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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복분자 맞춤형 수분관리 기술 보급장마철 복분자 재배포장 수분 관리 걱정 없어요 휴대용 토양수분측정기 이용 남녀노소 스마트 토양관리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복분자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금년도 ‘복분자 생력화 생산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쉽고 과학적인 ‘맞춤형 적정 수분관리 기술’을 보급한 결과 복분자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물 재배 시 토양의 깊은 곳은 장마철 많은 비로 수분이 많고, 겉흙은 뜨거운 햇볕으로 마르기 때문에 물(수분)관리가 쉽지 않다. 하지만 휴대용 토양수분 측정기를 이용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토양의 깊이별로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농가들은 “장마철 흙이 말라 물을 자주 주다 보니 작물이 죽거나 병해충이 생기는 등 물관리가 어려웠지만 조작이 쉽고 간편하게 측정해 물(수분)관리를 하다 보니 복분자 품질이 좋아지고 생산량·소득도 증가해 신기술이 반가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류인 복분자(Raspberry)는 상주시의 소득 작목으로 다양한 기능성과 맛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상주베리축제를 통해 단골손님도 많이 늘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가 경영이 주목받고 있어 ICT 활용, 스마트팜 등의 다양한 기술을 복분자에 접목 중이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시설 재배지가 아닌 노지재배에도 활용 가능하며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남녀노소 쉽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더욱 폭넓게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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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햇볕 데임(일소과) 피해 최소화 노력 당부▲햇볕 데임 피해로 2차 감염된 홍로. 지속된 고온, 폭염으로 사과 햇볕 데임 피해 발생 증가 우려 도농업기술원, 사과 햇볕 데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가 끝난 후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사과 과실에 햇볕 데임(일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과원 관리에 주의를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햇볕 데임 피해는 높은 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한다. 조․중생종 품종(썸머킹, 아리수, 홍로 등)이 만생종 품종(후지 등)보다 일찍 발생하며 왜화도가 높은 대목일수록 발생이 증가한다. 또한, 수세가 약하거나 과다 결실된 경우, 수분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과다 착과된 가지에서 과실이 갑자기 고온과 강한 광선에 노출될 경우도 발생이 증가한다. 햇볕 데임 피해를 받은 과실은 태양 광선이 닿은 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증상이 진행되면 피해를 받은 과피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엷은 색으로 퇴색된다. 피해 정도가 심한 경우 피해 부위가 탄저병 등의 병에 2차 감염되어 부패하고, 수확기가 되면 동녹이 심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햇볕 데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과원 토양 내 적당한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물주기를 짧게 자주하고 전면 초생재배를 하여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폭염과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 사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버팀목을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강한 직사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햇볕 데임 피해 발생이 우려되면 미세살수(대기 온도가 31±1℃일 때 30분 살포, 5분간 정지)를 하거나 탄산칼슘(크레프논 또는 칼카본 40~50배액, 10~15일 간격 3~4회)을 살포한다. 권태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사과 햇볕 데임 발생 및 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사과 재배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에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햇볕 데임 피해 예방을 위한 미세살수.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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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개최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8월 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오후 2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6시 30분에 개막식과 본 공연이 진행되며 무료입장이다. 부대행사는 제1회 청도펫스타런웨이, 반려동물을 위한 인생사진관,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미용, 보물찾기, 기업관, 애견 훈련시범, 청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 청도수제맥주 맛보기 행사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공연은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선보이는 제6대 백진현 상임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오정해, 프리소울 앙상블, 색소폰 클래식 협연으로 1부 공연이 꾸며진다. SBS 웃찾사 개그맨의 ‘띵호야 청도’라는 특별 개그공연에 이어 시작되는 2부 공연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내일은 미스트롯!’의 우현정, 공소원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과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이자 드라마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린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무대가 콘서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확 날려 줄 것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음악으로 반려동물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동물사랑 대축제의 장으로 일반관람객은 물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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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료취약계층, ‘무료 이동결핵검진’ 실시시보건소, 65세 이상 노인 및 다문화가정 대상 결핵 검진 영주시보건소(소장 김인석)는 오는 7월 25일(목) 65세 이상 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비교적 의료접근성이 낮아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65세 이상 노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로 결핵 퇴치를 위해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이 10시부터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후 12시 30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핵 검진(흉부 X-선)을 실시한다. 결핵 검진 후 유소견자는 객담검사 등 추구 검진을 통해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호흡곤란 등이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1년에 1회는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결핵검진은 65세 이상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외국 이주민은 누구든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기회에 결핵 검진을 꼭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639-5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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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환경미화원, 파상풍 예방 무료접종 시행환경미화원 90명 7개월간 3차에 걸쳐 무료접종 안동시는 지난 7월 3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환경미화원 90명에 대한 파상풍 예방접종을 7개월간 3차에 걸쳐 무료 접종한다. 환경부는 올해 3월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지침’을 제정하며, 파상풍, 인플루엔자, 폐렴 예방접종을 지자체의 의무사항으로 정했다. 이에 안동시는 청소행정과와 안동시보건소가 협업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파상풍 예방접종에 이어 올 10월에는 인플루엔자, 폐렴은 백신 수급이 어려워 내년에 순차적으로 무료접종을 하기로 했다. 특히 파상풍은 환경미화원의 업무 특성상 발생위험이 높은 질병으로 토양 등 환경에 존재하는 균으로 오염된 상처, 못 찔림, 동물에 물림, 타박상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될 경우 전신의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거나 뇌 신경의 마비를 유발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예방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예방접종을 할 경우 약 70~90%의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주기는 1차 Tdap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접종 후, 한 달 뒤에 2차 Td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을 접종, 6개월 후 3차 Td백신을 접종을 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환경미화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등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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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6곳 선정... 