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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전시회 성황리 개최경주시는 옛 경주시장 관사였던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 음식 전시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첫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3일 간 ‘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한국 전통식은 물론 반찬, 전통주류, 디저트 등 50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주의 맛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한 단체다. 이 단체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음식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한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참여하면서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등 농업 홍보에도 많은 이바지해 오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박명순 회장은 “이번 음식 전시회를 통해 전통 식문화 홍보는 물론 경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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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베니치아 카니발」과 문화교류 맞손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축제의 거장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인 마시모 안드레올리 일행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축제장을 방문한다. 마시모 안드레올리 축제위원장 일행은 10월 7일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탈춤축제에 참여·관람하며 안동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은 올 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열린 ‘2023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안동시 그리고 안동시의회 관계자의 탈춤축제 홍보 활동과 초청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방문 기간 마시모 축제위원장 일행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원도심 축제장은 물론 안동의 세계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볼 계획이다. 마시모 축제위원장은 유럽 컨소시엄 역사 재연의 설립자로 이탈리아 국가 역사 협회의 회장직 역임과 동시에 유럽의 문화유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 인류무형, 기록유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로워하며 안동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양은 ‘베네치아 카니발’, 동양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축제로 인식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의 안동 방문으로 탈과 탈문화를 선도하는 동서양 대표 도시 안동과 베네치아의 문화교류 협력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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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새일센터-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업무협약 체결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운영하는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산새일센터)는 20일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와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설립된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는 경산시에서 위탁받아 대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창업문화센터 내 경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해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창업자에게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사무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한 홍보 및 취·창업 교육 연계 △고용인력 공유 및 매칭 △기타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한다. 전향숙 경산새일센터장(경산시 가족정책과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협력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들이 실효성 있는 진로 설계와 취·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 중앙로 85 대구은행 3층에 있는 경산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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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가야문화권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고령군은 9월 9일(토) ~ 10일(일) 1박 2일간 고령과 합천을 잇는 지역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날 팸투어는 7개 여행사 관계자와 SNS 인플루언서 등 19명이 참여하여 가야문화권인 고령군과 합천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첫날, 서울에서 출발한 팸투어단은 합천 해인사를 둘러보고 대장경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 이후 고령군으로 넘어와 개실마을에서 숙박하였고 둘째 날 일정을 소화했다. 개실마을에서 전통 엿만들기 체험, 한옥이 아름다운 도자기 카페 ‘카페랑’ 방문,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을 관람하고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예정지인 지산동고분군을 둘러본 후 족욕을 하며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진행된 팸투어는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이며, 관광교류협의회의 회원 도시간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7개 지자체(고령군, 대구시 중구, 목포시, 강진군, 합천군, 청송군, 청도군)으로 구성있으며 고령-합천 연계 상품 외에도 ▲대구시 중구-청송-청도, ▲목포-강진을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진행 중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관광사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고령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는 고령과 합천을 잇는 지역연계 관광상품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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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글로벌 직업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학 저변 확대!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금) 인도네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을 설명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트너쉽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정착을 통해 지방 소멸의 문제를 해소하고, 글로벌 교육과정 수출을 통한 경북 직업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사회 공헌에 있다. 경북교육청과 인도네시아 교육부, 남술라웨시 교육청은 앞으로 △글로벌 직업교육을 통한 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유학생 기반 구축 및 지원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행사를 미루고 자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교육부 대외협력국장(아낭 리스탄토 세마)은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과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배경에는 탄탄한 직업교육이 있다고 들었다”며 “직업계고의 오랜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공유에 감사드린다”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또한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에 대해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번 제휴는 인도네시아 교육부가 중등 직업교육 관련 국외 교육청과 진행한 최초의 협의로 한-인니 간 중등 직업교육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석한 남술라웨시 교육청 과장(유스리 가잘리)은 “우리 학생들이 취업 명품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며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청에서도 학생 선발과 기초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학생 4명을 정원 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을 추진함에 있어 인도네시아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국 모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의 학교 설명회와 면접 평가장을 직접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여러분들은 경북 직업계고의 아주 특별하고 값진 교육을 제공받게 될 것이며, 직업교육을 매개로 대한민국에서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9일(토)은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을 방문하고, 유학생의 입학 전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한국 문화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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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찾는다!