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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성법교회, 창립 120주년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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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포항 성법교회, 창립 120주년 감사예배 드려

5일 감사예배와 기념비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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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법교회 이승웅 목사(우)가 박명기 목사(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은 포항 성법교회(담임목사 이승웅)가 3월 5일 12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성법교회는 1903년 3월 청송수락교회 박영수의 전도를 받은 박균상, 권상용이 박균상 자택에서 창립예배를 드린 뒤 1906년에 예배당을 세운 교회이다.


이승웅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김혁석 목사의 기도에 이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명품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감사와 축하는 이성형 장로의 경과보고, 이상철 정무특사의 축사, 총회역사위원회 손산문 목사의 격려사, 포항시 이강덕 시장의 축사, 기념비 기증자에게 감사패 전달, 김인환 장로의 광고 후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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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법교회 마당에 세워진 창립 120주년 기념비.

 

이어 3부 기념비 제막식은 포항노회 역사위원회 위원장 이남재 목사(우창교회)의 기도를 시작으로 120주년 기념비와 창립예배처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됐다.


성법교회 마당에 세워진 120주년 기념비는 초대 영수 박균상 장로의 손녀 박순기 권사의 헌신으로 마련됐으며, 창립 예배처 기념비는 박균상 장로의 손자인 박명기 목사의 도움으로 세워졌다.


이승웅 담임목사는 “성법교회의 120년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계승해 앞으로도 영혼구원에 힘쓰며 마을 주민을 섬기는 마을목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법교회는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창립교회 예배처를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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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주년 감사예배를 드린 성법교회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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