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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과학도시 포항, ‘미래 청정에너지’ 청사진 본격 그린다포항시가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제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과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인공태양 실현 전략 △핵융합에너지의 안전성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토론에서 미래 에너지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중 하나인 거대과학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우리나라 거대과학 분야의 태동을 이끈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과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 한동대가 소재하고 있다. 포항시는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 실현을 위해 경상북도, R&D 연구기관, 포스텍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R&D기관, 지역대학, 기업, 연구소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힘을 모아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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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초청 특강 성황리 마무리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9일 오후 2시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개최한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평생교육 분야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 방향과 정책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속가능사회와 평생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특히, 국가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및 6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함께 제시했으며 지역이 처한 위기와 현실을 평생교육을 토대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명품교육을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성장하고 지역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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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한 최고 인재를 찾습니다구미시는 올해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 근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2023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최고 근로자」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업투자과에서 접수하며, 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고 기업인 부문의 대‧중견기업 1명, 중소기업 1명, 최고 근로자 부문의 남, 여 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해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최고 기업인 부문은 관내에 공장을 등록해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 대표로, 고용 창출, 인구 유입, 지역 경제발전 등 구미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이 대상이다. 최고 근로자 부문은 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에 5년 이상 계속해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해당 분야의 경력‧기술 숙련도 등 근로자 역량과 봉사활동‧기부 등의 지역공헌 활동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청 및 추천은 기업체 또는 기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누리집과 기업지원 IT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최고 기업인‧근로자에게는 구미시장 표창패를 수여하며, 관련 조례에 따라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특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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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에 상하수도요금 전액감면 시행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안태용)는 봄철 농작물냉해로 자연재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모동면과 여름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문동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상하수도요금 전액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재난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간접지원 중 상하수도요금 감면 혜택으로, 상주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재난지역 피해주민들에게 최대 3개월까지 수도 요금 전액을 면제하게 된다. 2023년 10월 한 달 기준으로 모동면은 379가구 9,883천원, 동문동에서는 12가구 336천원 등 총 391가구가 10,220천원 상당의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되었다. 또한, 이번 요금 감면 혜택은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적용될 예정이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봄철 농작물 냉해와 여름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적지만 상하수도요금을 면제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양질의 상수도 공급과 상수도 감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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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점검,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202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안동시는 올해 재인증을 받기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배치 △민원처리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전 읍면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를 확대하고,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여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민원실 내에 포토존, 인터넷카페를 배치하여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걸맞게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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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드림스타트 학령기아동 건강검진 지원고령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사례관리 아동 중 학령기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고령영생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11월까지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분야 필수프로그램으로 지역자원인 고령영생병원에서 검진비의 40% 정도를 후원하고 사업비에서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질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 조기 치료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검진 결과에 따라 비만 및 저체중 아동건강서비스 연계, 간염예방접종 지원, 이상발견자에 대한 정밀검사의뢰 