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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무 교수, 영남지역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영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영남협의회 출범식에서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하승무 교수(왼쪽)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있다. 하승무 교수(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 부산사회정보포럼 대표)가 영남지역 신임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됐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6월 16일(화) 경남대학교 한마미래관 4층에서 영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재규 총장) 개소식과 제22기 통일교육위원 영남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150여 명의 통일교육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백준기 통일교육원장, 박종훈 경남 교육감, 하병필 경남 행정부지사 등 각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대신하여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본지 외부 필진으로도 활동하는 하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전문위원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그리고 외교부 재외동포재단 독도코리아 홍보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통일교육과 안보교육을 융합한 몇 안 되는 ‘통일교육안보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신임 통일교육위원들은 1년 11개월(2020.5.20~2022.3.31) 동안 평화통일과 통일 준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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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0 전국사업체조사 실시조사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등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한 조사 6. 4~29 (25일간) 일제 전수조사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관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에 대해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및 배포조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관내 사업체 현황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써 국가 및 청도군의 정책수립 및 평가, 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정 청도 유지를 위해 모든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국가정책수립과 지역의 경제 상황 파악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조사원께서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통계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 22일 ‘범정부특별지원단’ 구성과 2. 27 정세균 국무총리의 방문 점검 3. 15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군민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자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5만 군민은 물론 전 공무원이 밤낮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3. 14 이후 현재 76일째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5. 21일에는 확진자가 모두 완치되어 본래의 청정지역 청도로 자리를 잡았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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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사업, 공동연구 협력 길 텄다!!경북도·울산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MOU 해수전지 기술 도입.. 겨울철 해양기상관측 등 개선 기대.. 경상북도는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연구개발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5월 22일 울릉도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영식)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북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연구 개발 및 활용 활성화를 통한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창출을 위해 기관간 상호협력, 연구장비 및 시설 공동활용, 인적․정보․학술교류 등 활발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에는 정부와 울산광역시의 지원으로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발생하는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개발한 해양특화전지,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 부이, 해수담수화 장치 등은 해양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양과학 연구 및 ICT 기반 수산자원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에서 맑은 날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이에 따라 겨울철 일조량이 크게 낮아 태양열 전지에 의존하는 해양기상관측 부이의 경우 겨울철 운영에 크게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태양열 전지 외에 해수전지 기술이 도입되면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양기상관측 부이의 안정적 운영을 비롯해 표층해류 관측을 위한 GPS장착 부이 활용, 외해수중가두리 양식장의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실시간 울릉도․독도 수중 경관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이 기대된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독도 해양영토주권 수호 및 울릉권역 해양자원 개발 연구 거점 확보를 위해 2013년 울릉도에 설립한 연구소다. 2014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위탁운영을 맡아, 울릉도․독도 해역의 실시간 해양관측부이, 표층 가두리 양식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취항 목표로 다목적 독도(울릉도) 소형조사선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수자원화 연구 활성화 및 현장 적용을 통해 과학으로 독도를 지키는 것은 물론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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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정기 총회 개최!