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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앙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한 시대를 평가하고 진단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사람들의 행동양식과 집단 행태를 알아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양식과 삶의 방향성이 그 시대의 거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사기는 BC.1390년~BC.1055년까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대적 상황과 신앙적 행태를 알 수 있는 주요한 단서가 되는 성경입니다. 당시는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 아브라함부터 모세를 거쳐 여호수아까지 단일 지도자를 중심으로 신정 체제를 유지했던 이스라엘에 신앙의 혼란이 불어 닥친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몰아내라고 하신 가나안 족속들을 다 몰아내지 못하고 그들의 사상과 신앙과 삶의 패턴에 젖어 살거나 오히려 가나안 문화에 압도되어 점점 신앙의 가치를 상실해 갔습니다. 그래서 사사기의 악순환이라는 불리는 범죄-징계-회개-구원-재타락 이라는 악순환의 구조에 빠지게 됩니다. 사사시대의 잘못된 신앙을 한 마디로 진단한다면,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라고 사사기 마지막 구절은 기록합니다. 그 특징적인 삶을 사사기 17장에서 ‘미가’ 라는 사람의 가정을 통해 고발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아들이 물질을 범함으로 신앙적인 행위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책망보다 오히려 복을 선포합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는 미가를 위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같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물을 서슴없이 만들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돈으로 매수해 레위인을 자신의 집에 고용하여 제사장으로 삼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벽한 절도요, 사기행각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미가가 자칭 제사장을 세우고 한다는 말이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라고 스스로 안위했습니다. 이는 사사시대의 잘못된 신앙의 한 일면입니다. 신앙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독교 용어 가운데 ‘실천적 무신론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무신론자들은 교회도 나오고 하나님이 계심도 믿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신앙을 가졌지만, 내가 믿는 방식이 정답인 줄 알고 사는 삶입니다. 이론적 무신론자들보다 더 해악을 끼치는 자들이 바로 실천적 무신론자들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힘 있는 교회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힘센 사람의 말이 정도(正道)가 되고, 사람들의 생각이 진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신앙 모습은 세상과 친숙해 지고 세상과 가까워진 편리주의 신앙으로 흘러 기복주의 신앙이 되었습니다. 내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이 곧 법이 되어 편법과 반칙이 난무함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없고, 십자가 없는 신앙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오늘날 미가의 신앙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 유일신 신앙이 아닌 짬뽕신앙입니다. 신앙의 가치를 잃어버린 편리주의 신앙입니다. 의를 위한 고난의 신앙이 아닌 기복주의 신앙입니다. 잘못된 신앙에서 바른 신앙으로 말씀의 원칙과 신앙의 절대가치를 지킴으로 세상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하나님의 종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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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 魚! … 효(孝)?신훈식 교장 상주동부초등학교 어린 시절 나는 소 꼴을 뜯기러 가거나 들일을 가서 뱀을 만나면 반드시 산 채로 잡아 오는 아이였다. 또 여름철이면 학교에 가는 시간 외에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족대와 낚싯대로 항상 물고기를 잡으러 다녔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버지께서 뱀술과 매운탕을 즐겨 드셨기 때문이다. 그러던 6학년 어느 날 날벼락이 떨어졌다. 6km나 떨어진 낙동강까지 걸어가서 낚시하던 나를 아버지께서는 형님을 시켜서 찾아오게 하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께서는 불호령으로 “이놈의 자식! 공부는 하지 않고 온종일 물고기만 잡으러 다닐래!” 하시면서 내 손에 들려 있던 낚싯대를 뺏어 두 손으로 쥐시고는 무릎으로 단번에 부러뜨리는 것이었다. 순간 내 머릿속에는 ‘잘못했습니다.’라는 말보다는 ‘저건 친구에게 빌린 낚싯대라서 물어주려면 큰일인데….’ 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뒤돌아보니 허구한 날 물고기만 잡으러 다녔으니 아무리 매운탕을 좋아하시는 당신이셨지만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니 그러실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추억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낚시와는 담을 쌓고 살고 있다. ‘낚시하면 너무 재미있는데…’ 하면서도. 그런 나는 교사가 되었고 첫 월급을 타서는 하나님이 아닌 아버지께 전부 드렸더니 당신께서는 당신이 묻히실 산소에다가 석축을 하셨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돌아가셨다. 한학자이자 장자로서 평생 제사를 지냈던 분이었지만 돌아가시기 전에는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아버지의 마지막 임종조차도 지켜보지 못한 나는 당신께서 좀 더 일찍 예수님을 믿도록 전할 수 없었음에 지금까지도 불효했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려서부터 큰어머니의 손을 잡고 교회에 다니던 나는 고1 때 신앙적 방학과 외도를 했고 10년이 지나서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년 후, 예수님을 만나고 거듭났다. 