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교회 구성원들이 모여 이룬 공동체이며 하나의 사회 조직이다. 따라서 교회 내부의 질서와 안정 유지, 교회 구성원들 간의 관계 조절을 위해서는 일정 법규가 필요하며, 구성원들은 마땅히 그 규범을 따라야 한다. 그것이 교회법의 근거이다. 더구나 교회는 종교적인 집단임과 동시에 사회 공공선(公共善)의 가치를 선도하는 지위에 있기에, 교회는 사회에 대한 무한 책임도 갖고 있다. 따라서 교회 구성원, 특히 교회 지도자들인 목사와 장로들이 보여주는 불미스러운 언행, 불법적인 결정은 책임과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정치 지도자들을 찾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의 방향과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 이뤄질 것이며, 그 결과는 우리의 삶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은 공정하고 정직한 지도자, 지혜로운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비추어 볼 때,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 특별히 국가 위기의 시기에 한국 교회는 사회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1년을 훌쩍 넘기면서, 예배가 제한되고 교회 내 모임이 사라지고 각종 사역을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을 맞고 있다. 물론 이제는 어느 정도 온라인 예배, 영상 회의 등에 적응은 되었지만, 온라인이 주는 편리함 때문에 점점 안주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할 때다. 또 현장예배와 현장 사역, 모임과 친교를 통해 나누었던 신앙의 열정을 기억해내고 그 회복을 위해 간구하며 방법들을 찾아야 할 때다. 무엇보다 예배든 사역이든 그 목적과 명분이 분명하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이어나가고 지켜내고자 하는 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30여 국가로 퍼져서 현재 8만 명 가까이 감염되고 2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생겨났다. 각국은 연일 전염병의 추이를 지켜보며 방역과 예방, 확진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은 아직도 사망자와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우한에서 영화감독 창카이(55) 씨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칭카이 씨 가족의 경우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감염 2주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
해마다 9월은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있는 달이다. 각 교단은 총회에서 총회장을 비롯해 한 회기 동안 교단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회기의 업무를 보고 받고 헌의안 등 주요 의결사항을 처리한 뒤 새로운 회기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한다. 올해도 각 교단에서는 총회를 끌고나갈 임원진들이 꾸려졌으며 새로운 주제를 선포했다. ‘회복’을 부르짖기도 하고 ‘말씀으로 새로워지자’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각오들이 총회가 끝난 뒤에도 각 교회에 그대로 전달되어 부디 한국교회에 개혁이 새바람이 일기를 한 번 더 ...
지난 7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여파로 국내 반일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대규모 반일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기독교계서도 교단별로 혹은 연합회 차원에서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시국 선언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입장문을 통해 “아베 정권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으며, 기하성 총회도 “아베 정권은 식민지배한 과거사를 사죄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양국 정부와 국민 ...
요즘 사회에서나 교회에서나 키워드 중의 하나가 있다면 ‘내적치유’일 것이다. 현대사회의 발전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지만, 인간의 정신은 점점 피폐해져서 연일 비인간적 범죄들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삶의 대부분 문제는 마음의 병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내적치유’는 마음(영혼)의 상태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치유가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의 자존감은 무너지며, 관계가 깨어지어 성령의 활동도 제한을 받는다. 따라서 ‘내적치유’가 목회의 중요한 영역으로 여겨지는 것은 ...
한국 교회가 최근 또 한 차례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잇따른 ‘대통령 하야 발언’과 ‘청와대 앞 시위’ 등 정치적인 행보 때문이다. 전 목사는 최근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연말까지 하야하라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하야’를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전 목사의 언행은 인터넷 실시간 검색 상위에 오르면서 사회뿐 아니라 교계...
지난 5월 1일 서울의 대형교회인 A 교회에서는 같은 교회 성도 70여 명이 집단으로 얽혀 패싸움을 벌이는 가공한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 한 교인이 원로목사 측에서 소집한 당회를 저지하기 위해 창문을 부수고 회의실 안에 소화기를 분사했다. 이어 원로목사 측 교인 20여 명과 담임목사 측 교인 50여 명이 3시간가량 거친 몸싸움을 벌여 부상자도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은 예전에도 2층 본당을 점거하기 위해 용역을 동원한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 양측은 한 건물에서 1층은 원로목사 측이, 2층부터 8층까지는 담임목사 측이...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낙태죄 형사 처벌은 위헌’이라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함으로 낙태죄 처벌에 대한 찬반 입장이 다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실, 그동안 이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태아의 생명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논리가 펼쳐졌다. 낙태 반대 입장에서는 수정된 그 순간부터 생명이 시작되기에 낙태는 살인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낙태 허용 입장은 태아는 생명이 아니라 여성의 몸 일부일 뿐이므로 임산부에게 자기 결정권을 부여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인권위 입장은 낙태 처벌이 여성의 자기 ...
▲경산옥산교회 설정수 원로목사와 김진호 담임목사가 힘차게 ‘화이팅!’ 하고 있다. 경산...
▲영남협의회 주최 각 지역별 협의회장 및 노회장, 장로회장의 취임감사예배에 참석한 영남인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예장합동 제...
▲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 사랑의 지팡이 100개 기부.(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는 지난 8일 평은면에 사랑의...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는무명의 기도자들께” 책소개 ❙ 이 책은 기도의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이며, 기도의 방향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되도록 영점(零點)을 ...
▲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전체 기념촬영.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가 지난 4월...
2014년, 후티(시아파 무슬림 소수 집단)는 하디 대통령에 맞서 쿠테타를 일으켰다. 하디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했고 내전은 계속되었다. 10만명의 사망자와 25만명의 실향...
▲경북도, ‘2024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 개최.(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돌봄농장...
▲김광열 영덕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행안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 김광열 군수와 ...
▲이병환 성주군수가 ‘성주참외 명예의 전당’ 개막식에 참여해 전시된 참외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이...
▲경북도의 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8차 정기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제공) ...
▲봉화군,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선착순 모집.(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김장호 구미시장과 (주)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우) 기념촬영.(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