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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방역 대책 회의 가져상주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유입차단 총력 대응 ▲구미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은 2월 10일 선산출장소 대강당에서 관내 양돈농가, 축협, 경북수의사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까지 남하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1월 28일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이어 2월 8일 구미와 30km 떨어진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양돈농가들은 차단 방역을 위한 8대 방역시설#을 빠른시일 내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는 19호에 6만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 폐기물관리시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사육하는 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필요 방역예산도 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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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평등법안」반대 성명서 발표해“국민 역차별과 위헌적 독소조항으로 나라 망치는 가짜 「평등법안」은 즉각 철회하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지난 7월 2일 “국민 역차별과 위헌적 독소조항으로 나라 망치는 가짜 ‘평등법안’은 즉각 철회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민과 종교계와 경제계와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또 다른 이름인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안이 6월 16일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을 통해 7월 2일까지 공개되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받았다”며, “ 이 법안은 법사위 소위에 계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보다 더 심각하게 국민의 자유를 박탈하고 평등으로 위장한 역차별적 과유불급의 가짜 평등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이상민 평등법안은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 전제를 무시하고, 왜곡된 여론을 선동하며 역차별과 초갈등의 위헌적인 악법을 제정 시도하려는 국민무시 정치인들에 대해 전국 교회와 1천2백만 성도들이 강력한 대응과 준엄한 심판을 한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국민과 종교계와 경제계와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또 다른 이름인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안이 6월 16일 국회 입법예고시스템을 통해 7월 2일까지 공개되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받았지만 4만 명이 넘는 역대적인 찬반 의견 참여에서 대부분 반대의견이란 결과가 나왔다. 이 법안은 작년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하였으나 법사위 소위에 계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보다 더 심각하게 국민의 자유를 박탈하고 평등으로 위장한 역차별적 과유불급의 가짜 평등법안이기 때문이다. 6월 17일에 소관위인 법사위에 회부되었지만 이 법안 관련위만 10개가 되는 광범위한 초쟁점 문제법안이다. 이상민평등법안은 동성애(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차별, 종교차별, 정치적 의견과 사상에 따른 차별을 포함한 경중(輕重)을 다투는 26가지 이름의 온갖 차별 사유를 열거하고, 모든 차별에 대해서는 최대 손해액의 5배까지 징벌적 배상책임을 부과함으로써 국민들의 언행과 눈과 귀를 막으려는 초헌법적 과잉 처벌 법안이다.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하는 평등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취급하는 평등이다. 대한민국헌법은 차별과 차이의 구분을 전제로 차이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허용하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이상민평등법안은 차이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차별’로서 제재함으로써 헌법의 평등개념을 왜곡시킬 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 교육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무자비한 법률 구데타이다. 특히 이상민평등법안의 종교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힌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종교에 대한 교리적, 합리적 비판까지 차단함으로써 그들의 혹세무민에 판을 깔아주게 될 것이다. 또 이상민평등법안의 정치적, 사상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종북사상이 활개를 치게 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이상민평등법안이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으며, 법률로써 헌법을 무력화시키려는 초헌법적 시도일 뿐만 아니라, 역차별의 초갈등 사회를 가속화 할 ‘가짜 평등법안’으로 규정하여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국민 여론을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라 평등법안의 발의자들은 국회 국민청원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10만 명 돌파와 이를 보도한 여론을 통해 마치 다수 국민이 법안에 찬성하는 것처럼 거짓된 여론몰이를 하고 있음을 규탄한다. 작년 7월에 이미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국회 국민청원 10만 명이 단기간에 이루어 졌을 뿐 아니라 이상민 평등법안 발의에 맞서 올해 6월 불과 3일 만에 반대 청원이 10만 명을 넘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기를 바란다. 특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이 작년 8월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현재 장애인, 여성 등에 대한 차별금지법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제정하려는 진정한 의도가 동성애(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차별을 차단하려는 데 있음을 제대로 알린 결과, 국민 대다수인 78%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를 어떻게, 어느 정도로 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세대간, 계층간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도 밝혔듯이 차별금지법은 ‘국민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 의원은 “반대가 아주 완강하다··· 소용없는 짓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법이 빨리 제정돼야 한다”라는 매우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은 심히 개탄스럽다. 