이때부터는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어머니를 구원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유별나게 추위를 많이 타시는 어머니께서는 구들이 놓인 방을 좋아하셨는데, 하루는 구들이 막혀서 불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며 구들을 새로 놓아달라고 하셨다. 돈을 준다고 해도 아무도 고쳐줄 사람이 없다면서….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었던 나는 주일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가지 않고 온종일 구들장을 고쳐 드렸다. 눈앞에 살아계신 어머니의 작은 소원 하나마저도 해결해드리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예배한다며 예배당에 앉아 있는 내 모습을 내가 아는 하나님은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마음을 열기 어려웠던 어머님도 드디어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그 후 20여 년의 믿음 생활을 하시다가 임종하실 때에 중보 기도를 해드리는 중 “어머니 천국에 가서 다시 만나 뵈어요.”라고 했더니 의식이 없는 가운데서도 당신의 눈에는 눈물을 비취셨다. 임종하신 후의 얼굴 모습이 그렇게 편안해 보일 수가 없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巳가 魚가 孝인 줄 알았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의 진정한 孝는 예수님을 부모님께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6:1). 즉,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순종이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선조들은 우상숭배를 하고 살아왔다. 생각해보면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기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지금은 복음을 알고서도 믿지 않는 이가 너무나 많다. 하여 내 꿈은 이 나라 이 민족이 예수님 잘 믿는 나라와 민족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마19:14)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육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들이 부모님에게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땅의 모든 어린이가 참 효(孝)인 복음을 깨닫기를 바라며 나는 날마다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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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업체 탐방 인터뷰 - 삼우연합정형외과의원 김 식 원장<화제의 인물 : 단독 인터뷰> 만나고 싶었습니다! 구미 삼우연합정형외과 김 식 원장 “소통”과 “공감”의 의술 펼치다! 소통이 없어진 시대, 지식과 정보는 넘쳐나는데 막상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마음 놓고 찾아가 대화를 나눌 곳이 점점 없어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삼우연합정형외과에 가면 마음씨 따뜻한 의사 선생님이 한 분 계신다. 병원을 방문한 환우들은 진료뿐 아니라 인생 문제 상담까지 오랫동안 의사 선생님과 대화를 나눈다. 김 식 원장의 “공감” 의술이 빛나는 의료 현장이다. 본지에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터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진솔한 대화들을 정리한 것이다. Q. 환자들과 특별히 많은 얘기를 나눈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의술 철학이 있다면요? 현대는 의료 분야에서도 지식과 학문이 놀랍게 발전했습니다. 의료 장비도 최첨단으로 발달하고 진료 과목은 더 전문적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가진 문제, 즉 몸이 아플 때 그것을 치료하는 패턴은 아직도 그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어디가 아픈지 묻고, 엑스레이 찍고, 주사, 약, 물리치료… 저는 그런 획일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환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정성 있는 대화를 많이 합니다. “소통”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매일 아침 진료를 시작하기 전, 직원들과 15분씩 스트레칭과 운동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운동을 안 하면서 환자들에게만 하라고 하는 것은 진실성이 없으니까요. 저는 치료하면서도 환자가 꼭 해야 하는 운동은 저도 같이 따라 합니다. 의사의 권위는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신뢰를 얻을 때 저절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병원 경영에서도 저는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들어주고 인정해줍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저희 병원은 주 5일 진료로 바뀌었습니다.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존중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끊임없이 서로를 신뢰해주는 것, “공감”의 형성은 기독교인들의 일터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Q. 영적인 원리가 의료 현장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시고 싶은 말씀은요? 모든 병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정형외과적인 질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근본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의사는 병 고치는 능력을 100%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알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일 뿐입니다. 