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형 구 장로
경북하나신문 이사장 ‧발행인
먼저 12년 전 경북하나신문을 이곳에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경북하나신문이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기독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동역자 여러분과 독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경북하나신문은 12년 전에 구미기독신문으로 시작했고, 경북기독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했다가 2015년부터 경북하나신문 제호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2018년 9월부터는 ‘경북하나신문 하나굿뉴스(gbhana.com)’ 인터넷 신문도 발행하며 한층 독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경북하나신문의 이름은 “경북이 하나 되어, 경북을 하나님의 나라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근 한국교회가 전체적으로 위기라고 합니다. 연합보다는 분열이, 사랑보다는 불신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저희 신문은 교회의 연합과 화합을 위해 복된 소식을 전하는 발이 되고 귀가 되고 손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독언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방향성이요, 선지자적인 영적 직관력이라 할 것입니다. 기독언론이 생각을 잃으면 교회들은 고민을 하지 않게 될 것이고,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두워질 것입니다. 모든 교회들에 항상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는지, 지도자들은 본이 되고 있는지를 언론은 지켜보고 감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장을 가지고….
경북하나신문의 임직원들은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을 놓고 끊임없이 고민하며 방향을 잡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살피고 살리는 것, 그리고 그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정직하게 전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교회와 기관과 협력하면서 경북의 기독언론을 책임지고 이끌어간다는 마음으로 다가올 10년,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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