병을 교회 건물에 던져 교회 곳곳이 불에 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는 사랑제일교회 폭력 사태를 “한국교회를 무시한 불법·탈법·폭력 사태”로 규정하고 관련 논평을 27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그동안 교회와 조합 측은 협상과 합의에 의해 원만한 타결점을 찾아 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약속들을 깨고 조합 측이 강제적·폭력적인 명도(明渡)에 나선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돼 서울시가 2단계로 감염병 예방 수위를 높인 가운데, 조합 측이 용역 수백 명을 현장에 투입한 것은 국민 건강을 아랑곳하지 않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든 교회는 지체로써 하나이다. 그러므로 한 교회가 아픔을 당하면 모든 교회들이 아픔을 겪는다”며, “한국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기독교를 무시할뿐 아니라 매우 위험한 폭력과 감염병 위반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이어 △주택조합 측은 교회와 사랑제일교회 성도들에게 무조건 사과하고 모든 피해액을 보상하며, 지금까지 협의해 온 것들을 신의를 가지고 지킬 것,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해 주동자들을 엄정하고 분명하게 조사하여 엄벌할 것, △서울시는 코로나로 엄중한 시기에 용역 수백 명을 동원한 조합과 이와 관련된 당사자들을 색출할 것, △정부는 기독교인도 국민임을 분명히 하여, 이번 사태에 대하여 책임자들을 찾아서 처벌할 것, △한국교회는 재개발로 전국에서 일어나는 교회 피해에 대해 대응할 것 등을 주장했다. 한편, 이 폭력 사태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의 공동변호인단 소속 강연재 변호사는 12월 13일 교회 앞에서 당국의 편파적 수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강 변호사는 “문재인 정권 하에서 공정한 경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는 것은 역시나 불가능한 것이었다”며 “경찰은 당장 각목과 기왓장, 화염병을 던지면서 집단 폭행을 벌였던 조합 집행관, 용역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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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벌영 소하천 홍수방어벽 설치 완료벌영 소하천정비사업 순차적으로 추진 예정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해면 벌영리 인근 소하천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시가지 0.77km 구간을 대상으로 홍수벽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교량 등 설치를 위한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영덕군에 따르면, 최근 도시 침수피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시지역 불투수 면적 증가 등으로 강우 유출수를 소하천이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영해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인 벌영천은 경간장 및 형하고 등이 부족한 교량이어서 유수정체, 수위상승, 통수능력부족, 제방고 부족 등으로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7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홍수방어벽 설치, 교량 재가설 및 철거, 낙차공 철거 등 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하천 및 배수로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해 침수 피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벌영 소하천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 불편 최소화와 주민 의견을 적극 경청하여 하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벌영천 소하천정비사업 위치도.(사진=영덕군 제공)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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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예배처소의 변화와 안동지역의 복음화(3)안동교회 예배처소의 변화와 안동지역의 복음화(3)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첫 번째: 기독서원(基督書院) 2. 두 번째: 선교사 임시주택 3. 세 번째: 선교사 주택 4. 비공식 예배처소: 텐트 교회 5. 네 번째: 16칸 ‘ㄱ’자 예배당 6. 다섯 번째: 목조 2층 예배당 7. 여섯 번째: 2층 돌집예배당 결론 3. 세 번째 예배처소 : 선교사 주택(2) 초기 안동선교 보고와 사진에 따르면 금곡동 선교사 영구사택은 1910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에비여사의 글에 따르면 1910년 10월 24일 지부를 세울 대지를 구획, 땅을 고르기 시작했음을 밝힌다. 또한, 안동교회 80년사는 4차례에 걸쳐 건축된 선교사 주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안동선교부 초기 두 달씩 발행된 선교 캘린더에 사용된 사진의 배경은 당시 선교사 주택과 안동의 생활상을 알 수 있게 한다. 이때 안동교회는 어떤 이유였는지 모르지만 선교사들이 새로 구입한 임시주택으로 세 번째 예배처소를 옮겼음을 안동교회 80년사는 기록한다. 