환자와 의사는 서로 존중해야 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것은 약간의 시간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저를 의사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환자들을 그분의 마음으로 대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터뷰 후기> 삼우연합정형외과 병원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병실과 물리치료실, 비수술 로봇형 척추 디스크 치료기 등 최첨단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런 시스템보다도 더 병원에 신뢰가 가는 것은 바로 환우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 놓고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병원,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의사 선생님, 김 식 원장의 하얀 가운은 우리에게 그렇게 기억되길 바래본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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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몇 년 전 한 여성 기자가 나에게 익숙하고도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을 했다. “당신이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이 세상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그 질문을 받고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매일 산다면, 언젠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겠지!”라고 말한 친구 생각이 나서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중요하고도 좋은 질문이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질문을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겨우 하루라는 시간 속에 모든 중요한 일을 압착시켜 넣어야 한다면,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또 어떻게 재조정할 것인가?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어디를 갈 것이며, 귀한 마지막 시간을 누구와 함께 보낼 것인가? 더구나,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우리를 위해서 뿐 아니라 우리 없이 살아갈 사랑하는 사람들과 세상을 위하여 하나님께 무엇을 해 달라고 할 것인가? 하나님께 어떤 일에 대한 뜻을 돌이켜 달라고 구할 것인가?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운 이 마지막 때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순간을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비전과 기도가 제한을 받을 것이다.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우리없이 살아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구할 것인가?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은 지금이다”라는 격언에는 상당한 진리가 들어 있다. 성경이 말하듯이 “지금은 구원의 날”(고후6:2)이다. 그러나 기도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 기도할지라도, 그 파문은 계속 퍼져나갈 수 있다.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방식으로, 우리의 기도는 영원히 남아서 무덤을 넘어 미래의 삶과 사건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알든지 모르든지 간에,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기도의 덕을 본 사람들이다. 신실하게 중보기도를 했으나 응답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 그 기도의 직접적인 결과로 역사는 이 세상 전역에서 날마다 변화되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히브리서에 기록된 믿음의 영웅들처럼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히 11:39)이다. 불가지론을 믿는 가정에서 자라난 한 친구가 자신의 그리스도인 할머니에 대하여 말한 적이 있다. 그는 할머니를 전혀 알지 못했다. 할머니는 그가 태어나기 몇 달 전에 죽었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복음도 듣지 못했고 그리스도인을 한 사람도 알지 못했는데, 학창시절 학교에 있는 성경을 읽다가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되었다. 몇 년이 지나 그가 사역에 참여한 후 한 여성이 보낸 편지를 받았다. 그녀는 할머니가 죽기 전 수년 동안 할머니와 친분을 갖고 지내면서 함께 기도했던 사람이었다. 그녀는 “네가 태어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을 것을 알게 된 네 할머니는 너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로 도와 달라고 하셨단다”라고 썼다. 할머니가 죽은 지 거의 15년 후 그 기도는 응답된 것이다. 그 이후로 그 기도의 파문은 계속되어 그 친구의 다른 가족들도 모두 주님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기도의 파문은 계속 퍼져나갈 수 있다. 우리의 기도는 영원히 남아서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 (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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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제7회 하기수련회 성료예장(합동) 경북지역 10개 노회로 구성된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최재덕 목사)는 지난 8월 23일 구미 호텔금오산 대연회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대회장 최재덕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윤종오 목사의 기도, 사천교회 정계규 목사의 설교, 구미노회장 정순봉 목사의 환영사,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의 축사, 명예회장 설정수 목사의 축도, 증경회장 이종형 목사의 내빈소개 등의 순서가 있었다. ‘경북의 교회여! 함께 뜁시다!’