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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 전략적 투자, 미래차 부품 전환 기업 R&D 사업으로 경제 활력소 마련영천시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의 협력으로 진행된 ‘미래자동차 부품 전환 기업 R&D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R&D 지원 사업은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공정 등에 소요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 14개 사에 15억 원을 지원하여 총 27.1억 원의 매출 증대와 함께 직접 고용 24명, 간접 고용 398명 등 총 424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에서 영천시가 ㈜화신, ㈜신영, ㈜영진, 에스아이이㈜ 등 9개사의 참여기업들과 함께 지자체 최초로 단일 전시관을 개관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약 135억 원의 구매 의향을 달성하며 사업의 실효성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가치를 입증시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미래차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은 물론,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 도시철도 영천 연장,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통 등 굵직한 사회기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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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성명서 발표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안동 단독 선거구 안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2월 1일(목)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상북도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특히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권기창 시장은 또한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라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여·야 잠정 합의안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이에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혀 온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와 시민단체 대표도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해 이번 선거구 개편 안에 대해 “양 시군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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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군선교의 사명” 다짐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는 지난 1월 16일 대구 대동교회(이동관 목사 시무)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서기이사 서석수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설교에서 수석부이사장 김귀식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젊은이들을 살리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군선교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엔 군선교연합회대경지회장 김동식 목사, 증경 장로부총회장 신수희 장로, 총회군선교회중앙회 명예회장 임흥옥 목사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 이경수 군목이 감사 인사를 했다. 또 군선교에 크게 기여한 김문성 장로(하양교회)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3부 총회에서는 제26회기 신임회장에 이동관 목사(대동교회), 신임이사장에 김귀식 목사(충일교회)를 추대하고 축하했다. 신임회장에 취임한 이동관 목사는 “청년들이 교회를 많이 떠나는 요즘의 현실을 생각하면 군선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군선교, 군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는 50사단 신병교육대, 제2수송교육단, 3사관학교 등 대구·경북지역 군부대 장병들에게 진중세례식, 사랑의 온차 전달 등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회의 진중세례식과 77회의 찬양예배, 21회의 위문예배가 예정돼 있어, 더 많은 교회의 기도와 협력, 후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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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초저출산과의 전쟁 선포”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초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려있다면서 모든 정책을 초저출산 대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9일 간부회의에서 지시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금 상황은 ‘초저출산과의 전쟁 선포’라는 말밖에는 다른 더 좋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팀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1월 18일 업무보고 시 하루 동안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겠다”면서, “먼저 전 실국이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또 “당분간 화공 특강에도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수시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고, 전담 전문위원회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떻게 하면 경상북도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울 수 있는지 완벽한 체제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정신적 운동까지 모두 포함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찾아내야 한다”면서, “민간 투자 활성화, 시군과 함께 중앙부처 예산 확보 등 모든 부분에서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문제는 수도권 병”이라며, “우선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를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대책을 마련하자”고 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960년 합계출산율은 5.95였다. 이후 합계출산율은 점차 감소해‘70년 4.53(1,006,645명), ’80년 2.82(862,835명), ‘90년 1.57(649,738명)이었다. 2000년에는 합계출산율 1.48까지 떨어져 출생아수는 640,089명이 됐고 2010년에는 1.23(470,171명), 2020년에는 0.84(272,337명)에 이르렀다. 이철우 지사는 “1984년 합계출산율이 1.74명으로 출생아수는 70만명이 붕괴되었고, 이때부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2.1이 깨졌다. 그때 이미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저출산 극복 정책을 준비하고 조치했어야 하는데, 대응이 늦어 2022년 현재 OECD 유일의 합계출산율 1미만(0.78)의 국가로 세계가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고 언급하며, “지금부터라도 초단기>단기>장기>초장기 대책을 단계별로 세워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초저출산 문제 해결에 새로운 출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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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보면 구세군 이촌교회, 저소득 청소년에 여성용품 기부청송군 진보면 구세군 이촌교회(사관 박한서)에서 지난 12월 20일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여성용품 15세트를 진보면에 기부했다. 구세군 이촌교회는 2020년도부터 4년간 연간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후원하여 왔으며, 그밖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베풀어주신 관심과 사랑을 잘 전달하여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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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3일(수) 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수비면 복지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마을주민 70명 정도 참석한 가운데 오도창 영양군수 및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등 군 관계자와 LPG 구축사업 관련 사업계획과 주요시설 설치방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도시가스가 미공급된 농어촌지역에 LPG 배관망을 설치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LPG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영양군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7월 영양군 군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완료하여 현재 영양읍 소재지 일대 2,500여 세대에 LPG를 공급해 오고 있으며, 마을단위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추진하여 11개 마을 650여 세대에 LPG를 공급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절감과 안전성 및 사용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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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만나 헴프산업 발전 비전 공유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유한건강생활을 찾아 강종수 대표와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관련한 당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식약처가 대마 규제 완화를 포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며 헴프산업이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헴프 특구 본고장 안동에 전초기지를 세운 유한건강생활과 안동시가 맞손을 잡고 국내 헴프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비전을 함께 이뤄가기로 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2020년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 안동에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 유체 추출과 정제기술을 이용한 칸나비디올(CBD) Isoate 원료의 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장기업인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과 헴프를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하기도 했다. 