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SK하이닉스, 완벽한 폐기물 처리 인프라가 구축된 구미시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SK하이닉스 유치를 위하여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산업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산업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 인프라까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 도시임을 강조하여 구미가 투자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입지조건으로는 최적의 조건인 풍부한 수원에 따른 상수도, 공업용수 공급 시설, 하수도, 354kV의 송전선로와 더불어 폐기물 매립업체 2개소, 소각업체 2개소를 비롯하여 재활용업체 110개소가 관내에 소재하고 있어 생산에서 폐기물 처리까지 구미 한 곳에서 이루어 질 수 있어 공장설립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폐기물 처리비용은 크게 수집운반비용과 처리비용으로 이루어지며 처리비용은 폐기물의 종류와 성상에 따라 업체별 가격이 대동소이하나 수집운반비용은 운행거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매립, 소각, 재활용업체가 골고루 소재하고 있는 구미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원가절감에 따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 입주가 예상되는 5공단에는 15,000평 규모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가 계획되어 있어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5공단 인근에 소각시설 1개소, 매립시설 2개소가 있으며 뿐만 아니라 시설 공사시에 발생이 예상되는 건설폐기물 처리시설도 5공단 인근에 2개 업체가 소재하고 있어 폐기물 처리 분야에 상당한 장점이 될 수 있다. <관내 폐기물 소각업체, 매립업체>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폐기물 처리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 구미에 SK하이닉스가 유치되기를 적극 염원하고 더불어 사업장 폐기물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철우 도지사, 「희망도시 경산」의 민생 현장을 찾아 나서다이철우 도지사는 국내 게임 소프트웨어 QA(품질보증) 분야 국내 1위로 꼽히며, 게임 컨설팅부터 다양한 온라인 토털 설루션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게임콘텐츠 전문기업 IGS(주) 경북지사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게임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 대표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지역 청년 10여 명을 만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젊은이들이 경북의 내일을 밝히는데 함께 해주기를 부탁했다. 이어 시청 본 회의실을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보고와 도정·시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며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현황, 분양률 등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산1일반산업단지와 경산3일반산업단지 등 노후된 산업단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기업이 입주하고 싶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해년 새해 우리 시를 방문해 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28만 경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고, 4차산업을 선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의 희망이 꽃 피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여, 경북의 행복한 새 바람을 일으키는 데 경산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탐방을 마친 이철우 도지사는 “기해년을 맞아 민생의 현장을 찾아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말씀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앞으로 침체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경북의 신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내 시군 현장 간담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
구미시장,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추진 건의 국회 방문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월 8일 국회를 방문하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을 만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 추진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미 경제의 어려운 실정과 대기업의 수도권 이전으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이를 위해 국가공단 100만평 특별제공, 분양가 인하 및 업종확대, 특별인센티브제공, 건설․도로 등 주요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맞춤형 인력 지원, 노사상생 평화 협약 추진 등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시 구미시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고사위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 구미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국가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구미형 일자리 모델 추진 의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였다.