2. 차별과 차이를 호도하지 말라 평등법안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을 앞세워 이들에 대한 차별, 혐오를 없애려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그 진정한 의도는 국민 대다수가 선뜻 동조하지 못하는 성소수자,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하는 모든 비판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차별 개념에 간접차별, 괴롭힘 등 주관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건전한 비판을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묶어 차단하려고 한다.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성소수자, 성별 정체성의 확산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반대의견을 개진할 자유는 마땅한 것이다. 특히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고 이들의 거룩한 결합인 가정을 통해 인류구원을 이루어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로 믿는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특히 그러하다.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차이’에 대한 사상과 표현의 자유, 종교적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평등법안은 또다른 이름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기에 반드시 철회하여야 한다. 3. 평등이라는 이름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반대한다 평등법안은 대통령이 5년마다 차별시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그 대상을 행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들도 그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범국가적인 차별시정의 최상위 기구로 격상시켜 권력분립 및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적 통치원리를 깡그리 무너뜨리는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아닐 수 없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 헌법 체계 하에서는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법적 구데타이다. 선의의 경쟁이 없는 강제적 가짜 평등을 앞세워 국민기본권인 고귀한 자유를 빼앗으려는 독재적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 또한 평등법안은 양성평등을 기초로 한 헌법을 무력화함은 물론 주민등록제도, 병역, 교육제도 등 기존 법질서를 근본적으로 뒤엎는 결과를 야기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사회문화적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큰 법안이다. 이처럼 자유민주주의 보루이며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인 양심, 종교, 학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인 평등법 제정 시도를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이 나서 즉각 중단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국민무시, 가짜 ‘평등법안’을 철회하라 평등법안의 공동발의자인 권인숙 의원은 “이런 식의 저급한 차별이 계속되는 사회는 너무 부끄럽다. 이번에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 동성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저급한 국가라는 말인가?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이 법이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도 하였다. 사실 이 과잉 법안은 국민 누구나 잠재적 가해자와 범죄자로 만들 뿐 아니라 상호 불신과 증오를 조장함으로써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먼 법안이다. 성소수자와 다수 국민, 차별과 건전한 비판자 사이를 갈라치기 하여 국민 간의 갈등을 유발할 진정한 평등이 아닌 평등법안을 제안하면서 포용적 사회, 국민통합을 내세우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이다. 평등법안은 획일적인 평등을 강요함으로써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와 교육의 자유를 비롯한 국민의 소중한 자유권을 박탈하고, 남녀의 성별 차이를 부정함으로써 자유민주적 헌법 질서를 뒤엎으려는 신(新)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국민적 민의에 위배되는 악법인 가짜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즉각적 철회를 촉구하며, 국민적 합의 전제를 무시하고, 왜곡된 여론을 선동하며 역차별과 초갈등의 위헌적 악법 제정을 시도하는 국민무시 정치인들에 대해 전국 교회와 1천2백만 성도들과 함께 강력한 대응과 준엄한 심판을 할 것을 천명한다. 2021년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구시기독교총연합회,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울산시기독교연합회, 세종시기독교연합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충북기독교총연합회,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전남교회총연합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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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5회 총회, 이건희 신임 총회장 취임“주께로 돌이키사, 진리와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주제로 온라인 총회 ▲신임 총회장 이건희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제105회 총회가 지난 9월 28일(월) 오후 1시~5시에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육순종 직전 총회장은 “코로나 상황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라는 신호라며 주께로 돌이키자”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이건희 목사(청주제일교회)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최초로 여성 부총회장이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익산중앙교회)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철수 장로(대구동촌교회)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김창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총회의 살림을 맡게 됐다. 