지난해 9월 발족… 4개 분과 45명 전문가 참여 작년 10대 경협과제 발굴… 금년 세부이행 계획 수립 목표 경북도는 23일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위원장 장순흥)’ 2020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플래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자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위원장,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35명의 분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포럼 운영방향과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작년 9월 출범한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에는 4개 분과에(인문․문화진흥분과, 교통․물류개발분과, 중소벤처기업교류분과, 해양․농축수산업개발분과) 45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신북방시대 환동해권 경제‧문화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포럼은 올해 총 18회(정기 총회 1회, 분과회의 분과별 4회, 성과보고회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년에 제안한 남북경협 10대 과제(남북교류문화원 설립, 남북 해상 물류 및 관광 네트워크 구축, 북한 지하자원 활용 경협, 남북 농수축산 유전자뱅크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행 계획이 구체화된 과제를 선별한 뒤, 통일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정부 차원의 대북교류협력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이때, 경북도는 동해안 남북한철도 연결,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및 북한을 연결하는 크루즈 관광, 울릉도(독도) 남북해양교류협력 특구 지정 등을 역점과제로 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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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무 교수(목사) ‘무공수훈자회 유공 표창’ 받아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부산지부(지부장 지두엽)는 지난달 18일 하승무 교수(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 교수‧시인, 부산사회정보포럼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무공수훈자회는 이날 하 교수의 표창에 대해 “하승무 교수는 국가유공자 가문 출신으로, 비영리 사회단체인 부산사회정보포럼 대표로 17여 년간 활동하면서 평소 보훈 선양 및 행사 지원과 보훈대상자 복지 증진 그리고 홍보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의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고 했다. 한편, 표창장 수여는 전국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 때문에 지 부산지부장이 개별 전수했다. 하 교수는 현재 무공수훈자회 부산지부 수영구지회 명예회원으로 보훈 대상 및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본지의 외부 필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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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기독연합회, ‘도마바위’에 대한 역사적 고찰 세미나 열어영주시기독교연합회(김정렬 목사) 주관 ‘도마바위(분처바위)에 대한 기독교 측면에서의 역사적 고찰’ 세미나가 지난 2월 19일 안정농협로컬푸드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영주시 평은면 왕유동에 위치한 도마바위에 대한 기독역사적 유의미를 찾고자 하는 것으로, 유우식 장로(한국고대사상연구소, 역사학회 회원, 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가 주제발표, 박선경 목사(영주 예섬교회)가 논찬을 했다. 윤재현 목사(내매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논찬 후 질의·응답을 통해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세미나 후에 직접 현장을 답사했다. 유우식 장로는 “분처바위는 400년경 이 지역을 점령했던 고구려 호태왕이 기독교 신자였는데, 1세기에 안동과 영주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했던 사도 도마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전행이라는 사람에게 조각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선경 목사는 “사도 도마가 경주에서 활동했으며 안동 영주 등지에서 기독교 복음을 전파했다고 주장하는 유우식 장로의 의견은 기독교역사 학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분처바위가 사도 도마를 기념하는 유물이라는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주지했다. 사회자 윤재현 목사는 “경교의 한반도 전파설은 국내의 신학자 중에서도 의견이 둘로 나뉜다”며 “다만 이번 학술포럼을 계기로 도마바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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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들이여, 부활절 헌금으로 전통시장 살리자!”‘말씀과 순명’, 코로나19 극복 위해 ‘공감소비운동’ 캠페인 벌여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장과 취약계층을 살리기 위해 중·대형 교회들이 ‘공감소비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 말씀과 순명’(이하 말씀과 순명)은 3월 25일 ‘부활의 오십일을 전통시장과 함께!’를 모토로 ‘공감소비운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말씀과 순명’에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등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말씀과 순명’은 “‘공감소비운동’은 소박한 그리스도인들의 작은 몸짓”이라며 “적은 것이지만 코로나19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사는 모든 사람은 종교, 이념, 계층, 국적 등을 넘어서 더불어 사는 이웃”이라며 “존중과 배려, 경청과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이 함께 아름다워지는 길”이라고 했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들은 부활주일(4월 12일)에 교인들이 헌금한 금액을 지역 상품권으로 바꿔 교인들에게 다시 전달한다. 그러면 교인들은 각자 거기에 더해서 성령강림주일(5월 31일)까지 이 상품권으로 교회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교회는 이 물품을 모아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나눈다는 계획이다. 