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8.24(토) 오후 7시부터 성밖숲 광장에서 ‘2019년 한여름 밤의 별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맥문동 꽃이 만개하여 보라색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성주 성밖숲에서(천연기념물 제403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많은 시기에 맞춰 준비되어 성밖숲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더욱더 즐겁게 했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되는 ‘한여름 밤의 별빛축제’ 공연은 풍물굿패 어울림(대표 김병학)에서 주관하며 성밖숲 왕버들 나무 아래에서 풍물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여름철 대표행사이다.

이날 공연은 풍물굿패어울림의 삼도 풍물굿 가락, 성주농악 공연과 (사)풍물마실의 창작뮤지컬 ‘앵무할머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무더위를 피해 성밖숲을 찾아주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알차게 준비하였으니, 많이들 찾아오셔서 시원함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성주의 문화 바캉스를 놓치지 말고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