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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9월 경주페이 쓰면 최대 10만 원 더 준다.추석명절 맞아 9월 한 달간 경주페이 지급 한도 100만 원으로 늘려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지급 한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 높여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한달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늘린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역시 매월 50만 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들은 9월 한 달간 최대 10만 원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간 매월 최대 5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비 포함 91억 원을 확보하면서,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 지원예산으로 총 13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지원예산 44억 원 대비 무려 3.16배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증액에 따라 경주시는 착한소비 촉진과 코로나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경주페이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 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금액의 10%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출시된 ‘경주시 공공배달앱-달달’에서도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추석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주페이가 지역내 착한 소비를 이끌어 지역 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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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배달앱 소비자 홍보 본격 돌입이철우 도지사, 도청 직원 대상 직접 가입 홍보 전개 9월 9일 11개 시군 동시 오픈,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 혜택 ▲이철우 도지사가 다음달 9일 오픈하는 경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공식 오픈일을 다음 달 9일로 확정하고 배달앱(이하 앱)의 성공 열쇠인 소비자 가입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가맹점 등록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11개 시군과 합동해 현수막 게첨, 리플릿 배부,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자 가입을 위한 홍보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직 앱에 미가입한 소상공인이나 프랜차이즈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도 계속 진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소비자 홍보에 맞춰 앱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청 공무원 모두가 홍보대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19일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가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북 공공 배달앱은 다음 달 9일 11개 시군(포항·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칠곡·예천)에서 동시에 오픈한다. 앱을 통한 상품 주문 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첫 주문 시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된다. 가맹점 신청방법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 후 경북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으며,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소비자 가입 방법은‘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다운받은 뒤 사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로부터 지지받으며 가맹점 등록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들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배달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더욱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먼저 도청 직원을 시작으로 전 도민이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경북 공공 배달앱을 적극 가입·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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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앙시장 땡큐 썸머 페스티벌 ‘5만 원의 행복’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페스티벌 행사를 통한 소비촉진 시동 문경시 중앙시장은 8월17일(화)부터 9월17일(금)까지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되는 ‘떙큐 썸머 페스티벌 5만 원의 행복’ 비대면 배송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시장상인들이 공동 생산한 ‘새로오미’ 4kg(35,000원)을 구매하고 15,000원 이상을 추가 구매하면 교촌치킨 쿠폰(2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상품구성에 따라서 전국 택배 배송도 가능하며 1인당 1개의 구매만 가능하다.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SNS(네이버 밴드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의 댓글로 주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퇴근 시간에 맞춰 상품을 배달해 주는 편리한 서비스다. 문경중앙시장은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량의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맞게 상품을 작게 나눠 포장하고 배송에 적합한 포장을 개선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에 비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인회가 주관해 자체 경쟁과 심사를 거쳐 우수한 상품을 선별, 공급하며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가 잘 정착돼 침체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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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앙시장, 오미자 보따리 상품으로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코레일관광개발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사업 1순위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추진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지원사업에 문경중앙시장이 선정되었다. 