한편, 기장총회는 이날 총회를 폐회하지 않고 정회 선언을 했으며, 이후 10월 19일~20일 총회를 속회해 각부 회의를 열어 총회 안건들을 처리했다. ◎제105회 총회 신임 임원 ▲총회장: 이건희 목사(충북, 청주제일) ▲부총회장: 김은경 목사(익산, 익산중앙) ▲부총회장: 김철수 장로(대구, 동천) ▲서기: 윤찬우 목사(서울동, 정락) ▲부서기: 심진보 목사(경기남, 송탄중부) ▲회계: 장성수 장로(경기북, 능곡) ▲부회계: 정문달 장로(광주, 세광)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5회 정기총회가 9월 28일(월) 총회 본부와 전국 22개 권역에서 온라인으로 개회했다. 사진은 김천 평화동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총회 모습.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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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성경학교, 우린 할 수 있어요!”예장통합 경서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개최 ▲경서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7월 4일 구미영락교회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바이블 투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예장통합 경서노회 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회장 김희대)는 7월 4일(토) 구미영락교회(조윤호 목사 시무)에서 제51회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교사강습회를 열었다. 이번 강습회는 구미영락교회의 적극적인 방역과 참석자들의 협조 아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안전하고 은혜롭게 진행됐다. 강습회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바이블 투어’(느2:17, 엡5:26~27)를 주제로 여름성경학교 찬양‧율동, 예배, 주제강의, 특강, 바이블공과탐험 성서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주제강의에 나선 김영수 목사(경서노회 교육자원부 상임총무, 신촌교회)는 “총회의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를 우리가 먼저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쳐 다음 세대와 교회학교를 세워나가자”고 권면했다. 이날 찬양‧율동 지도는 조현정 권사(거성교회)와 김민정 목사(대구신광교회), 특강은 이진원 목사(총회 교육자원부)와 김나형 목사(충북교회)가 맡았으며, 경서노회장 박상도 장로, 아동부전국연합회 부회장 이시영 장로, 경서노회 교육자원부장 이교근 목사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회학교 운영이 자유롭지 못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성경학교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안전지침 보급에 나섰다. 총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여름성경학교’ 자료실을 오픈하고, 코로나19 사태에 각 교회가 유연하게 대처하며 교회와 가정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참석한 내빈과 연합회 임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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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전국남신도회연합회, “대구‧경북 힘내세요!”마스크 6,000개와 손세정제 1,750개 후원 ▲윤찬우 목사가 전국남신도회연합회장 임종신 장로(우)에게 기증받은 마스크 6,000개를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남신도회연합회(회장 임종신 장로)는 지난 3월 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는 일에 나섰다. 연합회는 전국 26개 남신도회연합회의 후원으로 손소독제 1,750개(9백만 원 상당)를 구입했으며, 정락교회(윤찬우 목사 시무) 김정태 집사로부터 마스크 6,000개를 기증받았다. 이후 연합회 회장 임종신 장로와 상임총무 권종범 장로를 비롯한 임원들은 대구연합회(회장 김사열 장로)와 경북연합회(회장 김형수 장로)를 차례로 방문하고 준비한 마스크와 손세독제를 지원하며 격려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충북남신도연합회에서 특별 성금 60만 원을 경북연합회에 후원하기도 했다. 바이러스도 뛰어넘는 형제의 사랑으로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은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김천평화동교회 김명섭 목사(중앙)와 경북연합회 임원 일동.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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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관련 3월 11일 브리핑 … 누적 1,072명전일 대비 17명 증가 … 경산 509명, 청도 140명, 봉화 56명, 구미 53명 경상북도는 3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응 현황 등을 발표했다. 도내 확진환자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077명이다. 확진환자가 늘어난 지역은 경산 11명, 봉화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 각 1명이다. 아래는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 경상북도 정례브리핑 □ 3월 11일(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ㅇ 서울 콜센터에 90명의 감염자가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집단감염 방지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ㅇ 경상북도가 긴급하고 과감하게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ㅇ 오늘 경상북도는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콜센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방역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한편 도내에는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까지 착한임대료 열풍이 확산되고 있고, 경주에서는 마스크 여유가 있는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ㅇ 이처럼 경상북도는 어려운 가운데도 도민 전체가 단합해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습니다. ㅇ 우리는 반드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 확진환자 및 완치자 현황입니다. ㅇ 3월11일(수)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증가) 122 → 63 → 31 → 22 → 12 → 17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135명 대구 5,794명 (+131명) ㅇ 오전 11시 기준으로는1,077명입니다. ㅇ 경산에서 11명, 봉화에서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고 다른 시․군에는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 경산 11명중 6명은 서린요양원 (3.10 旣 브리핑) ※ 봉화 2명은 푸른요양원 (브리핑 현재 또 2명 추가 발생) ㅇ (완치) 어제 4명이 완치되어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60명입니다. ➀ 1955년생 남성,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정신환자 2월26일 충북대병원/ 3월10일 국립부곡병원 이송(13일소요) ② 1995년생, 남성, 3월1일 안동의료원/3월10일 퇴원(10일소요) ③ 1960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④ 1967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ㅇ 어제 3개 의료원에 19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79명을 입소시켰습니다. 