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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0’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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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0’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격 취소

소규모 문화축제로 탈춤 아쉬움 달랠 것

소규모 문화축제로 탈춤 아쉬움 달랠 것

 

사본 -0714-1_코로나19_영향으로“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_2020”전격_취소-관광진흥과_축제지원팀.jpg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3()안동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0’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탈춤페스티벌은 올 925일부터 104일까지 열흘간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10월까지도 수그러들 가능성이 희박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해외공연단 섭외가 어려워 탈춤페스티벌이 지향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온전히 갖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고, 무엇보다 안동을 찾을 국내·외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탈춤페스티벌 미개최로 인한 아쉬움과 허탈감을 채우고 지역 문화인들의 활동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지역 문화인들을 위해 9월 중 소규모 문화축제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우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인들의 활동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에도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소된 적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0을 개최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내년도 축제는 더욱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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