-
신년사 - 김천시장김충섭 김천시장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행운과 재복을 가져다준다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김천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 긴장과 대립으로 치닫던 남북관계가 하나의 민족이 되는 화해의 장을 열었으며, 우리 시정도,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크고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의 ‘솟을대문’을 세운 한 해였습니다. 최근, 베트남 축구열풍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의 신화는 끊임없는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전술훈련, 그리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체력과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김천시정도 불가능에서 가능함을 찾고, 어려움을 비켜가는 것이 아니라 김천발전의 미래비전을 세우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목표로 민선7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시민’과 ‘행복’이라는 평범한 두 단어에서 시정의 근본 가치를 찾고,오로지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김천시는 일자리대상,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 등 총 39개 분야에서 수상하였고,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사회 종합 청렴도가 도내 최상위권으로 상승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인 7개 분야, 80개 공약사업들이 세부 검증절차를 마치고, 사업별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공직자 모두가 한 뜻으로 힘을 모으고, 시민들께서 김천시정을 아껴준 결과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도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임을 밝히면서,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도시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복지도시 ∙ 더불어 잘 사는 지역균형 발전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습니다. 얼마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로, 장기적인 경기하강 국면으로 진입하였고,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 중심의 경제 경제활성화 정책이 다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조성 중에 있는 신규 산업단지를 최저가 수준으로 분양하여 강소기업과 고용친화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말에 공포된 ‘김천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그리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김천청년센터를 설립하여 청년인턴과 공공기관 직무체험 등 청년층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중장년층의 인생재설계를 지원하는 ‘50+학교’ 운영,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키우겠습니다. 다음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인구와 저출산 문제를 총괄하도록 하고, ‘아이가 많으면, 그 만큼 더 행복해 진다.’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무상급식 확대, 진학상담과 진로직업체험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정책을 추진해서 자녀교육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대폭 줄이겠습니다. 다음으로, 원도심 재생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신설된 원도심재생과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장기적인 도시재생의 틀을 만들겠습니다. 자산동, 평화동, 황금동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장옥이 철거된 감호동에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서 원 도심으로 사람과 돈이 흐르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곧 이전예정인 경찰서 부지를 개발하고, 평화동 전선 지중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원도심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안전한 도시,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자치의 본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주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저마다의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풍수해, 가뭄, 지진, 화재 등 각종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현대화와 CCTV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등으로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학교와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대기오염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시민의 건강을 지켜 내겠습니다. 다음으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로 교통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혁신도시는 김천발전의 견인차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혁신도시를 공공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교통특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 국가혁신클러스터에 e-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하여, 김천시가 우리나라 미래첨단 자동차 분야의 선두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국제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드론시험 비행장과 연구센터 건립, 드론 공역지정 등 드론을 지역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국도 3호선 지례 ~ 거창방면 확장, 선산방면 국도 59호선 확장, 공사 중인 국도대체 우회도로 옥률 ~ 대룡 구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나머지 구간인 양천 ~ 대룡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여, 외곽지를 한 바퀴 도는 순환도로가 최종 완성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고속철도인 남부내륙철도가 김천을 지나면서 우리지역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철도개통이 지역의 발전과 교통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역세권 개발 등 고속철도의 효과가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김천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따뜻한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읍면동 복지협의체를 통해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별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 자립하고, 삶에 보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노인 일자리사업 등 일자리를 통해 행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새로운 각도에서 농업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세계 농업강국들과의 FTA 체결, 특히, 골리앗 같은 중국과 미국의 거대한 농산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농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기준에 맞춘 친환경 인증제도, 유통체계 개선 등 이제는 김천농업이 그 기술의 힘으로 세계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 농업인 월급제 도입, 도시민의 농촌문화 체험과 6차 산업육성, 귀농귀촌을 장려하는 한편, 청년농부의 창농기반 구축 등 미래 농업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산업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감천과 직지천, 부항댐, 백두대간의 자연자원과 가야․신라문화권 사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공연, 시립예술단 문화교류 확대, 황악예술촌 운영 