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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1908년 안동에 선교부가 조직되고 최초의 주재선교사로 소텔 선교사가 부임했다. 그러나 1909년 가을, 소텔 선교사는 안동에서 북쪽으로 전도를 떠난 지 10일 만에 장티푸스에 걸렸고, 28세라는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소텔 선교사의 순교의 피가 뿌려진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10년 1월, 권찬영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함으로써 안동선교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권찬영 선교사는 안동에 부임한 후 무려 40년 동안 안동에 머물며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안동을 사랑했고, ‘Mr. 안동’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안동 땅의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임학수는 1910년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書記)로 일했는데, 아마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권찬영 선교사가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서툴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권찬영 선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설교도 하고 예배도 인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임학수는 빨리 조사가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는 권찬영 선교사의 선교 구역인 아곡교회, 원림교회, 예천의 지보 섭밧교회에서 조사로서 사역을 잘 감당했다. 그 후 1919년 제6회 경북노회에서 공식적으로 조사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1922년 경안노회가 조직된 후에는 장사리, 국곡, 덕봉, 아탐실, 수동, 하화교회 등 6처 교회에서 조사로 봉사했다. 1923년 5월, 임학수 가족이 안동교회로 이명한 후에도 임학수는 조사의 직분을 가졌기에 주일마다 여러 교회를 찾아다니며 성도들을 돌보는 일을 감당했을 것이다. 이후 그의 조사 사역은 계속되어 1924년에는 국곡, 아곡, 수동, 장사리, 소호리, 원림, 구미교회에서 역시 조사로 사역했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1901년 5월, 마포삼열 선교사는 자신의 사랑채에서 김종섭, 방기창 등 2명을 모집하여 신학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미국북장로교, 미국남장로교 등 4개의 장로교선교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교 설립이 요청되었고, 1904년 평양에 장로회신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평양신학교의 당시 입학조건은 까다로운 편으로 상당한 학식과 자격을 갖춘 자로 제한했다. 평양신학교는 총 5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는데, 매년 3개월은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9개월은 거주하고 있는 교회에서 사역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1920년에 이르러 1년 2학기 3년 과정의 학제를 가진 전문학교 제도를 도입했다. 조사로 교회를 돌보던 임학수는 1921년 가을, 비교적 늦은 37세로 평양신학교에 입학했다. 1921년 제9회 경북노회에서 특별 신학생으로 임학수의 평양신학교 입학이 허락되었으며, 별(別) 신학과에 입학한 지 3년 후인 1925년 1월 7일, 제7회 경안노회가 회집된 안동교회에서 문답을 거치고 나서 임학수는 목사 임직을 받았다. 임학수는 임직 후에 소호리교회 등 5개 교회를 섬겼으며, 고향인 녹전교회에서도 목회를 했다. 또한 경안신학원의 전신인 인노절 기념 성경학원 강사로 수년간 제자들을 양성했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1926년에 대한제국의 순종황제가 별세한 후에 6·10만세 운동이 발생했다. 6·10만세 운동에서 학생운동 조직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이후 학생은 독자적인 운동 주체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기독교는 더욱 일제의 감시와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임학수 목사는 조국의 미래가 다음 세대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인재양성에 매진하였다. 무엇보다 그는 주일학교에 관한 관심이 지대했다. 1930년에는 새롭게 주일학교 임원을 구성했는데, 담임목사를 주일학교 교장으로 결의했다. 이것은 담임목사가 주일학교 신앙교육에 책임을 지고 지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기 1년 전인 1928년 9월 경안노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안동교회에서 열린 적이 있었다. 이 대회는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에서 2,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후 5년이 지난 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역시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임학수 목사는 5년 동안 중단되었던 안동지역의 주일학교 교사대회를 복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사명감을 회복시키고자 했으며, 각 교회의 주일학교가 든든히 서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청소년에 관해 관심을 기울였다. 당시 교회 주일학교는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유년부와 장년 성도를 교육하는 장년부만 존재했다. 그래서 임학수 목사는 ‘안동 기독소녀회’(1928년 조직)란 기구를 1930년 ‘기독 소년·소녀회’로 규칙을 제정하고 그 대상을 남학생으로까지 확대했다. 또 청소년 활성화를 위해 소년·소녀 현상(懸賞) 동화대회를 열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가 시무할 때 안동교회는 구체적인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양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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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군은 청송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활성화 및 창의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청송군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사업장 및 직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지역은 청송읍, 진보면 시가지 일대로 소규모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청송군도시재생지원센터(진보문화체육센터)에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gabriela1225@korea.kr), 