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잃어버린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국적으로 봉기한 날로서 그 의미는 참으로 크다. 비록 독립을 이루는 데 실패하였지만 3.1운동의 결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하였고, 국민이 주인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 특히 나라를 위해 순교를 각오하고 동참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적 결단은 우리의 자랑이요 산실이 되었다. 그러나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어...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1월 29일에 실시되는 제25대 대표회장 선거에 대한 공정성 시비와 후보 자격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에 최종 후보로 등록된 김한식 목사와 전광훈 목사는 최근 태극기 부대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한기총이 더욱 우경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 교회의 당면 과제 중 하나가 바로 갈라진 연합 기구의 통합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한기총이 보여 준 행태는 한국 교회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그간 한국 교회를 향한 질타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에 거는 기대가 있다. 연초는 부정적인 요소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말미에도 해결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긴 많은 과제를 어떻게 새해에는 풀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이다. 그동안 곪았던 잘못된 일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교회를 살릴 방도를 깊이 생각해 보자. 선결과제가 교회 내부의 분열이다. 이것부터 처리함이 시급해 보인다. 얼마 전 장로회 통합 소속 목...
지난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양심적 병역 거부를 무죄로 판결함에 따라 향후 병역법 제·개정과 대체복무제 도입이 결정되었다. 진보 단체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아직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과연 이번 판결이 국민 정서에 부합한지 의문이다. 우리 헌법은 국가 안전보장이나 질서 유지를 위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법률로써 제한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제37조). 따라서 국민의 병역 의무는 현실적으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문제의 ...
한국 사회는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 때문에 각계각층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70년대부터 급격한 교회성장을 이뤄 온 한국교회는 초대형 교회가 있는 반면 미자립 교회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교회까지 양극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한해 대략 3,000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교회 재정이 어려워지면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전국 6만여 교회 가운데 미자립 교회가 대략 60~70%가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
최근 예장합동, 예장통합 등 장로교 주요 교단들이 총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 선출과 주요 쟁점들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번 총회는 다뤄야 할 중요한 현안들이 있었기에 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우선 통합총회는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재판국의 판결을 거부하는 일관된 목소리를 냈다. 총회는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판결의 근거가 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채택하지 않았고, 재판국원 15명 전원을 새로 교체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김하나 목사 청빙건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재심 재판국에 넘겨졌다. 한편, ...
최근 신도 400여 명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켜 집단 생활하게 한다는 교회가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과천 E교회 신 모 목사는 피지를 말세의 최후의 낙원으로 속이고 집단 이주시킨 후 귀국을 희망하는 일부 신도들의 여권을 빼앗고 강제 노동을 시키며 심지어는 폭력을 일삼았다고 한다. 그러나 E교회는 ‘잘못된 비유풀이’ 등으로 몇 년 전부터 한국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이비 집단이었다. 경찰은 신 모 목사와 지도부 3명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싶었다. ...
지난 6월 17일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던 백영모 선교사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의 부인이 “남편 선교사가 안티폴로 감옥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국민청원을 올렸다. 이에 백 선교사의 석방을 위한 서명 운동과 응원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등 많은 국민들이 동참한 결과 지난 16일 국민청원 마감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백 선교사는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현재 마닐라의 안티폴로 경찰서에 구속 수감 중이라고 전해진다. 소명의 기회조차 없이 강제 연행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8년 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전쟁이 이 땅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지금까지도 남북은 대치상태에 있다. 올해는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평화의 기류가 느껴지지만 6월을 맞는 우리 국민의 마음은 여전히 숙연하기만 하다. 참전용사들과 그 유족들, 그리고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아직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사한 것은 한국교회가 이러한 국가의 아픔들을 같이하고 어느 종교보다도 적극적으로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경북 교계에서도 각 지역 교회와 연합회가 중심이...
지난달 20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그리고 그의 별세 소식과 함께 고인의 삶의 행적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 ‘인화단결’을 신조로 LG그룹을 23년간 일선에서 이끌어온 그의 정도 경영과 동업자 간 분리과정에서의 아름다운 기업 승계 등이 모범적인 재벌기업의 사례로 조명되고 있다. 또한, 고인은 LG그룹을 국내 최초로 지주회사로 전환했으며, LG 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 정의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의인상을 수여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는무명의 기도자들께” 책소개 ❙ 이 책은 기도의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이며, 기도의 방향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되도록 영점(零點)을 ...
▲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전체 기념촬영.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가 지난 4월...
2014년, 후티(시아파 무슬림 소수 집단)는 하디 대통령에 맞서 쿠테타를 일으켰다. 하디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했고 내전은 계속되었다. 10만명의 사망자와 25만명의 실향...
▲ 예천 풍양면 서동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 경북지방 소속)에 세워진 종탑. “때앵~ 땡~ 때앵~ 땡~” 한국교회에서 종소리는 큰...
(사진=인터넷 캡쳐)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제22대 국회의 기독의원들을 향해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데...
예장합동 구미노회 구미장로회(회장:이준욱)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장가계에서 부부 해외 수련회를 실시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25:21)라는 주...
▲울진 성류굴,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무료 개방.(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
▲영양군, 2024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은(군수 오도창) 5월 8일(수) 군청...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전체회의 후 단체사진.(사진=경북도 제공)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가 복...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억행복문열기 졸업식.(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 초전면 대장2리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마음학교 기행문(기억...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경사진.(사진=경산시 제공)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공원 내 작약이 만개해 화려한 색채와 향기로 시민들의 ...
▲봉화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중간보고회 참석.(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8일 충북 청주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