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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습침수구역 ‘삼각지’ 일원 하수도 집중 정비···160억원 투입영주시는 집중호우 상습 침수구역인 시가지(삼각지) 일원이 환경부 주관 ‘2023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하수도 시설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공고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에 따른 국비(60%)가 투입된다. 올해는 영주시 포함 21개 지역이 지정됐다. 영주시는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관련 절차에 따라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2025년도부터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160여억 원을 투입해 영일초등학교에서 원당로까지 총연장 3.4km 구간에 노후로 통수능이 부족한 하수도를 개량•개체해 시가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귀중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침수지역에 대해 이번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사업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관리로 ‘재해에서 가장 안전한 영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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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겨울철 상수도 급수공사 일시중지안동시가 겨울철 기온 강하로 상수도 급수공사의 시공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해빙기까지 급수공사 시행을 일시중지 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을 11월 24일까지 접수하고 공사비 납부를 12월 8일까지 납부하여야 금년 안에 급수가 가능하다. 내년 급수공사 신청은 2월 중순부터 접수해 겨울철 시공 중지가 해제되는 3월부터 급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겨울철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을 방지하고자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 급수설비의 동파 피해 예방에도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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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동서트레일 걸으며 ‘숲의 We로’ 받으세요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일 동서트레일 55구간 일원에서 ‘숲의 We로’행사를 개최한다. ‘숲의 We로’는 작년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진군 주민들의 심리적·신체적 회복에 기여하고 더불어 동서트레일 55구간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55구간은 산포리 망양정~하원리 중섬교까지 이어지는 총 20km의 숲길이다. 해당 구간은 동서트레일의 시점이자 종점으로 동서트레일의 가장 상징적인 구간이다. 55구간은 우리금융그룹의 기부금을 통해 만들어져 우리금융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숲의 We로’는 트레킹 활동을 포함해 숲멍, 아로마 테라피, 차담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서트레일 조성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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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공간! 포항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포항시는 31일 흥해특별재생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과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팝페라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개관 기념 퍼포먼스,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7년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재건을 위한 흥해특별재생사업의 하나로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60억 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816㎡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탁구장,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으며, 지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2월 준공해 8월과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부터 수영강습과 요가, 문화강좌, 독서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영장 등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흥해지역의 지진을 떨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돼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체육, 문화생활의 거점 시설로 활용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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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바느레 소나무 무단반출에 강력조치 나서영주시가 순흥면 바느레 소나무 무단반출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경 순흥면 내죽리 순흥향교 인근에 심겨 있던 수령 3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반송)가 조경업자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반출됐다. 바느레 소나무는 우계 이씨 문중 땅에 있던 것으로 수령 160년에서 30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토지등기부 등본상 소나무 소유주인 우계 이씨 단곡종중 대표자가 순흥면 내죽리 산3-5번지 내 농업용 창고 신축 목적으로 Y씨(수허가자)에게 토지사용승락을 해줬고 Y씨는 영주시에 지난 5월 산지전용신고를 했다. 영주시는 산지전용신고 검토 과정에서 ‘바느레 소나무’는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해 인접 필지 문중 소유의 토지(순흥면 내죽리 17번지)에 바느레 소나무 식재 이식계획을 별도로 제출받아 지난 6월 신고를 수리해줬다. 이후, 수허가자가 아닌 제3자인 우계 이씨 단곡종중 대표자가 산지전용신고를 받지 아니한 상태에서 영주시 산림과로부터 소나무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 조경업자 K씨 등과 소나무 매매계약을 진행했고 조경업자 K씨 외 1인은 소나무를 지난 10월 4일부터 관외로 무단 반출하고자 했다. 이에, 영주시는 산지전용신고 내용과 다르게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사업계획이나 사업규모를 불법 변경한 수허가자뿐만 아니라 토지소유자인 문중과 조경업자에게 목적사업 중지를 명령했다. 지난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7차례에 걸쳐 현장방문 및 공문 발송을 통해 기존사업계획 유지, 산지전용 신고사항 이행 철저, 소나무생산확인표는 반출증이 아니며 소나무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용임을 수차례 행정안내, 공사중지 안내표지판 설치 등 행정조치 및 처분을 했다. 지난 24일 오후 7시경 조경업자 K씨 외 1인은 산지전용 신고지 내 공사 중지 안내표지판 무단 철거 후 소나무를 불법 굴취 무단반출해 약 680m 이동 중 순흥향교 인근에서 적발돼 지역 주민과 함께 영주시에서는 반출을 막았다. 영주시에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순흥면민과 소나무 무단반출 저지를 위해 소나무 원위치 및 원상복구 명령, 소나무 무단굴취에 대한 위반사항 인지통보, 산지전용변경신고서 불수리 처분, 산지전용 신고 취소에 따른 사전통지 등 행정조치했다. 조경업자 K씨 외 1인은 우계 이씨 단곡종중과 정당한 매매거래로 취득한 소나무를 개인 사유재산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적 처벌을 감수하더라도 10월 27일 무단반출을 강행했다. 