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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제52회기 하기부부수련회 성료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정채혁 장로)가 주최한 제52회기 하기부부수련회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자(엡6:11)’를 주제로 7월 4일~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수련회에 전국에서 모인 3,200여명의 장로 부부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장로가 되겠다”며 장로의 사명을 다짐하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부르짖었다. 개회예배는 정채혁 장로의 인도로 총회장 권순웅 목사 설교,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축도로 드렸다. 권순웅 총회장은 “장로님들이 영적으로 충만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와 총회가 부흥되고, 한국교회가 일어난다”며 영적 회복을 권면했다. 은혜의시간 설교자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나서 말씀을 선포했다. 새벽부흥회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와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설교를 맡았으며, 특강은 이풍인 목사(개포동교회),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정중헌 목사(영도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다. 한편, 대회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 △차별금지법 폐기 촉구 △무지역노회 본적지회복 전 대회제 시행 반대 및 교회 항존직 정년연장 헌법 개정 반대 △공천위원회 등 목사·장로 동수 조직 촉구 △헌법 전면 개정 반대 △제주선교센터 건립지지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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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제15회기 선교대회 및 영성수련회예장합동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이순우 장로)가 7월 1일 대명교회(장창수 목사 시무)에서 제15회기 선교대회 및 영성수련회를 열고, 선교의 사명을 다짐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16:9)는 주제로 모인 이번 선교대회에서 연합회는 기독신문 문서선교, 대신대 장학금, 팔라완 단비신학교 선교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인도 라이트교회 건축 및 학교부지 구입을 위해 헌금했다. 은혜의 말씀을 듣는 시간은 세 번에 걸쳐 진행됐는데, 장창수 목사(대명교회), 김동식 목사(대구칠곡중앙교회), 정연철 목사(삼양교회 원로)가 말씀을 선포했다. 회장 이순우 장로 인도로 진행된 첫째 시간에 장창수 목사는 ‘하나님의 데스티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근신하여 기도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끊임없이 봉사하면서 하나님의 데스티니를 이루어가는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예회장 박영배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둘째 시간에 김동식 목사는 ‘나사렛 예수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은 구약에서 내려오는 율법적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능을 믿고 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멋진 기독교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준비위원장 홍석환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셋째 시간에 정연철 목사는 “간절한 마음으로 온전하고 구별되게 살아서 가정과 교회, 사회에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장로님들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선교대회 및 영성수련회를 축하하는 순서에는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고문 권정식 장로, 총회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대신대 총장 최대해 목사, 대구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박기준 목사, 기독신문 태준호 사장, 전국장로회 정채혁 회장 등 내빈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동대구장로회 이석준 회장이 환영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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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량 선교 130주년 기념, 제12회 안동지역 역사포럼경안노회 유지재단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는 6월 22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130년 전(前) 배위량 선교사의 첫 걸음 - 안동지역 근대화의 시작’을 주제로 기독교 역사포럼을 개최했다. 안동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그동안 잊혀진 믿음의 선배들과 거룩한 사건들을 발굴하고 조명해 왔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으로 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경안노회장 임보순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황석웅 박사(애명복지교회),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김승학 목사가 △안동지역 복지 근대화 △안동지역 학원 근대화 △안동지역 의료 근대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 발제자 황석웅 박사는 안동지역 복지선교사역을 소개했다. 