코로나19로 국내여행관광이 침체함에 따라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명물을 집까지 배달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지원 사업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물 보따리를 제작하여 판매하되, 판매확대를 위해 실제 소비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여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시장에서의 재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문경중앙시장은 선정시장 총 5곳 중 평가항목인 상품경쟁력, 업무수행능력, 대중성, 목적부합성 등에서 1순위로 선정되어 대표상품인 오미자청을 비롯해 오미자주스와 오미자김 그리고 오미자네 청년몰에서 개발한 오미자 토종순대로 구성된 1,000개의 오미자 보따리 상품을 8월부터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문경중앙시장은 2019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네이버 밴드를 통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 2,100여 명의 밴드회원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비대면 서비스에서 강세를 보이며 장보기 배송 사업 우수전통시장으로 활약 중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오미자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보따리가 전국 팔도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이번 팔도장터 명물보따리 사업을 통해 문경 오미자의 상품성이 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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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4)나의 출애굽기(24) 드보라 59. 신앙을 갖게 된 막내 동생··· 북으로 가다 함께 슬퍼하다가 정신이 들었다. 막내에게라도 꼭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막내를 타이르고 예수님을 믿자고 했다. 그렇지만 막내는 형이 죽었는데 이딴 것이 다 무슨 소용이냐며 성질을 내며 행패를 부렸다. 도저히 내가 감당할 수 없어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선생님은 막내를 보호 처소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막내는 성경 통독을 하며 지냈다. 당장 머물 곳이 없으니 따라는 갔지만 막내는 여러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억지로나마 통독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치유 역사로 굽었던 팔이 펴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다시 만난 막내는 새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행패를 부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나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이 확실하다며 자신의 팔을 들어 보였다. 그리고 집사님께 나를 잘 부탁한다며 신신당부를 하고 막내는 북으로 들어갔다. 막내와는 그 후로 한동안 연락을 하다가 연락처가 바뀌면서 소식을 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최근에 나는 다른 친척을 통해 막내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막내는 그 안에서도 신앙을 잘 이어갔으나, 안타깝게도 모종의 일로 신앙이 발각되어 끌려갔고 그 이후로 소식이 없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들은 나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이 아파왔다. 그렇지만 이미 이 땅을 떠났다면 순교자의 영광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셨을 것이고, 혹시나 살아있다면 그 어려운 곳에서도 기도로 이겨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 땅은 복음을 거부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멈춤 없이 나아가고 있음을 믿으며 나는 오늘도 막내 동생과 고향 땅을 위해 기도한다. 60. 탈북자 집사님의 도움으로 생계를 이어감 우리는 한 주에 한 번씩 탈북자 집사님 집에 모여서 성경공부를 했다. 성경 필사는 집에서 해오는데 한 달에 한 번 걷어서 필사한 장수대로 1원씩 지원을 받았다. 짬짬이 십자수 하는 것도 배웠다. 십자수로 주기도문, 예수님 초상화, 십자가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면 집사님과 조선족 김 선생님께서 대신 팔아주시고 판 금액을 우리에게 주셨다. 중국 내 탈북자들은 대부분 생활 형편이 매우 열악했고, 나도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집사님과 선생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시내에 나와서도 생계를 위해 부지런히 일했다. 낮에는 유치원에서 아기 보는 일을 했다. 밤에는 야시장에서 설거지와 배달 등 허드렛일을 밤 11시까지 했다. 탈북자 신분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모두 정체를 숨기고 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고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새벽에 불을 켜놓고 성경 필사를 하고 집안일을 하다가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애기 아버지도 농한기 때는 고향에서 나와서 나와 딸이 있는 시내에서 지냈다. 그런데 이 양반은 내가 밤에 성경을 필사하고 있으면 옆에서 불 끄라고 난리였다. 나는 이게 다 가계에 보탬이 되는 거라고 남편을 윽박지르고 계속 성경을 필사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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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구세군교회, 릴레이봉사 실시영덕군 영해구세군교회(사관 서병호)는 지난 7월 3일(토)에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서 기부된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해구세군교회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구세군본부에 지원을 신청하고 희망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 배달을 하는 봉사활동을 매주 토요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는 ‘촘촘이 마을지기단 기초푸드뱅크 전달 릴레이 봉사’의 일환으로 푸드뱅크에서 기부된 냉동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소분 포장하여 기부물품 꾸러미와 함께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물품을 받은 지역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서병호 사관은 “이웃을 돌보며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참여하게 돼서 오히려 우리 마음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돌보는 일에 교우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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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되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장욱현 영주시장, 취임 3주년 맞아 소통 행보 ▲장욱현 영주시장이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현장을 살피는 소통 중심의 행보로 취임 3주년의 문을 열었다. 장 시장은 먼저 7월 직원 소통&힐링 월례회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 후, ‘코로나19’를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온 지역 주요 단체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민생현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장 시장은 “영주시 변화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목소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크게 들어 영주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고, 첨단산업과 세계적인 힐링 관광산업의 양 날개로 더 높이 비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 중앙선복선화 전철사업 마무리와 KTX-이음 개통,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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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집콕’으로 늘어난 쓰레기, 꼭 분리배출하세요!