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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부활의 주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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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각자의 자리에서 부활의 주님 찬양”

대다수 지역 온라인 부활절 예배 … “모이지 못해도 기쁜 마음은 하나”

대다수 지역 온라인 부활절 예배 모이지 못해도 기쁜 마음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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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12일 새문안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드려졌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라는 기쁨과 감격의 목소리가 전국에서 울려 퍼졌다.

 

412일 부활주일,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연합집회는 없었지만 성도들은 온라인 예배, 드라이브 인 예배, 가정예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절을 기념했다.

 

서울에서는 ‘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12일 오후 3시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예배당에서 열렸다. 70개 교단이 연합해 개최한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사태로 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 초청된 100여 명만 참석했고, 한국교회 전 성도는 현장에서 송출된 영상을 통해 예배에 참여했다.

 

이러한 예배 방식은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광복 직후인 1947년 처음 드리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국교회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채택됐다.

 

예배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돼, 윤재철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제하 설교,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김종준 총회장은 설교에서 세상의 구원은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밖에 없다. 우리는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를 죄악에서 벗어나게 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돌이켜 바라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한국교회는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형제의 어려움을 무시하며, 내부에서 형제를 적으로 두고 싸웠다. 이제 우리는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더 이상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백성들이 없어지게 하시고 방역 관계자와 의료관계자 및 봉사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도록 해달라며 마음을 모았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예배 후에 발표한 ‘2020 한국교회 부활절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는 창조주를 떠나 욕망으로 병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며, 지역사회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감싸 안으며, 이웃과 함께 부활의 생명과 소망을 나누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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