그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의 복지선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경안기독자매원, 신행원, 경안신육원, 경안성로원, 안동복지원, 노인대학과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사업 등으로 확대했고,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에 기초한 섬김과 나눔으로 교회가 복지선교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기독교 사회복지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자 이교남 목사는 경안신학원을 통한 학원선교 사명을 조명하며 “경안신학원은 1912년 지역교회를 지도해 갈 여성 지도자를 양육할 목적으로 세워진 여자성경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폐원되었다가 ‘경안고등성경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교했고, 그 후 ‘경안성서신학원’과 ‘경안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면서 “경안신학원은 지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을 양육하여 대한민국과 지구촌 곳곳에 파송해온 작지만 강한 선지학교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의 의료 사역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의료선교는 1909년 10월 1일 의료선교사 별리추가 안동선교부에 부임함으로써 문을 연 안동성소병원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당시 성소병원은 현재 안동교회 내 선교사 임시사택에서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하다가 1914년 금곡동 177번지로 이전하여 109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육을 치료하는 하나님의 병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학 목사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130년 전 배위량 선교사의 첫 발걸음이 단순히 교회 역사가 아니라 안동의 근대화를 이루는 첫 발걸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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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2023년(제40회기) 하계수련회 개최제40회기 영주노회장로회(회장:김장호 장로) 하계수련회가 6월 6일(화)~9일(금)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에서 개최됐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6:1~3)라는 주제하에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8개 시찰에서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먼저, 첫째 날 오후에 영주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저녁에 포항에 도착, 크루즈여객선 터미널에서 밤에 출발하는 울릉크루즈에 탑승해 울릉도로 이동했다(약 6시간 30분 소요). 둘째 날 아침에 신비의 섬 울릉도에 도착하였고, 전회장 이원춘 장로의 기도로 울릉도 일정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선상크루즈 8층 전망대에서 울릉도 해돋이 일출을 감상했으며, 하선하여 내수전망대, 봉래폭포, 촛대바위 등을 돌아본 후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인 독도 땅에 들어갔다. 좋은 날씨 덕분에 무사히 독도 땅에 도착한 회원들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린 후 준비해 간 태극기를 들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기독교 100주년기념관을 탐방하고 울릉동광교회(방상국 목사 시무)에서 수요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정연수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직전회장 김시용 장로의 기도, 장로회 임원의 찬양, 울릉동광교회 방상국 목사의 “내가 보기에 좋은 것” 제하의 설교, 울릉동광교회에 선교헌금 전달, 회장 김장호 장로의 인사, 총무 임미경 장로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울릉도 천혜의 비경 관광(버스투어) 일정을 통해 울릉도 곳곳을 돌아보았으며, 해상유람선으로 도동약수공원, 독도박물관 등을 관광했다. 마지막 날은 둘레길 산책 후 여객선터미널에 집결, 오전 11시 40분에 울릉도를 출발하여 포항에 도착했고 영주로 다시 돌아왔다. 울릉도와 독도 방문 일정은 쉽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하계수련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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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교회연합, ‘6.25 구국기도회’ 열어구미시 교회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주일)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6.25(73주년) 구국기도회’를 진행했다.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윤성화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 구미시기독교교역자연합회장 박태경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먼저 1부 예배는 윤성화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증경본부장 진상권 목사의 대표기도, 본회 서기 최효진 목사의 성경봉독, 구미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이용희 선교사(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북한의 영적이해와 복음통일’이란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용희 선교사는 먼저 북한에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부자에 대한 우상화와 신격화를 폭로한 뒤, ‘북한 사도신경’과 김일성을 하느님이라고 설명하는 <로동신문>의 자료 등을 제시하며 “북한은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세계 10대 종교’로 분류된 ‘주체사상’을 맹신하는 종교집단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망명한 북한 연구원들에 의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생체실험 대상으로 이용하는 등의 북한 내 참상이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북한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 통일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 위정자 및 국군장병을 위해 △북한 동포와 탈북자,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위해 △구미의 발전과 다음세대를 위해 △구미성시화와 구미상모교회를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기도 인도는 진격교회 박호기 목사,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 최영호 장로, 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소병삼 장로가 했다. 