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신희현 육군제2작전사령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 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5일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공식 출범한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후손들에게 어디에 살든 보통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경북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