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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시무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예장통합 영주노회장로회(회장 김장호 장로)가 주관하는 ‘전회장 초청, 2023년 시무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2월 10일(금) 오전 11시 예천교회(담임목사 김영수)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영주노회 임원을 비롯해 영주노회장로회 전회장단, 노회 산하 각 기관단체장과 임원, 남선교회, 여전도회, 장로산악회, 장로찬양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정연수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직전회장 김시용 장로의 기도 후 예천교회 김영수 목사가 “형통”(시편 122편6~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부노회장 나인식 장로), ‘노회와 본회 발전을 위해’(전노회장 석교진 장로), ‘한국교회를 위해’(전회장 최경도 장로) 기도 후 김영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신년하례회는 총무 임미경 장로의 사회로, 장로회장 김장호 장로의 새해인사, 증경회장단 및 내빈 소개, 노회장 안병주 장로의 축사, 장로회가 제창, 김윤기 목사(장로찬양단 지도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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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2023 대한민국 목회 컨퍼런스, 세상과의 연결’ 개최CTS기독교TV(감경철 회장)가 주최하고 CTS안동방송 서부지역운영이사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목회 컨퍼런스’가 2월 14일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변화 및 향후 목회 방향 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CTS는 “지난 코로나 3년 동안 넘어지지 않고 오히려 역동성과 생명력을 얻게 된 교회들의 공통점이 ‘세상과 연결된 교회’였다는 점에 주목하여 ‘세상과의 연결’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 소망교회 조성실 목사의 주제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및 패널 토론이 있었으며, 전체 진행은 구미시민교회 조민상 목사가 맡았다. 주제 강연에서 정재영 교수는 “한국교회는 코로나 사태 중에 하락했던 사회적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든 상황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마을 목회’, ‘마을공동체 운동’ 등의 목회 방향을 제안했다. 지용근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앙 약화 현상, 3040세대의 위기, 소형 교회의 존립 위기 등을 지적하고, “소그룹 활동을 활성화 하면 교인들의 신앙 회복과 안정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성실 목사는 “하이브리드 교회(Hybrid Church)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영역 모두를 진정성 있게 돌보는 교회”라며, “교인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온·오프라인이라는 넓은 영역속에서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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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연합·발전을 위한 포항기도회’ 열려‘회복과 연합, 발전을 위한 포항기도회’가 2월 5일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개최된 가운데, 포항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연합을 다짐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는 김영걸 목사의 저서 ‘예수 우리의 생명’(쿰란출판사)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렸으며,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목사)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 예장통합 포항남노회(노회장 이용만 장로), 포항노회(노회장 조현문 목사)가 공동 주최했다. 1부 예배는 포항노회장 조현문 목사의 인도로 전 전국장로회 회장 배혜수 장로의 기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선인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행12:21~2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고, 전 포항남노회장 김원주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2부 출판기념회는 포항남노회장 이용만 장로의 사회로 박영호 목사의 서평, 예장통합총회 부서기 손병렬 목사의 축사, 전 포항노회장 박진석 목사의 감사기도로 진행됐다. 김영걸 목사의 신간 ‘예수 우리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연대기적으로 모아 말씀에 담긴 생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3부 기도회는 포항CBS 운영이사장 김휘동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와 포항남노회 장로회장 박인엽 장로, 포항노회장로회장 이성형 장로,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박석진 목사가 순서를 맡아 ‘나라와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국교회와 각 교단 총회 및 민족 복음화를 위해’, ‘포항지역 교회 회복과 부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김영걸 목사의 총회 목사 부총회장 당선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4부 폐회는 포항동부교회 박승대 장로의 인사 및 광고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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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신학대학교 제69회 학위수여식 개최영남신학대학교(이사장 서원수, 총장 권용근)는 2월 7일(화) 오전 11시에 본교 대강당에서 제69회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교무처장 이원일 교수의 인도로 드렸으며,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이사장 서원수 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순창 목사는 설교에서 “여러분은 이제 주님께서 몸으로 피흘려 세우신 교회를 맡게 될 것인데, 영성이 충만하고 신학이 넉넉한 영신 졸업생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말고, 여러분이 가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기를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과 46명. 