이에 대해 김광현 목사는 선교부지 동산을 구입하고자 했지만 주민들이 쉽게 팔지 않아 할 수 없이 동문 밖 안동교도소 자리 일부를 구입했고, 이 주택을 수리해 예배처소로 사용했다고 증언한다. 선교사들이 거주할 영구사택을 건축하는 동안 임시로 사용할 주택을 구입했는데, 이곳이 안동교회 세 번째 예배처소였으며, 위치는 구(舊) 안동교도소 자리에 있던 기와지붕 건물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당시로 볼 때는 첫 번째 예배를 드렸던 처소로부터 동쪽으로 무척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새로운 예배처소는 거리뿐 아니라 1년여 동안 익숙하게 모였던 예배처소에 비해 생소했을 것이고, 따라서 회중들이 불편하게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 오월번 선교사 가족은 1910년 7월 7일 이곳으로 이사했다. 안동교회 첫 ‘ㄱ’자 예배당이 1910년 10월 30일 입당했기에, 약 4개월 가까이 이곳은 안동교회의 세 번째 예배당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선교캘린더 중에서 1911년 3·4월용 캘린더에 수록된 한 장의 사진과 에비여사가 소장한 사진은 안동교회의 세 번째 예배처소를 추정할 수 있게 한다. 사진 5는 오월번 선교사 가족이 기독서원 건너편에 존재하던 첫 번째 거주지를 떠나 두 번째로 거주했던 임시주택이다. 그런데 오월번 선교사 가족은 첫 번째 임시가옥에서 약 1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머물렀기 때문에 이 두 번째 주택을 안동의 ‘첫 번째 가정’(First home in Andong)으로 부르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월번 선교사의 부인인 새디(Sadie) 선교사가 1910년 6월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후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오월번 선교사 가족은 안동읍 동쪽 끝에 위치한 가옥에서 살고 있었고, 안동교회의 당시 모임 장소는 수리하여 별의추 선교사가 일부 사용하고 있던 임시 선교기지였다. 바로 이 주택이 앞서 언급한 구 안동교도소에 위치한 오월번 선교사의 두 번째 가옥인 동시에 안동교회의 세 번째 예배처소로 추정된다. 에비여사에 따르면 이곳에서 여성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부인성경공부반이 열렸는데, 첫 번째 모임에 무려 75명이 모였지만 진심으로 성경공부를 원하는 사람을 추려낸 결과 25명으로 한 반을 구성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여성성경공부반은 일주일에 두 번씩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모여 새디 선교사가 월요일에는 젊은 여성반, 목요일에는 중년 여성반을 인도하였다. 하지만 이 주택은 사용하기 불편해 철거했고, 철거한 후 가옥에 사용되었던 목재는 폐기처분을 하지 않고 1911년 처음으로 시작한 사립 초등학교인 계명학교를 건축할 때 사용되었음을 안동교회 80년사는 기록하고 있다. ▲금곡동 선교부지에 사택을 준공하기 전 까지 오월번 선교사 가족이 생활했던 주택으로 오월번 선교사는 이 주택을 안동의 '첫 번째 가정'(First home in Andong)으로 부른다. 이 사택을 철거할 때 수거한 건축자재로 금곡동에 계명학교를 건축하였다. 후에 안동교회가 서 있는 현재 위치로 계명학교는 이전했다.(사진 5) 4. 비공식적인 예배처소 : 텐트 교회(Tent Church) 오래전부터 현재 까지 전해 내려오는 두 장의 사진은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안동지역 교회에 전해져 내려오는 선교 초기 사진으로 텐트(Tent)와 초가집을 볼 수 있다. 안동에서 활동했던 선교사 중의 누군가가 직접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두 장의 사진 앞면과 후면에는 이 천막을 천막 교회(Tent church)임을 명기하고 있다. 한국선교 초기 사진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텐트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특히 안동지역의 경우는 안동교회 예배당을 신축하기 전에 임시 예배처소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진 6의 뒷면에는 안동교회의 첫 번째 신축 예배당에 관해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익명의 선교사가 사진 후면에 직접 쓴 두 글을 볼 때 사진 6은 안동교회 최초의 예배당인 16칸 ‘ㄱ’자 예배당을 건축하는 동안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천막(Tent)을 쳤고, 천막 옆 마당에는 예배당 신축을 위해 만든 진흙 벽돌과 건축자재가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텐트 교회는 안동 최초의 병원과 함께 사용되었다. 이 병원은 주일에는 교회로, 평일에는 병원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6은 오랫동안 안동 최초의 병원인 안동성소병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진이다. 또한 마당에는 진흙 벽돌과 건축 기자재가 쌓여 있는데, 선교사가 사진 뒤에 기록한 글을 보면 실제 교회(real church)를 건축하기 위한 자재라고 기록한다. 따라서 이 텐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은 안동교회 최초의 16칸 ‘ㄱ’자 예배당을 건축하기 전의 예배처소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텐트 교회는 사진 배경을 고려할 때 오늘날 안동교회 터의 일부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텐트(Tent)와 초가집, 밭고랑, 인근의 여러 초가집, 그리고 마당에 있는 진흙벽돌과 건축 자재가 눈길을 끈다. 특히 분명한 흰색의 십자가가 텐트 위에 있다.