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의 결혼이주여성 … “고향에 따뜻한 情 보냈어요”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 식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영덕우체국(국장 한지수)과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지난 11월 27일 영덕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고향 정(情)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고향에 정(情) 나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고국과의 소통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영덕우체국은 300만 원 상당의 고향에 보낼 생활필수품 330여 점 및 소포 상자를 지원했으며 센터는 국제우편요금의 50%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고향에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데 크게 기뻐했으며 선물 상자 안에 손으로 쓴 편지를 동봉하며 고향의 식구들을 생각에 향수에 젖기도 했다.
영덕우체국과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이 사업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및 사회통합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협력하기로 했다.
▲영덕우체국과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고향 정(情)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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