기독교학과 20명, 사회복지학과 22명, 상담심리학과 12명, 신학대학원 54명, 목회연구과정 11명, 일반대학원 4명, 사회복지대학원 4명, 성서신학대학원 4명, 상담대학원 10명, 통일선교대학원 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특별히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에게 학교와 총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윤상배 장로(대현교회, 신풍섬유대표)에게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류영모 목사는 감사 인사를 통해 “복합위기의 시기에 교회도 예외가 아닌데 아직도 한국교회는 희망이다”면서 “여러분이 맡겨주신 명예박사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학업 우수자들에게는 총장상, 총회장상, 이사장상, 경북도지사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총장 권용근 목사가 훈사를,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 원로)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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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Q 질문 : 크리스천으로서 술은 먹으면 안 되는 것인지, 만약 먹더라도 절제하면 되는지요? 아니면 먹으면 안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허용되는 걸까요? 신약에서는 무엇이든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믿음에 따라 선하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술 마시는 것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A 답변 :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했습니다.(딤전5:23) 집에서 약으로 포도주를 조금 마시는 것은 죄악 시 할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포도주를 음료로 마셨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듯이 생활필수품이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많이 마셔서 술 취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절제력을 잃게 되어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 취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이지요. 또한, 절제가 어려울 것 같으면 아예 “술을 마시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문제는 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하여서 실수하고 죄를 짓게 되는 것에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는 옛날부터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술 마시는 것이 곧 죄짓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금지하게 한 것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사람들이 자제력을 잃고 온갖속된 말과 추악한 행동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술을 하지 않는 것을 기독교 신앙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의롭게 하지 못하며, 신앙의 제일 중요한 요소도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않는 것, 곧 성결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것을 내던져 버리고 율법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좋은 신앙인으로 여긴다면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마음속에 형제를 미워하며 정죄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술을 마시는 불신자들보다 더 악한 것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지엽적인 것을 중심에 두는 잘못을 범치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답변자 : 변종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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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자 세미나’한국교회의 무너져 가는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한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의 세계로가덕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세미나 준비위원회 측은 “성장과 부흥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던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없는 교회’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라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현교회, 김해중앙교회, 당진동일교회, 세계로교회, 포도원교회가 주최하고 한국다음세대목회자훈련원이 주관하며, 각 교단 목회자 선착순 120명을 대상(숙식 무료 제공)으로 한다. 모든 강의는 필수 참석이다. 세미나에는 교계에서 널리 이름이 알려진 다수의 목회자가 강사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명 부흥사인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담임, 기독교문화선교회 대표회장), 구약신학의 대표적 학자인 김지찬 교수(총신대, 전 구약신학회 회장), 거제에서 부흥을 일으킨 고현교회의 담임 박정곤 목사(고신 선후협 대표회장, UPMA 이사장, 경남남부횃불회 대표회장), 김해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 농가에서 교회를 개척해 청년층을 주축으로 젊은 교회를 세운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전형적 어촌의 정체됐던 교회에서 부흥을 일으킨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 등이다. 세미나 개최 장소인 세계로교회의 담임목사인 손현보 목사는 “2박 3일 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설교’, ‘어떻게 우리가 한국교회를 부흥시켜야 될 것인가?’, ‘새로운 영성, 새로운 목회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전국에 있는 목회자 여러분, 한국교회가 위기를 당했지만 위기의 때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영웅들이 나타날 때임을 믿는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듣고 또 목회 정보를 나눠서, 정말 한국교회를 살리는 놀라운 비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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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기독교연합회 ‘조찬기도회’ 개최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우기진 목사)는 1월 19일(목) 오전 6시 30분 영천동문교회(유병찬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교계지도자와 국회의원, 영천시장 및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지도자 및 기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영길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박명환 장로 기도, 유리바다합창단의 찬양, 직전회장 유병찬 목사의 ‘서로 사랑하라’(마22:36~40) 제목의 설교, 특별기도, 영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이관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정연태 목사가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정신덕 목사가 ‘영천시 복음화를 위해’, 허의행 목사가 ‘영천지역의 발전과 기관장들을 위해’ 기도했다. 2부 시간에는 내빈소개와 축사가 있었다. 