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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제66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석진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유원식 목사)는 10월 27일(목) 포항장성교회(박석진 목사 시무) 비전센터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회장에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수석부회장에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가 선출됐다. 박석진 신임 회장은 장신대 대학원과 대구대 대학원, 맥코믹 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대구삼덕교회 부목사와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포항장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과 포항노회 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통합총회 신학교육부 부장과 장신대 이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장, CTS기독교TV포항방송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박석진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강양훈 장로의 기도 후 유원식 목사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직전회장 안순모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임 회장 박석진 목사(왼쪽)가 직전회장 유원식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부활절준비위원장 정창교 장로(포항동부교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총회에서는 사업 및 감사 보고, 각 위원회 보고, 신·구임원 교체,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회장 박석진 목사는 “그동안 애써주신 임역원과 회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합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제66회기 신임 임원 명단 △회장:박석진 목사(포항장성) △수석부회장: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 △상임총무:이용기 목사(푸른꿈침례) △서기:이규동 목사(포항영남) △부서기:김해룡 목사(늘푸른) △회계:이 환 장로(포항중앙) △부회계:이석우 장로(포항동해큰) △감사:유원식 목사(포항엘림) 박주일 장로(큰숲)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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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개최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7회 총회가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은경 목사는 ‘새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후 성찬예식, 환영 인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강연홍 목사(제주 성내교회)가 당선됐으며, 목사부총회장에 전상건 목사(서광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오청환 장로(강동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강연홍 신임 총회장은 “기장 정신이 살아있을 때 교단과 교회가 가장 부흥하고 발전했다”면서, “정의와 평화, 공생의 가치를 확장해 온 기장 정신으로 교회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8개 모든 노회의 작은 교회들과 개척교회들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목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 존속’ 건이 표결에 부쳐져 폐지하기로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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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전능신교)의 정체와 상담’ 신간 출간‘동방번개(전능신교)’에 대해 교리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신도들을 상담해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간이 나왔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는 지난 7월 28일 총신대에서 ‘동방번개(전능신교)의 정체와 상담’(진용식 지음)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저자 진용식 목사는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200만 명까지 성장했지만 사교로 규정됐고, 이후 가까운 한국으로 들어와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동방번개의 실체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은 동방번개의 위험성, 동방번개의 핵심 교리, 포섭전략, 상담을 위한 반증, 난민 문제의 악용 문제 등의 소제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2013년 98회 총회에서 ‘동방번개’는 이단사이비 단체라고 결의하며 미혹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경계가 필요하다는 이대위의 연구보고서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보고서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동방번개’는 예수님이 동방(중국)으로 번개처럼 재림할 것이고, 초림주는 남자로 죄사함을 위해 오셨고, 재림주는 여자로 구원과 영생을 위해 왔다고 주장하는 극단적 이단단체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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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특별 취재> 115년 역사의 봉화척곡교회, ‘여름성경학교’ 감격의 현장!봉화읍에서 36번 국도를 따라 춘양방면으로 법전면 소재지에서 20분 정도 산골길을 달리면, 한국기독교 역사적으로 유명한 민족교회, 봉화척곡교회(박영순목사 시무, 김영성 원로장로)가 있다. 필자가 척곡교회를 방문한 지난 7월 29일은 주일도 아닌 금요일이었는데 교회가 떠들썩하고 분주했다. 바로 교회학교 아동부 ‘여름성경학교’가 열리는 날이었다. 여러 번의 차량운행으로 학생들이 교회에 모이기 시작했고, 교회 종소리가 울리며 기도와 찬송으로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었다. 조용한 마을이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축제 현장으로 바뀌고 있었다. 코로나19로 마음껏 모든 프로그램을 할 수는 없었지만, 기쁨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감동이 밀려들었고, 지난 수년간 박영순 담임목사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것처럼 느껴졌다. 교회 근처에는 마을도 없고 모든 학생들이 불신 가정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제는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이 되었다. 지난해 9월에는 35년 만에 5명의 중·고등 학생에게 세례를 베푼 뜻깊은 일도 있었다. 온교회가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반주자 김영성 장로님(98세)은 “이렇게 많이 와주어서 고맙데이···” 하시면서 학생들을 바라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한국성서유니온 대구지부(총무 김동휘 목사)에서 오신 전문강사 두 분과 함께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석한 15명의 학생들에게는 좋은 신앙훈련의 시간이 되었다. 다음 세대 학생들이 없는 교회가 많은 요즘의 현실을 생각할 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음 세대 양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봉화척곡교회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모두가 척곡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보내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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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작은음악회’ 열려▲ 모퉁이돌합창단이 찬양을 하고 있다. 