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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넘어 다음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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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넘어 다음세대로…”

갈분교회 60주년, 갈분기도원 50주년 기념예배 드려
타임캡슐을 묻다… 10년 후 개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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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다음날인 지난 5, 갈분교회(담임목사 이경성,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193-1)에서는 뜻깊은 예배가 드려졌다. 갈분교회 출신 옛 교우 250여 명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교회를 찾아와 갈분교회 60주년(갈분기도원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다.

 

갈분교회(갈분기도원)은 경북 북부지역, 경안노회와 영주노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라면 거의 한 번쯤은 다녀간 곳이기도 할 만큼 잘 알려진 교회이자 기도원이다.

 

1부 예배는 강석호 목사(청송 도동교회)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갈분교회 및 갈분기도원 역사를 영상으로 본 후, 김은호 장로(96)의 대표기도, 신철순 목사(보령 주산제일교회)하나님의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할까?’(116:12~14)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이동용 목사(김천예향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 외에 가족 찬양, 간증, 장기 지랑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13명의 대가족이 등에 자기 이름이 쓰여진 상의를 입고 뒤돌아서서 한 명씩 자기를 소개하는 뒤를 돌아!’라는 별난 소개는 큰 웃음을 주었다.

 

마지막 순서는 강석호 목사의 갈분기도원 5행시’, ‘오늘을 넘어 다음세대로주제 제창, 경품 추첨(김치냉장고 비롯 80여 점), ‘타임캡슐 묻기 행사로 마무리됐다. 기도문이 들어있는 타임캡슐은 10년 후 다시 모여 개봉하기로 했다.

 

고향 교회에 찾아와 같이 행사에 참여한 교우들 중에는 96세이신 김은기 장로를 비롯하여 연로하신 분들이 많았다. 특히, 한 가정에 3~4명의 목회자가 있는 가정도 있었다.

 

 이 모든 믿음의 열매들은 지난 60년 동안 믿음과 기도로 교회와 기도원을 지켜오신 류시학 원장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음을 모두가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이었다.

 

한편, 1967년에 설립된 갈분기도원은 경북 북부지역 최초, 최고의 기도원이었으며, 전성기 때는 1500여 명이 모여 부흥회를 열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었다.

 

갈분기도원을 설립하고 운영하셨던 류시학 원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가 주어졌을 때, ‘세상의 영광이라고 하시며 곧바로 폐기하셨다고 한다. 믿음의 후진들에게 더욱 큰 그림으로 남아있게 된 대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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