등 김천시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주변에 관광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 규모의 짚 와이어, 출렁다리, 오토캠핑장 등 시설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만들고, 3대 문화권 사업,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아 내륙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오랜 경륜을 가졌다는 것은 많은 경험과 함께 그만큼의 깊은 힘을 가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70주년을 맞아,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고,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김천의 옛 사진전시회와 축하음악회, 시민참여형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7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시민토크(talk)와 지역발전 학술세미나로 미래 김천의 모습도 그려보겠습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과 연계하여 마라톤대회, 뮤지컬 제작 등으로 이전기관 임직원과 시민이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행태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생각과 행동에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할 때, 진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배려가 생활화 되고, 질서와 예절이 있는 사회, 청결과 양심이 일상화 되고, 참여와 소통이 있는 사회로 진정한 우리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이제는 시민이 주인인 사회, 고도의 윤리적인 책임과 사회공헌의 의무를 이행하는 공직사회가 어우러져,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누려야 하겠습니다. 당나라 고승이었던 임제선사가 저술한 <임제록>에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장소에서든 주인의식을 갖는다면, 그 서는 곳 모두가 참된 곳이라는 뜻입니다. 자랑스러운 15만 김천시민이 언제든, 어디에서든 김천의 주인입니다. 김천발전의 백년대계(百年大計)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김천시장 김 충 섭
-
신년사 - 장세용 구미시장장세용 구미 시장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구미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 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보았던 한 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구미를 굳건히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구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9년은 구미시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민선7기 구미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실상의 첫 해이자, 앞으로 10년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은 저에게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셨습니다.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는 시민들의 격려와 질타 속에서 구미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시민들로부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우리 구미를 참 좋은 변화로 이끌고, 행복한 구미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구미는 해마다 9년으로 끝나는 해에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10년 전인 지난 2009년에는 구미국가산업5단지 조성을 시작했고, 도심 속 생태보존지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산샛강 생태공원도 첫 삽을 떴습니다. 20년 전인 1999년에는 LG디스플레이의 모체가 되는 LG필립스 LCD가 공식 출범하며 구미공단의 역사와 함께했고, 단일공단으로는 최초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989년은 구미와 함께 휴대전화 신화를 만든 삼성이 구미에서 휴대전화 생산을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 온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열어 누구나 문화를 찾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79년에는 구미시 청사가 준공을 하면서 구미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고, 50년 전인 1969년에는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듯, 우리 구미에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지난 영광은 뒤로하고 우리는 2019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구미에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2019년 구미가 지향하고자 하는 주요 시정방향은 이렇습니다. 첫째,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구미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5공단 분양 활성화와 노후공단 산업재생,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둘째, 노동이 존중받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구현하겠습니다. 노동자 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구미 경제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셋째,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원평동 일원의 도시재생은 물론, 금오시장과 구미역, 금오산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해 구미에 새로운 성장의 숨결을 불어넣겠습니다. 아울러 첨단 ICT 산업기반을 활용한 구미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것입니다. 넷째, 시민이 주도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황상동 고분군 일원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해 역사문화 유산을 재조명하고, 아울러 2020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체육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복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출산에서 육아까지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겠습니다. 아울러 학교 급식비 지원 확대,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으로 차별받지 않는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여섯째, 로컬푸드 활성화로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 해 구미 대표농산물 쌀· 멜론· 감자 3대 품목을 선정하였습니다. 생산에서 가공, 유통, 소득화까지 집중 육성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촌 경쟁력을 향상하겠습니다. 일곱째, 소통과 참여 확대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방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소명입니다.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시민 원탁회의 등 시민참여와 소통의 장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깊이 경청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앞으로 10년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길에 43만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시장에 처음 당선되었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 진정성 있게 일하겠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는 대망의 2019년, 더 큰 희망과 행복이 있는 새로운 구미를 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구미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9. 1. 1. 구미시장 장세용
-