영주 풍기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담임목사 김필수)에서는 7월 31일(주일) 오후 7시 30분에 ‘제1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풍기교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풍기읍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애초에 남원천 둔치 오페라하우스(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당일 우천으로 인해 풍기교회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빈 다수와 지역주민, 풍기교회 교우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외부초청팀 4팀과 교회팀 4팀이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외부초청팀에는 두드림찬양단(금은실 외 4명), 모퉁이돌합창단(김대순 외 25명), 임채일(트럼펫), 디아만테(권대일 외 5명)가 참가했고, 교회팀에는 기악합주단(석윤순 외 6명), 기타동호회(안영신 외 5명), 장태호(노래), 최흥식(색소폰)이 참가했다. 공연 시작에 앞서 강한원 풍기읍장과 풍기교회 김필수 목사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필수 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음악회에 재능기부를 해주신 모든 참가자분과 참가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맛있는 간식과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껏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음악회 사회는 김필수 목사가 맡아 깔끔하게 진행했으며, 8개 팀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영주 풍기교회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에서 즐거워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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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교회 전도회관’ 건립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연당교회전도회관’으로 리모델링 하려고 하는 주택 외부의 모습.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동신교회 최문석 집사입니다. 연당교회(예장합동, 영주시 평은면 소재)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 도움을 청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1908년에 설립된 연당교회는 총회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5호로 지정되어, 2021년 4월 19일 지정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습니다. 연당교회는 이처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교회이나 오랜 기간 시무 교역자가 없어 존폐위기에 몰리자, 교회 설립자인 강두수 영수의 증손녀 강경희 전도사가 고향 교회를 살리겠다는 사명감으로 2016년 부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연당교회 권사님 한 분이 소천하시면서 교회 앞에 주택을 헌당하고 가셨습니다. 강 전도사님은 이곳에 마을 주민을 초청해 쉬기도 하며 복음을 전할 ‘전도회관’을 설립하고자 했지만, 리모델링 비용이 많이 들어 손을 대지 못한 채 몇 년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됐다”면서 계속 리모델링을 독촉했습니다. 이에 최근 들어 강 전도사님은 혼자 힘으로 건물 개조를 시도하다가 허리와 무릎을 다쳐 병원 신세를 지는 안타까운 상황에까지 오게 됐습니다.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주민들의 쉼터가 되는 ‘연당교회 전도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 문의 : 강경희 전도사 (010-9054-8928) ▶ 몇 년 동안 수리를 하지 못해서 거의 폐가처럼 방치되어 있는 주택 내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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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이대위,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 개최▲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 주최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위원장 서한국 목사, 이하 이대위) 주최 106회기 전국순회세미나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제주지역, 4월 호남지역 세미나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대위원들, 영남지역 목회자와 장로,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의 인도로, 이대위원 김봉중 장로 기도, 이대위원 김종환 목사 성경봉독, 울산명성교회 김종혁 목사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제목의 설교, 이대위총무 권희찬 목사 광고, 대구사월교회 최영인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어 이대위 전문위원이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진용식 목사는 먼저, “한국교회에서 이단들의 활동을 파악한 결과, 재림 주 40여 명, 이단 단체 200여 개, 이단 신도 200만여 명으로 집계된다”면서, “이단들은 정통교회의 기성 신자들을 주 포교 대상으로 삼고 포섭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 진 목사는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신천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이단들이 유튜브, 줌, 영상 등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교묘히 포교를 하고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유튜브 설교와 강의, 비대면 심리상담이나 특강 등을 성도들이 함부로 보지 않도록 교회에서 주의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신천지 추수꾼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실명 확인, 이전 교회를 구체적으로 확인, 신천지 용어(배멸구, 비유풀이, 말씀의 짝 등)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것을 제안했고, 신천지 이단들이 접근하는 방식, 주로 던지는 질문 등 포교전략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 사후에 약 15만명 이상이 탈퇴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단 탈퇴자들이 다시 정통교회에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례 발표 시간에는 신천지 집단에서 최근 빠져나왔다는 L 청년의 간증이 있었다. 이 청년은 2019년 초 신천지 전도에 미혹된 이후 신천지 대구 다대오지파에서 활동했는데, 교리가 계속 모순되는 것을 보고 회의를 느껴 2021년 초에 신천지를 탈퇴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L 청년은 대구지역 이단상담소장 이동헌 목사를 만나 상담한 것이 회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교회들이 이단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복음으로 단단하게 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치면서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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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교회, 총회(예장통합)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로 지정▲안동 하회교회가 총회(예장통합)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로 지정됐다. 올해로 설립 101주년을 맞는 안동 하회교회(담임목사 손성문)가 예장통합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로 지정돼 3월 24일(목) 기념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식에는 총회역사위원장을 비롯한 총회임원, 예장통합 경안노회장 이재식 목사를 비롯한 노회 임원, 축하객 등 100여명이 하회교회를 찾아 기독교사적 지정을 축하했다. ▲하회교회의 총회지정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 지정식이 진행되고 있다. 1부 감사예배는 신점균 목사(경안노회 역사위원회 서기) 인도로, 권오운 장로(경안노회 역사위원회 위원) 기도, 경안노회장 이재식 목사의 설교, 박춘식 목사(전 경안노회장, 역사위원장)의 축도로 드렸다. 