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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3)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3)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정숙 전도사 (金貞淑, 1880~1969) 목차 서론 1. 출생과 결혼 2.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媤宅) 3. 여성 복음전도의 선구자 4.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 5.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 ................................................... 10. 평신도 사역자 결론 4. 김정숙,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2) 참고로 내한(來韓)한 선교사들은 1900년대부터 여성 교역자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남녀 구별과 차별이 심했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순회 전도하는 일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처음에 여교역자는 전도부인(傳道婦人, Bible Woman)으로 불렸다. 전도부인들은 선교사들과 함께 지방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사경회 시 보조역할을 했다. 1907년 평양여자성경학원은 본격적으로 여교역자를 양성하는 훈련원으로, 1910년에는 정식으로 평양여자성경학원이 되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었다. 1923년에는 미국북장로회 선교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여교역자 양성을 위해 평양여자고등성경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에는 평양여자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가 1943년 일제에 의해 폐교되었다. 당시 미국장로교에서 세운 여자성경학원의 수업기간은 3년이었고, 교과과정도 성경뿐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와 같이 교양과목도 가르쳐 교역자와 평신도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갖추게 하였다. 김정숙의 입학 당시 평양여자성경학원은 3년 과정으로 1년에 봄, 가을, 겨울 3학기로 이루어졌으며, 교과과정은 성경 외에 교회사, 설교학, 윤리, 심리학, 영어, 음악 등 성경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것들로 꾸며졌다. 위에 언급된 과목들은 오늘날 4년제 신학대학교에서도 개설하고 있는 과목들이며 평양여자성경학원은 당시 우수한 신학교육을 받은 여성 교역자를 배출하는 기관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김정숙은 입학한 지 5년 만인 1920년, 당시 여성 신학교 중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여자성경학원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사역의 현장인 교회에서 섬길 수 있게 충분한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5. 김정숙,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1) 1920년 평양여자성경학원을 졸업한 김정숙은 안동으로 내려와 교회와 노회를 위해 헌신적인 복음 사역을 시작하였다. 1922년부터 김정숙은 안동의 공식적인 첫 여성 교역자로 안동교회를 섬기면서 교회의 여러 사역에 참여하였다. 초대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후 안동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대영 목사는 1921년 1월 부임해서 헌신하던 중 1921년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제10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전도국의 부름을 받았다. 이대영 목사가 중국선교사로 파송 받은 후 정재순 목사가 안동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됐다. 1922년 7월 20일에 개회된 제83회 당회록은 정재순 목사가 당회에 참석한 것으로 기록한다. 따라서 짧게는 5월과 6월, 2개월을, 길게는 3~4개월 안동교회는 담임목사가 공석으로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때 전도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던 김정숙은 비록 2개월에서 4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담임목사의 공백을 잘 메웠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담임목사가 교회에 부임해서는 그와 의견을 맞추어가며 사역에 충성을 다했을 것이다. 아마 교회의 분위기와 성도들을 소개하고 교회가 진행하고 있던 이전 사역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담임목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을 것이다. 안동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정재순 목사의 최우선 목회방침은 지역전도였다. 그는 안동교회를 전도중심의 교회로 만들어 나갔다. 그가 추진한 강력한 전도사역을 통해 안동 땅은 영적으로 기경되기 시작되었다. 전도의 결과로 호암교회(현 송현교회)와 수하리교회(현 수상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또한, 그의 주도로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훗날 안동 땅에서 수확할 풍성한 구원의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재순 목사가 시무하던 시기는 처음으로 현지 교회인 안동교회를 중심으로 복음이 널리 전파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정숙 전도사는 누구보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뜨거운 구령의 열정을 갖고 있던 김정숙 전도사는 정재순 목사와 뜻을 같이하여 지역을 복음화하는 일에 앞장섰을 것이다. 정재순 목사 역시 복음의 열정을 갖고 있는 김정숙 전도사와 동역하면서 고을마다 전도인을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통해 안동 땅은 예수 마을로 바뀌고 있었다. 정재순 목사가 사임한 후 의성 출신으로 1925년 일본 고베신학교를 졸업한 후 귀국한 박상동이 안동교회 강도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는 1926년 9월 제11회 경안노회 임시노회에서 안수 후 안동교회 제4대 담임목사가 되었다. 박상동 목사는 전임 정재순 목사처럼 교회의 부흥뿐 아니라 안동읍의 성시화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였다. 1925년 7월 6일 제직 회의록에 따르면 오늘의 안동서부교회인 안기기도실을 세웠을 뿐 아니라 안동 읍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복음전파의 책임을 가진 권찰을 두었다. 1926년 접어들면서 전도대를 조직하고 안동읍 동·서 양편에 파견하여 안동복음화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특히 1928년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안동교회에서 개최되어 유년부, 소년소녀부, 청년부, 남·여장년부, 여전도회 교사 및 교역자 등 정회원 1,300여 명과 방청객 1,0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안동지역에서 개최된 최초의 대중 집회였는데, 참석한 인원은 당시 교회가 신앙교육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때 안동교회 소년소녀부의 고문이며, 다음세대를 지도했던 김정숙 전도사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을 것이다 김정숙은 정재순 목사가 사임한 후 박상동 강도사가 부임하기 전까지의 공백 기간에 교회의 안정을 위해 힘썼을 뿐 아니라 그 후 박상동 목사를 도와 안동지역 복음화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박상동 목사가 사임한 이후 1929년 1월 안동교회 5대 담임목사로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기까지 김정숙은 다시 전도사로 자리를 지키며 교회와 교인의 안정을 도모했다. ▲1928년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에 참석한 교사들과 교역자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 왼쪽 위에 있는 기와집은 안동 최초의 여성전문초등학교인 계명학원으로 안동 3‧1만세운동 당시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등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4)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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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생활규정에 ‘성적 지향 차별 금지’ 신설 지시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다음세대를 지키기 위해 “반대 운동” 펼치기로 ▲금릉초등학교 생활규정 개정 발의안. ‘차별 및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 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최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는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생활규정’ 개정안에 대한 지침을 내려 2021년 4월 1일부터 이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 개정안에는 ‘차별 금지’ 조항이 신설돼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 금지’ 문구가 들어있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기독교계가 반발하며 나서고 있다. 