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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면 건강위원회, 건강마을 조성 선진지 견학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5일 자인면 건강위원회 위원과 마을 주민 40여 명이 함께 칠곡군 가산면을 방문해 건강마을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건강마을 조성사업 3년 차인 자인면 건강위원과 마을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주민 주도적 건강마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 가산면은 2017년부터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역 주민의 참여와 함께 후마네트 운동, 새활용(업사이클링) 교실, 벽화 만들기 사업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견학단은 안진국 가산면 건강위원장으로부터 건강마을 사업 추진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새활용(업사이클링) 작품을 관람한 뒤, 송학2리 벽화마을을 방문했다. 박석희 자인면 건강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건강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견학한 내용을 토대로 건강하고 활기찬 자인면을 만들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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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밑그림 나왔다구미시는 15일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교통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원활한 화물운송과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차고지난 해소,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이다. 중간보고회는 지난 10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대상 후보지 6개소를 선정하고 입지여건을 분석하는 등 앞으로 조성될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시는 중간보고회 이후, 후보지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의 민원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공영차고지 조성에 있어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류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안전, 운수종사자편의 증진을 위해 조속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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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공항신도시, 전국 최초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쾌거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관한 「’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에서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되어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이후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회장: 최태림 도의원)와 함께 의성 공항신도시를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도시형’으로 지원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마스터 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를 지원하여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도시 공간을 첨단 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 **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하여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사업 이번 선정으로 전국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된 의성 공항신도시에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향후 본사업 추진 시 모빌리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 이전 단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연구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지원받는다. 경상북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의성군 일대 신공항 배후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기반 신도시의 자족과 공항과의 여객/물류 연결기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新 역원(驛院), 공항일체형 모빌리티허브 특화 도시’로 비전을 설정하였다. 모빌리티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를 통해 신도시를 공항의 출입구/터미널/라운지로서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이용한 고속 전용 모빌리티, 고속도로IC 연계 모빌리티 허브 등의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세부 전략으로는 ▲하이브리드(고정노선+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의 자족성 및 경쟁력 강화 ▲신공항-신도시간 자율주행 전용차로 기반 여객/물류 셔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공항과의 연계성 강화로 도시경제기능 활성화 ▲모빌리티허브 및 대구경북 MaaS* 구축을 통한 공간적 차원 축소로 도심 내 공항과 같은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 MaaS(Mobility as a Service)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연계하는 서비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운대학교 등 6개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전략 회의를 거쳐 구상안을 도출하고, 지난 10월 4일에는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공항 배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동 추진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태림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장은 “대구경북공항 및 공항 배후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도의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성이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상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이번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은 지난 10월에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정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지방주도 시대에 공항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혁신을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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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봉화군 보건소는 경북도에서 신종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가상공간을 활용해 실시간 훈련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함에 따라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보건소 교육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감염병관리팀을 포함한 보건소 직원들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요양병원에서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시설현황, 발생현황, 조치사항에 대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의 감염병 대응 역할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에서 감염병 발생 시 감염구역, 비감염 구역 구분 조치 방법 및 감염병 환자, 기존 환자에 대한 조치, 개인보호복 착탈의 교육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모의훈련은 감염취약시설과 공공기관의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현장훈련의 한계를 벗어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훈련이다.”면서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방역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이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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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젊어지는 인구구조에 맞춘 탄력받은 군정 추진예천군이 젊어지고, 이에 따라 군정이 달라지고 있다. 군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농촌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평균연령 33세, 40세 이하 약 80%’인 호명 신도시를 품으면서 인구구성의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변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중심 가치를 담고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경북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호명면은 2022년 12월부터 인구 2만이 넘어섰고, 내년 2월 1일 읍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그간 부족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꾸준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361억 원을 투입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0월 개관해 돌봄 시설과 가족센터, 건강증진센터,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신도시 패밀리파크는 9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을 지난여름에 개장하고, 글램핑장, 캠핑장, 바비큐장 등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평천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까지 조성되면 가족 단위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읍 원도심도 다양한 사업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7월 문을 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는 4층 규모로 장난감도서관과 체험놀이시설,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보육의 질을 높이고 공동육아의 거점이 되고 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속도를 내 출산과 육아 친화적인 예천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전선지중화와 간판개선 사업으로 도시 외관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하게 주변 상가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개심사지오층석탑과 폐철도부지 예누리길 조성, 남산공원 정비로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해 청년 농부 유입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200억 원 규모로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을 키우고, 20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100억 원 규모의 수직농장을 조성해 첨단농업으로 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쌀, 참기름, 부각 등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해외시장으로 수출 물꼬를 텄으며, 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특히,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제3농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양궁과 육상의 도시’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동 인구를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진호국제양궁장을 비롯한 육상실내 돔 훈련장을 갖추고 매년 각종 양궁·육상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6월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저력으로 내년에는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54억을 투입해 건립하는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는 10월 첫 삽을 떴고, 양궁훈련센터가 건립된다면 차별화된 스포츠 시설 인프라로 명실상부 양궁과 육상의 도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구구조와 행정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중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역동적 군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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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이디어산업 주도 K-대학 대전환’ 이끈다!