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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가 주는 또 다른 은혜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우한 폐렴’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공식명칭으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인후통,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거쳐 폐렴으로 발전합니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했습니다. 이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도 6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7월 26일 기준) 우리나라는 2020년 1월 20일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날입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온 한 여성입니다. 그로부터 6개월 지난 지금 국내 누적 확진자는 7월 20일 0시 기준으로 13,771명, 사망자는 296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장기화되는 악성 감염병 사태는 14세기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과 제1차 세계대전 말미에 발생한 이른바 ‘스페인 독감’ 이후 처음입니다. 경제 용어에서 ‘불황’과 ‘공포’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불황’은 예상했지만 저조하다는 의미이고, ‘공포’라는 것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코로나19를 겪는 전 세계는 공포의 시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의 삶의 형태를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바꾸었으면서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를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공포의 상황들을 이겨낸 신앙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성경은 증언하기를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단지 그것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살면서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며 이 땅에 있지만 천국을 사모하며 살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하나님 없이도 영원한 천국을 살 것처럼 교만하게 살아왔습니다. 최첨단 과학기술과 나노기술 및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사고 영역을 전 우주 및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여기에 교회까지도 하나님의 뜻을 잃고 세속주의에 물들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에 놓였습니다. 고 옥한흠 목사는 “지금은 교회 침체가 문제가 아니라, 교회 본질이 파괴되는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 다양한 방법으로 속삭였지만 사람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자연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사람들은 관심두지 않았고, 지구가 계속 비명을 질렀지만 인간은 계속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괴물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쩌면 코로나19가 인간들을 처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깨우치고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일각의 뉴스에서는 코로나19가 지구의 오염들을 멈추게 만들었다고 보도합니다. 중국의 대기의 질이 좋아져 맑고 푸른 하늘을 보게 됐고,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는 곤돌라 보트가 멈춰서니 돌고래가 보이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정화작용도 순간이었습니다. 언택트(Untact) 소비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배달소비가 급증한 요즘 일회용품이 산더미처럼 쌓이며 지구는 다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인간은 완악하여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곧잘 듣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영혼의 소리를 들어야합니다. 채우고 편하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욕구를 멈추어야 합니다. 정치 분쟁과 물질의 집착과 인간적 욕심을 멈추어야 합니다. 코로나19를 보는 성도들의 관점은 영적 경고로 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또 다른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29장 11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경고의 시대를 은혜로 받아들이면, 마치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0명의 비 신앙적인 정탐꾼의 부정적 보고가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관점에서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저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힘이요 신앙의 힘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코로나19가 주는 경고를 또 다른 은혜로 여기며 이제 우리는 더 뜨거운 예배를 사모합시다. 영적 근육을 키워 불안의 코로나19를 기도와 찬양과 예배로 승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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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의과대학 유치’ 본격 시동「포항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7월 중 완료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등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본격 가시화 추진 ▲포항시청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해 「포항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해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 의료여건 및 현황, 내부 추진전략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였으며 이달 중 완료를 앞두고 있다. 용역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포항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도 없고 인구 1,000명 대비 의사 수도 2.1명(평균 3명)으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취약한 의료여건이라고 평가되었다. 하지만 취약한 의료 여건과는 달리 포항에는 포스텍 등 세계적인 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R&D기관, 관련 기업 등 최첨단 과학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이 있어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의과대학 설립에 매우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를 차례로 방문해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며, 2021년 의과대학 설립 신청서 교육부 제출을 목표로 의과대학 유치 정책포럼 개최, 의과대학 유치 실행전략 등 타당성을 구체화시키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및 정치권 등 전 범위에 걸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의과대학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나아가 국회 토론회 개최,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등으로 범도민적 공감대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대학과의 연계도 순항 중이다. 간담회, 실무진 회의를 통해 대학 위상제고, R&D연구 사업화 등 대학 측면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공유하며, 의과대학 유치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정부 동향과 바이오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고려하였을 때 포항 의과대학은 의료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의 의료 수준향상으로 수도권 편중 완화가 가능할 것이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국가정책 변화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만큼 우리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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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실천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보유량 부족, 경북도 앞장서 단체헌혈 실천 ▲이철우 도지사가 헌혈에 앞서 혈압체크를 하고 있다.(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본관 앞마당에서 안정적 혈액수급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개인‧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 상황의 악화가 우려되는 시기에 공직자들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체헌혈을 해 예년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철우 도지사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여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경상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는 2월에 이어 이번 헌혈운동에도 직접 참여해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확산 운동을 몸소 실천했으며, 안정적인 헌혈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수급 위기 수준은 관심단계로 혈액보유량 4.9일분(’20. 7. 13. 기준)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은 전년 동월대비 헌혈량이 3만1천216명 줄어들어 27%나 감소했다. ※ 혈액수급위기단계 :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헌혈 가능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의 건강한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 간 기능, 매독 등 검사), 기념품 등의 혜택이 있다. 