격리 상태로 대기중인 39명도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해 의료원 혹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그리고, 정부에서 군의관 후보생 6명을 군사훈련기간까지 단축하고 보내주셨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험지인 경상북도에 와 주신 군의관 후보생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분들은 도내 의료원에 5명,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에 1명을 배치토록 하겠습니다. □ 콜센터 ㅇ 콜센터 감염 사례 조사 결과, 현재까지 경북의확진자 중에서 콜센터 근무자가 3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이분들의 근무지인3곳의 콜센터가 모두 대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ㅇ 도내 공공 콜센터는 道 행복콜센터를 비롯해 포항, 경주, 영주, 의성, 영양의 민원콜센터가 있으며 각각 1~12명의 인원이 근무중입니다. ㅇ 민간 콜센터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시·군을 통해 조사중이며,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콜센터는 오늘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상담인력은 재택근무를 추진하겠습니다. □ 신천지 ㅇ 어제 정부가 요양시설 종사자·간병인 중 신천지 신도가 파악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경상북도가 중대본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은 11명입니다. ㅇ그러나道가 조사한 결과, 11명 중 현재 요양시설에 종사하고 있거나 간병중인 사람은 1명입니다. 나머지는 무직이거나 과거에 근무했다가 사직한 분들입니다. ㅇ11명중 8명은 신천지 신도이며, 道가 관리중인 6,549명 신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이미 검사 및 조치가 완료된 분들입니다. △ 3명(+) : 2월 21, 22, 24일에 각각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중 ➀ 요양보호사, 경산사랑지기 어르신마을 19.12월 사직 2.21 양성판정. 현재 생활치료센터 입소 ➁ 요양보호사, 다람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근무. 2.24 양성 판정 후 2.25 김천의료원 입원 ➂ 사회복지사, 대구 서구 경대요양병원 3월9일 사직 2.22 양성 판정 후 2.23 대구동산병원 입원 △ 5명(-) : 음성 : 4명 무직, 1명 파악중 ㅇ 나머지3명은 교육생인데 우리 명단에 없는 분들이라 급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그 중1명이 경주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요양시설은 현재 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이며, 道는 오늘 오전 당사자를 퇴소시켜 검체를 실시해 긴급으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사자는 신천지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설에서는 오늘 아침 발열체크를 했는데 종사자 및 입소자 전원이 양호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또 다른 1명은 대구 소재 교육센터 소속입니다. 3년전 요양보호사 자격증학원 등록 후 1개월만에 그만두었고, 두 달 전까지 다른 일용직에 근무했으며 근무지는 대구입니다. 오늘 오전 경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1명은 본인과 연락이 닿았는데,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주민등록번호도 다르고 본인은 신천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중수본에 재확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ㅇ 신천지 신도 전수 검체조사는 현재까지 6,426명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498명으로 확진률은 7.7%입니다. ※일반도민 확진률 3.4% (574/17,019) □ 마스크 ㅇ 경상북도는 재난안전기금 및 기부금품을 활용해 마스크를 확보했고, 내일부터 2~6세 어린이와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ㅇ 먼저 도내 만2~6세 아동 100,310명에게는 내일부터 297,500매의 마스크를 지급합니다. 1인 당 3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만2세는 2매 ) ㅇ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 시설에는 마스크 21만5천개를 지급합니다. 1인 당 5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 6만5천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5만개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기증한 것입니다. □ 특이 동향 ➀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 4명(입소자 3, 종사자 1)이 발생했습니다. ㅇ 3월8일까지 52명이 확진된 데 이어, 2차 검사결과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56명으로 늘었습니다. ※ 총인원 117명(입소자 56, 종사자 61) / 양성 56명(입소자 43, 종사자 13) ㅇ 이번에 확진된 분들은 지난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고 요양원 내 격리 중이었는데, 최근 발열증상이 있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ㅇ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3일째입니다. ㅇ 현재 565개 시설에 종사자 9,539명(88.1%), 입소자 17,122명이 코호트 격리중입니다. ㅇ 어제 개인 사정으로 2주간의 격리 생활이 어려운 176명이 외부 근무로 전환해서 외부 근무 종사자는 총 1,220명(11.9%)입니다. ㅇ 많은 종사자께서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불편을 감수하며 코호트 격리에 임하고 계시고,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와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각 