등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건강, 보육, 복지분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자원 연계에 적극 노력하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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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위스 바젤대와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17일 스위스 바젤대학교 혁신센터 및 (학)한동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장, 이동영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포항시 및 바젤대 혁신센터에 협력 거점 마련 △두 지역 간 연구진, 창업기업의 상호교류 확대 △기술이전, 공동연구 및 학술 행사 추진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선진국 혁신사례 벤치마킹 및 스위스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바젤시를 방문했고, 바젤대학교와 상호협력을 논의한 결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바젤대학교는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 바젤에 위치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파크 등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대학이 위치한 바젤슈타트 주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로슈의 본사와 70여 개 생명과학 기업,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밀집한 유럽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스위스의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혁신 플랫폼의 한 곳인 바젤 이노베이션파크가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유수한 신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교와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뛰어난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스위스 바젤과 유사점이 많다. 또한, 시는 지방대학을 거점으로 민간기업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학연융합형 기업도시개발 사업으로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와 유사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유치 중이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혁신파크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기업,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세계적인 바이오 도시인 바젤시와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를 통해 포항시의 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보유한 양 도시의 혁신 역량이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와 중소·벤처 분야의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의 벤처·스타트업이 최근 대외수상, 정부 과제 수주 등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연계·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존자원의 부족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지리적 한계를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투자를 통해 극복하고 혁신을 이룬 스위스의 선진 모델을 포항에 적용함으로써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유치와 바이오 보국 실현을 달성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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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 엄동환 청장 만나 방산 부품연구원 구미 유치 건의김장호 구미시장은 17일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Seoul ADEX 2023」에 참석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및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환담하면서 방산 부품연구원 구미 유치를 건의하고 진행 중인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개최된다. 김 시장은 투자유치 타깃 방산 중견기업 부스를 찾아 구미가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 전국 생산 1위이고, 잘 갖춰진 방산 관련 인프라 등 방위산업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어 지역 참가업체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세영정보통신㈜, ㈜큐에스, ㈜니나노컴퍼니 부스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방 기술 진흥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 ㈜니나노컴퍼니 등 17개 사가 참가하는 기술교류회가 개최돼 지역 소재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개발 협력, 보유 기술 사업화 연계성을 제고할 기회가 마련됐다. 19일에는 구미 방산 기업협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시청 등 구미시 산‧관‧연 방산 관계자 50여 명이 행사에 참관해 방위산업의 패러다임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구미 방산 발전 전략과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방위산업의 발전 전망을 확인했으며, K-방산 수출 증가에 발맞추어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새롭게 선정된 구미가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14번째로 개최되는 「Seoul ADEX 2023」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전문 관람일 10. 17.~10. 20./일반 관람일 10. 21.~10. 22.)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며, 역대 최대규모로 35개국 550개 사가 참가한다. 지상·해상 무기 및 관련 장비, 공항시설 관련 장비, 항공기, 무인기 등을 실내‧외에 전시하며, 곡예비행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세미나, 각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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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단지 모집 안내영주시는 내년 1월부터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화된 공동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 단지를 모집한다. 기존에는 전년도 10월 중순에 보조사업 신청 단지를 모집했지만, 내년부터는 새롭게 신청절차가 변경됨에 따라 매년 1월에 모집공고를 하게 되므로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미리 신청 준비를 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분양 공동주택으로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회의록), 주민동의서(1/2 이상), 사업계획서(견적서 또는 내역서 첨부), 보조금 전용 예금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 시설 범위로는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의 보수 △상·하수도시설 관리(단지 내 주도로에 매설된 시설)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녹지관리 및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옹벽의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의 보수 △단지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옥외 운동시설의 보수 △단지 내 방범용 CCTV교체 및 설치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안전점검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각종 쓰레기 수집시설 및 처리시설 등이다. 