를 제목으로 설교한 정계규 목사는 “한국 교회는 초기부터 눈물과 피와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이다”며 “복음을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공로가 헛되지 않게 교회가 연합하여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자”고 외쳤다. 개회예배에 이어 두 차례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서울두란노교회 이종철 목사와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가 강사로 나서 ‘사명’과 ‘섬기는 자의 행복’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종철 목사는 “맏아들의 입장으로 형제의 허물을 덮어주는 목회자가 되자”고 말했고, 권순웅 목사는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주님 주시는 축복을 누리자”고 강조했다. 폐회예배는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라는 주제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큰일을 해낼 수 있다. 총회와 총신을 위해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자”고 말씀을 전해 큰 은혜를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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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평신도”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삼남연회 평신도수련회가 지난 8월 24일~25일까지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평신도’라는 주제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경엽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와 신종규 장로(남선교회연합교육부회장)의 기도, 남선교회 지방연합회 회장 일동의 특송으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삼남연회 권영화 감독(사진)은 ‘하나님이 기억하신 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감독은 “고넬료의 구제와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기억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시대에는 삶으로 그리스도인임을 보여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경건의 능력은 항상 기도하는 데서 나온다”며 “기도 없이는 죄와 세상과 정욕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재성 장로(사회평신도국 총무)·김철중 장로(남산교회전국연합회장)가 격려사를, 이풍구 장로(장로회 전국연합회장)·김진열 장로(교회학교 전국연합회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대회장인 안승준 장로(남산교회 삼남연회연합회 회장)는 인사말에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우리들의 연합으로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즐겁게 쓰임 받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주제강연은 김성태 목사(삼척큰빛교회)가 ‘함께 걸어가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영성의 시간에는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가 ‘행복하십니까?’, 도준순 감독(서울남연회 세광교회)이 ‘복음의 숲을 이루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마지막 특강은 김대희 목사(당진기지시교회)가 ‘신앙생활을 잘하고 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연회총무 장석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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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임영효 신학대학장 정년퇴임고신대학교 임영효 교수(사진)의 정년퇴임 감사예배와 정년퇴임식이 지난 3일 부산 진목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퇴임준비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황만선 고려학원 이사장, 안민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고신대 신학과 교수들, 제자들과 축하객이 참석했다. 제1부 감사예배에서 김성복 목사는 ‘끝이 아름다운 생’이라는 설교를 통해 “임 교수가 24년간 교수로 재직하고 아름답게 매듭짓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임 교수의 진실된 삶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어서 황만선 이사장은 “평생을 지켜본 친구인 임 교수는 참으로 선비 같은 학자”라고 축하했다. 또한, 안민 고신대 총장은 “임영효 교수님은 목회자로서, 신학교수로서 모두가 존경하는 고결한 인격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임 교수의 생애 및 약력 소개에서 제자인 하승무 교수(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는 임영효 교수의 성경적 교회성장과 선교 방법론을 규명하고 신학적 업적 등을 알렸다. 임 교수는 지난 1994년도에 고신대 신학교 실천신학 및 교회성장학 전공교수로 임용된 이후, 24년의 재임 동안 기독교사상연구소 소장, 교목실장, 선교목회대학원장, 신학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이외에도 대구서부노회 노회장, 고신총회 선교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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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어린이 - 김하은(5세)김하은 어린이(5세) 구미제일교회 강희도 안수집사·유영숙 권사의 외손녀이다. 죽전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시무)에 출석하며 ‘핑크 공주’로 불려진다. 하은이와 주원(8세) 남매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선물로 얻은 아이들이라고 한다. 철야집회에 엄마 따라가서 “오빠와 사이좋게 놀께요”라고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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