아울러 CTS구미권사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진행총무 박태경 목사가 ‘들어볼까’ 전도플랫폼 등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의 중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시간에는 본회 상임본부장 박신득 목사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고 환영했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일어나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구미상모교회 찬양단이 예배 전 찬양을, 구미송정교회에서 예배안내위원을, 구미동부교회에서 헌금위원을, 구미중앙성결교회에서 주차안내위원을 맡아 섬겼다. 대표본부장 윤성화 목사는 “오늘 우리가 6.25를 기념하는 것은 전 세대가 나라의 소중함을 늘 기억하자는 의미이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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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교회학교 ‘어린이 대회’ 개최영주노회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 주최 ‘제40회기 어린이대회’가 지난 5월 20일 신영주교회에서 영주, 봉화, 예천지역 24개 교회 학생 224명, 학부모 및 인솔 교사 100명, 지도교역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동감이 넘치는 대회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이덕표 집사 인도로 제36대 전회장 김칠성 장로 기도, 장진용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 총무 강영옥 집사 광고, 신영주교회 김원곤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대회장 최영애 권사 개회사 및 개회선언, 총무 강영옥 집사의 심사위원 소개 후에 어린이들은 종목별로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종목은 성경고사, 성경암송, 영어성경암송, 동화구연, 글짓기, 그리기, 독창, 중창, 찬양율동 8개 종목으로 2시간 동안 대회가 치러졌다. 시상식에서는 종목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했으며, 금·은·동 메달을 걸어 주며 격려했다. 한편, 영남어린이대회는 7월 1일 대구충성교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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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이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월 1일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목회서신에서 먼저 대한민국은 기독교 정신을 기반하여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 왔음을 상기하고, “2023년 한국교회는 선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보다 인권이 신장되며,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평등한 나라로 발전해 가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나라를 지킬 만한 힘이 없을 때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 군인과 유공자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대 전후의 청춘을 바쳐 참전한 이들은 이제 90대 노인이 되어 발전한 조국의 그늘에서 대부분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맞고 있다”며 “전국 교회와 교단, 지역연합회는 이번 6월에 이들의 노고와 희생 그리고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교총은 “지금의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으며 건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는 세속주의의 도전 앞에 복음의 옳음을 증명해야 한다. 인본주의자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며 스스로 법이 되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세상을 호령한다. 우리는 이 혼돈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향방을 잃은 이들의 빛이요, 등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날로 심화되는 빈부의 문제, 노사의 충돌, 이념 대립, 청소년 문제, 소수자 인권 문제, 기후 환경의 위기, 저출산 문제 등의 사회 난제를 언급하고, 한국교회가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오직 복음으로 문제를 풀어낼 것을 주문했다. 한교총은 “먼저 교회가 건강성을 회복하고 그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하고,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먼저 복음으로 돌아가 착한 행실을 하고, 낮은 자들과 함께 근면하고 검소한 삶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가난하고 병든 자,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에게 친구가 되며, 제도적으로 그들의 이익을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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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위한 국제포럼 열어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는 지난 5월 29일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총회설립 45주년 기념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종현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백석총회 45년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요 복음의 능력이었다”며 “교회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는 때에 우리가 할 일은 생명의 빛,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포럼을 통해 다시 한번 십자가와 부활 신앙을 회복하고 예수 생명의 복음으로서의 신학이 민족과 세계를 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미국 휘튼대 필립 라이큰 총장이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글로벌 기독교대학’, 칼빈대 비베 보어 총장이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세계 기독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권성수 교수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생명사역’, 백석대학교의 장동민 박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을 살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라이큰 총장은 “복음을 은혜롭게 보존하는 것이 올바른 교리의 기능”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교리 체계”라고 강조했다. 