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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이 함께 손잡고 국제관광 재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석사·소수서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1~12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시와 탐방원은 지역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및 소백산국립공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인지도가 부족함에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에서는 현재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 아넬리(48세, 여)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원관리자가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외국인을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준 소백산생태탐방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hour 시대’를 맞아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시행, 교통편의 제공,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향후 영주댐 주변 숙박시설 설치 등 휴양단지를 조성해 ‘K-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시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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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 ‘산소카페 청송군’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공간 조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농촌의 정주서비스 기능 확충과 활력을 촉진시키고자 2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된 시가지의 도시재생, 농촌일손부족 해소 등의 세부적인 사업추진으로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해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송읍행정문화센터를 신축하고자 청송읍사무소를 청송군실내체육관으로 임시이전 완료하였으며, 상반기 내에 철거 후 신축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송읍행정문화센터가 주변마을과 연계하는 농촌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읍 소재지 금월로에는 한전 및 통신사 20억원, 군비 35억원 등 총 55억원의 예산으로 전신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하여 전선 없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청정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중화사업과 병행하여 보도를 정비하며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180억원의 공모사업 신청을 추진 중이며, 3월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송읍 덕리 일원 37,689㎡ 면적에 축사 7동, 우사·견사 12동, 기타 창고 7동 등을 철거함으로써 악취와 소음 등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민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시설 철거 후에는 공공임대주택, 영농실습농장, 농촌커뮤니티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여 주거와 일자리,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여 농촌공간을 재구조화 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만들기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진입로 확장, 담장 정비, 마을 쉼터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으로 안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 다음으로 부남면 1개 지구, 진보면 4개 지구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하여 체계적인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청송군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여 체계적인 개발 및 보전체계를 구축하고 군계획시설 등에 대한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한편으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청송읍과 진보면 소재지의 낙후된 시가지를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시켜 나간다.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업비 165억원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안심생활가로 정비,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노후주택 집수리,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진보로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전선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 개선에도 큰 몫을 하도록 만든다. 또한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청송읍 금곡리에 「5080 청춘삶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군은 통합형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창업지원, 건강문화, 취미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5080 신중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한 사회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마련과 일손부족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숙박, 농촌체험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 귀농인들에게는 영농기술과 정보습득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등 미래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6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원하여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면 지역의 다양한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사과적과, 고추수확, 사과수확 등의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350농가, 4,000명 정도로 지원할 계획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시행하여 외국지자체와 MOU 체결 방식과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방식으로 110농가에 630명 정도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과중한 농작업 활동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행복바우처 지원,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공동급식시설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도 시행하여 여성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활기가 넘치는 살고 싶은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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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경주역↔보문단지, 불국사 간 노선버스 신설경주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경주역과 보문단지·불국사를 잇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오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710번 △711번 2개 노선이다. 먼저 710번 노선은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으로 오전 7시 25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10시 20분(경주월드 출발 기준)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 이어 711번 노선은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통일전과 불국사를 거쳐 폐역이 된 불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전 7시 07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9시 22분(불국로터리 출발 기준)까지 하루 10회 운행한다. 2개 노선이 신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를 오가는 직행 노선은 700번 버스가 유일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는 노선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중교통 이용률과 향후 확장성 등을 감안해 710번, 711번 시내버스를 신설·운행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신경주역과 건천·서면을 잇는 302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710번과 711번 노선이 투입되면,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배차 간격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폐역이 된 불국역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3일 기준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50번 △51번 △60번 △61번 △70번 △71번 △302번 △700번 등 총 7개로 하루 222회 운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향후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단계적으로 노선을 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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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태국에서 단기선교 펼쳐예장합동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박영배 장로, 북일교회)는 1월 8일부터 13일까지 태국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회장 박영배 장로를 비롯한 연합회임원들은 태국에서 24년째 사역 중인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박영성 선교사의 사역지를 중심으로 사역을 펼쳤다. 