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에서나 교회에서나 키워드 중의 하나가 있다면 ‘내적치유’일 것이다. 현대사회의 발전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지만, 인간의 정신은 점점 피폐해져서 연일 비인간적 범죄들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삶의 대부분 문제는 마음의 병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내적치유’는 마음(영혼)의 상태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치유가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의 자존감은 무너지며, 관계가 깨어지어 성령의 활동도 제한을 받는다. 따라서 ‘내적치유’가 목회의 중요한 영역으로 여겨지는 것은 ...
‘거짓과 진실’… 때가 되면 밝혀져 박 은 숙기자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의 선택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타협으로 점철된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은 작은 타협에서 큰 타협으로 곧잘 넘어간다. 그리고 올곧게 마음을 지켜온 사람들은 더 큰 위협의 순간에도 단호하게 의로운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들은 어딘가에 다 기록되어 있다. 본인들의 기억에는 잊혀졌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기록물은 빈틈이 없으시다. 그것이 언젠가 때가 되어 드러나게 될 ...
박 보 현집사 구미샘물호스피스 자원봉사단 총무 내 삶의 무의미함 속에서 나를 변화시키는 기회가 된 것은 호스피스와의 만남이었습니다. 호스피스 봉사는 제가 생각하는 봉사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아주 특별한 영적인 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한 송이 꽃이 마음을 부자이게 할 수 있듯이 따스한 말 한마디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모든 시작은 어렵다”는 독일 속담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어렵게 얻은 것일수록 더욱 값지다”라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 봉사의 시작은 어려움이 많...
한국 교회가 최근 또 한 차례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잇따른 ‘대통령 하야 발언’과 ‘청와대 앞 시위’ 등 정치적인 행보 때문이다. 전 목사는 최근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연말까지 하야하라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하야’를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전 목사의 언행은 인터넷 실시간 검색 상위에 오르면서 사회뿐 아니라 교계...
지난 5월 1일 서울의 대형교회인 A 교회에서는 같은 교회 성도 70여 명이 집단으로 얽혀 패싸움을 벌이는 가공한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 한 교인이 원로목사 측에서 소집한 당회를 저지하기 위해 창문을 부수고 회의실 안에 소화기를 분사했다. 이어 원로목사 측 교인 20여 명과 담임목사 측 교인 50여 명이 3시간가량 거친 몸싸움을 벌여 부상자도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은 예전에도 2층 본당을 점거하기 위해 용역을 동원한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 양측은 한 건물에서 1층은 원로목사 측이, 2층부터 8층까지는 담임목사 측이...
원 주 희목사 샘물호스피스병원 이사장 위암 수술을 하고 가장 큰 변화는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입니다. 맵지 않고 짜지 않으며 질기지 않은 음식을 천천히 조금씩 자주 먹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의 변화를 곧잘 잊어버리고 과거와 같이 음식을 먹으려다가 소화 장애 등의 고통을 자주 경험했습니다. 1년이 지나니까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 보조를 맞추려고 급하게 먹게 되고, 제 형편에 맞는 종류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정신적 부담이 있어 혼자 식사를 하는 시간...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낙태죄 형사 처벌은 위헌’이라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함으로 낙태죄 처벌에 대한 찬반 입장이 다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실, 그동안 이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태아의 생명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논리가 펼쳐졌다. 낙태 반대 입장에서는 수정된 그 순간부터 생명이 시작되기에 낙태는 살인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낙태 허용 입장은 태아는 생명이 아니라 여성의 몸 일부일 뿐이므로 임산부에게 자기 결정권을 부여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인권위 입장은 낙태 처벌이 여성의 자기 ...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잃어버린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국적으로 봉기한 날로서 그 의미는 참으로 크다. 비록 독립을 이루는 데 실패하였지만 3.1운동의 결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하였고, 국민이 주인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 특히 나라를 위해 순교를 각오하고 동참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적 결단은 우리의 자랑이요 산실이 되었다. 그러나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어...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1월 29일에 실시되는 제25대 대표회장 선거에 대한 공정성 시비와 후보 자격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에 최종 후보로 등록된 김한식 목사와 전광훈 목사는 최근 태극기 부대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한기총이 더욱 우경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 교회의 당면 과제 중 하나가 바로 갈라진 연합 기구의 통합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한기총이 보여 준 행태는 한국 교회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그간 한국 교회를 향한 질타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에 거는 기대가 있다. 연초는 부정적인 요소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말미에도 해결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긴 많은 과제를 어떻게 새해에는 풀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이다. 그동안 곪았던 잘못된 일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교회를 살릴 방도를 깊이 생각해 보자. 선결과제가 교회 내부의 분열이다. 이것부터 처리함이 시급해 보인다. 얼마 전 장로회 통합 소속 목...
▲영남협의회 주최 각 지역별 협의회장 및 노회장, 장로회장의 취임감사예배에 참석한 영남인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예장합동 제...
▲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 사랑의 지팡이 100개 기부.(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는 지난 8일 평은면에 사랑의...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는무명의 기도자들께” 책소개 ❙ 이 책은 기도의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이며, 기도의 방향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되도록 영점(零點)을 ...
▲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전체 기념촬영.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가 지난 4월...
2014년, 후티(시아파 무슬림 소수 집단)는 하디 대통령에 맞서 쿠테타를 일으켰다. 하디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했고 내전은 계속되었다. 10만명의 사망자와 25만명의 실향...
▲ 예천 풍양면 서동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 경북지방 소속)에 세워진 종탑. “때앵~ 땡~ 때앵~ 땡~” 한국교회에서 종소리는 큰...
▲이철우 도지사가 포항지역발전협의회·포항시의정회 초청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
▲형산강 유채꽃 단지현장.(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형산강변이 황금빛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서천교 인근...
▲경상북도·고령군, 합동 배회대처 모의훈련 실시.(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9일(목) 우곡면 도진리 치매...
▲최첨단 통합RPC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 274명 선발.(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9일 개최된 제53차 이사회에서 올...
▲울릉군,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대통령 표창 수상.(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5월 10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해양수산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