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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미널↔인천국제공항 버스 운행 재개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오는 1월 16일부터 상주-인천국제공항 간 버스 운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상주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버스 노선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행이 중단된 이래 3년만에 재개되었으며, 우선 시범적으로 일 2회 운행을 시작한 후 이용객이 늘면 단계적으로 증회할 계획이다. 상주터미널에서 출발시간은 매일 오전 6시 45분, 오후 1시 35분이고, 인천공항에서 출발시간은 오후 12시 10분, 오후 7시이다 그동안 인천공항 직통버스 운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주시와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이번 고속버스 운행 재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터미널 관계자는 “인천공항 노선 운행 재개로 지역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 모니터링를 통해 운행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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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난해 지역 농식품 수출 16% 증가경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무역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해 수출 실적이 50여 개국, 570억 원(4천 5백만 달러)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경산시의 효자 농산물인 포도 25%, 복숭아 15% 증가했으며, 이를 가공한 과실 주스류가 162%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 별로는 미국 34%, 미얀마 62%, 필리핀 48% 등으로 증가했고, 동남아에서 우리 지역 농식품의 인기가 높다. 이에, 경산시는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 품종인 과일, 버섯류를 비롯하여 주스, 장류 등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식품 수출은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필요한 만큼,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과일 생산과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향상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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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감염병 컨트롤타워 「감염병관리과」 신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시행하여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촘촘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으로 감염병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보건소 내 감염병 관리과는 감염병정책팀, 감염병대응팀, 감염병예방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어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선제적 예방사업과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해외 유입 신·변종 감염병 다양화로 감염병의 발생주기는 짧아지고 장기화되는 추세로, 과거 계절 감염병도 연중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상시 감염병 비상관리체계 유지를 위한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또한, 구미·선산보건소로 이원화된 감염병 업무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어 구미시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특히,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신뢰행정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및 신종 감염병에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한 감염병 전담부서인 감염병관리과가 신설되어 구미시 전역의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직이 확대된 만큼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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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응급의료상담 연간 12만여건 기록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의료정보제공 및 응급처치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12만 800여건, 하루 평균 331건으로 서울, 경기 북부, 부산에 이어 전국 네 번째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담내용으로는 병·의원·약국 등 의료정보제공 41.2%, 응급처치 상담 33.7%, 질병상담 10.9%, 이송병원 선정 4.1%, 기타상담이 10.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위 실적을 기록한 것은 응급의학 전문의가 직접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영상소프트폰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정확한 처치법을 안내하는 등 “경북소방의 한발 앞선 응급의료상담이 도민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어 119를 자주 찾는 이유”라고 소방관계자는 밝혔다. 지난해 말에는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적극적인 병원수용으로 환자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고충을 한결 덜어주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올해도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크워크 구축 및 상담 서비스 교육 고도화를 통해 응급의료상담 체계를 더욱 강화 하겠다”며 “병·의원·약국 등 의료정보 문의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체 없는 119 신고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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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출발~~김천시에서는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2023년 1월 4일(수)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월·수요일은 김천시, 화요일은 무주군, 목요일은 영동군에서 이동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되어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이 참여하며 김천시에서는 보건·의료 행복버스 운영을 무주군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도봉생활권 9개면(김천시 : 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 / 영동군 : 상촌면, 용화면 / 무주군 : 설천면, 무풍면) 60개 권역 173개 리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사업이 잠정 중단되었으나 작년 6월부터 재개되었으며 올해는 평년과 같이 운영 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위협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니어서 안전한 사업 진행이 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발열환자 신속항원검사 현장 실시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 될 것이다. 특히 사업운영 시 코로나19 감염증, 열사병 예방 보건교육 등으로 집중 될 것이며 의료전담팀은 소아청소년전문의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 되었다. 대형버스(45인승)을 개조하여 방사선실, 병리실, 심전도기, 혈액분석기, 초음파기 등을 갖춘 현장형 이동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주춤해 졌지만 장기적인 유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삼도봉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행복버스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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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읍 지동교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김천시 아포읍 지동교회(목사 정연걸)는 12월 29일(목) 아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현인)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연걸 목사는 “추운 겨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위로를 얻고 소외됨 없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현인 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교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아포읍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큰 도움주신 지동교회 교인 분들에게 뜻깊은 한해가 되셨길 바란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지동교회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동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아포읍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포읍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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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날들을 기도하며조 병 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바꾸어 버린 지도 벌써 3년 가까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것이 전 세계적인 현상인 것이어서 이 영향으로 온세상이 여러 형태로 변화되었습니다. 