지정서 및 현판 전달동국대의과대학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등 6개 병원 지정 경상북도는 7월 2일(화) 지역의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해 나갈 6개 병원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관광 우수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등록기관을 재정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규의료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 모집하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는 의료관광 사업추진 의지, 인프라 구축, 전문성, 국내외 인증획득 여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등 평가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동국대학교의과대학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포항예스치과의원 등 모두 6곳을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6개 의료기관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도 지정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명칭 사용, 국․내외 홍보설명회 우선 참여,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홍보물 제작․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2016년부터 구미강동병원 등 6개 기관은 약 8,500여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116여억 원의 진료수입을 올렸다. 도는 올해도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베트남 현지 연락사무소 운영, 카자흐스탄 홈쇼핑 건강검진상품 판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나눔의료사업, 한국관광공사와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 참가, 공동 홍보설명회 추진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기관 접근성과 지역 인프라 등이 타 시도보다 열악하지만 우수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특화의료기술, 문화관광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관광상품 개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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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자격증반 개강…‘약은 약사에게 농업은 농업인에게’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가 14일부터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업자격증반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중 종자기능사와 유기농업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종자기능사는 6월 14일, 유기농업기능사는 21일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각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당 농업자격증 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며 시험과목은 종자기능사(△종자, △작물육종, △작물, △종자 생산작업), 유기농업기사(△작물 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유기농생산작업)으로 구분된다. 김교영 소장은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교육생 모두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면서 아울러 “농업 자격증 교육이 영주시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전문농업인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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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헬기 파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대풍작, 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 밑거름유기농 인증 벼 재배 16년차를 맞이한 포항 기계면에 지난 9월 무인헬기로 파종한 녹비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가 대풍작을 이뤄 10a당 약 3톤의 청초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RG 파종은 2018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119작업단 전액지원으로 추진됐으며, 5월 중순 현장조사 결과 파종한 IRG는 평균 67cm로 3.3㎡당 청초 8kg을 생산했다. 이 청초는 화학비료를 대신해 최고급 천연 유기물을 공급함으로써 해외수출용 최고품질 쌀 생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농 쌀은 화학비료와 농약은 일체사용 불가해 지력증진을 위해 볏짚과 사료작물 그루터기로 환원했으나 토양환원량이 약 20〜30%의 낮은 수준으로 지력증진 대책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그러나 지력증진을 위해 가을에 사료작물을 파종할 경우 가을철 노동력 부족과 월동이 어려운 사녹비 작물의 생리적 문제로 그간 지력환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경북농업기술원 무인헬기 농작업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내한성 사료작물인 IRG을 선정해 차별화된 친환경 유기농 쌀의 지속적 안정생산과 부족한 가축사료작물 겨울재배 확대 등 일거양득의 성과를 이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무인헬기 파종과 같은 우수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FTA협약 및 쌀 소비 둔화 등으로 인한 소득격감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유기 품질인증 쌀 수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약 100톤의 쌀을 캐나다와 두바이에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계 유기농 벼 재배 논에 녹비작물 재배단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5월 15일 포항시 기계면에서 지난해 9월 무인헬기 파종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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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정성어린 손길들이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점숙)는 5월 1일(수), 화재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복구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관내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 화재로 인해 못쓰게 된 장비 및 하우스 등을 철거하고 누출된 기름으로 오염된 토양을 제거하는 등의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작업은 이안면 직원 외에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오이작목반 회원(23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영농 준비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한 명 한 명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하며 정성어린 손길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복구에 참여한 한 오이 작목반원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화재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작업을 함께한 박점숙 이안면장은 “바쁜 영농 철에도 불구하고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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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가져▲장애인의 날 기념식(퍼포먼스). (사진제공=경북도청) 경상북도는 17일(수)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장애인복지단체장,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8백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포항명도학교 한울오페라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환영사,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봄날의 멋진 동행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 란 주제로 퍼포먼스도 가졌다. 이날 김천시 박희만(69세, 남) 씨는 지체2급 장애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여 지역장애인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구미시 송춘(50세, 여) 씨는 5년간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은 국제연합(UN)이 19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제정 시행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81년부터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반조성을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만18세 이상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설치(‘17.12, 포항)하여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해부터 장애인이 불편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및 보조인력을 갖추고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로 안동의료원을 지정해 4월 22일 개소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경북을 위해 이웃사촌복지체계로 신뢰와 정이 깊어지는 주민공동체를 만들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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