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와 32개 지역대학, 경상북도 RISE센터 등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현 정부에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란 국정과제 아래 대학 권한의 지방 이양 일환으로 교육부가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3.8.)되었고, 그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 RISE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개최된 ‘교육발전특구’ 공청회에서도 교육부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 등이 협력하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주도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는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RISE 기본계획에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대학 중심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K-대학 대전환」을 비전으로 지역혁신·대학혁신·산업혁신·인재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정주 동반성장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지역 특색과 대학 전문성 기반 권역별 대학 특성화를 위한 K-IVY 프로젝트 △지산학연 일체화를 통한 산업혁신 K-IDEA Valley 프로젝트 △혁신적인 평생교육과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K-LEARNing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각각의 세부 추진 방안 및 정책제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소개한 ‘K-U시티’는 1시군-1대학-1특성화(기업) 전략프로젝트로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착을 통합 지원하는 모델로 대학과 연계한 지방소멸 극복 우수사례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도내 32개 대학과 지역기업, 협력기관은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교육, 연구, 산업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면서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체계 구축, 대학 중심의 창업·산학협력 강화, 정주형 해외인재 유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강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경상북도 RISE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권역별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로 먹고사는 시대로 교육도 산업도 잘하는 종목을 키워야 한다”며, “경북도에도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같은 세계적인 우수 대학이 여러 곳 나올 수 있도록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기업-연구소’가 지방정부와 원팀이 되어 지역대학이 주도하는 지방전성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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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3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2차 정기회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목)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3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을 위해 미래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 발전에 중요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4개 분야(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 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소위원회별로 사전 토론 과정을 거쳐 선정된 안건 등을 본 회의에서 발표·심의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요 안건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 대응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을 통한 출생부터 책임교육·돌봄 실현 방안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유보통합 협의체 구성으로 추진 기반 조성과 선도교육청 운영으로 격차 해소를 위한 선제적 과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직업 계고 충원율 미달 △지역의 단순 노무직·저숙련 직업군의 구인난 가속화 등에 대해 집중논의 했다. 아울러, 소통·협력이 있는 경북 유보통합 추진 방안과 경북교육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강화 방안 등에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다. 제안된 내용은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앞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3기 위원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청의 여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지난 2019년 2월 28일 조례 제정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정기회를 통해‘ 따뜻한 교육 회복 종합방안’,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정책’, ‘경북 미래 교육정책’ 등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해 경북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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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곤충연구소, 꿀벌 격리육종장 운영 ‘업무협약’예천군곤충연구소(소장 김기정)는 9일 오후 2시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에서 「영남지역 꿀벌 격리육종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기정 곤충연구소장, 이영한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장, 성명만 통영시 농업가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과 경남도농업기술원, 통영시 3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꿀벌의 잦은 집단폐사와 질병 발생 빈도 증가로 딸기, 참외 등 농작물의 화분매개 벌 공급부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자연계 식물의 화분매개곤충 감소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등 꿀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을 충남, 전남, 경북 총 3곳에 긴급히 조성하고 있으며, 이 증식장은 농촌진흥청 위도 격리육종장과 함께 수밀력, 산란력, 질병저항성, 봉산물 다수확 능력 등이 우수한 꿀벌자원을 보전 및 증식하고,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종 우량 여왕벌을 대량 보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은 내륙의 꿀벌육종연구동(질병진단실, 인공수정실, 분석실, 세미나실)과 도서지역 격리육종장(관리동, 자재창고, 양봉사) 등을 갖추게 된다. 격리육종장은 꿀벌 품종의 계통 보전과 증식을 위해 일반 농가벌과 잡종 교미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육지에서 10㎞ 이상 떨어진 도서지역 섬에 건립해야 하나, 그동안 섬이 확보되지 않은 예천군 꿀벌육종연구센터는 큰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 이번 경남도농업기술원 및 통영시농업기술센터와 격리육종장 공동운영으로 이를 해결하게 됐다. 향후 영남지역 꿀벌 격리육종장은 위도 격리육종장에서 1차 증식한 ‘꿀벌 원종’을 받아 원종 ‘원여왕벌’을 증식하고, 이 ‘원여왕벌’로 ‘보급종 여왕벌’을 대량 생산해 영남지역 양봉농가에 연 5,000마리 정도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군과 경남도농업기술원, 통영시 3개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서 기후변화 및 양봉산물 생산량 감소 등 어려움 처한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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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읍,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실시산동읍은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남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에 위기가구의 어려움이 예상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25가구를 찾아 「구미행복 나눔가게」 후원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물품(파프, 물티슈 등) 500여 개를 배부하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속한 연락을 요청했다. 박주영 산동읍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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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개최···포항시,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 개정 건의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한 해당기관 검토 보고, 시·군 건의안건 논의, 지역별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시는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임에도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확대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에 대한 개정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일반조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이고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을 줄여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여객자동차 주간주차 단속 관련 법령 개정 건의(경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 지원대상 연령확대(경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 현실화 건의(청송) △지역 보건소장 우선 임용대상 확대(청도) △수은함유 폐계측기기 처리 비용 국비 지원 건의(울릉)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나온 안건들을 중앙 및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지만, 중장기 검토 및 수용 곤란 입장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안건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군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강화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행사 △구미라면 축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문경시 새로운 대표상징물(CI) 개발 △지산동고분동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제6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등 지역의 주요 축제 등을 홍보했다.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민선8기 제6차 정기회의를 준비해준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자체 국장급 기구를 설치할 때 자율성을 부여하는 안이 의결되며 자치 조직권이 확충돼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 22개 시군이 함께 뭉쳐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정기회의는 12월 상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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