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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6회 지도자컨퍼런스 및 정기총회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이사장:채영남 목사, 대표회장:김철민 목사)는 지난 11월 27일~2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6회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귀한 사명, 행복한 성시화’(빌4:13)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는 개회예배와 환영식, 특강, 지도자 컨퍼런스, 정기총회 순서로 진행했다. 개회 예배는 김원웅 목사(광주성시화 상임회장)의 인도로 드렸으며,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 대표회장)가 “고귀한 사명, 행복한 성시화”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철민 목사는 “우리는 영혼 구원과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감당하고자 모인 사람들”이라면서 “내 교회만 부흥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사회 부흥을 위해 교파를 초월해서 연합해서 함께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장성길 목사(광주성시화 사무총장)의 헌금 기도와 김성진 장로·가현순 권사 부부의 특송 후 포항성시화 상임본부장 박진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환영식은 부산성시화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의 대회사, 이사장 채영남 목사와 상임고문 이종승 목사의 격려사, 포항성시화 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경배 사)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가 축사를 전한 후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각 시·도대표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뒤이어 특강 시간에는 강창훈 목사(천일기도운동 대표)와 김영길 박사(바른인권연구소 대표)가 ‘기도는 믿음의 능력’과 ‘인권 지도사 양성 교육이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저녁 시간에는 각 시·도 성시화운동본부의 사역보고 및 협력단체 사역보고를 통해 함께 도전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NAP(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독소조항 삭제와 포괄적차별금지법, 교육과정의 편향된 교과서 폐기 △저출산 위기에 따른 출산장려운동을 위해 △세계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해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의 번성과 일치 연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6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를 받고, 다음 회기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채택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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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교회 ‘아름다운 목회 이양’함께가는교회(구미시 고아읍 소재)를 1995년에 개척하고 올해까지 28년을 목회한 안정현 목사가 함께가는교회의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지난 12월 17일(주일) 함께가는교회에서는 ‘안정현 원로목사 추대 및 서상훈 담임목사 취임식’이 경서노회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의 축하 속에 은혜롭게 거행됐다. 1부 예배는 경서노회장 조민상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부노회장 이상균 목사의 기도 후 전노회장 강재식 목사가 ‘아름다운 만남’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안정현 원로목사 추대식과 서상훈 담임목사 취임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축사 및 권면은 김상형 목사(남구미교회 은퇴)와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가 했고,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안정현 목사는 “부족한 종을 원로목사로 세워주신 하나님과 성도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며, 후임 서상훈 목사는 “오늘 주신 여러 권면의 말씀들을 잘 기억하고,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목양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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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장로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 개최경주장로합창단(단장 우진하 장로) 제24회 정기연주회가 12월 3일(주일) 오후 7시 경주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다음 세대와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와 함께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 전국장로합창단장 박정도 장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단목 박동한 목사의 설교에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 박정도 전국장로합창단장의 축사가 있은 후, 포항극동방송 아나운서 정인숙 집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 무대에서는 경주장로합창단(지휘 최광식, 피아노 김아진)의 복음성가, 시편의 노래,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민정, 파아노 김효순)의 합창, 특별출연한 엔절보이스의 연주가 무대에 올려져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경주장로합창단과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엔젤보이스가 함께 성탄 찬양곡들을 불러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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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경북도 방문,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 간담회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와 ‘글로컬대학 30 간담회’가 12월 14일(목) 오후 3시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병욱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 등을 비롯해 교육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공모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개최한 ‘글로컬 30 간담회’에서는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안동대·경북도립대와 포항공과대학의 실행계획 보고와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 체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대학을 중심으로 지방이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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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아이슬란드 전기 소형선박 개발 MOU에 지자체 대표로 참여포항시가 한국-아이슬란드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기 소형선박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국-아이슬란드 전기 소형선박 개발 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 부시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콜베인 프로페 그라나플사 CEO, 빌데 하완 주한 노르웨이 서기관, 스테판 하우쿠 요하네손 주일 아이슬란드 대사관, 아누 프레드릭슨 북극 포론티어 사무국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청정에너지 선박 시대로 전환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민간과 함께 단계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연료전지·리튬배터리·메탄올 등 다양한 에너지원 형태의 소형 전기 어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아이슬란드 양국 대표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그라나플사가 함께한 이번 협약에 포항시는 지자체를 대표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전기 소형어선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 소형선박 정보 및 성과 교류, 해양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각종 학술행사 참여 및 공동 개최, 당사국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의 정보 공유 및 보안 등에 관한 사항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저탄소 경제를 실천하고 미래 경제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와 함께 전기 어선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아이슬란드는 지난해부터 전기 소형선박 협력사업을 위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 부산에서 한-아이슬란드 MOU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참여기관 소개 및 협력 방향을 본격 논의했다. 