아직도 완전히 끝난 상황이 아닌 것이 우리 주변에서 코로나 감염이란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교회마저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예배 중단의 현실에 막막했던 시간이 지나고 예배회복의 시간을 다시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임이 바로 예배’라는 가장 중요한 정서가 무너지고 모이지 않고도 예배할 수 있다는 이 시간들을 통해서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이 식어진 현실 가운데 교회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경험은, 가지고 있을 때 혹은 누리고 있을 때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모르다가, 잃어버린 후 혹은 빼앗긴 후에야 그것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특별히 경험되는 곳이 바로 가정이고 교회인 듯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하나 그 소중한 것들을 찾아야 할 시기에 있음을 느낍니다. 소중한 것을 배웠다면 그것을 찾을 때에는 더이상 잃음이 되지 않을 것이고, 그 잃음은 오히려 더 소중한 것을 얻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삶이 잃었더라도 다시 회복할 때에 그 과정을 통해서 마치 허물을 벗은 나비처럼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힘든 과정을 지나면서 습득된 경험이 지혜가 되어서 더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값진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언제나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은 유일한 공동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 믿음의 사람에게 고난은 연단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난을 축복으로 바꾼 사람들입니다. 우리 교회가 12월 첫째 주일부터 코로나19 이전의 체제로 회복하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예배 시간도, 식당에서 식탁의 교제도, 코로나 이전의 시간과 똑같이 운영됩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마스크를 벗고 함께 얼굴과 얼굴을 대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이제 우리의 모임과 교회 안에서 시끌벅적했던 아이들의 소리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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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어 가고, 희망찬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위기를 경북교육에 애정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잘 극복하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3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은 많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따뜻한 경북교육은 ‘우리 모두 다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이란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의 3개 분야 86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속 회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핀셋’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리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과밀학급 해소, 스마트기기 보급, 교원 심리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칠곡, 상주 수학체험센터,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남부미래교육관 개관,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지향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며 자랑할 일들이 많습니다. 타 시도에서 경북의 특성화고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1,105명으로, 20%가 넘습니다. 이것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맛집투어와 같은 것입니다. 경북 직업계고 최종 취업률은 67.9%(전국 평균 57.8%)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학생부 전국 1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7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A등급을 받았으며 교육기관 최초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행정부문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상 실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아주 큰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올해 수능 만점자 세 명 중에 재학생이 두 명인데 그중 한 명이 우리 경북 포항제철고 학생입니다. 그리고 3학년이 78명뿐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인 성주의 한 여고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S대 합격생 3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축구 국가 대표선수 황희찬 선수도 중, 고등학교를 경북에서 다닌, 경북이 키운 훌륭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의 활약 등으로 650여 명의 타 시도 학생 운동 선수가 경북으로 유학을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북교육의 경쟁력이고 저력입니다.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며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좋은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여 경북교육 발전의 탄탄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은 긴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을 펼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실천하여 29만 명의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첫째, 삶과 연계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와 교육 전환에 대한 요구, 불확실한 미래에 학생의 온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025년 전면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경북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하고 매 학년 최대 68시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학교급별 학교 자율시간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경북의 특색을 살린 경북교육과정을 개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놀이 연계 한글책임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학 교과 1수업 2교사제와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초·기본 학력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초등 34시간, 중등 68시간 정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AI 기반 독서교육 지원 웹서비스와 영어 및 수학 학습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개별 학습 지원과 학생 주도 학습 이력 및 성장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초 이음교육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도내 전 중학교로 확산·운영하여 유·초·중·고 연계 학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6,845명이 감소(2022년 대비 33%)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대책 지원팀을 조직, 운영하고 민·관·학 협의체 및 타 시도 협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원격 화상 수업 학급(40학급), 공동 수업 학교(20교), 도·농 상생 학교(10교), 초-중, 중-고 연계학교(20교) 등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통합운영학교를 지원하여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자생력 있는 학교를 육성하겠습니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164교로 확대·운영하고 에듀버스 및 에듀택시를 도입하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소규모학교 운영 우수학교는 꿈키움 작은 학교로 인증하여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를 5개에서 8개로 확대·운영합니다. 지역어르신을 마을교사로 위촉하고 마을학교 및 마을교사 네트워크 운영 지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용 학습 준비물 구입비, 진학지원금,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복지비 및 안경비, 현장체험학습 경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을 농산어촌에서 시 지역 전 학교로 확대하며 오후돌봄교실 670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250실을 운영하고 초등돌봄교실 간식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마을 밀착형 지역 특화 굿센스 사업을 확대하여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학급당 10명 내외의 8학급을 운영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를 2023년 3월에 개관하여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습니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 학생 연간 2시간 이상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가, 대학생과 다문화 학생 간의 K-문화 멘토링과 다문화 학부모 대상 취학설명회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중증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시술비 지원, 청각장애학부모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메타버스 AI 활용 공간 구축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학교 내 모든 공간의 무선망과 디지털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요자 중심 지능형 교육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SW-AI교육 채움교실과 AI교육 선도학교 정보실, 협력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미래형 컴퓨터실을 구축하고 SW-AI교육 교구 지원, 미래형 정보교실 환경을 개선하여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초등학교 디지털 튜터 및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운영과 에듀테크 활용 교구 구입비와 교육용 콘텐츠 구입비 등의 맞춤형 정보화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업무를 지원해 주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3.0 및 시공간 제약 및 부서 경계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업무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여 사용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그 희망을 키워가는 일이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년 2023년 경북교육의 슬로건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무대는 세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만여 교육가족은 한마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에게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8. 