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최근 몇 년 사이에 생겨난 신조어 중에 가나안 성도들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말을 거꾸로 하면 ‘안나가’인데 이 말은 예수님은 사랑하지만 교회에는 안나가는 자칭 그리스도인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밝히고 나름대로는 종교적 신념으로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과거에는 교회에 출석했지만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왜 교회에 가지 않느냐? 는 물음에 교회에서 시험을 받았거나 혹은 교인들에게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한다고 합...
아름다운 이별 우종휴 목사 황상교회 제법 오래전 아이들이 어릴 적에 어쩌다가 차를 운전해 다녀오려고 집을 나설 때 주고받은 인사말이 생각납니다. “아빠, 잘 다녀오세요.” “그래 잘 갔다 올게.”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생각합니다. 내가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있는가?…. 3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른 생각을 합니다. 내가 죽고 난 뒤에 가족들에게 어떤 남편과 아버지로 기억될까?…. 다윗처럼 우리를 추격해 오는 사람은 없지만,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수 있는 우리들은 이별할 때를 생각하지...
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교회 안에서 다음 세대라는 말이 들불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말은 지금도 심심찮게 쓰이고 있지만, 그 어감은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Next Generations)라는 말은 굉장히 포괄적인 사회용어로서 이민사회에서 정착하기 위해서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겨우 뿌리를 내리는 1세대가 있었다면 그 고난의 대가로 주어진 평안함을 지키지 못하고 탕진해 버리는 안타까운 후대들을 말할 때 쓰였던 용어였습니다. 실제로 성경에서도 무너진 다음 세대를 통하여...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넌 안돼!”사람의 영혼을 급속도로 시들게 하는 말이 있다면 아마 이 한 마디일 것이다. 나는 평생 이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살았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서 그 뜻을 따르고자 할 때 이런 말을 듣는다면, 반드시 정색하고 상대방의 태도를 꾸짖어야 한다. 1953년 글라스고 WEC에서 훈련을 받을 때, 성탄절 전후 짧은 방학 동안 지낼 만한 곳이 없었다. 요통으로 인해 가을 학기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내면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주님의 나의 최고봉”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카오스의 시대? 그리고 정(正)과 속(俗) 하 승 무교수 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 1:1-2) 과거 어느 시대보다도 한국사회를 ‘혼돈(混沌)의 시대’라고 합니다. ‘혼돈’이라는 사전적인 첫 번째 의미는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또는 그런 상태’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의미로는 ‘하늘과 땅이 아직 나누어지기 전의 상태’라고 기술한 것이 그나마 간략하...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을 듣자” 하나님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우리는 반드시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선지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높은 학식이 있었던 것도, 신학교 마지막 학기에 소명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선지자들은 일상에서 하나님을 섬겼던,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면 의연히 일어나 여러 왕국의 흥망성쇠를 좌우했다. 그들의 사역에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었다....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마6:13) 우리는 이제 완전히 한 바퀴를 돌아 출발점이었던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것에 관한 이야기로 다시 왔다. 주의 기도의 마지막 부분이다. 에베소서에 있는 바울의 광범위한 기도는 이렇게 끝난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엡3:20~21) “우리...
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모두는 언제 끝이 날지 모를 막막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더 답답한 것은 이 소용돌이가 끝이 나면 그다음에 일어날 후폭풍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더 두렵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갑갑한 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처음 들어 보는 말을 매일처럼 뉴스를 통해서 접하면서 모든 모임의 자리에서 2미터 간격을 두고 앉으라는 말을 듣습니다만, 말이 그렇지 현실적으로 2미터씩 떨어져 앉아서 식사할 수 없고...
코로나19 사태는 또 하나의 기회 곽재억목사 구미성은장로교회 오늘날 우리는 21세기 고도의 과학문명 시대에 하루에 수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죽어 가고, 이탈리아에서는 쏟아져 나오는 시체를 감당하지 못해 의료진들이 병원과 환자와 시체를 버리고 도주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 온 지구촌이 올 스톱 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올림픽이 1년 후로 연기가 되며 학교가 온라인 강의로 개학하고 종교시설이 문을 닫아걸고 예배와 미사와 법회가 중단되었다. 심지어 꽃을 보러오는...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마6:13) 20세기 후반에 교회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피상적으로 변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보기 원하며, 하나님께 사용되기를 원하며, 사도들이 본 것과 같은 기적을 보기 원하며, 더 깊은 삶을 살기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는 너무 얄팍해서 그리스도인 대부분이 그것을 경험하지 못한다.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그리스도인들과 같아 보이기를 원하며 그들과 같은 말을 하기 원한다. 그...
예장합동 구미노회 구미장로회(회장:이준욱)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장가계에서 부부 해외 수련회를 실시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25:21)라는 주...
▲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포럼을 열고 ‘무종교인의종교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종교인 중 ‘종교는 없지만 신의 존재는믿는다’거...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임정수)가 예수사랑을 이웃에 전하는 일에 나섰다. 포항대도교회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에...
박성욱 목사의 은퇴감사 및 선교사역 ‘미션제대로’ 창립예배가 4월 13일 풍양제일교회에서 드려졌다. 박 목사는 목회사역 44년(근속 22년)을 마치고 은퇴했다. 1부 ...
영주노회 장로산악회(회장:김장호 장로)는 4월 12일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기 ‘가족산행’을 개최했다. 이번 산행은 하루 일정으로 다녀왔으며, 대구달...
경주구정교회(담임목사:장인대) 원로목사인 고(故) 월광 이규호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1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2일(금) 구정교회 본당에서는 추모예식이 열렸다. ...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4월 25일(목)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주민 2...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
▲영주시, 군부대 장병 대상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는25일 육군50사단 영주봉화대대 안보관에서 군 장...
▲상주시, 경천대 관광지 전기버스 운행 개시.(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10월 31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4월 24일(수)에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