(사진 6)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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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구)천전교 인근 강변도로 교통 전면 통제26일부터 공사 완료까지 ▲동그라미 부분이 청전교 공사로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구)천전교 주변 정비공사 시행을 위해 ‘영덕소망교회 ~ 영덕먹거리센터’ 강변도로 일부 구간을 오는 26일부터 공사 완료까지 전면 통제한다. 공사의 내용은 (구)천전교 철거 후 오십천 호안을 보강하는 공사와 옹벽(37.7m)과 데크(60m)를 기존 구조물에 연결해 설치하는 공사이다. (구)천전교는 그동안 통수 단면 부족과 다수의 교각으로 인해 태풍과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 침수유발 가능성이 컸다. 이에 주민들이 끊임없이 철거민원을 제기했으며, 영덕군은 침수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구)천전교 철거와 주변 정비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본 공사는 단절된 강변도로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강변도로 이용 및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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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빈집 정비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올 12월 중순까지, 농촌 노후 빈집 철거 사업 추진 ▲안동시의 농촌빈집 정비 사업을 위해 와룡면 가구리의 빈집 철거 중.(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농촌지역에 방치된 노후화된 빈집을 철거하는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올 12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을 말한다. 빈집으로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으며, 농촌지역의 미관이나 주거환경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올해 초 농촌 빈집 정비사업 희망자를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동시 내 노후화된 빈집 83동에 1억1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 빈집정비를 실시 중이다. 또한, 지난 6월과 8월에 실시한 농촌 빈집 실태조사에서 빈집 여부와 관리, 방치 기간, 빈집과 대지의 안전상태, 빈집의 발생 사유, 빈집정비에 대한 소유자의 의견 등을 확인·조사한 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빈집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빈집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이나 미관을 해치는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빈집소유자에게 빈집정비 철거조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통보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빈집을 철거하여, 화재나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시에 농촌지역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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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교회 증축 건물 불법 파괴 3,000명의 교인들 항의지난 5월 20일, 이집트 나일 델타 서부의 한 마을(Koum Al Farag)에서 200명의 경찰이 한 교회 건물을 파괴했다. 이에 항의하는 교인들은 폭행을 당하고 경찰에 붙잡혀갔으며, 성직자도 폭행을 당해 기절했다. 이 건물은 15년 전에 세워졌고, 교인 수는 3,000명에 달한다. 크리스천 주민들의 결혼식과 세례식, 장례식이 행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늘어나는 필요 때문에 교회 옆에 교육관 건물을 3층으로 짓기로 하면서 무슬림들의 박해가 시작됐다. 건축을 시작하자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공격해왔고, 이미 4개의 모스크가 있는데도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교회 바로 옆 농지에 불법으로 모스크를 짓기 시작했다. 이 불법건축에 대해 경찰은 교회건축이 원인이라며 둘 다 철거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고, 교회 증축은 합법적인데도 철거를 단행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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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급 발암물질 석면’ 안전 관리노후주택 슬레이트 철거 한창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에 대하여 100여 곳의 건축물석면조사를 하였고,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곳은 안전관리인을 두고, 관리인은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건축물 석면관리를 위해 석면안전관리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석면해체·제거하는 작업이 있을 시 철거되는 석면 면적이 50㎡ 이상이면 주변 사람들에게 공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시 홈페이지에 작업장의 주소, 내용, 작업기간을 공개하고 있으며, 500㎡ 이상이면 석면비산을 측정하여 농도도 같이 공개하고 있다. 