학부모들의 제보에 따르면, 김천 금릉초등학교 생활규정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신설됐다. ‘【제7조】 「차별 및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 금지」 -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성별, 성적 등의 사유로 차별받지 않으며, 성적 지향, 다문화가정 등의 소수 학생이 혐오 표현으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상주 상영초등학교에도 지난 4월 7일, ‘차별 및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 금지’ 조항을 신설한다는 공고가 게시됐다. 그래서 기존의 ‘【제34조】 「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제34조】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 금지」’로 개정됐다. 구미왕산초등학교 신설 생활규정에도 ‘【제7조】 「학생 인권」 - 1)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지역, 출신국가, 출신민족, 언어, 장애, 용모 등 신체조건,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인종, 피부색,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징계,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들어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생활규정 개정 사유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2017.12.21.)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혐오표현 대응 공동선언문(2020.05.28.)을 근거로 들고 있다. 한편,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구기총, 회장 문종수 목사)는 시민단체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전달받고, 다음세대가 성경적 가치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방침을 정했다. 먼저, 연합회는 구기총 산하 각 교회에 공문을 발송해 “경북교육청이 지시한 학교규칙 개정안에 포함된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금지’ 조항은 ‘소수자들이 다수자들에게 역차별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다”고 명백히 밝혔다. 또 이러한 학칙 개정을 막기 위해 △(교인들이) 반대서명을 하여 교육청과 학교장 앞으로 보낼 것 △학부모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반대의견을 개진할 것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에게 관련 사항을 전달하고 반대운동 펼치게 할 것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 ‘천만의 말씀’ 김은영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차별과 혐오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다. 따라서 차별 및 혐오 금지 조항은 결국 학생과 교사 그 누구도 보호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이 개정안이 삭제 또는 전면 수정될 수 있도록 계속 의견을 개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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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과태료 최대 12만원(승용차) 상향구미시, 21년 5월 11일 시행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11일부터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최대 12만원으로 상향한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시 현 일반도로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2배(8~9만원)에서 승용차기준 과태료 12만원으로 3배로 상향된다. 구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계속 추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는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또한,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고정형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쓸 것이며, 사각지대 및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은 이동형 차량을 통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4월 17일부터 시행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더불어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 상향으로 가장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과태료 인상 포스터.(사진=구미시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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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공감하고 함께하는 미래를 생각하다!실천중심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안동 남선초 - 학교숲 둘레길 걷기.(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에 대한 문제 인식 확산에 따라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 녹색학교(학교숲) 가꾸기 도내 초·중·고등학교 25교를 선정해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녹색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환경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순화와 힐링의 공간 제공으로 환경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실천중심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생태연못, 자연생태 관찰장, 동물사육장, 텃밭, 야생화 동산 등 교육과정에 제시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기를 수 있는 생태 학습공간을 조성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힐링 및 정서순화를 위해 숲속 쉼터, 숲속 오솔길, 운동장 둘레길, 옥상정원, 실내 녹색쉼터(공기정화 식물 등을 이용한 실내 정원), 실내 식물원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녹색환경교육 선도학교 녹색환경교육 선도학교 10교를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반영해 학교급별 신재생에너지교육, 생태교육, 기후위기·환경재난 대비 교육 등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한다. 선도학교는 학교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이나 창의적체험활동 등에 체험·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환경관련 수업공개를 연 2회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교육과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수업지도안과 체험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해 학교의 환경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선도하게 된다. ◈ 저탄소 생활실천을 이끄는 환경지킴이 ‘에코리더’ ‘에코리더’는 환경지킴이로 자라날 청소년 에코리더 육성을 비전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실천 중심의 환경 동아리이다. 청소년기 자발적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 저탄소 생활 습관화 및 환경지킴이 핵심인재 양성과 환경·에너지·기후 관련 직업군에 대한 탐색과 진로지도를 통한 환경 관련 직업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지도교사 1명, 학생 10여 명으로 구성해 도내 40팀이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환경교육 정책 수립 및 추진을 함께할 학교환경교육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갖춘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려면 우리 교육에서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 조마초 ‘꼬마 야생화 해설사’ 되기.