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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책임질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포항에 출범25개 기업 유치, 콘텐츠IP 개발 등 지원해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포항시는 오는 10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북구 대신동 선린병원 인근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첫해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15개 사와 함께 지역 콘텐츠산업을 진흥하고 앞으로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업을 더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설립을 추진한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 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포항 북구 대신동 10층 건물(연면적 3022.29㎡)을 구입,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향후 2025년까지 매년 운영비 16억 원으로 콘텐츠기업을 지원한다. 기업지원센터는 내부에 기업 사무공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전시공간, 전문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사무공간은 7평형 12개, 10~12평형 8개, 15평형 2개, 24평형 4개로 총 25개다. 올해 15개 사에 이어 2022년 공모로 10개 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지원센터는 지역의 원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IP 개발 지원, 콘텐츠 개발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 연계, 도내 콘텐츠기업 지원 및 네트워킹을 통해 경북 내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등 제조업(하드웨어) 도시로만 인식됐던 포항이 최근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이어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로 청년 중심의 문화콘텐츠산업(소프트웨어)까지 영역을 확장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를 다각도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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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즐기는 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수어도슨트 영상 서비스 시작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도슨트 전시 해설 서비스 제공 수어도슨트 영상 제작, 현장 및 유투브 채널에서 운영 ▲전시 중인 작품을 수어로 해설하고 있는 수어도슨트 최재호 씨.(사진=포항시) 포항시립미술관은 내년 1월 9일까지 전시 감상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POMA 수어도슨트’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의 전시해설을 수어도슨트 영상으로 제작해 미술관 현장 및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한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전시장 내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수어도슨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작품과 수어도슨트 전시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총 8개로 제작됐으며, 전시 기획의도 및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 전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인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수어도슨트 전시해설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전시를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즐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는 내년 1월 9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을 한 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문의는 시립미술관(☎054-270-47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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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2경(景) 오어지 둘레길’ ··· 경관 감상 포인트 기대포항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위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오어지 둘레길’의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돼 10월 29일 현장에서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오어지 둘레길은 포항 12경(景)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걸을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산책로로 손꼽히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2020년 11월 총길이 7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연간 약 30만 명이 찾아올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어 포항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오천읍 항사리 방면 저수지 제방 옆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10월 준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오어지 둘레길의 주차장은 총 4개소가 돼 주차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됐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에서 한눈에 보이는 저수지 전경과 주변의 풍경은 일품이며, 오어교를 따라 둘레길을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조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경관을 감상하면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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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with) 코로나” 전환 시작!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 종교 활동 인원제한 대폭 완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10월 27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with covid19·코로나와 공존)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종교 활동 인원제한도 대폭 완화돼 백신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전체 수용인원의 50%까지 예배 참여가 가능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은 총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11월 1일부터 4주간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는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사적모임도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식당 카페 등 음식물을 섭취하는 장소인 경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종교 활동 인원제한도 대폭 완화됐다. 11월 1일부터 정규예배 시 백신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예배당 좌석 정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다. 백신 접종자만 예배를 드릴 경우에는 인원제한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종교시설 내 소모임, 식사, 숙박은 기존대로 금지하고 있어 역차별 논란이 여전히 남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추후 2단계와 3단계 시행 과정에서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한교총)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을 반기며 최근 논평을 냈다. 한교총은 “지난 2년간 인내하며 방역의 고통을 견딘 국민들과 함께 ‘위드 코로나’를 맞아서 늦은 감이 있지만 교회의 예배 회복과 사회의 일상회복 시작을 반긴다”고 평했다. 이어 “그동안 한교총은 정부 관계부서와 방역당국에 한국교회의 소통창구가 되어 교단과 교회의 뜻을 적극적으로 전하였다”며 “오늘의 결과는 한교총을 비롯한 한교연, 한기총, 그리고 예자연과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교총은 완전한 예배 회복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접종 완료자로 성가대와 찬양팀 운영, 설교 시 마스크 착용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모임과 식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전국 교회를 향해서는 “현장 예배와 일상의 회복이 당면한 과제이다. 전국 교회는 자율적인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교인들과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며 세상의 희망이 되자. 우리 모두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자”고 주문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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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 수상 레포츠 산업 거점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시작100억 원 들여 계류시설 외에도 잔디광장, 다목적광장 등 조성 환동해지역 수상 레포츠 산업의 거점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기대 ▲환동해 수상레포츠 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기공식.(사진=포항시) 포항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형산강의 끝지점인 송도하구 일대에 환동해 수상레포츠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이 27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환동해의 중심 지점에 위치한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대 74선석까지 계류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요트 정박시설 외에도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관광트렌드 변화와 함께 해양레저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서핑 등을 접안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해 향후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강원-경북-경남을 잇는 수상레저 스포츠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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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월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시작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손실발생 소기업 대상 27일부터 온라인(소상공인손실보상.kr) 신청, 11월 3일부터 시군 현장 신청 ▲경북도청 전경.(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을 10월 27일 온라인 신청(시‧군 전담창구 신청 11월 3일부터)을 시작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30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방역조치를 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이다. 대상 시‧군은 포항, 경주, 김천 등 14개 시‧군이다. 