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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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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

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사본 -[시립중앙도서관]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구미시에서는 810() 인동에 위치한 광신서점에서 지역의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 세 번째 시간으로 나태주시인을 초청하여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광신서점 2층에 준비한 130석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참여했고 무대 또한 시민과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하여 시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멋진 무대로 꾸며 참여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연에 앞서 나태주 시인의 유명 시를 낭송하는 시간에는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가 함께 풀꽃을 낭송하고, 지역의 작가가 너를 두고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며 강연의 시작을 열었다.

 

나태주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지역의 서점이 처한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책보단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대가 됐지만, 동네의 서점이 지역주민에게 어떤 가치로써 존재하는지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동네 서점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나태주 작가는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64년부터 약 43년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흙의 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개인시집인 대숲 아래서’, ‘산촌엽서35여 권, 산문집 시골사람 시골선생님10여 권, 그 외에도 동화집, 시화집, 사진 시집 등 많은 작품을 출간했다.

 

유익수 평생교육원 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서점 공간을 꽉 채워주신 시민 여러분을 보니 독서 사업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느낀다다양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함께 동네서점 북 콘서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동네서점이 지역민의 문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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