이재식 노회장은 ‘영원히 기념비 되는 돌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회교회는 유교 전통 고장인 안동에서, 그것도 하회마을 안에 교회가 세워졌으며, 교인들이 마을 공동체로부터 갖은 배척과 핍박에도 교회와 신앙을 지켜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2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회 사적분과장 서원수 목사 사회로, 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 손산문 목사의 사적 소개,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의 지정공포 및 증서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하회교회 담임 손성문 목사에게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회원교회 기념동판 및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예배당 마당에서 사적동판 제막,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지정식에서 손산문 목사가 하회교회 손성문 목사(사진 오른쪽)에게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회원교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하회교회 앞에서 한국기독교사적지 지정을 기념하는 동판 및 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 손산문 목사는 지정예식에서 “하회교회는 국내 복음전파 초기에 ‘이간난’ 이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1921년에 설립된 교회”라며, “유교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이 많은 핍박을 감내하면서도 교회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초기 한국교회 자체가 전통 유교적인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 들어와서 정착되었기 때문에, 한국교회 전체의 역사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교회가 바로 하회교회”라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하회교회 손성문 목사는 “우리 교회가 기독교사적 교회로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힘써주신 경안노회와 총회역사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믿음의 선진들이 지켜오신 신앙의 유산을 잘 받들어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지정예식을 마치고 기념비 앞에서 총회역사위원회 임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지정예식을 마치고 기념비 앞에서 하회교회 역대 담임목사, 출향 교우들, 하회교회 교인들, 마을 주민들의 기념촬영(사진 맨뒷줄 오른쪽 하회교회 손성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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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총,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로드맵 합의양 기관 통합추진위원회, 2월 중 기본합의서 작성키로 ▲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한기총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성 변호사)가 1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관 통합을 위한 방안들을논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기관 통합추진 로드맵에 합의하고, 2월 중에 기본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와 한기총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관 통합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교회연합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서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2월 중 기본합의서 채택, 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 합의서 작성, 양 기관 임시총회 후 통합총회 개최’라는 로드맵을 제안했다. 소강석 목사는 “기본합의서에는 선거와 운영방식의 개혁안 등 양측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괄적 내용을 담을 것”이라며 “합의서를 작성한 후부터는 양 기관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는 등 서로 보조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또 “세부 합의서는 이단성이 있는 회원의 자격 여부 등 상세한 조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진 후 작성하게 된다”며 “이후 임시총회와 통합총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세우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연합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제시됐다. 소 목사는 “회원 교단들의 동의 아래 작은 교단이나 선교단체도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주적 지도체제와 운영방식을 추구하는 연합기관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권을 갖거나 자리를 나누는 통합, 어느 한 기관이 주도하는 흡수 통합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측 위원들은 이 같은 로드맵에 대체로 동의하고, 기본합의서 세부내용 조율은 양 기관 통합추진위원회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 모임 때 기본합의서를 교환하고, 2월 안에 기본합의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소 위원장은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연합기관의 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그 역사적 사명이 지금 바로 이 자리에 모인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한기총 통합추진위원장 김현성 변호사는 “양 기관이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미 통합한다는 기본 전제는 깔려 있다. 더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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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 “군복음화에 최선 다할 것” 다짐연무대교회에 ‘스튜디오카페차량’ 지원금 5,150만원 전달 ▲ 회장 박창식 목사(왼쪽 첫 번째)가 연무대교회에 스튜디오카페차량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이사장 신경식 장로, 지회장 박창식 목사)는 지난 1월 25일 달서교회(박창식 목사 시무)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70여 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지난 회기의 사역을 돌아보면서 군선교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날 대경지회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 선교를 위한 ‘훈련병 응원 스튜디오카페차량’ 지원금 5,150만원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총회에 앞서 예배는 총회군선교회대구지회 이사장 김일영 목사 인도로, 본회 고문 권영식 장로의 기도, 회장 박창식 목사의 설교, 공군대구기지교회 윤요한 군목의 비전2030 공동기도문 낭독, 증경이사장 박성순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설교에서 박창식 목사는 “우리는 광야교회의 길에서 승리해야 한다”라며 “광야교회에서는 예수님의 이름을 담대하게 전해야 한다. 예수선교, 믿음선교, 사랑선교를 통해 주님 나라 확장에 멋지게 쓰임 받는 대경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도목사인 신현진 목사,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총회군선교회경북지회장 우봉석 목사,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 문효빈 군목 등이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군복음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을 당부했다. 이사장 신경식 장로는 “군선교는 청년선교이기에 한국교회의 미래요 소망이다”면서 “대구 경북에 계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군선교가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제24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이 군선교 사명을 다지며 ‘화이팅’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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