또한 지난 8월 협약 체결에 앞서 포항에서 전기 소형선박용 산업파크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산학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답사하면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첨단해양R&D센터, 포스텍, RIST 등 연구 역량을 활용한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 소형선박 산업파크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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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아기오리들 날아오르다(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월 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사업인 <꿈의 댄스팀 영덕>의 첫 번째 정기공연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댄스팀 영덕>은 공개 선발한 관내 초·중학생 24명(초등 5년~중등)으로 결성한 영덕군 대표 청소년 무용단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은 첫 정기공연으로 지난 12월 2일 16시 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진행,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일 1부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2부에선 <꿈의 댄스팀 영덕> 참여 학생들의 6개월간 훈련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 상영과 창작춤 공연, 팀을 이끈 무용감독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2부 하이라이트로 선보인 영덕 학생들의 춤은 바다, 환경을 주제로 강사와 아이들이 함께 스토리텔링한 결과물로 만든 창작무용이었다. 공연은 두 가지 레퍼토리로 나뉘어 무대에 올려졌다. 첫 레퍼토리 ‘희망을 품은 바다’는 커버댄스와 창작춤이 어울린 무대였고, 두 번째 레퍼토리 ‘공존하는 바다’는 실용무용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춤으로 탄생했다. 특히 첫 무대 ‘희망을 품은 바다’는 희망을 잃은 소녀가 영덕의 칠보산에서 도깨비와 반딧불이를 만나 꿈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창작 스트릿댄스와 케이팝 커버댄스를 결합해서 풀어갔다. 또 LED의상과 레이저 장갑, 드론을 활용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두 번째 무대‘공존하는 바다’는 기계로 오염된 영덕의 바다를 아이들이 힘을 합쳐 정화하고 자연과 상생해 가는 내용을 담은 컨템포러리 작품이다. 영덕의 자연을 소재로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땀으로 완성된 두 무대는 모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기 충분했다. 공연 중 솔로 파트를 맡은 신민아 학생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더 배우고 싶어 포항까지 나가서 춤 수업을 받고 있다. 영덕에서도 수준이 높은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배우게 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며 “처음 팀원들과 만났을 땐 이런 작품까지 완성되리라 생각지 못했는데 <꿈의 댄스팀 영덕>의 수업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김평수 무용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해는 영덕 아이들의 생생한 날 것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아이들이 앞으로 5년간 매년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또 정기공연에 와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꿈의 댄스팀 영덕>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자부담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도 지원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주 1회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멈춤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 2기 모집은 내년 3월에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www.ydct.org) 또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예주문화예술회관, <꿈의 댄스팀 영덕> 인스타그램(@ydct_official, @love_lovely_yj, @dreamteam_youngdu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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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로 도시의 미래 가치 높인다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신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내년에도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을 내년에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해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계를 차질 없이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배터리규제자유특구의 후속 사업인 ‘배터리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역량을 집중해 사용 후 배터리의 국제표준을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양극재 기술 확보로 세계적 경쟁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와 공정, 현장 인력양성에도 전념해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시켜 나가고, 수소 차량·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프라 확충과 함께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부터 연료전지클러스터 추진단을 본격 운영해 세계적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30 미래 모빌리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이차전지와 수소 연료전지산업을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완성차 산업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분산에너지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수소 생태계 조성과 함께 ‘분산에너지 특화단지’를 적극 유치해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포항시는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최대 숙원사업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매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이뤄내는 한편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기업들이 내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주권과 시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체결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IT 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의 첨단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설립해 벤처창업생태계도 지속 확장해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지방 도시는 글로벌경쟁력을 가져야만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 50년간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저력을 토대로 향후 미래 신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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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 개최(사)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회장 정진호)과 환동해 남북경제협력포럼위원회(위원장 김인현)가 공동 주최하고 POSCO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이 12월 6~7일 양일간 포항 포스텍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동해(하나의 동해) 지역 해양생태환경 및 남북교류협력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ESG* 관점에서 바라본 해양생태 문제와 남북교류협력 등 