이철우 도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주은 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회장 우기진 목사는 “영천지역의 복음화와 영천시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가 힘과 마음을 모읍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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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2023 신년교례회 개최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민상 목사)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구미지역 복음화와 구미시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월 19일(목) 호텔금오산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정·관계 인사와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장 조민상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장로총연합회장 소병삼 장로의 기도, 서기 백성현 목사의 성경봉독, 강은구 집사의 특송 후 직전회장 조은수 목사가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은수 목사는 설교에서 “120세가 되도록 기력이 쇠하지 않았던 모세처럼 우리도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건강하게 살다가 주님 앞에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구미시 복음화를 위해’(평신도연합회장 최영호 장로), ‘나라와 구미시정 및 경제를 위해’(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증경회장 한상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교례회는 교역자연합회장 박태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연합회 임원진의 인사, 내빈소개,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 새해 인사 및 덕담 나누기 순으로 진행했다. 마침기도는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윤성화 목사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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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경북교직자협의회, 16일 ‘신년하례회’로 2023년 시작예장합동 제32회기 경북교직자협의회(회장 김상원 목사) 2023년도 신년하례회가 1월 16일 오후 4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있었다. 특별히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총무 고영기 목사, 재정부장 홍석환 장로 등 총회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를 비롯한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해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의 기도, 서기 최철호 목사의 성경봉독, 김문기·송원중 장로(새에덴교회)의 특송 후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삭은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서 형통의 복을 받았다. 올 한해 예배 회복을 통해 골드오션을 이루어내는 경북지역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본회 발전및 10개 노회(증경회장 이종형 목사) △국가와 민족복음화(증경회장 안재호 목사) △총회와 총신(전 기독신문사 사장 이순우 장로)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경북지역장로회 회장 오종대 장로)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이어서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를 비롯한 총회 임원,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박병석 목사·이기택 목사·장재덕 목사·임병재 목사,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전 총회 서기 남태섭 목사, 최인수 목사(수산중앙교회), 박용규 목사(가창교회)가 경북지역 교회에 대한 격려와 신년축사를 전했으며,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인사는 사무총장 권택성 장로가 내빈소개 및 상견례를 진행했고, 총무 한상봉 장로의 광고 후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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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날들을 기도하며조 병 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바꾸어 버린 지도 벌써 3년 가까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것이 전 세계적인 현상인 것이어서 이 영향으로 온세상이 여러 형태로 변화되었습니다. 아직도 완전히 끝난 상황이 아닌 것이 우리 주변에서 코로나 감염이란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교회마저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예배 중단의 현실에 막막했던 시간이 지나고 예배회복의 시간을 다시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임이 바로 예배’라는 가장 중요한 정서가 무너지고 모이지 않고도 예배할 수 있다는 이 시간들을 통해서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이 식어진 현실 가운데 교회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경험은, 가지고 있을 때 혹은 누리고 있을 때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모르다가, 잃어버린 후 혹은 빼앗긴 후에야 그것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특별히 경험되는 곳이 바로 가정이고 교회인 듯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하나 그 소중한 것들을 찾아야 할 시기에 있음을 느낍니다. 소중한 것을 배웠다면 그것을 찾을 때에는 더이상 잃음이 되지 않을 것이고, 그 잃음은 오히려 더 소중한 것을 얻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삶이 잃었더라도 다시 회복할 때에 그 과정을 통해서 마치 허물을 벗은 나비처럼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힘든 과정을 지나면서 습득된 경험이 지혜가 되어서 더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값진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언제나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은 유일한 공동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 믿음의 사람에게 고난은 연단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난을 축복으로 바꾼 사람들입니다. 우리 교회가 12월 첫째 주일부터 코로나19 이전의 체제로 회복하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예배 시간도, 식당에서 식탁의 교제도, 코로나 이전의 시간과 똑같이 운영됩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마스크를 벗고 함께 얼굴과 얼굴을 대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이제 우리의 모임과 교회 안에서 시끌벅적했던 아이들의 소리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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