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매우 중요하게 쓰일 수도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경상북도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앞장서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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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영덕군청 전경.(사진=영덕군) 영덕군이 정신질환자 치료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신규 진행하는 사업이며 저소득층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발병초기 집중 치료를 유도하고, 응급상황과 입원 및 퇴원 후에도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등록을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도 준다. 지원 금액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급여항목 중 일부 본인부담금 전액이다. 단, 정신질환자 관련이 없는 치료는 지원 불가다. 신청 방법은 치료비 발생 180일 내 환자 또는 보호의무자가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입증명서 및 의료급여증, 차상위 계층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은 조기발견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저소득층 군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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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서.(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몸살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김미옥 영덕군 보건소장은 “야외 농작업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흡혈 전(좌)과 흡혈 후(우) 모습.(사진=영덕군)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1.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2.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3.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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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군민건강가꾸기의 날’ 운영"전통시장 오셔서 건강도 덤으로 챙겨가세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영양읍 전통시장에서 장날(4, 9일)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을 운영한다.'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은 평소 보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전통시장에서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와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은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치매 선별검사, 폐 기능 검사 및 금연상담, 구강상담, 영양․운동상담, 스트레스 측정 및 우울 상담,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주민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군민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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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연시회 개최2020 현장애로기술개발과제 중간평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4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2020년 현장애로기술개발과제 사업 추진으로 개발된 농산물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을 평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농업인이 고추 등 농산물을 건조할 때 농산물이 담긴 무거운 채반을 건조기에 넣기 힘들어 보통 2명 이상의 농업인이 함께 작업한다. 이번에 개발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은 혼자서도 쉽고 편리하게 채반을 건조기에 넣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작업시간을 1/3로 줄일 수 있고, 고령의 농업인이 무거운 채반을 운반하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노동으로 인해 영농종사자 10명 중 6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농부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부증 : 오랜 기간 농업에 종사하며 축적된 육체적, 정신적인 장애 증상 아울러, 건조기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 및 운반을 위한 차량 적재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작업기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다면 지역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촌 인력부족 해소와 고령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한 밭작물 기계화 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이번 이송시스템 개발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역 업체에서 생산 보급한 건조기의 보급 대수는 1만 대 이상으로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이 실용화 단계를 거쳐 보급될 경우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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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치매검진, 원스톱 서비스로 한방에!울진군의료원과 협약 통해 빠르게 검사 가능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통한 100% 예약제로 진행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원스톱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치매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함으로써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치매 진단검사를 위해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원거리 타 지역으로 가야 하거나 울진에서는 보건소 및 협력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지난 5월 29일 울진군의료원과 협약을 통해 울진에서도 원스톱 진단검사를 실현하게 해 신속하게 감별검사까지 연결, 좀 더 빠르게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 원스톱 진단검사는 100% 예약제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치매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정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혈액 및 뇌 영상촬영 검사 등을 실시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전찬걸 군수는 “편리한 원스톱 치매검진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여 치매 예방 및 환자, 가족들의 정신적·육체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 울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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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보상제도”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병원치료비 보상 김천시에서는 최근 벌, 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 중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발생 시 병원 치료비와 사망위로금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신체상 피해를 봐 병원치료를 받은 김천시민은 피해 발생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보상내용을 보면 피해자의 치료비중 실제 본인 부담금을 말하며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되며, 치료 중 사망할 경우 치료비 및 사망위로금을 포함 최고 6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 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질환, 로드킬 사고 등 야생동물로 인한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아닌 경우,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이삼근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벌 쏘임과 뱀 물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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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상주시보건소(소장 임정희)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산정특례 등록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간병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서와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상세), 통장사본, 장애정도 확인 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http://helpline.nih.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상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054-537-5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자와 환자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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