돈의 흐름으로 보면 ‘교인(헌금)→교회→교인(지역 상품권)→지역 전통시장→취약계층’으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말씀과 순명’은 “캠페인 기간 동안 이 운동이 자연스럽게 확산되어 더 유익한 방법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인 건물주들의 임대료 감면이나 면제, 주일에 교회 식당 운영 않고 주변 식당 이용, 지역 농수산물 구입, 헌혈, 희망캠페인, 작은 교회 임대료 지원 등으로 우리 사회를 섬길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운동이 교단, 지역 기독교연합회, 기독교 단체 등 책임과 명분을 가진 교계 단체로 유의미하게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에는 국민일보목회자포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함께 참여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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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 창립 및 발기인대회 열려초대협회장에 최점식 목사 취임 ▲인사말을 전하는 최점식 협회장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회복지 실천가로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사명을 감당하고자 창립한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행사는 지난 2월 6일 오후 2시 경산시 서부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학술 코리아이글뉴스 대표, 김영식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최점식 발기인대회 위원장, 김성근, 김성환, 최병국 발기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회는 이번 전국중앙회 조직을 토대로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 간의 교류, 대학진학, 사회복지시설의 취업,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약식 등을 통해 기독교사회복지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대협회장으로는 경북지사장 최점식 목사(길부교회, 경북하나신문 경산취재팀장)가 선출됐다. 대회에서는 정강헌 서예가의 휘호 전달, 발기인대회 공로자에 대한 국회의원‧대신대학교총장‧한국심리상담연구원장 표창과 코리아이글뉴스 배학술 대표의 최점식 협회장에 대한 표창, 사랑의 쌀 전달식 등의 순서가 있었다. 최점식 협회장은 “본 협회가 이 시대의 가난하고 소외당한 자들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위촉될 고문, 자문위원, 임원들과 협력하여 본 협회를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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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제강점기 유출 우리문화재 환수과제’ 학술행사 개최일본 오사카, 나라 지역 현지조사를 통한 반출문화재 실태 공유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동참 필요 경상북도는 지난 10일(화) 구미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 국외 문화재 관련 단체, 학술자문위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유출 우리 문화재 현황과 환수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국난의 시기에 강탈과 도굴 등으로 해외로 불법 유출된 문화재에 대한 현황과 환수 방안을 관련 단체,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고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에는 지난 8월 연구원의 학술자문위원인 경북대 박천수 교수와 임남수 영남대 교수가 일본 오사카, 나라의 공공기관 및 고미술상에 있는 반출된 문화재 현황을 현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 박천수 교수의 ‘일제강점기 유출 신라 가야 문화재 현황과 역사적 의의’는 일제 강점기에 유출된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반환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정인성 영남대 교수의 ‘야쓰이 세이치 고적 조사와 반출 문화재’, 임남수 영남대 교수의 ‘일본미술관 소장의 고려 불화’, 김도영 경북대 연구교수의 ‘도쿄박물관 소장 명문대도의 역사적 의미와 복원 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설립되어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국외 소재 문화재 실태조사와 연구, 책자 발간, 학술행사, 전시회, 범국민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경북도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김영재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장은 “지난 8년여 동안 강제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결과 최근에 일본 경매에서 낙찰받은 ‘묘법연화경(불교경전)’ 책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는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 18만여 점(국외소재문화재재단, ‘19.4.1. 기준)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반출된 문화재 반환을 위하여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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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사회주의와 공존할 수 없다”기독교학술원, ‘교회와 국가’ 주제로 포럼 “광화문 집회는 신앙 양심 수호 집회” ▲지난 10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문재인 정권 규탄’ ‘조국 장관 파면’ 등을 촉구하는 보수 기독교인들과 시민 수백만이 모여 집회를 했다. 이날 집회는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광화문 집회의 촉발이 됐다. 기독교학술원이 지난 15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교회와 국가’라는 주제로 제33회 영성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경건회에서 메시지를 전한 이상원 교수(총신대)는 “성경은 현존하는 정치나 경제구조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규범적 원리를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관계를 살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서구에서 태동하게 된 동기 중 하나는 모든 종교인들이 자유롭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았다. 또 “자유민주주의는 신앙적인 면에서 최소한 하나님을 향해 열려있는 체제”라며 “자유민주주의가 지닌 문제점에는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기독교인과 교회는 자유민주주의와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사회주의는 독재권력, 인간관의 오류, 유토피아의 우상화, 도덕성 파괴, 집단적 정신분열증을 피해갈 수 없는 파괴적이고 유물론적이며 하나님을 향해 닫힌 구조이기에 기독교는 사회주의와 공존할 수 없다”며 “한국 사회와 교회는 국가의 적그리스도적이고 반도덕적 행태에 대해서는 비판과 교정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한 박사(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명예교수, 기독교학술원장)는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정치 제도적으로 자유민주 체제를 지켜야 한다”며 “개혁교회 전통에서 교회와 국가 상호 간의 관계는 완전 일치나 완전 분리도 아니고, 다만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현 정권에 들어오면서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좌편향 정책에 대한 부작용으로 안보 경계가 무너지고 이념적 성향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이 의구심과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10월 3일 광화문 시위에는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기독교인들이 교단의 지침 없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며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광화문 집회는 신앙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독교인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구국집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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