보어 총장은 “장종현 박사의 저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를 통해 만나게 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생명력있고 행동하는 신앙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었다”라며 “전 세계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와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황교안 전 총리, 전 고려대 김병철 총장 등이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축사에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 사는 영적 삶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이 실천하는 운동이라고 느껴진다”면서 “한국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마지막 시간에는 숭실대 김영한 박사, 아신대 한상화 박사, 백석대 이경직 박사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논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한편,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장종현 총회장이 지난 2003년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국제학술대회 폐회예배 설교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주창하며 시작됐다. 7대실천운동인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을 통해 학문으로서의 신학의 한계를 넘어 그리스도의 생명이 삶 속에서 경험되도록 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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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척곡교회 창립 116주년, ‘교회 사료 전시회’ 열어봉화척곡교회(박영순 목사 시무)가 교회 창립 11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8일(주일) ‘감사예배 및 교회사료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교회인 봉화척곡교회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57호,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90호, 총회사적 제3호, 영주노회사적 제1호로 지정된 교회이기도 하다. 감사예배는 박영순 담임목사의 인도로 춘양시찰장 노태진 목사의 기도, 김병호 장로(경북항공고등학교 이사장)의 특송,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임희국 목사의 ‘하나님의 약속이 깊은 낙향’ 제하의 설교, 최갑도 목사(성내교회 원로)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이어 2부 교회 사료 전시회(개관식)에서는 서원석 장로(새문안교회 원로)가 축사를 하고, 테이프 커팅과 축하 순서를 가졌다. 교회 측은 이날 예배당 옆에 있는 ‘명동서숙’에 교회 자료 전시관을 개관했다. 당일에 전시된 자료들은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90호로 등록된 봉화척곡교회 학습 세례교인 명부, 척곡장로교회 면려회 회의록, 봉화척곡 면려회 출석부, 척곡교회 기본금 기성회의록, 당회록 2호 등의 원본 전적 자료들이었다. 아울러 교회 창립자이신 故 김종숙 목사의 소장 도서인 조선예수교장로회 헌법(1930년 개정판), 예수교장로회 예식서(1925), 신학지남(1919년), 요한복음공과(1925), 조선예수교장로회 종교교육부 교사양성과(1927), 주일학교교습법(1927) 등 14점, 그 외에 1920년~30년대의 신앙도서들이 전시됐다. 특별히 전시관 한쪽 벽에는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돌아보고’(과거 사진과 간단한 교회 소개)와 ‘내다보고’(현재 성도들과 교회학교 학생들 사진)라는 타이틀 아래 사진들이 꾸며져 있었다. 박영순 담임목사는 “이 첩첩산중에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된 지 23년여 만에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선조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지고 지켜져 우리에게 맡겨진 이 교회를 흥왕하게 하기 위해 다음 세대 양육에 더 힘쓰고 있습니다.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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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111년사’ 출판, 감사예배 드려올해로 창립 114주년을 맞는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가 1909년 8월 창립부터 2020년까지의 교회 역사를 담은 ‘안동교회 111년사’를 출판하고, 지난 5월 3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안동교회는 애초에 ‘110년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정·편집 중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왔고, 코로나 시대의 교회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안동교회 111년사’로 제작하게 됐다. 총 2권 분량의 ‘안동교회 111년사’는 주제별로 1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복음의 시작 △안동교회의 시작 △안동교회와 선교사 △안동교회와 담임목사 △안동교회와 성도 △안동교회와 건축물 △안동교회와 예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교회의 비전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집필자는 10명으로 김승학 목사를 비롯해 이교남·강정구 목사, 임만조·권정국·김대성·임원수·최성연·심재창 장로, 조지용 집사가 주제별로 집필했다. 김승학 목사는 발간사에서 “지난 111년 동안 안동교회를 경북 북부지역,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선교의 영역 등에서 귀하게 사용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며 “‘안동교회 111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거룩한 사역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위축되고 침체에 빠진 오늘의 교회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기억하라 생각하라 물으라’는 제목으로 김승학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2부 축하 시간에는 편찬위원장 김대성 장로의 경과보고와 헌정, 윤상문 목사(킹덤북스 대표), 이교남 목사, 권기창 집사(안동시장)가 축사했다. 한편, 안동교회 측은 교회 111년사를 신청한 전국교회와 노회에 무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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