팩스(0548727423)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도시재생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고, 또한 참가작은 도시재생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향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cs-ur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연내 주민공청회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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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도전! 19벨’ 공연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2월 19일까지 22개 시․군(울릉 제외)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뮤지컬 ‘도전! 19벨’ 공연을 연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공연 주제를 설정해 다른 사람의 입장도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11월 5일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 봉화청소년센터 공연까지 22개 시․군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공연은 시 지역은 14:00, 16:00 2회, 군지역은 14:00 1회로 희망하는 학부모도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도전! 19벨’은 실제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약취, 따돌림, 강요와 폭행 등의 요소를 다루고 있으며 공연시간은 70분이다. 특히 평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이론적인 교육으로는 다가가기 어려운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일정은 이달 7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8일 예천 경북일고 강당, 11일 구미 금오공고체육관, 15일 의성학생체육관, 18일 칠곡 석전중학교 강당, 22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 26일 경주 신라중학교 강당, 27일 성주중학교 강당, 28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29일 문경여중체육관에서 열린다. 다음 달 2일은 김천예술고 정산아트홀, 3일 청도군민회관, 4일 영천시민회관, 5일 안동복주여중 강당, 6일 경산천마아트센터챔버홀, 9일 울진문화센터, 1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11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13일 영양군민회관, 19일 봉화청소년센터, 상주는 향후 일정을 정해 공연을 연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인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 예방자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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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청송사과축제’ 성황리 개최35만여 명 발길 이어지며 연일 북새통 이뤄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주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10월 30일 ~ 11월 3일까지 5일간 ‘산소카페 청송군’을 무대삼아 개최된 ‘제15회 청송사과축제’는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루며 일찌감치 ‘대박’을 예감했으며, 축제 기간 중 35만여 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천 개의 사과풍선 중 누구라도 황금1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사과선별기를 통해 추첨된 5개의 번호를 모두 맞히면 청송사과, 사과주스, 사과마스크팩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도전-사과선별 로또”, 만보기가 달린 방망이로 최고의 난타꾼을 뽑는 “꿀잼-사과난타”는 사과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문화가 있는 7080콘서트, MBC가요베스트 녹화 공연, 축제 축하공연, 사과가면무도회(DJ클럽파티)까지 축제방문객들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가을밤을 청송에서 보냈다. 아울러 축제장에는 사과주제관을 비롯한 256개의 부스에 다양한 체험, 먹거리, 판매부스를 운영하는 종사자들이 끼니를 챙기지 못할 정도로 바쁜 5일을 보냈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저마다 호평을 쏟아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청송사과축제장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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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수확 철 맞아 통합교육으로 농업인 적극 도와농사도 최신 경향 반영!! 수확도 안전이 우선!!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최신경향을 반영한 농업 마케팅과 응급처치 방법 등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농업인들을 적극 돕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6기 사과친환경대학생 130여 명, 제10기 미래농업인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직거래 활성화 교육 및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직거래 대표, 트렌드연구소 소장을 역임 중인 김석 강사를 초빙해 ‘6차 산업의 이해와 최신 경향’ 주제로 실제 유통현장의 사례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 방안 및 고객마케팅을 강의했으며, 이어 (사)국민응급처치 교육센터의 김수연 강사를 중심으로 보조강사 4명이 투입되어 농업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을 탐구하고 심폐소생술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청송의 사과산업과 향후 미래 농업에 적합한 최신경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응급처치교육은 작업 시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농업인대학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 100시간 동안 토양관리,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 활용, 가공과 유통, 농산물 판매전략 등 각 분야에 걸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농업인들을 교육하며 과학영농 전문경영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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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빛과 음악의 만남’ 공연 개최깊어가는 가을밤의 청송 주왕산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오는 18일(금)~19일(토) 양일 간 주왕산 대전사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청송의 빛과 음악의 만남’ 공연을 개최한다. 