이에 영주시에서는 원상복구 명령 등 필요한 행정조치와 소나무 무단반출에 대하여는 관련 법에 따른 사법처리를 진행 중이며, 철저히 수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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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척곡교회 경술년 국치일 상기 제6회 나라사랑 음악회봉화 척곡교회(담임목사 박영순)에서는 10월 12일(목) 오후 3시 ‘제6회 나라사랑 음악회’ 가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내빈과 교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나라사랑 음악회’는 1910년 경술국치일을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로 매년 8월 29일에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7월 봉화군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로 이재민들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10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제1부 식전행사는 마당공연으로 사물놀이와 신명풍물단, 카리스관악합주단의 연주가 진행됐다. 제2부 기념식은 이유영(나라사랑음악회) 운영위원장 진행으로 최갑도 성내교회 원로목사가 말씀 및 기도, 국민의례 내빈소개 등의 순서가 있었다. 제3부 음악회는 아가페여성합창단의 합창, 영주장로중창단의 중창, 카리스관악합주단의 독주, 중창, 독창, 합창 등 다양한 순서로 꾸며졌다. 제4부 다짐의 시간은 시낭송 이후 박영순 담임목사의 인사, 다함께 ‘선구자’ 제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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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에 상하수도요금 전액감면 시행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안태용)는 봄철 농작물냉해로 자연재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모동면과 여름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문동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상하수도요금 전액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재난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간접지원 중 상하수도요금 감면 혜택으로, 상주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재난지역 피해주민들에게 최대 3개월까지 수도 요금 전액을 면제하게 된다. 2023년 10월 한 달 기준으로 모동면은 379가구 9,883천원, 동문동에서는 12가구 336천원 등 총 391가구가 10,220천원 상당의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되었다. 또한, 이번 요금 감면 혜택은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적용될 예정이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봄철 농작물 냉해와 여름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적지만 상하수도요금을 면제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양질의 상수도 공급과 상수도 감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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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흥덕정수장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문경시 상수도사업소에서 흥덕정수장 현대화 사업 공모는 지난 3월 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국·도비 투자 예산 확보 보고회’에서 중앙정부와 경북도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으로 공식적으로 언급되었다. 본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은 계기는 7월에 우리 지역의 수해복구비 확보를 위해 우리 지역구의 임이자 국회의원 당사무실에 문경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 등이 직접 3회 방문하여, 수해복구의 국비 확보와 흥덕정수장의 현대화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여, 그 취지에 충분한 동의에 힘입어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의 내용은 24~28년까지 국도비 33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516억 원을 투입해 1998년에 확장한 여과지 3지를 제외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하루 정수 용량 2만톤)을 정비와 착수정, 완속여과지(8지), 정수지 및 송수 펌프동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흥덕정수장 현대화사업의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과 힘 써주신 임이자 국회의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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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 야간조명으로 한층 밝아진 산책길!성주군에서 지난 9월 26일 왕버들나무 군락지인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였다. 최근 선선해진 날씨와 맨발 걷기운동 유행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밖숲 산책로 이용객이 증가하였고, 아직은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야간에 방문하는 주민들도 많아졌다. 성밖숲 천연기념물 ‘왕버들나무’ 군락지는 수목 생육환경 빛 공해 관련 문제로 별도 조명이 없었지만, 산책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및 생육문제 등을 고려한 조명설치를 계획하여 문화재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 및 조명설치 사업을 승인받았다. 성밖숲을 찾은 주민 김 모 씨는 “최근 들어 맨발로 걷는 방문객들이 많아져 발을 다치진 않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조명 설치 후 바닥이 잘 보여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밖숲 야간조명 설치사업을 통해 성밖숲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야간에도 성밖숲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밖숲에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 등 급격히 증가한 방문객을 위해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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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삼중고 겪는 축산농가에 새 희망을!!문경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관내 소, 염소 등 초식가축을 키우는 600여 농가에 21억원의 사업비로 최고급 풀사료인 티모시, 연맥, 톨페스큐 3,535톤(5,410롤)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미 상반기에도 3,100톤(19억원)의 풀사료를 공급한 바 있어, 연간 6,600톤(40억원)의 풀사료 공급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료값과 축산 기자재 가격의 폭등, 소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 1두 당 67만원, 육우 1두 당 139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악화가 계속되어 축산업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볏짚이 생산되기 전 조사료 재고가 소진되는 시기에 맞추어 공급하였는데 이번에 공급한 풀사료는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초종을 선택하였으며 일반 볏짚과 비교하여 영양가와 소화율이 우수하여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한 풀사료는 농가가 원하는 초종을 소 사육두수에 비례하여 최소 2롤에서 최대 29롤까지 차등 배정하였으며, 지난 7월 호우와 태풍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는 최소 2톤에서 최대 7톤을 추가로 지원하여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 축산농가에 이번 풀사료 공급이 적게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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