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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올해도 8·15 광화문 집회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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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전광훈 목사, “올해도 8·15 광화문 집회 열겠다”

“경찰이 막는다면 1인 시위로 전환할 터”
경찰, “집회 진행 시 엄정 사법처리” 방침

경찰이 막는다면 1인 시위로 전환할 터

경찰, “집회 진행 시 엄정 사법처리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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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특검 전국변호사단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오는 815일 광화문에서 ‘8·15 국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민혁명당 측은 8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정치방역에 대해 국민불복종운동을 시작한다문재인 정권이 탄핵되는 날까지 매주 광화문 광장은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로 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혁명당 측은 정부의 4단계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집회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가 탄압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서울시 전역에서 집회를 금지하고 대면 예배도 금지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동호 사무총장은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핑계로 국민의 공포감을 조장하며 정부에 대한 모든 비판의 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회 참석자는 전부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하고 참석할 것이며, 만약 경찰이 막는다면 그 자리에서 1인 시위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광복절 도심 집회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에서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지침이 내려왔고 오는 14~15일 집회를 금지한다는 지침이 있었다. 그럼에도 집회가 강행되면 경찰도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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