과거 수십 년간 건축자재로 사용되어 오던 슬레이트를 철거하기 위해 국비를 포함하여 올해 예산 11억3천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2월 한 달 동안 신청서를 받아 민간위탁업체[(사)한국석면안전협회]에 위탁하여 지원대상을 선정, 우선순위에 따라 슬레이트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일 경우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일반가구일 경우 슬레이트 처리에 344만 원, 지붕개량에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사업 신청자 492명 중 151명에 슬레이트 철거지원을 완료하였으며 사업이 진행되면서 예산이 남을 시 올해 하반기에 추가신청을 받아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피해가 없도록 석면건축물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되던 슬레이트이었지만,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철거 처리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하겠다. 매년 초 접수기간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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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등교개학에 따른 학교급식 운영 가이드라인 안내안전한 급식을 위한 급식시뮬레이션, 급식시간 분산, 식당 칸막이 설치 등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단계적·순차적 등교개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학교급식운영 가이드라인을 추가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각급 학교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급식 관련 우수사례를 사진을 통해 소개하고, 등교 개학 전 급식시뮬레이션을 통해 개학 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혼란을 방지하도록 했다. 소규모 학교는 급식시간 분산과 지그재그 앉기나 한 줄로 앉기, 대규모 학교는 식당 칸막이 설치, 간편 식단 등을 제공해 교실급식이 가능하도록 했고, 급식하기 전에 교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급식예절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 또한 등교 시와 급식 시작 전 일일 2회 발열체크, 분수형 냉온수기 사용 금지, 한모금컵 권장, 자율배식대 철거, 학부모모니터링은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아울러 바닥 줄서기 스티커, 식탁 칸막이, 한 칸 띄워 앉기 표시, 학교급식 에티켓 포스터 부착, 급식소 특별방역, 식당 입구 손소독제 비치, 출근 후·배식 전후 식당 환기와 수시소독 등의 방안을 안내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급식시간 분산, 식당 칸막이 설치, 급식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개학 후 급식 혼란을 방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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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앞장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추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0일부터 슬레이트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에 착수했다. 노후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해 슬레이트 건축물 거주자의 건강 보호와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은 철거 사업비 2백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관내 1권역 및 3권역의 주택·비주택 슬레이트철거를 (사)한국석면안전협회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1권역(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과 3권역(현동면, 현서면, 안덕면)의 우선 선정 대상자 71개소에 대해 먼저 슬레이트 철거를 시작했으며, 2권역(파천면, 진보면)은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기간 동안 「석면안전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을 준수하여 슬레이트 해체·철거 시 작업 환경의 안전한 처리기반을 조성하고, 석면 분진 발생을 차단하여 유해물질로부터의 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슬레이트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붕개량에 대한 부담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추후 지붕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해 취약계층 1가구당 최대 427만 원까지 지붕개량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발암 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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