2018 목회현장 탐방 인터뷰 - 환상교회 방기광 목사“주님께서 온전히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선교 목회 · 스펀지 목회 · 머슴 목회 환상교회 방기광 목사 경산시 환상리에 위치한 환상교회(예장통합)는 농촌교회이지만 선교에 힘쓰는 교회다. 내년이면 설립 70주년을 맞는 환상교회는 살아있는 ‘선교 목회’를 통해 농촌교회 부흥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선교 목회’, ‘스펀지 목회’, ‘머슴 목회’를 이어가고 있는 방기광 목사님을 최근 방문했다. Q: 환상교회의 선교 사역에 대해 먼저 듣고 싶습니다. A: 20여 년 전부터 베트남에 선교를 시작했고, 이어 15년 전에는 미얀마에도 교회를 개척해 현재 베트남 동나이성에 토앙 환상교회를 비롯 3개 교회를, 미얀마에는 2개의 교회를 세웠고 모두 현지인이 목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에는 신학교를 세워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에는 현지인 신학생 20여 명과 교수 10여 명이 함께 숙식하며 공부하고 있죠. 환상교회는 그곳의 신학생들이 졸업하면 현지인을 위한 교회를 건축해 주기로 약정했고 그것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필리핀 및 북방지역, 우간다, 탄자니아에도 선교 후원 또는 단독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농촌교회의 형편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선교의 문을 계속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 성도들이 선교지 방문 후에 신앙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더욱 힘이 납니다. Q: 환상교회에 부임한 지 만 27년이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고비는 없었는지요? A: 처음 부임했을 때는 80여 명 정도의 성도가 있었습니다. 한동안은 많이 부흥했는데요, 10여 년 전에 교회 건축을 하는 과정에서 성도님 여러 가정이 교회를 떠나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헌금 이야기를 전혀 꺼내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건축의 부담을 안고 떠나가는 분들을 볼 때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종(머슴)이라는 신분을 잊지 않고 있었기에 남은 성도들과 마음을 다잡고 함께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Q: 지역 섬김이나 전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A: 저희 교회는 10년 전부터 ‘무료 침구’ 시술을 통해 지역민들을 섬겼습니다. 매주 80명 정도가 방문할 정도로 농촌 어르신들께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잠시 중단했지만 곧 다시 재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매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면 전도팀이 구성돼 마을에 전도를 나갑니다. Q: 환상교회에 특별한 ‘보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네.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성경책이 있습니다. 바로 성도들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신·구약 성경을 필사한 성경 필사본입니다. 지난 2016년 사순절 기간 두 달 정도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장로님들이 창세기부터 앞장섰고 시편 등 긴 부분은 2~3명 성도가 나누어썼으며, 대부분 성경은 한 권을 한 성도가 필사했습니다. 참여한 모든 성도들이 얼마나 정성들여서 글자 하나하나를 필사했는지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성경 필사를 하는 기간에는 온 성도가 한마음이 되었고 참 행복했습니다. Q: 감동적입니다. 목사님의 목회 철학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목회소신은 있을지언정 목회철학이라고 말하기는 부끄럽습니다. 저는 한경직 목사님의 ‘모든 것을 수용하는 목회’와 김순권 목사님의 ‘스펀지 목회’를 저의 모토로 삼고 그렇게 되려고 날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목사님의 목회 비전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A: 요즘 우리는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농촌은 그것을 더 빨리 체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혼자 사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환상 빌리지’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중심으로 50호 정도의 가구를 지어 분양하고 공동 취사, 공동 놀이 등을 통해 함께 노후 생활을 편안하게 보내도록 하는 공동생활 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서식물원’도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 동네가 묘목 특구이다 보니 교인들이 식물에 관한 관심이 유독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기회가 되면 성경에 나오는 150개 정도의 식물 묘목을 구해 ‘성서식물원’ 테마파크를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후기 방기광 목사님의 목양실 문에는 ‘머슴방’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목회의 본질을 꿰뚫고 있고 겸손함이 몸에 배어 있는 방기광 목사님을 뵙고 나니 목사님의 목회가 ‘머슴 목회’로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인터뷰를 끝나고 나오는 길에는 왠지 방 목사님의 꿈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만 같은 풍성한 기대감이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구미지역 경제인 간담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일(수) 오전,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구미지역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이번 구미 방문은 최근 지역경제 현황 점검 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구미지역 산업대표 및 지역경제협회장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차관, 고용부 실장 등 23명이 토론에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 대한민국 경제의 낭만주의 시대를 이끌어 온 구미의 경제는 곧 대한민국의 경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주력산업인 전기․전자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이전 등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존 산업의 고도화, 신성장 산업 발굴로 해법을 마련할 것으로 믿는다. 정부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구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대기업 해외 및 수도권 이전 등 지역경제 상황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KTX 구미역 정차, 스타트업 파크 조성, 국방산업 육성, 5G 테스트베드 및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로봇직업혁신센터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국책사업을 건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경제인‧단체 대표들 역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5공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입주업종 확대, 노후 산단 구조 고도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전자의료기기 공인인증시험소 확충, 최저임금․근로시간 조정 등 기업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구미산업 현황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 뒤, “최근 구미를 비롯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한 지역들의 경기 침체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국무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의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KTX 구미역 정차, 5공단 입주 업종 확대, 기업규제 완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말씀해 주신 의견들에 충분히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어려운 시간을 내어 지역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구미를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미래 8대 신산업 육성’, ‘구미 4대 특구 추진’ 등 혁신성장의 마중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기에 정부의 적극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구미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