세계유교문화재단과 대전사, 대구불교방송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군의회, 주왕산국립공원, 안동MBC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1부에서는 음악공연, 2부에서는 레이저쇼를 동반한 뮤지컬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18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1부 공연은 ‘시와 국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인기 국악인 오정해와 남상일, 트로트 가수 금잔디, 신금산(시낭송), 영남국악 관현악단 등이 출연해 주왕산 대전사와 어우러지는 음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개최될 1부 공연에서는 ‘대전사 산사음악회’ 에서는 인기가수 코요태, 박상철, 미스트롯 김나희, 박서진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틀간 이어질 2부 미디어 가무극 ‘청송의 빛’은 ‘청송의 빛: 꽃을 품고 날다’라는 주제로 태초의 청송‧주왕과 연화의 수달래‧소헌왕후‧항일의병 이야기 등을 빛과 영상에 담은 퍼포먼스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 주왕산의 웅장한 기암과 함께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벅찬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색다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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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최초의 순교자, 소텔 선교사(3)안동지역 최초의 순교자, 소텔 선교사(3)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소텔 선교사(Chase C. Sawtell, 1881-1909) 목차 1. 서론 2. 소텔 선교사의 가정(家庭) 3. 소텔 가정의 신앙(信仰) 4. 소텔 선교사의 소명(召命) 5. 소텔 선교사의 성품(性品) 6. 소텔 선교사의 파송(派送) 7. 소텔 선교사의 사역(使役) 8. 소텔 선교사의 순교(殉敎) 9. 소텔 선교사의 부인, 캐더린 10. 캐더린 선교사의 특별한 공헌(貢獻) 11. 결론 7. 소텔 선교사의 사역(使役) 부산선교부의 배위량 선교사가 안동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는 1893년 5월 5일 안동에 도착했는데, 이 날 배위량 선교사 일행이 안동에 머문 시간은 하루도 되지 않았지만 이 때 뿌려진 복음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 후 1902년 3월, 대구선교부의 안의와 선교사가 조사 김기원과 함께 안동의 시장에서 복음을 전하였고, 이후 방위렴, 부해리, 맹의와, 어도만 선교사도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방을 순행하며 복음전파에 열심을 내었다.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에 그리스도인들이 급속도로 증가하자 안의와 선교사와 부해리 선교사는 안동에 선교부가 설립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소텔 선교사는 대구선교부에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었다. 그는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재정 서류 작성도 능수능란했고, 건물의 기계적 문제도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대구 동산병원에 물을 상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작은 풍차를 만들어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소텔 선교사는 대구선교부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선교사였다. 그러나 안동, 영주, 청송 등 경북북부지역의 복음화 필요성이 대두되자 선교협의회는 1908년 안동선교부 설치를 확정하고 소텔 선교사가 초대 주재선교사로 임명되었다. 소텔 선교사는 1908년 12월 1일 대구를 출발하여 안동에 도착하여 선교기지가 될 임시주택 한 채를 구입하였다. 또한, 1909년 2월 강원도 원주에서 사역하던 오월번 선교사가 조사인 김영옥과 함께 안동으로 내려왔다. 이후 의료선교사인 별리추가 원주에서 안동으로 전임함으로써 안동선교부는 비로소 선교부로서의 완전한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안동선교부의 초대 주재선교사로 도착한 소텔 선교사의 주된 사역은 캠프를 개설하여 성경공부반을 운영하는 일이었다. 7일 동안 계속된 캠프에는 무려 150명이 참석했는데, 소텔 선교사는 이들을 조 편성하여 낮에는 전도하고, 밤에는 집회를 열어 하루 일과를 나누었다. 그 결과 안동읍 유일한 교회였던 안동교회는 매일 밤 신자들로 가득했다. 안동선교부가 개설된 이후 1년도 경과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동으로 온 소텔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결신하였고, 결신한 자들을 모아 훈련시켰으며, 훈련받은 이들을 마을로 보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게 했다. 소텔 선교사의 복음전도 패러다임은 전도, 양육, 파송의 방식이었다. 낮에 복음을 전하고 돌아온 사람들과 복음을 수용한 사람들, 또한 복음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을 모아 밤에 집회를 열었는데 무려 200명이나 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비록 소텔 선교사가 안동선교부에서 활동한 기간은 길어야 1년, 짧으면 수개월에 불과했지만 안동선교부가 조직된 지 1년 만에 이루어진 놀라운 성과는 이와 같은 소텔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후 복음이 활발하게 전파되고, 훈련된 평신도들의 증가로 인해 안동 땅에 자생적인 교회들이 세워질 토양을 만드는데 소텔 선교사가 크게 기여했던 것이다. ▲소텔 선교사가 구입한 안동선교부의 첫 임시주택. 오월번 선교사 가족도 1910년 6월 3일 안동에 도착하여 7월 7일 두 번째 주택으로 이사하기 전 까지 한 달 남짓 거처했다. 8. 소텔 선교사의 순교(殉敎) 1909년 가을, 소텔 선교사와 오월번 선교사는 안동에서 수일 동안 전력을 다해 복음을 전한 이후 소텔 선교사는 안동에서 북쪽으로, 오월번 선교사는 서쪽으로 나누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도의 길을 떠난 지 10일 만에 소텔 선교사는 장티푸스에 걸렸다. 소텔 선교사는 선교 후원금을 아끼려고 인내하면서 조랑말을 타고 대구에 도착했다. 처음에 소텔 선교사의 병은 중한 것이 아니었지만 별세하기 이틀 전부터 심각한 상태가 되어 안타깝게도 1909년 11월 16일, 28세라는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소텔 선교사의 무덤은 현재 대구동산병원 경내의 은혜정원에 있다. 남편을 먼저 보낸 부인 캐더린 선교사는 남편의 묘비에 “나는 그들(조선인들)을 사랑하겠노라”라고 적었다. 그런데 이 문구는 소텔이 오마하 신학교에 다닐 때 자신이 한 말이다. 소텔의 신학교 동창인 월트 레이놀즈가 기억하고 있다가 묘비에 새긴 것이다. 