(사진=경북교육청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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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안동 어린이’ UCC공모전 개최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비대면 진행 어린이들이 행복한 모습 3분 동영상, 4월 30일까지 접수 ▲'행복한 미래를 꾸꾸는 안동 어린이 UCC 공모전' 포스터.(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안동 어린이’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동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참가자격은 안동시 거주 어린이 개인 및 단체(학교)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동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UCC 동영상 또는 애니메이션 형태의 3분 내외 창작 동영상(500MB 이내, 파일형식 mp4)을 제작하여 공모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andongjc@daum.net)로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전달성 등 다각적 심사를 거쳐 5월 3일 발표(예정)하고 개별통보된다.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안동시장상, JC회장상 등은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비대면 시상으로 유튜브 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관내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31명에게 모범어린이 표창도 수여하며 표창장은 5월 5일 전에 학교장이 전수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UCC 공모전이 추억으로 남을 이벤트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의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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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달리는 구강지킴이 버스 운행읍·면 초등학교 구강이동버스 진료 실시 ▲구강이동버스 내부 모습.(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보건소(중앙보건지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되었던 읍·면지역 14개 초등학교 500여 명의 학생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찾아가는 이동 차량 구강보건서비스를 4월 1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의 초등학생들에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초기우식치료, 유치발치,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 치과진료와 구강보건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여 노후까지도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앞으로도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Happy Together김천 운동인 친절, 질서, 청결활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학교관계자들 모두에게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보건지소 구강보건실(☎054.421.2793)로 문의.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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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중앙교회, 다문화가정 초등 입학생에게 책가방 후원영양중앙교회(담임목사 강동석)는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자녀를 가진 다문화가정에 100만 원 상당의 책가방을 후원했다. 강동석 담임목사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실천함으로 지역을 섬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월 24일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자녀 14명에게 책가방을 전달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첫 등교, 엄마 아빠도 1학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강규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관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책가방을 후원해 준 영양중앙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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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 - 다음세대 교육코로나19와 교회 - 다음세대 교육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다수 다음세대학교의 예배당 예배 및 예배당 모임은 거의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이 예상보다 장기간 동안 계속됨에 따라 다음세대교회의 정상적인 활동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 성경공부 및 모임의 중단, 교회 내 사역활동의 제한, 그리고 소그룹 모임을 갖더라도 극히 제한적인 상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자녀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전적으로 교회에 맡겨 놓았다. 일반적으로 매주일 가족이 함께 교회에 도착하면 각자 속한 공동체로 흩어져 예배를 드리거나 소그룹 모임을 갖은 후 다시 모여 가정으로 돌아갔다. 교회에서의 예배와 활동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온 후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을 점검하는 일에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교회의 신앙교육 이외에 가정에서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무관심했던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교회가 한계를 드러내자 부모들은 적지않이 당황하고 있다. 다시 말해 부모들이 생각하기에는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가 부모의 기대만큼 자녀들의 신앙문제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제한적인 사역으로 인해 교회들은 다음세대들에게 신앙에 필수적인 예배와 신앙교육 자료를 가정에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 자료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없는 부모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힘들어 하고 있다. 사실 부모 주도하에서 자녀세대를 위한 온라인 예배, 성경공부를 위한 공과나 후속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교회가 자녀들을 위해 보낸 신앙자료 받기를 꺼려하는 부모들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온종일 함께 있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신앙교육까지 책임지는 것은 너무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가정에서 하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자녀들과 나누는 것을 코로나가 준 선물로 감사해 하는 부모도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녀들의 신앙상태를 거의 알지 못했는데 주일과 평일,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의 신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모가 갖는 자녀의 신앙에 대한 관심정도가 자녀들의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자녀세대의 신앙교육은 부모세대의 신앙과 떼려야 뗄 수가 없는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교회가 가정과 연결하여 자녀의 신앙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를 각성하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는 자녀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가정에서 부모를 자녀 신앙교육의 교사로 세워야 할 당위를 부여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코로나19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은 더 이상 교회에 전폭적으로 맡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19는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이 교회와 교사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가정과 부모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함을 강요하고 있다. 