특히 9일에는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가 지난 한 회기 동안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롬프라펀교회의 확장 감사예배를 드리고 현지 사역자 및 성도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롬프라펀교회는 교회당 확장 공사에 큰 도움을 준 북일교회와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합회는 이번 회기에 대구북일교회, 구미상모교회, 반야월교회 등에서 3차례에 걸쳐 선교대회를 개최하며 롬프라펀교회를 위한 물질과 기도 후원에 앞장섰다. 또한, 이번 단기선교 기간에 연합회임원들은 북일교회 태국단기선교팀 및 비전스쿨팀 등과 함께 롬프라펀교회와 밝은빛교회 등에서 어린이 전도와 찬양 사역 등을 펼치며 복음을 전파하기도 했다. 박영배 장로는 “회원들과 지역교회의 협력 덕분에 태국 선교지 건축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을 생명 길로 인도하는 복음의 등대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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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신학대학교 제69회 학위수여식 개최영남신학대학교(이사장 서원수, 총장 권용근)는 2월 7일(화) 오전 11시에 본교 대강당에서 제69회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교무처장 이원일 교수의 인도로 드렸으며,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이사장 서원수 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순창 목사는 설교에서 “여러분은 이제 주님께서 몸으로 피흘려 세우신 교회를 맡게 될 것인데, 영성이 충만하고 신학이 넉넉한 영신 졸업생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말고, 여러분이 가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기를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과 46명. 기독교학과 20명, 사회복지학과 22명, 상담심리학과 12명, 신학대학원 54명, 목회연구과정 11명, 일반대학원 4명, 사회복지대학원 4명, 성서신학대학원 4명, 상담대학원 10명, 통일선교대학원 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특별히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에게 학교와 총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윤상배 장로(대현교회, 신풍섬유대표)에게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류영모 목사는 감사 인사를 통해 “복합위기의 시기에 교회도 예외가 아닌데 아직도 한국교회는 희망이다”면서 “여러분이 맡겨주신 명예박사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학업 우수자들에게는 총장상, 총회장상, 이사장상, 경북도지사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총장 권용근 목사가 훈사를,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 원로)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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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아주스틸(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 8.(수) 10:00 시청 상황실에서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아주스틸(주)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아주스틸(주)은 자사의 고유 프린팅 기술력과 아주엠씨엠(주)의 제조 기술력, 인프라를 결합하여 국내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종합 판금 센터와 친환경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건축재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총 1,000억 원(아주스틸(주) 223억 원, 아주엠씨엠(주) 777억 원)을 투자, 200명을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스틸(주)은 1999년도에 설립된 구미 향토기업이자 철강 기반 혁신 소재 전문 개발 기업으로, 수년간 축적된 금속 표면 처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강판 표면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였다. 최근 가전 외장 금속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구미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지역 향토기업인 아주스틸(주) 이학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기업들이 제조 분야의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마켓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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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방상수도 소외지역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추진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올해 상수도 관련 분야에 103억 원을 투입해 미급수 지역에 스마트 상수도 기술을 적용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3개소 7억 원 △지방상수도 노후관 갱생 1개소 2억 원 △식수난지구 설치 및 시설개량사업 7개소 15억 원 등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으로 주민 숙원 해소는 물론 건강 증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상수도 보급이 어렵고 산간 지역에 위치해 전문관리자의 관리와 보안이 취약한 소규모수도시설에 IT기술로 운영관리를 개선하는 등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이 불량하고 수량이 부족한 효자면, 은풍면 14개 리에 4년에 걸쳐 263억 원, 용문면 선리 지역에 19억 원을 지원해 예천정수장 여유량을 2026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향후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으로 준공된 예천정수장을 개방해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 생산 과정을 군민들에게 알려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음용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2022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168개 수도사업자 중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포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102억 원 △IT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소규모수도시설 운영관리 및 보안시스템 구축사업 6천만 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등 18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170억 원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12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물 복지 기반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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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사업비 382억원 확정!!성주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3~27)」사업에 총 6개소, 국비 382억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는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구간을 정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선남 관화지구 통로박스 및 진입로 도로확장 40억 ▲선남 성원지구 도로 선형개량 37억 ▲대가 대천지구 교차로 개선 35억 ▲성주 용산지구 통로박스 및 진입로 확장 30억 ▲선남 성원지구 통로박스 및 진입로 확장 40억 ▲수륜 신파·백운지구 도로선형개량 200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개선요구가 많았던 지역 숙원사업으로 성주군을 연결하는 국도(30호선, 33호선, 59호선) 구간에 교통사고 위험성 높은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은 2021년 5월 국토교통부에 개선사업을 건의하였고, 지난 해 3~6월 현장점검 및 서류검토 등을 통해 올해 사업이 확정되었다. 