최근 조례(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 조례)의 일부개정으로 △공동주택 외벽 도장공사도 신설됐다. 간혹 세대수가 적은 단지 중 고유번호가 없는 단지들도 있다. 고유번호증이 없으면 아파트명의의 통장을 만들 수 없으니 보조금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고유번호 등록과 관련된 업무는 세무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기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고시‧공고-건축과)을 참고하거나 건축과 공동주택팀(☎054-639-6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이 열악한 아파트의 노후 시설물을 보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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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4)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1921년~1925년 초대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이후 1921년 2월, 안동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대영 목사는 1년 정도 시무하다가 총회 전도국으로부터 파송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중국 산동성으로 출발했다. 이대영 목사가 시무한 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예배형식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라고 할 수 있다. 3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재순 목사는 약 3년 동안 시무했는데, 그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사역은 전도 사역이었기 때문에 이전의 예배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큰 변화는 없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대영 목사와 정재순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이다. 1) 주일 오전예배 1902년 내한한 곽안련 선교사는 1908년부터 평양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시작했다. 특히 1916년에는 실천신학 학과장으로 설교학, 설교실재, 예배모범, 목회학, 목회실천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실천신학의 분야를 넓힌 실천신학자였다. 따라서 그가 한국 장로교 예배의 형식과 내용 등에 준 영향은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집회형식의 예배를 청산하고 예배신학에 근거한 예배를 소원하고 있었다. 특히 1919년에 곽안련 선교사는 그의 저서 『목사지법』에서 예배순서의 집례를 평신도가 아닌 목사가 주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장로교회는 1922년에 『예배규범』(Directory of Worship)을 출판하였는데 곽안련은 세밀한 예배지침 사항도 제시했다. 곽안련은 다음과 같은 예배순서를 제시하고 있다. ① 예배는 무리들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할 때 마땅히 마음을 안돈케 하기” 위하여 예배의 선언이나 예배의 부름 또는 예배의 기원과 같은 짧은 기도로 시작하라. 또는 입례송과 같은 찬송으로 시작하는 것도 가하다. ② 칼빈이나 루터가 사용했던 순서처럼 죄 고백의 순서를 가져라. ③ 성경봉독을 하라. ④ 사도신경으로 공동체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기본이나 그 교회가 만든 신앙고백서를 함께 읽을 수 있다. ⑤ 공기도를 하라. ⑥ 찬송이 기도와 강도에 합하도록 택하라. ⑦ 봉헌순서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자세와 준비를 강조하면서 여기서 십일조도 언급되고 있다. ⑧ 봉헌 전후에 봉헌기도를 하라. ⑨ 광고는 예배순서는 아니며, 가급적 간결하게 하고 구두로 할수 있으나 광고판이나 인쇄물로 할 것을 권하고 있다. ⑩ 강도(講道), 즉 설교로 30분 내에 간결하게 끝내라. ⑪ 안수 축복(축도)으로 예배를 마쳐라. 곽안련이 제시한 예배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총설(성경요절이나 기도나 찬송)→자복(시51;32;60;38;102;130;143)→찬송(합창)→예정된 성경랑독→신경(사도신경이나 본교회 신경, 십계명)→찬송(합창이나 별찬송)→강도에 관한 성경랑독→공기도→찬송(합창이나 별찬송)→연보와 연보에 관한 기도→광고→찬송(합창이나 별찬송)→강도→강도 후 기도→찬송(제 1, 2, 3장 중에서)→안수축복→묵상기도(앉은 채로). 그는 서양악기들을 소개하면서 거문고와 같은 한국악기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한국 전통 리듬 찬송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금지한 악기는 징과 드럼같이 불협화음을 일으킨다고 생각한 타악기였다. 그러나 곽안련이 소개한 예배 순서가 실제적으로 지역교회들의 주일예배에 널리 사용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1920년대 예배형식과 순서는 1922년에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1회 총회에서 결의된 헌법의 예배모범에 적지않는 영향을 받았다. 이 예배모범은 미남장로교회의 예배모범을 번역한 것으로 비예전적 성격이 강했다. 많은 교회들은 마포삼열 선교사의 집회형식의 예배순서에 따라 주일 예배를 드렸고, 비교적 복잡한 예배형식을 갖고 있던 곽안련의 예배갱신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예배학자들은 평한다. 안동교회 2대 담임인 이대영 목사와 3대 담임인 정재순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곽안련 선교사에게 예배신학을 배웠지만, 당시 장로교 예배를 주도하고 있던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형식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즉 이대영 목사와 정재순 목사가 시무한 1920년대 초와 중엽까지는 이들이 시무하기 이전의 예배형식과 내용도 거의 동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2) 주일오후예배 안동교회가 창립된 후 10시 30분, 주일오전예배를 마친 후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곧 이어 오후예배를 드렸을 가능성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즉 1920년대 안동교회는 주일 저녁예배가 아니라 주일오후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그러나 전국의 모든 교회가 주일 오후예배를 드린 것은 아닌 것 같다. 곽안련은 주일 오후예배가 아니라 주일 저녁예배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곽안련은 주일 저녁예배를 ‘주일저녁 예배회(禮拜會)’라고 불렀다. 곽안련은 신선한 도전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목사들이 과감하게 주일저녁예배 순서를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30분 정도의 찬양을 강조함으로써 주일 오후 혹은 저녁에 드리는 예배를 찬양예배로 명명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1921년 2월 5일 전국 최초로 안동교회가 공인한 기독청년면려회는 주일오후예배 시간에 시대에 맞는 주제에 관한 토론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안동교회의 주일오후예배는 곽안련 선교사의 제안대로 다양한 순서를 포함했다. 곽안련은 주일저녁예배를 제안했지만 안동교회는 1920년대 초와 중엽에 여전히 오후시간에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추측된다. 3) 수요예배 곽안련 선교사는 주일 오전과 저녁예배는 강도회(講道會), 즉 설교가 필요한 예배이지만 그 외의 모임은 공부회나 기도회로 정의했다. 그는 이러한 기도회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유익한 기도를 할 수 있는 14가지의 지침을 제시한다. 그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공기도자는 3분을 넘기지 말고, 전체 기도회 시간은 1시간으로 하며, 기도회의 인도는 목사가 단독으로 하지 말고, 장로와 집사들이 인도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권면했다. 기도회가 잘 운영될 때 교회는 살아움직이는 공동체로서 활성화될 것이며, 교우들이 서로 화목하고 긍정적인 공동체로 변할 것을 강조했다. 삼일기도회는 1시간 내에서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형식과 순서, 즉 찬송→기도→찬송→성경→강도→찬송의 틀을 그대로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920년대 중반까지 안동교회는 곽안련 선교사가 삼일기도회 혹은 수요기도회로 부르지 않고 여전히 수요예배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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