시·군의 종합상황반이나 긴급대응팀으로 연락주시면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코호트 근무 종사자의 잠자리가 불편한 문제에 대해 민원이 있어서 영주시는 매트 380매를 구입해 배부했고, 포항시는 매트 500매를 구입해 오늘 배부할 예정입니다. □ 道는 오늘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 방역에 나섭니다. ㅇ 오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운영하는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입니다. ㅇ 이번에는 ❶PC방‧노래방‧게임방 등 다중이용시설❷코호트 격리시설 ❸시군 대로변 등을 중점 방역하겠습니다. ㅇ 23개 시‧군 새마을회원 3,045명은 버스승강장 등 읍면동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재난지킴이 봉사단 235명은 PC방‧노래방‧게임방 등 250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합니다. ㅇ 시군 동물방역부서 및 축협공동방재단 90개단은 소독차량 171대를 투입하여 코호트 격리된 565개 시설 및 인근 주변을 집중 소독합니다. ㅇ 軍에서는 제독차 14대와 군인 266명이 투입되어 큰 도로변, 다중집합시설 외곽,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 등을 집중 방역할 계획입니다. ㅇ 앞으로도 민간과 軍, 道‧시군이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하여 일시에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 道는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ㅇ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식당에 손님이 줄어 매우 어렵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집에서 끼니때마다 식사 걱정을 합니다. ㅇ 경상북도는 식당 매출도 높이고 도민 건강과 편의도 챙기기 위해서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ㅇ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성금 3억5천만원을 활용해 배달 도시락 용기 40만개를 제작해서 다음주까지 도내 575개 외식 업체에 배부하고, SNS를 통한 도시락 메뉴 홍보를 진행합니다. ㅇ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테니 도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어제도 많은 분들께서 기부금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ㅇ 어제 8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1억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 다양한 기부품이 들어왔습니다. ㅇ 경상북도의사회에서 방호복, 방호세트, 위생장갑, 의료용 비닐가운, 고글, 살균소독제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한국벤처캐피탈에서 5천만원, ㈜한양컨트리클럽에서 3천만원,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2천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네이처 리퍼블릭, 삼성그룹, 경주시 토마토연합회 작목반, 전남도청 등에서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상으로 3월11일 코로나19 대응 경북도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통계 참고자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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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제53회 정기총회신임회장에 임종신 장로 취임 ▲신임회장 임종신 장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전국연합회(회장 박관순 장로)는 2월 18일(화)~19일(수) 경기도 용인시 한화리조트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임종신 장로를 추대했다. “남신도들이여! 평화의 사도가 되자”(이사야2:4)를 주제로 모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 명의 총대가 참석했으며, 부총회장 이건희 목사, 부총회장 김동성 장로, 한신대학교 총장 연규홍 목사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총회에 앞서 1부 예배는 차기회장 임종신 장로의 인도, 충북연합회장 홍원섭 장로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이건희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드려졌다. 이어 축하 시간에는 부총회장 김동성 장로‧교단총무 이재천 목사의 격려사, 한신대학교 총장 연규형 목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장 원계순 권사‧청년회전국연합회장 배은미‧전국장로회연합회장 정진권 장로 등의 축사가 있었다. 우수연합회에 대해서는 시상과 격려를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순에 따라 각 부서의 사업보고 및 임원선거가 진행됐으며, 신임회장에 임종신 장로(서울 새밭교회), 차기회장에 이성재 장로(전북 오수교회)가 선출돼 새로운 회기를 이끌어가게 됐다. 임종신 장로는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으로 알고 남신도회 본연의 목적인 선교적 사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합회를 섬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신임임원 ▲회장: 임종신 장로 ▲차기회장: 이성재 장로 ▲부회장: 이세문‧김한근‧이광재‧유성수‧조덕현‧이규남 장로 ▲상임총무: 권종범 장로 ▲서기: 김종철 장로 ▲회계: 김일수 장로 ▲감사: 김철우 장로 외 2명 ▲직전회장: 박관순 장로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제53회기 신임임원진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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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2019 전국 기도대성회’ 열려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남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관순 장로)가 주최하고 충청권 4개 연합회가 주관한 ‘2019 남신도회 전국 기도대성회’가 지난 11월 21일 충주서남교회당에서 열렸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함께 일하는 남신도’라는 표어 아래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교회를 위해, 해외선교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국내선교위원장 김형표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차기회장 임종신 장로의 대표기도, 서울한신교회 강용규 목사의 ‘구원받은 자의 삶’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 ‘전국교회와 남신도를 위해’, ‘교단 총회의 부흥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등의 기도 제목을 놓고 홍원섭 장로(충북연합회장), 김광수 장로(법제위원장), 안성섭 장로(충남연합회장) 등이 기도를 인도했다.