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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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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너무나 아름다운 우간다!

우간다 선교현장을 다녀와서 - 서정애 목사

 우간다 선교 현장을 다녀와서

    

 

서 정 애 목사

청도 꽃동산교회 담임

 

현지 선교사부부.jpg

▲서정애 목사(좌)와 현지 교회 담임목사 부부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14:28)

 

저는 몇 년 전, 지인 목사님을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에는 일천백만 원이면 교회를 지을 수 있고, 이 예배당에서는 200~300명이 예배드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20172, ()유니온비전미션 우간다 단기 선교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의 선교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지를 돌아보는 내내 왠지 모르게 아무도 뭐라 말을 하지 않는데 제 눈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기독교 5대째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지금까지 사랑과 복을 누리며 살아온 나의 삶이 그들 앞에서 미안해지고 부끄러워졌습니다. 한없이 눈물이 나서 남들이 볼까 봐 조용히 눈물을 훔치곤 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단기 선교여행은 울고 갔다가 울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김진현 선교사님을 통해서 유니온비전미션에서 진행하는 우간다 교회 재건축 사역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너지고 쓰러져가는 우간다 예배당이 우간다 목회자와 한국 후원자들의 연합으로 새롭게 건축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간다 목회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도 재건축되어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우간다를 향한 저의 선교의 비전도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20182, 청도 꽃동산교회 13주년 기념으로 우간다에 교회 1곳을 건축하고 선교지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또 눈물이 났습니다. 20192월에는 14주년 기념으로 1곳을 더 건축했으며, 저를 통하여 평생에 교회를 건축하고 싶어 하셨던 분들이 뜻을 모아 5곳을 건축하게 됐습니다. 2년 만에 총 7곳에 교회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올해 2월에 새로 건축했던 교회의 현지 담임목사님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저희 센터 포 에반젤리즘 카무리교회는 예배당을 새로 건축할 힘도, 능력도 없어 절망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니온비전미션 성경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을 배웠고, 다시 희망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입에서는 연신 아멘, 할렐루야!”가 흘러나왔습니다. 무릎을 꿇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에는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우간다 성도님들의 마음은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맑은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도하기에 딱 좋은 나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이는 나라. , 담배가 절제되어 있고,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나라가 바로 우간다입니다. 저는 청도 꽃동산교회 15주년이 되는 내년에도 3번째 교회 건축을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를, 저의 생각과 말하는 것을 다 듣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두 손을 모아봅니다.

 

아름다운 우간다, 다음에 또 만나요. 샬롬!

 

KakaoTalk_20190520_211449672.jpg

▲우간다 <센터 포 에반젤리즘 카무리교회>의 입당예배 모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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