자녀세대들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부모들이 교사가 되어 코로나19 이전 교회에서 감당했던 사역의 일정 부분을 부모가 맡아야할 사명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 같은 패러다임의 전환은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더라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사실을 교회와 부모들은 기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안동교회는 코로나19가 터지기 바로 직전인 2020년 2월 초 두 차례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아동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학령기 자녀를 둔 100여 명의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부모의 역할을 함께 나누는 ‘기독학부모학교’를 개설했다. 기독학부모학교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올바른 소통법과 믿음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신앙교육 방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8개 주제로 구성된 교육과정에는 자녀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비롯해 자녀의 입시·성적 문제, 핸드폰 과다 사용, 게임 중독, 외모,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학교와 교회, 그리고 가정에서 감당해야할 역할을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기독학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자녀를 위한 기도문과 부모의 사명선언문을 작성하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인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전적으로 교회에 맡겨 왔지만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해야 될 역할이 있음을 기독학부모학교를 통해깨닫게 되었다. 기독학부모학교는 우선적으로 부모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올바른 정체성을 가질 때 참된 믿음을 소유한 자녀들로 양육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다시 말해 크리스천 부모는 삶에서 자녀들의 롤 모델(role model)로 살아야 할 뿐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신앙교사로서의 책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절실한 시점에서 기독학부모학교는 부모세대에게 가정과 부모의 역할을 미리 깨닫고 학습함으로써 가정에서 자녀세대의 신앙교육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래서 기독학부모학교에 참여한 부모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자녀신앙교육 환경에 덜 당황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새롭게 설정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다음세대의 신앙교육과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은 병행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접어 든 것이다. 다시 말해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교회에만 맡기던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교육환경을 부모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하더라도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일정부분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자녀세대의 신앙은 일차적으로 부모로부터 전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신앙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교회와 가정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동역자 의식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그동안 잊혀져온 신앙교사로서의 부모교육사역을 부활해야 하며, 시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독학부모학교는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교회는 자녀의 신앙교육에 필요한 양질의 훈련 자료들을 부모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양육에 이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는 교회에 엄청난 고난이요 부모들에게 큰 시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전 세대의 신앙을 전수하고 자녀들의 신앙성장을 위한 본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다음세대의 신앙교육과 성장을 위해 코로나19가 교회와 가정에 준 최고의 선물이기에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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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삼국통일 위업 이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경주시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일환 2015년 말 기본 구상안 내놓은 지 5년 만에 본궤도 올라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 착공한다. 사진은 조감도.(사진=경주시)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 연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에 착공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부지 9,102㎡에 사업비 121억 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1,748㎡로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역사관이 완공되면 경주시는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 비해 소외되어 있던 동경주 지역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하는 행정명칭 변경절차까지 진행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숙원이 풀릴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9년 경주시 최초로 개최한 경주시민원탁회의 의제가 ‘경주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으로, 170여 명이 모인 원탁회의 토론결과에서도 역사체험관 및 홍보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올 정도로 시민들의 문무대왕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과 역사를 알려 대한민국의 문무대왕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더불어 경주시 동해안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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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학기 개학 대비 일제 안전점검학생안전 확보로 학부모 불안감 해소 ▲구미 해마루초등학교 화재 안전점검 모습.(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4일 신학기 개학을 대비해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등교개학 등 학사일정의 정상적 운영을 돕기 위한 학교현장 준비 상황 확인과 미비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재난대비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확인 △전기, 냉난방 설비, 급수, 환기, 승강기, 가스 등 주요 설비의 안정성 △통학로 스쿨존 등 교통시설물의 안전상태 및 통학버스 안전상태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및 부대시설의 적합 여부 △ 급식실, 기숙사, 체육관의 소독 및 안전상태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보호인력 관리 및 CCTV 운용 등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시설물 전반을 점검해 학생안전 확보와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점검 결과 안전취약 사항 및 위험요소 확인 시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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