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소재 경주대광교회(백승한 목사 시무)와 황성사랑마을돌봄터는 13일(화) 황성동 어려운 세대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14채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황성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홀몸어르신, 복지사각지대 등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성사랑마을돌봄터는 2020년 12월경주대광교회 비전센터 1층에 개소했으며,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아동들에게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원, 돌봄 상담과 서비스 연계, 간식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승한 목사는 “마음이 춥고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사랑의 온기로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해마다 지역주민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준 대광교회에 감사하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들이 없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