소텔 선교사는 조선을 사랑했기 때문에 내한했고, 조선과 조선 사람들을 사랑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로 갔으며,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한국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안동 땅에 순교의 피를 뿌린 최초의 순교자였다. 안동 선교는 이처럼 피를 흘림으로써 시작되었던 것이다. 안동선교부의 초대 선교사로 부임한 소텔 선교사가 1909년 11월 16일, 장티푸스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자 안동 선교부의 정상적인 선교활동이 다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동지역의 선교는 결코 지체될 수 없는 일이었다. 순교의 피가 뿌려진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10년 1월, 권찬영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함으로써 안동선교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권찬영 선교사는 소텔 선교사가 순교한 지 1년이 지난 후 소텔 선교사의 동서가 되었다. 안동에 발령받은 그는 별세한 소텔 선교사의 처제인 엘렌과 1911년 2월에 결혼하였으며, 정년으로 1950년 미국으로 귀국하기 전까지 무려 40년 동안 안동지역의 선교에 온 힘을 다 쏟았다. 권찬영 선교사가 소텔 선교사가 졸업한 미국 오하마 장로교 신학교 동문이었다는 사실은 안동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로 안동에서의 구원사역은 큰 단절 없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1909년 10월경 사진. 오른쪽이 오월번 선교사, 왼쪽이 소텔 선교사이고, 그 옆에 김영옥 조사가 서있다. 김영옥은 1911년 9월,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가 되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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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 없는 날’ 청송군 직원들 걸어서 출근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세계 차 없는 날(9. 22)을 맞아 9월 19일 군청 사거리에서 “함께 걸어요(Walk Together)”를 주제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의미에서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 등을 제외하고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시작돼 2001년부터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청송군청 직원들은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의 방법으로 출근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절약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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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추석맞이 종합 안정대책 추진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민생안전, 주민 불편 해소에 전력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9개반 135명의 인력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 종합안정대책은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강화 △가축전염병 차단 및 응급상황대비 비상진료체계 확립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대책 추진 △명절물가 등 서민경제대책 추진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 강화 등 5개 중점 추진분야의 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행정 공백을 줄이고 민생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7개소, 어려운 756세대를 위문 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특히 보건의료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료기관 2개소(현동보건지소, 진보보건지소), 당번약국 10개소를 지정·운영하여 비상진료 체계를 확립 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민을 비롯한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최소화 하고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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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 중국 황강시 세계지질공원 상호발전 위한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청송군은 9워 3일 중국 후베이성 황강시와 지질공원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룸복에서 진행 중인 ‘제6차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황강시 관계자를 만나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상호 이해와 우정의 증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의향서 체결을 통해 향후 양 도시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황강 다비에산(大别山) 세계지질공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기간에도 황강시 관계자가 청송군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질공원은 그 속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천 년을 살아온 사람들이 만든 문화가 깃들어있는 공간으로, 지질공원 간 교류는 문화와 문화를 잇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향후 서로 교류가 확대되어 양 도시의 지질공원이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APGN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질공원 간 지질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지질공원 운영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며, 지질공원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년에 1번 격년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청송군은 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파트너십 체결, 2019 청송 국제 지오뮤직캠프 개최, 제13회 대구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청송 탐방,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2년 연속 유네스코 인증도시 부문 대상 수상,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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