경북도는 11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한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등 13개 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발족한 협의체는 원자력 열 생산·이용에 관한 △정보교류 및 사업기회 모색 △공동 기술개발 △열이용 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및 인허가 방안 마련 등 원자력을 활용해 공정열 생산과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4세대 원전이라 불리는 SMR의 한종류인 고온가스로(HTGR)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원자력 고온열을 산업, 에너지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품 제조공정 특성상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계는 탄소중립 달성이 기업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향후 경북도는 원자력 열이용 시스템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이를 활용해 울진군과 함께 추진 중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도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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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산업 역량강화 및 육성 ‘앞장’경북도는 9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육성·기술개발·인재양성 및 국책사업 유치 등 협력과제 발굴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포스텍, 동국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 전문가들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원자력 국비 확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동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유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공유 및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 등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원전 관련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기업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전산업 기술 및 사업화, 정책 동향 등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향후 정부정책에 부응할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25기의 원전 중 절반인 1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다수의 관련 공공기관이 있지만, 대다수의 원전기업은 수도권과 경남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16일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확정된 만큼 향후 도내 원전 관련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원전 생태계 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도내 원전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고,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통해 도내 원전산업 육성 정책 발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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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업무협약 체결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는 8일 경북권역재활병원 회의실에서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원 20여 명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지역사회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과 지역주민들이 재활병원에 대한 신뢰와 이미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병원 홍보영상 시청, 첨단 의료시설 체험 등을 통해 경북권역재활병원을 새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은“경산 여성들이 지역에 있는 재활전문병원을 통해 더욱 건강해져 지역사회에서 일등 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재활치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갖춘 경북권역재활병원이 경산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1개 단위단체 5천4백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산시 대표 단체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복지관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경북 북부지역을 돕는 성금 모금에 흔쾌히 동참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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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학생, 6년 만에 만나러 갑니다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지역 중학생이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에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방문하는 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중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담당 공무원 등 24명으로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조요시에 있는 조요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체육활동 및 시설 견학, 급식 체험, 말차 만들기를 통해 상호우의를 다지고, 교토와 오사카의 문화시설을 관람하는 등 일본문화를 체험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미래를 책임질 양 도시의 청소년들에게는 성인이 되어서도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을 것이다”며 “이번 조요시 방문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호가 더욱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와 조요시는 1991년도에 자매결연을 한 이래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32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경산시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1994년부터 중학생 교류를 시행, 2003년부터 격년제로 상호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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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가타현 청소년들, 재일동포와 함께 안동 문화체험일본 야마가타현 청소년들이 재일동포 모국방문단과 함께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동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하여 민단 관계자 4명과 공개 모집한 야마가타현 거주 일반시민 8명, 청소년 7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흘간 안동에 머물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한다. 지난 4월 안동시대표단이 일본 자매도시 야마가타현 사가에시를 방문했을 때, 주제규 단장이 제안한 이번 체험단 방문은 야먀가타현, 사가에시, 그리고 주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많은 청소년 응모자 중 안동시와 자매도시인 사가에시 학생들이 다수 선발됐다. 체험단은 2일 안동시청에서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접견했다. 이어, 안동 한지공장에서 한지공예품을 만들어 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저녁에는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찜닭을 맛보고 월영교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유교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도산서원,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한·중·일의 유교의 역사를 배우고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한복체험도 한다. 안동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제규 단장은 “그간 활발하게 한일 교류 활동을 해왔으나,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일본인 청소년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특히 한·일 교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길 내년 안동시-아먀가타현 사가에시의 자매결연 50주년에 야마가타현 민단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일본 야마가타현 민단 방문단을 맞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안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야마가타현 사게에시와의 반세기에 걸친 우정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회장 여건이)는 1946년 10월 3일 설립하고, 1948년 9월 한국 정부의 재일동포 공인단체로 인증받은 단체이다. 재일한국인 간의 상호 친목, 한국문화 소개 및 홍보 및 일본에서의 재일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되어 현재 454,122명의 등록 단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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