국토부는 ’23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으로 2,970억원을 확보하여 예산범위 내에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민선 7기 시작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전략을 추진해 온 성주군과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준 정희용 국회의원의 남다른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난 결과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국도구간의 사고 위험요인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이고 주요 정체구간의 차량 소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요 교차로 등 위험도로 및 병목구간을 적극 발굴하여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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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소통’ 광폭 행보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전략산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핵심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며 포항의 신산업 확장과 전략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 포항이 미래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먼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을 만난 이 시장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서 에코프로 등 3조 9,000억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달성과 1,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시작으로 1,000억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한 성과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양극 소재 최대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지곡단지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풍부한 인력,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철강 소재 50년의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지역의 강점을 들어 포항이 바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건의했다. 또한,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기획용역 발주, 국제 컨퍼런스 및 국회 포럼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포항이 국가전략산업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도 포항이 광역 교통망, 산업단지, R&D 인프라 등을 갖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수도권이나 해외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줘 지방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다. 투자 단계에서 양도세와 취득세, 재산세를, 운영단계에서는 법인세를 감면하고, 중소 중견기업일 경우는 승계 요건도 대폭 완화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있어 시는 이를 선점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만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수소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공급 확대’도 건의했다. 이차전지 기업 입주 증가로 대용량 전력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전력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영일만산단은 송전선로 조기 건설 및 추가 전력 공급을, 블루밸리산단은 신설 변전소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어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을 면담하며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관련 총사업비 변경 승인과 내년도 예산에 추가 설계비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이 시장은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지 선정’에 포항이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개발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도시 규제를 완화한 지역으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한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비 확보를 비롯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월 중 2024년도 국비 확보 보고회 갖고, 정부 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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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 확실히 열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8대 과제를 발표하고 시군의 동참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영일만횡단대교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건설이 가시화됐고 탈원전의 그늘에서도 벗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도와 시군이 함께 이루어낸 10조 9514억원에 달하는 역대최대 국비확보와 규제자유특구의 투자유치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를 확실히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8대 과제 속에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면서 경북이 선도적으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사업들을 포함했고, 농업처럼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에 대한 정책대전환을 이루는 내용들도 대거 포함했다. 우선,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기반 발전생태계」와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인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끝으로 행정의 지능화를 포함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소외된 분야에 대한 ‘선도형, 전환형 정책과제’들도 내놨다. 특히, 농업대전환과 신설된 지방시대 정책국에 대한 소개는 별도의 시간을 들여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농업대전환은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시범사업에 대한 시군의 동참과 경북을 국가 농업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농업테크노폴리스 구상까지 제시했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어업과 임업 등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지방시대정책국’은 인구와 청년, 대학교육, 지방외교 그리고 분권과 균형발전의 5가지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을 조직의 미션으로 제시했다. 우선과제로 지역특화비자 시범사업과 외국인광역비자제도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시장, 군수들에게 설명했다. 천년건축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삶의 공간으로서 생활공간 재창조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고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공모를 6개 시군의 8개 사업이 접수됐고 추가공모를 통해 확장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기 때문에 천년건축은 단순한 건축물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서 “지금의 천년건축은 후세들에게 건축문화유산이 됨과 동시에 지방시대를 앞서갔던 정신문화유산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과 천년주택을 통한 주거문화 혁신 등을 포함한 「지방시대 문화관광 혁명」과 글로벌 인재교류,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경북이 주도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들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는 우리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문제이다”라면서 “지방이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선진국들의 모습처럼 국민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나라를 바꾸는 지방시대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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