경상북도교육감 임 종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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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새해는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 더욱 힘을 발휘하는 지혜와 강인한 뜀박질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지금의 난관도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민선 8기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역사적 소명을 안고 도민 여러분의 굳건한 지지 속에 출범하였습니다. 역대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TF를 만들었고,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도 함께 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자 중앙지방협력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도청 조직에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여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물론이고 인구, 교육, 그리고 외국인 정책까지 포함한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표본을 만들 진용까지 갖추었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방시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선결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50년 넘게 지속된 수도권 집중으로 청년들이 경쟁의 소용돌이로 내몰리고, 국민들이 행복하거나 희망을 품기도 힘든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일하고 배울 기회가 넘쳐나서 다시 지방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그래야 다양한 가치와 삶의 양식이 존중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가진 경제발전, 민주화, 새마을운동, 한류 등 성공의 경험과 고유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보편적인 가치로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항상 “우리 경북은 성공할 수밖에 없고, 될 수밖에 없는 땅이다.”라는 강한 믿음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경북도정은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더 큰 성공으로 이어가기 위해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열겠습니다. 청년들이 어디에 살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공정과 행복이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견인해온 경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동해안의 기적, 낙동강의 기적’을 이끌어 지방 성공시대,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듭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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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강영석 상주시장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속 가능한 상주의 기초를 놓아 온 임인년(壬寅年)이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걸어오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저를 믿고 민선 8기 상주시장의 막중한 임무를 다시 한번 맡겨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상주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위로와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돌이켜 보면 올 한 해는 우리 지역사회에 큰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8일 지역의 염원이었던 문경~상주~김천 구간 고속전철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KTX 시대 개막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가능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각계각층의 하나 된 노력의 덕분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생각으로 2030년 목표 기간 내 개통과 함께 역세권 개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상주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하는 등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또 코로나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우리가 당면한 여건 또한 험난합니다. 하지만 우리시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 한해 오직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하고자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밑그림을 그리며, 지속 가능한 상주를 견인할 색깔 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온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지역의 오랜 숙제였던 통합청사 건립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고, 도심 기능 강화와 상생발전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구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는 이미 시작되었고, 대변혁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 예타 통과의 성공 기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다시 한번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청리일반산업단지는 최근 농식품 가공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SK그룹의 음극재 제1공장 건립공사로 활력을 띠고 있으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의 이전협의 또한 관련 기관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 중인 상주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그동안 이룩한 1조 5,280억 원의 투자유치는 지역 산업의 균형을 맞추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견학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스마트 농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의 라디오 드라마와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 소울푸드페스티벌과 곶감축제, e-스포츠 대회 등 상주만의 이야기와 문화, 공간을 더욱 키워 왔습니다.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오가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내년도 본예산을 1조 1,50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였으며, 4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의 주민 갈등을 해소할 농촌공간정비 등 3년 연속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1,0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개발과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관리평가 ‘최우수’, 규제개혁평가 ‘대상’ 등 전국과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많은 수상으로 상주시의 역량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상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성원해 주신 결과라서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새롭게 시작한 뜻깊은 해로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묵묵히 노력해온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잘 알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역의 미래는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인 공직자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하느냐에 따라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시민의 대표이자 시정의 책임자인 시장 스스로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과 시민의 삶을 더욱 세심히 챙기며, 활기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 하다”라는 말처럼, 상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일치단결하여 상주 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 새해는 상주시의 위상이 더한층 높아지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상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도전에 당당히 맞서 ‘중흥하는 미래상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희망찬 도전에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계묘년(癸卯年)인 내년은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상주시장 강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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