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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노회 교회세움위원회, 김희국 국회의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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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노회 교회세움위원회, 김희국 국회의원 면담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 전달, 지역 현안 건의해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 전달, 지역 현안 건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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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국회의원(가운데)이 의성군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중노회(노회장 류기선 목사)에서는 지난 527() 오후 3시 김희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의성군위청송영덕 지역구)을 만나 지역 현안 건의 등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중노회 교회세움위원회(위원장 추성환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노회장 류기선 목사를 비롯해 추성환 목사, 장헌수 목사, 이순우 장로, 의성군기독교연합회장 김흥천 목사, 곽병구 목사가 참석했다.

 

면담에서 김희국 국회의원은 의성군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진지한 답변을 이어갔다.

 

먼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독교계의 입장에 관해, 김 의원은 당연히 반대해야 할 법이라고 생각한다.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도 동의한다막아야 할 법이나 정책이 보이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대답했다.

 

또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사업 활성화 및 예산 확보에 대해서도 앞으로 힘써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 의원은 신공항의 빠른 개항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부처의 협력을 구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평소 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요 현안에 대해 아낌없이 의견을 개진해주고 협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을 마친 뒤 본지와의 통화에서 추성환 목사는 모든 교단과 각 지역 연합회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이런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이 통과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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