다가오는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강조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은 오늘날 지구촌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동해를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하여 보다 넓은 시각에서 경상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 1부에서는 ▲이경섭 POSCO 홀딩스 전무의 “포스코 친환경 2차전지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정진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 회장의 “K-ESG의 핵심 가치와 한동해 평화경제”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고, 친환경 책임경영과 평화경제의 바다라는 관점에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2부에서는 ▲김영훈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의“남북을 잇는 생명의 교류”라는 초청특강과 ▲고문현 한국 ESG 학회 회장의“K-ESG와 DMZ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고, ESG 관점에서 해양쓰레기 문제와 도시재생 연구 방안 등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둘째 날은 ▲박현제 강릉원주대 남북바다자원 교류원장의 “동해의 환경과 생태계”란 주제로 초청강연과 환동해와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마무리 패널 토의를 통해 동해안 시대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포럼 첫째 날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ESG 주제로 상생 경제와 해양 생태 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포럼이 경계를 넘어 각 지방과 도시들이 특성과 자원을 공유하며 학문과 연구,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는 초연결과 초협력의 시대를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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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 개최경북도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 본청 및 사업소, 22개 시․군 도로분야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의 사통팔달 교통망 SOC 구축 공약을 동력 삼아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기회를 맞이한 시점에서 SOC 분야 국정과제와 민선8기 공약 조기 구체화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 및 현안 대응력 제고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일정은 30일 오전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진철교 FCM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화진철교에 적용된 FCM공법은 이동식 작업대를 설치하여 세그먼트 콘크리트 타설 및 프리스트레스 도입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현장 타설 캔틸레버공법으로 국내에는 서해대교가 대표적으로 적용되었다. ※ 캔틸레버 :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 오후 일정에는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로부터 경상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의 이해라는 주제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법적 근거 및 위상, 추진절차,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40년에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쌓인 경험을 토대로 현실감 있는 국비 확보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비 확보의 첫걸음이자 향후 10년간의 먹거리 사업인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둘째 날인 12월 1일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의 이해라는 주제로 명지대 전진숙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의 추진목적과 현황, 절차에 대한 강의와 특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있었다. 특강 마지막에는 사업 대상지 선정 및 타당성 확보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이 상생하여 경상북도의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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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의료계 한마음··· 새로운 지역보건의료체계 가능성 확인!경북도는 11월 29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그간의 추진 성과들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담아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 (이하 “추진단”) 제3차 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추진단(13개 기관) : 경상북도,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포항·김천·안동의료원, 道 의사회, 道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난 5월 경북도는‘지역의 의사 수급과 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해 지역 (상급)종합병원들과 공공의료기관, 의사회가 협력하여 새로운 지역보건 의료체계를 만들어 보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추진단을 출범했다. 당시 대학병원들도 의사충원이 어려운 여건에서 추진단이 실효성 있게 작동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경북도는 지방의료원 의사 충원에 30억원, 시설·장비 보강에 206억원, 간호인력 교육·훈련 등 협력사업을 위해 1.5억원의 도비를 과감히 투입했고, 의료기관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기대 이상의 결과들을 도출하며 지역의 새로운 보건의료체계를 선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안동의료원은 경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신장내과 교수진 4명을 순환 파견받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인공신장실 운영을 5월부터 재개할 수 있었고, 환자가 점점 늘어나 현재는 19명의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또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김천의료원으로 심장내과 교수진 3명의 파견 진료를 지원해 지역의 공공병원에서도 심장질환에 대한 진료와 검사, 간단한 시술들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심장초음파 전문간호사도 함께 파견하여 김천의료원 간호사 교육·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3곳의 의료원(포항·김천·안동)은 올해에만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신장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0명의 전문의 채용을 완료, 도민에 대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9월부터 11월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6개의 종합병원에서 책임의료기관(포항·김천·안동의료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77명의 간호사에 대해 중환자 간호, 수술마취환자 간호 등 임상실무 교육을 제공했고, 이는 지역 공공병원 간호사들의 시야를 넓혀 실무능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24년에도 경북도는 의사확보를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필수의료 전문의 충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 대학병원의 정년퇴직 교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간호사 교육·훈련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심장초음파 검사 교육· 훈련 과정과 같이 3개월 이상 소요되는 심화과정을 강화한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개선 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질 관리 T/F도 운영하는 한편, 필수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보강에도 2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道와 함께 공공·민간의료기관의 하나된 모습에 감사하다”라며 “추진단이 지역 의료계의 구심점이 되어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이 필요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경북도에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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