대상 지역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 지역> ▶집합금지 : 경주시, 구미시 ▶영업시간제한 :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의성군, 성주군(선남면), 칠곡군, 울진군 ※비대상 지역 : 군위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예천군, 봉화군, 울릉군 손실보상금 산정방식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대비 2021년 동월 일 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기간과 보정률을 적용해 산정하며 해당 금액에 동의하고 신청하게 되면 2일 이내에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27일부터 소상공인손실보상.kr(손실보상 누리집)을 통해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한 소상공인은 별도 서류제출 없이 간편 신청을 통해 2일 이내에 산정된 보상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행정자료 부족 등으로 사전에 보상금이 산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은 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자체와 국세청의 확인을 거처 산정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월 3일부터 손실보상신청서를 사업장 소재지 관할시‧군에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대상지역인 14개 시‧군에서는 전담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산정된 보상금액에 동의하지 않아 재산정을 받으려는 사업자나 국세청 자료만으로 보상금 산정이 어려워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업자인 경우는 추가 증빙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은 10월 27일부터, 오프라인은 11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기준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손실보상.kr(손실보상 누리집)에서 손실보상금을 확인·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1533-3300),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1533-2450), 동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1533-2310), 도 및 해당 시‧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애로타파’를 통해 채팅상담(오전10~12시, 오후15~17시)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이 손실보상으로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군과 협력하여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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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림·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활성화 본격적으로 나서다!포항시-포항시 산림조합, 업무협약 체결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원문화 확산 다짐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사진=포항시) 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은 18일 산림조합 임직원 간담회를 하고 정원산업·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산림조합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정원’이 경북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고 정원아카데미가 개최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포항시 산림조합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원문화 확산 정책에 포항시 산림조합이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해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정원 확충 △시민참여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원교육 시설 운영 및 정원전문가 체계적 양성 △그 외 기술지원 등의 업무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산림조합 임직원 등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산촌을 청년들이 돌아오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원아카데미, 여성산림문화대학, 푸르미봉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산림·정원문화 및 포항 그린웨이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이해도, 공감도를 높여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이 우수한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는 도시환경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 농·산촌 모두를 아울러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좋아져서 계속 살고 싶은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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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배터리 세컨드 라이프 신산업 육성13일,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식 개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산업 전초기지 조성 청사진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 기능과 역할 수행 경상북도는 13일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동해면 공당리 일원)에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이하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 도·시의회, 국회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배터리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107억(도 27, 시 80)을 들여 지난해 2월에 착공했으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수거·보관·성능검사·등급분류 등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허브로서 역할을 한다. 센터는 배터리 보관동(1213㎡), 연구동(885㎡), 사무동(1450㎡)으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 보관동은 대구경북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로서 국내 최대 규모(약 1000개)의 사용 후 배터리를 보관하고, 잔존가치에 대한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를 통해 폐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여부를 결정한다. 연구동은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사무동은 사업화 지원 시설 및 기업의 입주공간으로 활용된다.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2019년 7월 지정 이후 GS건설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대규모 기업투자가 줄을 이으며 가장 성공적인 규제자유특구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임시로 블루밸리 산단에 위치한 강관기술센터에서 폐배터리의 보관 및 성능·잔존가치 평가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급증이 예상되는 사용 후 배터리 처리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포항은 국내 최초 ‘사용 후 배터리 수거-보관-성능평가 및 등급분류-재활용·재사용’의 전주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를 완성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경북도는 환경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사업(487억원)’ 및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22. 상반기)’과 연계해 센터를 국가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산업의 거점으로 녹색산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경북의 배터리특구가 규제자유특구제도의 교범이 됐다”라며, “지방이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중앙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만들어낸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은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이후 명실상부 배터리 선도 도시로 거듭났다”라면서, “Post 철강시대, 포항이 K-배터리를 이끌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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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50 탄소중립 ‘친환경 수소전지차 보급’ 시동2026년까지 수소충전소 2개소, 수소전지차 600대 목표 ▲포항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친환경 미래 수소사회 진입 및 본격적인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소전지로 만들어진 수소차 모델이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탄소중립, 온실가스, 먼지, 매연 등 제로화를 목표로 친환경 미래 수소 사회 진입 및 본격적인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6년까지 6년간 수소충전소 2개소, 수소전지차 600대를 목표로 총사업비(국비 167억, 지방비 58억, 민간 30억)를 투입하며, 수소충전소 구축 민간 공모사업과 액화수소 복합특수충전소 실증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9월 3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하이넷, 포스코, 코하이젠 등 14명(포항시 5, 구축사업자 2, 위탁사업자 5, 유관기관 2)으로 포항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는 해당 사업의 실행계획을 논의하면서 2022년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민간공모사업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주)에서 2021년도 민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합충전소 구축사업에도 수소 버스·화물차 보급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승용 수소차를 사업비 1억1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미래 수소 사회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미래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온실가스, 미세먼지 없는 녹색성장 도시로 변화한 포항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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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로 주소 이전한 대상자에게 무상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폐기물관리조례 개정, 10월 1일부터 2년 동안 한시적 시행 포항시는 올해 포항시 폐기물관리조례를 개정해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타 시군에서 전입하는 가구에 10월 1일부터 전입신고 즉시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포항으로 전입한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 시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와 배출방법을 몰라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어, 전입자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이 적힌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하게 됐다. 지급 대상으로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포항시로 전입한 가구이며, 이 봉투는 포항사랑 주소 갖기에 동참하는 전입자에게 지급하고자 특별히 제작된 봉투로서 색상이 다르므로 일반 종량제봉투와 교환 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지급 수량은 1인당 20L 종량제봉투 24매이며, 2021년 10월 1일 이후 전입자에게는 전입신고 즉시 2년 치의 종량제봉투를 일괄 지급하고, 10월 1일 이전 전입자 중 ‘주소이전 지원금 대상자’에게 전입일 기준 월 단위로 구분해 문자메시지 등 안내 후 지급한다. 이미 주소이전을 완료해 주소이전 지원금을 지급받은 분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부터 수령안내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종량제봉투를 지급받으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포항사랑 주소 갖기 동참 무상 종량제봉투를 별도로 360,000매(15,000명분)를 제작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 완료했으며, 무상 종량제봉투 신청서 및 수령확인서 배치 등 지급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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