강종수 대표는 “유한건강생활은 CBD원료를 의료용으로 연구 개발하여 최종적으로는 해외시장개척이 목표다”라고 강조했고, “또한 CBD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물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안동과 함께하고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시장은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은 안동의 인본가치 중심의 지역 정서와 부합한다”라며 “유한건강생활의 비즈니스 로드맵에 안동시가 뜻을 같이하고 유한건강생활과 함께 안동을 천연물 메카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 가기 위해 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체 방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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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2조 3천억 투자 유치···민선 8기 총 4조 3천억 성과내구미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산단의 차세대 동력을 확보하고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터트렸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시는 발품 행정을 펼치며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 사 2조 2,348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 민선 8기 320개 사 4조 3,275억 원 투자 구미시는 올해 초 ㈜코마테크놀로지와 389억 원 규모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SK실트론㈜ 1조 2,630억 원, 아주스틸㈜ 1,000억 원, 4월‧5월에는 ㈜보백씨앤에스 1,000억 원, ㈜아바텍 1,018억 원, 그리고 이날 ㈜에이프로세미콘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개 社, 이달희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투자 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3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체결한 ㈜에이프로세미콘과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한 첫 수확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피웨이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으나, ㈜에이프로세미콘은 2021년 국내 최초 MOCVD(8인치용 GaN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 생산장비)를 도입해 에피웨이퍼 생산 체계를 갖추고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균일, 수율 등을 모두 만족시켜 GaN 전력반도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차전지 장비 기업 ㈜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초기에는 에이프로 이차전지 장비의 전력 반도체 내재화가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aN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와 견주어 고전압‧고내열성이 우수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이번 투자로 독일 반도체장비업체 엑시트론(Aixtron)사로부터 MOCVD 설비 2기를 들여와 2025년까지 GaN에피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만 장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MOU 체결 이후 2023년도 구미시 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올해 투자유치 실적과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들과 투자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미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현 ㈜에이프로세미콘 대표이사는 “구미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 지역경제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국제정세 악화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했음에도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들 덕분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관내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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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운영 재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월 30일 자로 임시휴장에 들어간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가 오는 12월 15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는 왕피천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로, 일반 캐빈 10대, 크리스탈 캐빈 5대의 규모로 2020년 7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하였다. 울진군의 대표 관광시설로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오던 중, 기존 운영사의 부실 운영 등으로 불가피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건실한 위탁 운영사 선정을 위하여 임시휴장에 들어갔었다. 이에, 울진군은 부실 운영 방지와 운영 효율성을 위해 케이블카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군으로 귀속하며, 안전 운전과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만 위탁 운영사에 맡겨 관련 책임을 명확히 하고, 운영비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케이블카 운영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운영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에서 소비활동(숙박시설 이용)을 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탑승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위탁 운영사인 거제케이블카 주식회사는 경상남도 거제에서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업체로 안전 운전과 서비스 등에 관해서는 확실한 장점을 가진 운영사이다. 정재헌 거제케이블카 대표는 “울진군 1,000만 관광객을 위하여 안전 운전과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그간 임시휴장은 울진군민의 공공자산이자 주요 관광자원인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의 조속하고도 항구적인 정상 운영을 위한 절박한 시간이었다”며 “울진군과 위탁 운영사가 함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관광 울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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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단지에 내년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달린다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 경주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관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보문로와 경감로 등 보문관광단지 총 9.7㎞(시범운행구간 9.4㎞, 차고지 출입구간 0.3㎞)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 운행 촉진을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및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적용되는 곳이다. 앞서 국토부는 2020년 11월 첫 지정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총 3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5년부터는 사업비 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운행 지원 조례 제정 및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절차도 밟을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보문관광단지가 첨단교통과 우수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가 2025년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개최 도시 지정 시 한국의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인들을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자율주행차량 실증 환경이 우수한 지자체로 확인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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