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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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지나도 잠 못 드는 유해”경산코발트광산 유해 80여 구 세종시 추모의 집 임시 안치 억울한 죽임을 당한 지 69년, 유해를 수습한 지 19년이 지나서도 영면하지 못하는 죽음들이 있다. 한국전쟁 전후 남한지역 최대 민간인학살 현장 가운데 하나인 경산시 평산동 폐코발트광산 유해 80여 구가 오는 26일 오전 세종시 추모집 임시안치소로 떠난다. 이들 80여 유해들은 평산동 민간인학살현장에서 수습된 유해 500여 구 가운데 그동안 유족회가 발굴했다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충북대박물관 이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되지 못한 유해들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발굴 수습된 코발트광산 유해는 총 500여 구로 국가기관인 진실화해위원회가 수습한 420구만 충북대박물관을 거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되었을 뿐 나머지 유족들이 발굴한 유해 80여 구는 현장 컨테이너창고에 길게는 19년 짧게는 15년씩 방치돼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경산 등 지역유족회가 보관하고 있던 유해 구를 올해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키로 하고 이번에 임시 안치되는 유해는 경산 82구, 홍성 20구, 대전 20구, 부산 17구 등 총 139구로 현재 대전에 조성 중인 추모관이 완성되면 이곳에 영면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산 코발트유족회는 지난 2010년 5월 진실화해위가 현재 충북대에 보관 중인 유해를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새로운 시설에 안장하는 데 따른 유족들의 의견을 구하자, 이미 발굴된 500여 구 외에도 현재 갱내에 수천 구가 방치된 관계로 나머지 미발굴된 유해를 마저 발굴해 충북대에 보관 중인 유해와 함께 화장해 안장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유족들의 요구가 10년 만에 받아들여진 것이다. (사) 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회장 나정태)는 유해이송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천도재를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을 갖춰 먼 길을 떠나는 유해들에 예를 갖출 예정이다. 유족회는 그동안 유해 임시보관소로 쓰이던 컨테이너창고를 정비해 3D 모형과 사진을 전시해 순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평산동 코발트광산은 매년 국내외 제노사이드 연구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00여 명 이상 현장을 방문해 반전 평화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코발트광산유족회는 지난 2016년 국비 500여 억 원이 투입되는 행안부의 추모공원 조성공모사업에 주민 반대를 이유로 경산시가 응모조차 하지 않자 경산시에 소규모 역사평화공원이라도 조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유족회는 지난 2013년 조성된 역사체험관광지 조성사업 및 2016년 위령탑 건립에 이어 추가로 수평2굴 기재부 소유 임야 800여 평과 수직 1,2굴 편입 개인 임야 1,000여 평, 위령탑 인접 농지 1,000평을 추가로 매입해 총 3,000평 정도의 소규모 역사평화공원을 조성해 일제의 지하자원수탈에 강제동원된 한국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나아가 한국전쟁 직후 숨진 3,500여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과 추모, 기억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데 경산시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 경산시는 도비와 시비 7억 9000만 원을 투입, 1차로 평산동 폐코발트광산 수직2굴 주변 정비사업에 착수해 갱도 내 안전도검사와 조명 및 갱도 바닥정비, 수평2굴 입구 관람데크 및 안내판, 현장순례단 안내물품 보관창고 설치, 진입로 정비 및 주차공간 조성 이후 국유지 매입 (1억 5000만 원)하고 이듬해 시도비 3억 원을 들여 위령탑을 건립한 바 있다. ▲세종시 추모의 집.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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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 지원▲봉화양수발전소 위치도 1조 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로 관광 자원화 및 신성장 동력 마련 경상북도는 1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500㎿)를 봉화군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은 경북 봉화, 강원 홍천, 경기 포천, 충북 영동 등 4개 지역이다. 봉화 양수발전소의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총 1조 8,784억 원(생산 1조 2,416억 원, 소득 2,409억 원, 부가가치 3,959억 원)으로 6,51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고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이 472억이며 매년 10억 원 정도의 세수증대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봉화 양수발전소는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4개 지역 중 유일하게 수몰예정 가구 주민 모두가 찬성하는 지역으로 지난 10일 도청에서 두음리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유치찬성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경북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6월 중 선정 예정인 양수발전소 부지선정과 관련하여 행정지원, 재정지원 등 총력지원을 통해 관광 자원화와 새로운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수발전소 유치 지원단(T/F)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활성화 마스터 플랜을 별도로 수립해 다양한 연계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도비지원도 병행하는 등 글로벌 관광시대의 경북도 주요거점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 자원을 총동원하여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지역구 국회의원, 산림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에는 유치가 절실한 봉화군의 열악한 여건과 주민여론을 전달하고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봉화군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현장인 만큼 양수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는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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