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식이 많이 변화함에 따라 배달음식과 온라인쇼핑이 급격히 증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9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종량제 쓰레기는 하루에 57ton이 발생해 전년 같은 시기에 48ton이 발생한 것에 비해 9ton(18.8%)이 증가했고, 이 기간 음식물 쓰레기도 지난해 대비 29ton(5.7%)이 늘어났다. 이에 김천시는 자원순환을 촉진 시키고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지난 5월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밴드, 이·통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분리배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USB를 배부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김천시는 세척되지 않은 배달 용기, 온라인쇼핑으로 인한 택배 상자 등이 재활용품과 섞이지 않도록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라는 4대 원칙을 반드시 지켜 종량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도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낮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종량제봉투(쓰레기), 먹다 버린 치킨박스 등에 날파리와 모기 등의 벌레가 서식하여 위생관리에 위해한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적극적으로 지속해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진 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여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구난방인 공동주택·단독주택 재활용품의 원활한 분리배출을 위해 자원관리도우미를 모집하여 오는 6월 중순부터 분리수거 현장에 찾아가 음식물, 스티커 등 이물질이 묻어있는 폐비닐이나 여러 재질이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만 선별해 버리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시민들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여 재활용률도 높이고 쓰레기 배출 요일·시간·방법도 준수하여 수준 높은 김천시민의 청결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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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칠곡할매글꼴’ 열풍한컴 오피스에도 정식 탑재 ▲칠곡군은 '칠곡할매글꼴' 홍보에 열정을 쏟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지역민으로서 칠곡할매글꼴을 쓸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칠곡군에서 시작된 칠곡할매글꼴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앞장서 글꼴을 알리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27일 왜관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혜경(39·네네치킨) 씨는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배달하기 전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감사의 글을 상자에 붙인다”며 “다른 글꼴보다 칠곡할매글꼴이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기 좋으며, 작성하고부터는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지역에서 칠곡할매글꼴로 만든 비닐봉투로 음식을 배달하는 김인숙(54·개미분식) 씨는 “독특한 글씨체라 고객들이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본다”면서 “지역의 글꼴을 가짐으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할머니 400분 중 개성이 강한 글씨체를 선정해 글꼴로 제작했다. 글꼴은 글씨체 원작자의 이름을 딴 △칠곡할매 권안자체 △칠곡할매 이원순체 △칠곡할매 추유을체 △칠곡할매 김영분체 △칠곡할매 이종희체 등 5가지다. 이러한 글씨체는 로얄사거리, 회전교차로 등의 칠곡군 주요 거리에 설치된 현수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지역 내에서 다양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비단 군민들뿐만 아니라 칠곡군 공직자들도 할매글꼴 홍보에 열정을 쏟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할머니 글씨체로 제작한 다섯 종류의 명함을 사용하며 글꼴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칠곡군 공직자들이 내미는 명함 역시 삐뚤빼뚤한 칠곡할머니 글씨체로 제작했다. 칠곡할매글꼴은 지역 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퍼지고 있다. 한글사랑운동을 펼쳐온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가 칠곡할매글꼴 홍보 대사로 나서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경주 황리단길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대형 글판이 내걸리고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에 칠곡할매글꼴을 정식 탑재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박물관은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를 상설 전시해 관광객을 눈길을 끌고 있다. 귀신잡는 해병들도 칠곡할매글꼴에 매료됐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위치한 포항시 오천읍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입대 환영 플랜카드가 내걸렸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국립한글박물관은 최근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와 글꼴이 담긴 USB를 유물로 지정하고 영구보전하기로 했다. 심동섭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칠곡할매글꼴은 정규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가 남긴 문화유산으로 한글이 걸어온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새 역사를 쓴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할매글꼴은 특별한 의미와 개성으로 한글 사용자들에게 또 다른 기쁨과 만족을 줄 것”이라며 “칠곡할머니들의 굴곡진 삶과 애환이 담겨 있는 칠곡할매글꼴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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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운영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다산도서관 전경.(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 다산면 다산도서관은 5월 25일(화)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래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이다. 도서 배송을 위한 택배비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해 이용자는 비용 부담 없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다산도서관 및 책나래 홈페이지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하고 ‘나의 도서관’으로 등록한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보고 싶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배칠환 다산면장은 “책나래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나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950-6276)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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